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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남도 내 최단기간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PEDIEN] 함양군은 지난 14일 경남도 내 최단기간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30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시행되면 지적측량이 불가하며 분할 등의 지적공부 정리 또한 정지됨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의 절차가 지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함양군은 약 2년 6개월이 소요되는 사업 기간을 1년 4개월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사업 이후 면적 증감이 있는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한 조정금을 산정해 토지 소유자에게 지급·징수할 예정이며 또한 2025년 사업 지구에 대해 경상남도에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지적 불부합지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던 토지의 경계를 정비해 토지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고 군민 재산권 보호 등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 소유자들과 이해 관계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함양군, ‘떳다방’ 가지고 말고 사지도 맙시다.
함양군, ‘떳다방’ 가지고 말고 사지도 맙시다. [PEDIEN] 함양군은 불법 방문판매로 인한 군민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주축으로 방문판매 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양 장날인 17일에는 군청 관계자, 여성단체 회원, 함양군노인회, 청년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시장 주변과 함양읍 시가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불법적인 방문판매업은 각종 사은품 제공 및 당첨, 공짜 상술 등을 제공하면서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자발적인 구매 욕구에 의한 소비가 아닌 무료, 할인, 최저가 판매 등을 빙자한 사업자의 부당 상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방문판매 피해 예방 요령은 지나친 호의나 공짜는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하며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기, 제품 구매는 천천히 결정, 제품 구매 시 계약서나 영수증 받기, 개인정보 제공 금지, 환불 보장과 같은 판매원의 설명을 너무 믿지 않기, 구매에 확신이 서기 전까지 포장 뜯지 않기, 물건 구매 의사가 없을 경우 청약 철회 및 내용증명서 보내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방문판매 피해 예방 요령을 함양군 노인회를 중심으로 읍면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각 가정에서도 어르신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거창군, 2026년 국비확보 직원 역량 강화 교육 개최
거창군, 2026년 국비확보 직원 역량 강화 교육 개최 [PEDIEN]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기획예산담당관, 거창군청 산하 국비사업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6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청된 경상남도 재정협력관인 기획재정부 소속 이승도 서기관은 정부 예산편성 과정과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의 전반을 설명하고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 기획재정부 예산 심사, 국회 단계 예산안 심의, 사전 절차가 필요한 재정 제도, 예산 협의 관련 조언 등은 국비 사업 신청을 앞둔 공무원들에게 많은 공감을 줬다. 오는 4월 국비 신청 이후 5월부터는 본격적인 중앙부처의 심사가 시작되는 만큼 풍부한 실무 중심의 이번 특강은 2026년 국비 확보 전략과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 군민 행복 시대로의 기반과 성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최대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공무원들에게 총력을 다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3,005억원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12월 전략 계획 수립, 2차례 점검 보고회를 통한 107건, 1,274억원 규모의 신규·계속 사업 발굴, 오는 3월 거창군수 주재 국도비 사업 전략 보고회 개최 예정 등 다각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창원특례시, 생활밀착형“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박차
창원특례시, 생활밀착형“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박차 [PEDIEN] 창원특례시는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노후시설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및 상생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주민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2025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창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은 9억원의 지원금으로 추진된다. 지난 12월 접수된 259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에 신설된 전기차 화재예방 사업 3개 단지를 포함해,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개선 16개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개선 32개 단지 △공동체 활성화 7개 단지 △경비실·미화원 휴게실 등 노동환경 개선 사업 6개 단지 등 총 64개 단지가 선정됐다. 지원금은 건물 내 · 외부 균열보수 및 방수,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경비실 및 미화원 휴게시설 보수, 입주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하 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지상화 이전과 같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 및 복리시설의 유지관리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에 따라 공동주택 자체적으로 50% 부담을 해야 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원 대상단지 선정의 공정성 확보와 지원기준 및 사업 추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매뉴얼’을 제작 ·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대상단지 선정 평가표 등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절차뿐만 아니라, 보조금 예산 항목별 집행방법 등 보조금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실어 보조금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공동주택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창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생활에 밀착되어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직결된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84개 전국 가을축제 중 소비증가율 1위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84개 전국 가을축제 중 소비증가율 1위 [PEDIEN] 의령군은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 84개 가을 축제 소비자 만족도 결과 리치리치페스티벌이 관광 총소비 증가율 1위, 유동인구 증감률 3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리서치는 2024년 10월에 열린 300여개 문화축제 중 예산 1억원 이상 방문객 10만명 이상인 84개 축제를 대상으로 '전국 가을축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인 84개 축제 중 소비 증가율 105%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직전 동일 기간 대비 유동인구는 49%가 늘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산·경남권 종합평가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문화다양성축제 MAMF,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이어 톱 5위에 올랐다. 축제 전문가들은 '국내 유일의 부자 축제'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총소비와 유동인구 최대 증가률이 최근 각종 통계에서 두드러지는 생활인구 증가 수치와 맥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의령군은 지난해 상반기 매월 약 15만명의 생활인구가 의령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 재방문률과 20대 미만 생활 인구가 경남 최고 수준이다. 오태완 군수는 하반기 10월에 열리는 리치리치페스티벌 효과를 언급하며 “의령 생활인구를 주민등록인구 100배, 250만명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자 축제가 3회가 되면 경남 대표 축제, 5회가 되면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이름을 올리겠다는 선언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
거제시, 현장 민원 신속 처리
거제시, 현장 민원 신속 처리 [PEDIEN] 거제시는 시민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 처리로 시민 반응이 좋았던 ‘척척거제 면·동 기동순찰반’ 3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면·동 기동순찰반 3기는 현장 기술 유경험자로 구성된 2인 1조, 5개반으로 운영되며 18개 면·동을 5개반으로 구분해 매일 1개 면·동을 순찰하고 현장에서 민원 즉시 처리나 사전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활동을 한다. 3기는 기존 순찰 및 공공 시설물 소규모 보수 등의 임무와 민원 처리 현장을 확인하는 임무를 진행해 처리결과에 대한 민원 불만족 사항을 해소케 하고 저소득층 가구의 문손잡이, 형광등 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대행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척척거제 면·동 기동순찰반 사업은 2년 동안의 사업기간을 거치며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도 척척거제 면·동 기동순찰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까지 촘촘하게 챙기고 신속하게 해결해 더욱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양산시,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PEDIEN] 양산시는 지난 17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건설업체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건설업 관계자 6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양산시의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건설산업 지원 시책에 대한 내용을 공유 받았다. 이어진 시간에는 지역건설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양산시는 지역 건설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경우 최대 2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진 중이며 지역 건설업체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향후 정책 마련 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공무원 AI 교육 통해 스마트 행정 혁신 선도
양산시, 공무원 AI 교육 통해 스마트 행정 혁신 선도 [PEDIEN] 양산시는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실시한 ‘양산시 공무원 생성형 AI 활용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공직자 대상 생성형 AI 실무교육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선도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교육이 AI 기술의 기본적인 활용법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교육에서는 심화된 실습을 통해 다양한 AI 도구를 행정업무에 접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었다. 특히 AI 기술의 기본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업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조직 내 혁신문화를 조성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속적인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공공 부문에 접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통영 고양이섬 추진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샵 실시
통영 고양이섬 추진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샵 실시 [PEDIEN] 통영시는 지난 14일 고양이섬 추진위원회 위원과 관련 공무원 및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도시에 관한 이해, 섬 관광개발 관련 사업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대안마을회관을 새단장해 지역의 청년이 고양이 주제로 상품 판매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고양이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반려동물에 대한 이해 및 로컬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주제의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소장의 강의와 ‘전남섬 배경 관광정책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섬 배경 관광사업의 추진 방향 제시’를 주제로 한 모세환 전남 섬발전지원센터 자문위원의 강연에 이어 △특강 내용에 따른 고양이섬 발전 방안 토의 △팸투어 실시 계획 검토 △고양이섬 선진지 답사 관련 의견 수렴 △기타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경섭 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은 “반려동물과 상생하는 도시 조성과 주민 친화적인 섬 발전을 위한 이해와 식견을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풍성하고 알찬 고양이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 일대에는 남부권광역관광개발 특화진흥사업인 통영 용호도 K-관광명소 조성 사업이 진행중이며 민·관이 협업해 고양이섬 벽화페스티벌, 고양이섬 음악회 등,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
거창군,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실시
거창군,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실시 [PEDIEN]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 등 전반적인 민원업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각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정보공개청구 및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한 적절한 답변 방식과 새올행정 민원사무의 신속 처리,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례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 전체적인 민원 응대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은 “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공무원 개인의 태도가 거창군 전체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며 방문 민원인이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끼고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민섭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무원과 민원인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등 악성 민원에 대한 직원 보호를 위해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창녕군여성회관, 2025년도 상반기 교육 개강식 개최
창녕군여성회관, 2025년도 상반기 교육 개강식 개최 [PEDIEN] 창녕군은 지난 17일 창녕군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내빈 및 강사, 수강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상반기 창녕군여성회관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교육과정은 양식조리기능사 등 25개 과목에 538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자기 계발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양식조리기능사와 어반스케치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설문조사에서 군민과 수강생들이 가장 선호한 과목으로 꼽혀 신규 개설됐다. 지난 1월 수강 신청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개강식에서는 강사 1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체험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서예반 아름다운 글귀 배부 △재봉틀홈퀼트반의 따오기 브로치 및 행주 퀼트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성낙인 군수는 “배움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교육과정을 끝까지 수료하길 바라며 나아가 여가생활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여성회관의 상반기 교육과정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
진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관광마케팅 추진
진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관광마케팅 추진 [PEDIEN] 진주시는 2025년 2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야간관광 특화도시 ‘리버나이트 진주’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도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특색 있는 진주만의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여객기 사고 등으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 관내 숙박업소 및 관광체험관 등에 대해 2025년 11월까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으로 단체관광 내·외국인 1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 기차관광으로 내·외국인 4인 이상, 항공관광으로 내·외국인 5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지원액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내국인 10인 이상 당일 관광을 버스로 유치한 여행사에게는 버스 임차비 실비 한도 내에서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 또한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관광객 10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 및 여행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관광객 누적인원이 100인 이상인 관내 숙박업소 및 관광체험관에도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포상적 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세부기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폭넓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금 지급 기준을 완화했으며 작년 대비 시행 시기를 앞당겨 선제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명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진주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이달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를 설치하고 간편 회원가입 후 진주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총 40개의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위치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SNS 댓글 후기를 작성한 후 선물을 신청 하면 된다.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의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3차 연도 사업을 추진해 하모 나이트 미션투어, 남강 별밤 피크닉, 나이트 자슐랭 투어,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을 통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2024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모든 관광객에게 차별 없는 관광 접근성을 제공하는 사업을 연내 시행해, 진주성 및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무장애 관광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에 더해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 운영,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추진 등으로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도시 광고판 운영, 주요 박람회 관광 홍보부스 운영, 주요 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및 진주 관광 홍보요원 운영 등으로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진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거창군 경로당 순회주치의제,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거창군 경로당 순회주치의제,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PEDIEN] 거창군은 ‘경로당 순회주치의제사업’ 이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로당 순회주치의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경로당 330개소에 보건지소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기초 검사와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2024년도에 순회주치의로 방문한 경로당은 총 1,055개소, 진료 인원은 6,800여명으로 이는 경로당 한 곳당 연간 평균 3회 정도 방문한 실적이다. 또한, 방문 검사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골관절염 등의 질병이 발견돼 의료기관에 연계한 사례는 130건, 보건소의 각종 건강증진 사업에 연계한 사례는 62건이었다.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사업이 면 단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만성질환 관리 의료비 부담 절감과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11개 면 보건지소 소속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직원이 주 2~3회 정도의 일정으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 순회주치의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건지소 의사, 간호사 선생님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와 부모를 대하는 것처럼 자세하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인모 군수는 “경로당 순회주치의 사업이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슬기로운 하동살이’ 글로 기록하는 귀농·귀촌의 삶
‘슬기로운 하동살이’ 글로 기록하는 귀농·귀촌의 삶 [PEDIEN] 하동군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귀농귀촌귀향인 생활기록사업-슬기로운 하동살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는 하동으로 귀농·귀촌·귀향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해 예비 귀농·귀촌·귀향인에게 하동의 삶을 소개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군은 앞서 한 달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3명의 생활기록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10년 이내 귀농·귀촌·귀향한 사람들로 하동 생활에 만족도가 높다. 읍면별 생활기록자는 고려대 명예교수인 강수돌, 하동책방을 운영하는 강성호, 딸기 농사를 짓는 정상훈, 카페를 운영 중인 유수영, 귀향·귀농한 여성농업인 김명희, 마을자원조사인으로 활동하는 양수만, 하동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최은선, 은퇴 후 생활을 담고자 하는 장태훈, 하동에서 문화 활동의 즐거움이 넘친다는 김미연, 치유음식동호회를 꾸려가는 이영미 씨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기록자들의 직업과 참여 계기는 모두 다양하지만 하동군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횡천면 이장 출신의 김옥랑 씨는 “텃밭 농사의 즐거움, 하동살이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3월이 되면 나물 요리를 해 먹을 생각에 설렌다 그런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생활기록자들이 한 달에 두 번씩 하동에서의 삶을 기록하면, 하동군은 그 기록을 모아 책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글쓰기가 낯선 참여자들을 위해 박경리문학관장을 역임했던 김남호 씨가 도우미로 나선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내에 ‘슬기로운 하동살이’ 코너를 마련했다. 이곳에 매월 1일과 15일 생활기록자들의 글이 업로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