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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통기획 시즌2'… 정비사업 기간 최대 6.5년 단축·'31년까지 31만호 공급
서울시, '신통기획 시즌2'… 정비사업 기간 최대 6.5년 단축·'31년까지 31만호 공급 [PEDIEN] 서울시가 절차 간소화 협의·검증 신속화 이주촉진,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정비사업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가동한다. ‘신속통합기획 1.0’ 도입과 ‘제도 개선’ 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한 데 이어 인허가 개선과 규제혁신을 통해 기간을 1년 추가로 줄여 최대 6.5년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주택공급 발목을 잡는 ‘정비사업 인·허가 규제’ 전면 혁신을 통한 민간중심 정비사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시민이 원하는 주택을 더 빠르게,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공공 지원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정비지수제 폐지 신통기획 도입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사업 촉진 방안 등 전폭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5.5년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통기획 시즌2’는 정비사업 초기부터 준공에 이르는 전체 과정 중 시민들이 더디게 진행된다고 체감하는 ‘인·허가 구간’에 대한 불필요한 절차를 덜어내고 행정적 지원은 확실하게 제공해 정비사업 기간을 1년 추가로 단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7월 24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 방안’에 이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으로 구역 지정~조합설립 단계의 속도를 높여 주택공급을 촉진했다면, 이번 계획은 구체적인 인허가 절차를 줄여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초안검토 회의 생략, 전산 조회 간소화, 추정분담금 중복 검증 폐지, 관리처분 타당성 검증기관 확대 등 시민들이 사업추진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각종 절차를 폐지·간소화해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우선 통합심의 전 진행하던 환경영향평가 초안검토 회의를 생략해 2개월 이상 걸리는 심의기간을 대폭 줄인다.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단계에서 중복확인했던 ‘재개발 임대주택 세입자 자격조회’도 1회로 바꾸는 등 불필요한 절차를 걷어냈다. 또 조합원 분양 공고 전 시행하던 ‘추정 분담금 검증 절차’도 관리처분 단계의 중복검증을 폐지해 4회에서 3회로 줄인다. 마지막으로 정비구역 내 전체 건축물에 대해 방대하게 작성하던 ‘해체 종합계획서’를 간소화하고 실제 철거가 필요한 구역에만 해체계획서를 작성해 심의를 받도록 개선했다. 둘째,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가장 오래 걸리던 부서 간 협의와 검증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그동안 부서간 이견 발생시 일일이 사업시행자가 의견을 조율하던 방식을 서울시가 ‘협의 의견 조정 창구’를 직접 마련·가동해 기간을 단축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한국부동산원에서만 진행하던 ‘관리처분 계획 타당성 검증’을 SH공사에서도 처리해 진행 속도를 높인다. 향후 정비물량 급증으로 인한 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법적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세입자도 이주비용을 보상해 갈등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 재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세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손실 보상을 해야하지만 세입자 변경시엔 보상에서 제외돼 이주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곤 했다. 조합이 추가 보상을 하면 그만큼 용적률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세입자는 보호하고 조합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도시정비법은 세입자 손실보상 기준 보상하는 경우 용적률의 100분의 125 범위에서 조례로 용적률을 완화해 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외에도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비구역 면적과 정비기반시설 규모를 비롯한 경미한 변경 사항은 구청장이 직접 인가하도록 자치구에 권한을 확대 부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연내 ‘도시정비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시즌 2’ 본격 가동을 통해 2031년까지 총 31만 호 착공, 2035년까지 37만 7천 호 준공 계획이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사업장과 모아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리모델링 물량까지 더하면 2031년까지 최대 39만 호 이상 공급이 가능한 물량이다. 특히 한강벨트 등 시민 수요가 많은 지역에 전체 착공물량의 63.8%에 이르는 19만 8천 호를 집중해 신속한 주택공급은 물론 실질적인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주택공급 문제 해결의 핵심은 민간 중심의 정비사업, 특히 강남 3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 시즌2 본격 가동해 공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겨 서울 전역에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과 부동산 시장 안정 효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외로움 떨치고 가을 날씨도 즐기는 '365 서울챌린지' 1만명 모집
외로움 떨치고 가을 날씨도 즐기는 '365 서울챌린지' 1만명 모집 [PEDIEN] 지난 7월, 서울시가 운영한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 가 오픈 일주일 만에 당초 목표 인원의 3배 넘는 가입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었던 데 이어 10월에는 참여 인원을 대폭 늘려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10.1.부터 ‘365 서울챌린지 2기’ 참여자 1만명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챌린지 기간에 ‘추석 연휴’ 가 끼어있는 만큼 명절 외로움을 덜어주고 자연스러운 외출도 유도하기 위해 배달의민족과 함께 ‘픽업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로움 없는 서울’ 일환으로 진행되는 ‘365 서울 챌린지’는 독서·러닝·관광·시장 방문·공연 관람 등 서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유도, 외로움을 예방하고 활력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365 서울챌린지’ 2기는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 ‘해’보자”는 ‘해보자 서울챌린지’본래 취지를 살리면서도 1기 참여자로부터 청취한 의견과 선호도를 반영, 생활 챌린지 부문을 보강하는 등 대폭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2기는 문화·체육·배움·일상, 4대 분야 35개 챌린지로 구성되는데 참여자가 일상에서 ‘작은 성취의 기쁨’을 ‘자주’ 경험할 수 있도록 일상 습관 만들기, 지역문화 향유, 가벼운 운동과 산책, 배움 확장 등이 골고루 포함됐다. 오늘 일출 사진 찍기 외출복 인증 사진 등 일상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가벼운 챌린지부터, 서울 단풍길 103선 골목길 명소 30선 방문 등 계절감 있는 챌린지도 균형 있게 담겼다. 또 시 정책·공공자원과 연계한 서울시민안전체험관 방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이용 등 사회적 연결을 넓히는 미션도 강화됐다. 참여자는 35개 챌린지 중 개인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 16개를 골라 빙고판을 만들고 하나씩 채워나가면 된다. 챌린지를 완성할 때마다 난이도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빙고 한 줄을 완성할 때마다 추가 포인트 1,500점이 지급된다. 2기 챌린지 참여 시 포인트 최대 1만 5천 점까지 쌓을 수 있으며 적립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10.1. 모집 시작과 동시에 챌린지 빙고판을 생성한 선착순 1천 명에게 특별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만족도 조사 참여 등 활동 과정에서 음료 교환권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365 서울챌린지’ 2기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만 14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1기 챌린지 참여자도 2기에 새롭게 빙고판을 만들어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365 서울챌린지 1기’는 현재 누적 가입자 수 2만 2천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365 서울챌린지’ 공식 누리집에는 “처음엔 포인트가 궁금해 시작했는데 빙고를 채우는 재미에 산책도 하고 도서관 모임도 나가게 됐다” 등 다양한 참여 소감이 올라와 있다. 한편 서울시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1.~ 10.10. 열흘간 ‘상다리 부러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5천 원 픽업 할인쿠폰’을 제공, 자연스러운 외출을 유도해 고립감을 낮추고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또 ‘여러분이 가장 외로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질문에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250명을 추첨해 추가로 ‘2만원 할인 픽업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그밖에 다양한 분야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계절·시의성에 맞는 ‘365 서울챌린지’ 속 특별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규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지난 1기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2기는 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외부 활동을 차츰 늘려 나갈 수 있도록 꾸렸다”며 “365 서울챌린지를 통해 속담에도 나올 정도로 좋다는 ‘가을볕’을 쬐며 외로움을 떨치고 쾌청한 계절도 마음껏 누려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관악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비상 대응…오프라인 민원창구 확대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관악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비상 대응…오프라인 민원창구 확대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PEDIEN] 관악구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구는 사건 발생 직후 박준희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전 직원에게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27일 오후 2시에는 박준희 구청장 주재로 민원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비상 회의가 열렸으며 각 국·소장과 전 부서장·동장이 참석해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는 관악구 민원업무 시스템의 장애 여부와 각 부서·동에서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 현황 및 장애 여부를 우선적으로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27일 오전 구청 홈페이지 및 SNS에 관련 내용을 신속히 게시해, 이용 가능·불가능 서비스를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화재 복구 지연에 따라 월요일부터 발생하는 구민들의 민원 및 행정처리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복구 전까지 방문·전화·팩스 등 오프라인 접수 채널을 다각화해 긴급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민원은 현장 접수가 가능하도록 창구 직원 추가 배치, 세무 관련 민원은 수기 접수, 동주민센터에서는 증명서 발급 대체 창구 안내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실시간 조치되는 상황을 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구민들에게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복구가 완료된 후에는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과 함께 UPS 배터리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추진,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주민 여러분이 불편을 겪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우리 구는 주민들의 안전과 행정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서비스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명외식고-돈암1동, 주민과 함께 즐기는 블랙치킨 조리체험
고명외식고-돈암1동, 주민과 함께 즐기는 블랙치킨 조리체험 [PEDIEN] 서울 성북구 돈암1동과 고명외식고가 협력해 24일 진행한 ‘동교동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조리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명외식고등학교 학교 투어와 교육과정 소개, 그리고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블랙치킨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주민들은 교내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한 조가 되어 직접 블랙치킨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조리체험 이후에는 함께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을 이어갔다. 돈암1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어울려 배우고 즐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명외식고 관계자 역시 “학생들이 배운 조리 기술을 주민과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동북권 첫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운행한다
동대문구, 동북권 첫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운행한다 [PEDIEN] 서울 동북권에서 첫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동대문구는 오는 10월 13일 구청 앞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서울 자치구 중 동작구에 이은 두 번째이자 동북권 첫 번째 사례다. 이번 행사는 시·구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동대문구의 교통 혁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가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은 자율주행버스 홍보영상 상영과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인사, 제막식, 기념 촬영, 시승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버스는 개통식 다음날인 14일 오전 9시 첫차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운행 지역은 구의 중심인 청량리역을 오가며 대중교통 소외 지역을 연계하면서 장안동·전농동·답십리동·용두동의 남쪽과, 청량리동·회기동의 북쪽을 연결한다. 철도노선으로 나뉜 구의 남북을 소통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노선은 장한평역에서 전농사거리, 청량리역, 세종대왕기념관을 거쳐 경희의료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5㎞ 구간으로 총 23개 정류소를 운행한다. 동작구의 경우 왕복 약 3.2㎞, 서대문구의 경우 왕복 약 12㎞로 ‘동대문A01’은 시범 운행하는 서울시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중 노선 거리가 가장 길고 정류소 수도 가장 많다. 운행은 평일 하루 6회로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다. 배차 간격은 75분으로 12시 45분 배차는 중식 시간으로 인해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 시에는 승·하차 인원 확인 및 환승을 위해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입석이 금지되므로 정류소 버스도착안내단말기 또는 버스 외부에 부착된 ‘LED 좌석표시기’ 등을 통해 잔여 좌석을 확인한 뒤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과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탑승 요금은 무료이며 향후 유상 운송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으로 카운티 일렉트릭을 개조한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된다. 레벨 3는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수동으로 개입하게 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 규제 구간에서는 수동 운전이 의무화됨에 따라 운전자가 탑승해 전방 주시와 수동 전환에 대응한다. 또한 서비스매니저가 동승해 승객 안내와 안전 관리 역할을 맡는다. 전·후방/좌·우측방에는 라이다가 총 4대 설치돼 객체를 인지하고 차량 둘레에는 전방/좌·우측방에 총 8대의 카메라가 주행 상황을 살핀다. 여기에 레이더가 전방 1대까지 더해져 주변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구는 8월 말부터 시험 운행을 진행해 자율주행 운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율주행버스는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동북권 첫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교통약자 동행 자율주행버스 도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올해 7월 국토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계기로 도시 전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마포구, 연세서울병원과 손잡고 정신응급 24시간 치료 체계 마련
마포구, 연세서울병원과 손잡고 정신응급 24시간 치료 체계 마련 [PEDIEN] 마포구는 9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신속 입원·치료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나 자살 시도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시 입원치료가 가능한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마포구 내 응급·행정입원 건수는 최근 3년간 280건을 넘어서는 등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휴일에는 병상 부족으로 경찰과 소방대원이 환자를 데리고 병원을 순회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가 절실했다. 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연세서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응급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생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담당하며 마포소방서는 긴급 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연세서울병원은 마포구 전용 공공병상을 24시간 운영하며 응급진료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입원 지원과 함께 퇴원 후 환자 관리를 맡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간·휴일 응급입원 공백과 병원 순회로 인한 행정력 낭비 문제를 해소하고 환자와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정신응급 위기대응 체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위기 상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하는 생명안전망”이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정신질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동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동 [PEDIEN]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지난 26일 IMM인베스트먼트 및 시몬느자산운용 등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부지 매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IMM인베스트먼트 김학재 대표, 시몬느자산운용 정연창 운용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50일간의 협상을 거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대표 주관사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무신사, 직방, 에코프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한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토지 공급 △사업 시행 및 시설·자금의 운영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해당 부지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바탕으로 노량진 청사부지는 동작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고급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첨단 교육 시설, 지역상권을 견인할 핵심 상가 등이 들어서며 주거·교육·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특히 국제학교 유치, 획기적인 최첨단 미래 신성장 산업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협약에 따라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신축 건물 내 6,397㎡ 규모를 공공기여 형태로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향후 이는 구민을 위한 공공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신청사 건립 사업 정산 방식을 변경하기 위해 ’ 23년 6월부터 LH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지난 23일 ‘대물변제’에서 ‘현금정산’ 방식으로 실시협약을 최종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구의 재정 부담은 줄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산 활용의 유연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산 매각이 아닌, 향후 동작의 100년 미래를 여는 첫 단추”며 “앞으로도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긴 추석 연휴, 마포구 비상 진료 체계 가동
긴 추석 연휴, 마포구 비상 진료 체계 가동 [PEDIEN] 마포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마포구보건소는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등 61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의료지원에 나선다. 약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은 122곳을 운영하고 휴무인 약국에는 문을 여는 이웃 휴일지킴이 약국 이용 안내문을 부착해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한다. 당직 병원과 의원, 휴일지킴이약국 등의 정보는 마포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이 꾸려진다. 상황실은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민원 처리와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3인 1조 진료반을 운영해 고혈압과 당뇨 등 지역 내 만성질환자를 위한 1차 치료와 처방을 시행한다. 운영 기간은 10월 6일과 10월 9일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도 마포구보건소는 비상방역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꾸려 연휴 기간 수인성과 식품매개 감염병 등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아 비상 진료 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마포구는 구민께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핫플’ 신청사에서 색다른 추석 즐겨요…연휴 기간 ‘테마파크’로 대변신
동작구 ‘핫플’ 신청사에서 색다른 추석 즐겨요…연휴 기간 ‘테마파크’로 대변신 [PEDIEN] 동작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구청 신청사를 ‘열린 테마파크’로 특별 운영한다. 구는 신청사를 △놀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꾸며 구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먼저 ‘놀거리’는 신청사 중정에 설치된 높이 15m의 초대형 미끄럼틀이다. 운영을 시작한 지 20일 만에 6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호기는 키 120cm 이상, 7세 이상 누구나 △2호기는 키 110cm 이상이면, 보호장비 착용 후 안전요원 관리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20분간 탈 수 있고 점심시간에는 탑승할 수 없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유명 떡집 등 소상공인과 새마을회가 참여하는 간식·음료 부스가 마련되고 동작행정타운플라자에 입점한 일부 점포도 음식 등을 판매한다. ‘즐길 거리’는 테마형 놀이터 형태로 지하 1층에 조성된다. 대형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전통 놀이는 물론 △토이존과 △체험 부스에서 가족 단위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8일까지 ‘신청사 슬라이드 네이밍 & 안전수트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접수된 구민 아이디어를 반영해 슬라이드를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추석은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명절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구청이 삶의 일부가 되고 이웃 같은 구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신청사를 생활 속 휴식·문화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추석 종합대책’, 쪽방 공동차례·임시주차장 22곳 개방
종로구 ‘추석 종합대책’, 쪽방 공동차례·임시주차장 22곳 개방 [PEDIEN] 종로구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안전, 생활 3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임시주차장 개방을 포함한 교통편의 제공에 집중한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부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에 명절 위문금을,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지급한다. 홀몸어르신을 위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병행해 건강 상태 등을 살피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쪽방 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명절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나 공동차례 행사도 예정돼 있다. 공동차례는 2일 10시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모여 차례상을 차려 놓고 한 명씩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종로사랑상품권 역시 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율은 추석을 맞아 7%로 높였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종로사랑상품권 가맹점 240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5~8일에는 광장시장, 통인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인근과 소규모 상가, 주택가 골목길, 생활도로 등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완화한다. 단,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시설,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를 포함한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서의 단속은 예외 없이 이뤄진다. 귀성객과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는 청운초등학교, 경복고등학교를 포함한 9개교 운동장과 시간제공영주차장 13개소를 개방한다. 학교 운동장은 최대 320대까지, 공영주차장은 248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한편 추석 종합상황실은 2일 오후 6시부터 10일 9시까지 운영한다. 154명의 구 직원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각종 민원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연휴를 맞아 구민 모두의 즐거운 명절맞이를 위해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며 “홀몸 어르신 보호와 주차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산구, 제15회 청백공무원 후보자 추천 접수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15회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이번 상은 청렴하고 헌신적인 공직자를 발굴·시상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 소속 공무원으로서 △청렴·봉사 정신으로 구정 발전에 공헌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인 자 △구정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은 자 △민원 업무를 공정·투명·친절하게 처리해 주민의 칭송을 받는 자 △창의적 노력으로 직무에 매진해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데 기여한 자 등이다. 단, 추천일 현재 징계의결 요구 중이거나 징계 처분 등을 받은 자로서 징계 기록이 말소되지 않은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후보자로 추천된 공무원은 사전 공개검증과 서류심사, 공적사항 현지 확인을 거쳐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에서 대상·본상 각 1명을 선정한다. 현지 확인에서는 공적 사항과 관련된 기관·단체·주민 등 대상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여론도 수렴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사 전보 시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은 12월 열릴 2025년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백공무원 추천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산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감사담당관 우편·팩스·방문 중 1가지로 제출하면 된다. 16개 동주민센터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칭찬이 공무원들이 일하는 자긍심이자 큰 힘이 된다”며 “청렴한 명품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맡은 업무를 공정히 수행하고 구민을 섬기며 모범을 보이는 청백공무원 발굴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상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지 총 27명의 청백공무원을 선발·시상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추석 황금연휴 불편 ZERO 안전 UP…양천구, 전방위 종합대책 가동
추석 황금연휴 불편 ZERO 안전 UP…양천구, 전방위 종합대책 가동 [PEDIEN] 양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안전 △민생 △생활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수방·도로·공원·의료·교통·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총 372명의 직원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부터는 새롭게 구축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담인력이 24시간 빈틈없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구는 관내 공사장 10개소, 공동주택 260개 단지 등 주요 건축물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원·도로·하수 등 기반시설은 분야별 상황반을 구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양천구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익병원·서남병원과도 긴밀히 연계해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10월 3일과 6일에는 보건소 별관에서 비상진료반이 방문환자를 진료한다. 아울러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79개소, 약국 128개소를 지정해 구민들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청소 분야 대책도 꼼꼼히 마련됐다. 연휴 기간 교통 상황 안내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불법 주정차 지역에 대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청소 분야에서는 청소상황반과 순찰기동반이 주요 도로변과 노면을 청소하고 적치된 쓰레기 등을 처리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은 10월 4일 5일 8일 9일에 수거되며 구민은 동별 수거일에 맞춰 배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명절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약 1만 7천 가구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경로당 166개소, 복지시설 33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세심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특히 의료, 청소, 교통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긴 연휴 기간에도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추석 연휴 9일간 '추석 종합대책' 본격 가동
[PEDIEN] 서울 강서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긴 연휴 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민 안전 △풍수해 △구민 편의 증진 △의료 △물가안정 △소외이웃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7대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이 기간 구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발생 가능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한다. 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 의료대책반을 운영하고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해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175개소와 약국 216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케이병원 5개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정보는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취약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도로 공사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종합사회복지관과 어르신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도 관리한다. 아울러 폭우 등 악천후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시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재민 구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 불법 주·정차 현장 단속과 민원 접수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청소대책도 준비했다. 연휴 전 생활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고 거리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또, 쓰레기 배출금지 기간과 배출 가능일을 사전 안내해 주민 혼란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중점 관리한다. 불공정 거래행위와 가격 표시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주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핀다. 올해는 위문금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 챙기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연휴가 더 길어진 만큼 더욱 신경을 써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 성황리 개최
용산구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 성황리 개최 [PEDIEN]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은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군재정관리단 축구장에서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약 300여명이 참여한 생활체육 축제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건강한 체육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이태원2동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주민·학부모·어린이가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주민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2월 14일 용산구와 국군재정관리단 간 체육시설 주민개방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열린 첫 대규모 행사로 국군재정관리단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태원2동 새마을금고 이태원초 총동문회, 오리온재단 등 관내 단체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접수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120명이 모집됐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씀, 구청장 축사 및 개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 경기에 돌입했다. 본 경기는 △태권킥 △줄넘기 △캥거루 점프 △고리 던지기 △장애물 달리기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가 진행되어 참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처럼 각 동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