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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본격 대응
의령군,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본격 대응 [PEDIEN] 의령군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걸었던 의령군 공약을 국정과제에 담아내 지역 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8일 의령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핵심 간부회의를 열고 군의 주요 현안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접목할 수 있는 전략적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2020년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국회·도청·의령에서 4차례에 걸쳐 학술 발표를 열고 사업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직 대통령·도지사·군수 모두가 공약사업으로 지정하는 성과를 이루며 급물살을 탔다. 오태완 군수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예산은 상임위 문턱을 넘고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연말 여야 대치 정국 속에 감액 예산이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박물관 예산안이 좌초됐다. 한껏 기대했던 지역민들의 실망감이 번졌다. 하지만 이재명 당시 후보가 국어사전박물관 건립 지원을 의령군 공약 1번으로 내걸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군은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경남도 및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 대통령은 '의령은 의병 곽재우 장군 탄생지로 영광스러운 고장이다. 곽재우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의령 역사 인물에 특별함을 보이셨다"며 "조선어학회의 핵심 3인방, 이극로·이우식·안호상 선생이 모두 의령 출신으로 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에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은 단순히 의령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갖춘 계획으로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얻고 조속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솥바위와 이병철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고급 관광 '뱃길 투어' 역시 대통령 ‘남강 옛길 복원 사업’ 공약과 맥이 닿아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창원특례시, 공사 현장 및 물놀이장 폭염 대비 점검 실시
창원특례시, 공사 현장 및 물놀이장 폭염 대비 점검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8일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현장과 북면 감계 물놀이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및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현장근로자, 안전관리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각 시설의 안전 상황과 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사화공원 특례사업 현장에서는 △공원시설물 및 기반시설 조성 현황 △공사자재 및 장비 관리 실태 △폭염 대응 시설 설치·운영 및 건설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북면 감계 물놀이장에서는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물놀이 용수교체 등 수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 △응급처치 대응체계 및 안전요원 배치 기준 △이용객들을 위한 그늘 쉼터와 음수대 운영 상황 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여름철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사전 조치와 대비 체계를 강화해 시민과 근로자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하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 추진
[PEDIEN] 함안군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하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군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 인적안전망이 상시 발굴체계에 참여하며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하절기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100일의 여름, 100명의 안부’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고위험 독거가구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일대일 결연을 맺고 100일간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립 위험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라톡톡’과 복지위기 알림 앱 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신고체계를 강화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을 우선 연계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민간자원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질병, 고립, 경제적 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 인적안전망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위기 주민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 위한 긴급 대책 회의 개최
밀양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 위한 긴급 대책 회의 개최 [PEDIEN] 밀양시는 최근 물놀이 관리지역 외 저수지 등에서 낚시객들의 수상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곽근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안전재난과, 지역개발과,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계곡, 하천, 저수지, 유수지 등 물놀이 비관리 지역에서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안전시설 설치·보강,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가 조치 등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 27개소에 부표, 구명조끼, 인명구조함 등 안전용품을 비치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 관리 요원 70명을 현장에 배치해 수상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여름철 성수기 수상 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말 및 휴일에도 관계 공무원들이 물놀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 및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곽근석 부시장은 “물놀이 관리지역뿐 아니라 저수지 등 안전 사각지대까지 촘촘히 관리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과 안전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가 시행
[PEDIEN] 함양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으로는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30개소와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3개소로 6,6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공고일 기준으로 함양군에서 영업일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 항목으로는 인테리어, 간판, 입식 테이블 등이 있으며 자산성 동산과 건물 공용 화장실 개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포스 기기 등의 디지털 기기 구매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함양군청 4층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영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 탄력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 탄력 [PEDIEN] 함안군은 정부의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비 1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북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안정적인 산업활동 여건을 제공하고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북면 장지리 장지IC에서 법수면 강주리 국계교차로까지 총사업비 213억원을 투입해 2022~2026년까지 총연장 1.62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국비 100% 보조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14억원의 추경 예산 확보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안정적인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을 조기 준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창원특례시, 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소통 가속화
창원특례시, 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소통 가속화 [PEDIEN] 창원특례시는 8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비 확보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이찬호 교육위원장 등 창원지역 19명의 도의원이 참석해 2025년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핵심 전략과 주요 건의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국정과제화 공조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 △진해신항 트라이포트 항만배후단자 조성 등 12건을, 도비 지원 사업으로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사업 △성산아트홀 공연장 환경 개선 △마산 구도심 활성화 공동 대응 △태백동스포츠파크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 등 13건, NC 협력사업으로 △야구장 시설환경 개선 △철도 노선 확대 및 막차 시간 연장 △NC 연간 광고 및 번들티켓 구입 동참 등 주요 건의사업에 대한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비를 확보한 것은 여기 있는 의원님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만 보고 시정운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대행체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의견을 개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늘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과 도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금용 권한대행은 최근 시의회 의장단 간담회, 국정기획위원회 방문에 이어 이번의 도의원 간담회 추진 등 대내외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
우리 아이들, 우리 먹거리로 거창군 “거창산 먹거리 학교급식의 날” 첫 운영
우리 아이들, 우리 먹거리로 거창군 “거창산 먹거리 학교급식의 날” 첫 운영 [PEDIEN] 거창군은 8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로 구성된 급식을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8개교, 총 2,200여명의 학생에게 제공하는 ‘거창산 먹거리 학교급식의 날’을 개최했다. 거창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활용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급식에는 백미, 잡곡, 콩나물, 돼지고기, 미나리, 달걀, 복수박, 버섯류, 양파, 대파, 부추, 오미자 등 총 18종의 거창산 식재료가 들어갔다. 기존 무상급식비에 1인당 1만원을 추가 지원해 오직 거창산 식재료로 만들어진 건강하고 특별한 한 끼가 제공됐으며 ‘우리 지역에서 난 먹거리가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 이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확산하는 효과도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대성일고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급식을 배식하고 함께 식사하며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일은 곧 우리 농업을 지키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거창산 먹거리의 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 농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수 대성일고등학교 교장도 “지역에서 정성껏 생산된 식재료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긍심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에 약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거창산 먹거리 학교급식의 날’을 거창군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50개 모든 곳에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
양산시, 여름방학 ‘특활학교’ 운영 … 초등생 280명 모집
[PEDIEN] 양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5 특활학교 여름방학 특강’을 오봉초등학교와 회야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 교육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흥미롭게 배우고 스스로 창작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6개로 △ 3D펜 활용 수업, △ 메이커 활동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형 창의융합 교육이 중심이다. 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양산시에 등록된 초등학생으로 7월 14일 오후 3시부터 7월 18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아이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방학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밀양시,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개최
[PEDIEN] 밀양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병구 시장, 고위 공직자, 신규 임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청렴 영상 시청과 판소리 공연으로 시작으로 청렴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강의식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시장과 실무자가 무대에 함께 올라 조직문화와 청렴을 주제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병구 시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가장 기본이자 시민에 대한 약속이다”며 “직원 여러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청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청렴 소통 간담회, 청렴 상상라디오 방송, 반부패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대상공원‘빅트리’현장 특별점검 실시
창원특례시, 대상공원‘빅트리’현장 특별점검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8일 최근 일부 언론과 시민들 사이에서 제기된 대상공원 ‘빅트리’ 외관에 대한 우려와 비판에 대해,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공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빅트리 구조물의 안전성 및 시공 상태 △명상센터, 미디어파사드 전망 엘리베이터 등 내부 시설 조성 현황 △ 외부 경관조명 설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시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아쉬움과 비판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빅트리가 일부 시민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앞으로 야간 경관 개선, 트리하우스 등 편의시설 보강, 내부 시설 프로그램 다양화 등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해 대상공원이 도심 속 시민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한 에티오피아대사 함양 방문, 미래 세대 위한 특별한 만남과 교류
주한 에티오피아대사 함양 방문, 미래 세대 위한 특별한 만남과 교류 [PEDIEN] 함양군은 8일 오후 데시 달키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함양군을 방문해 미래 세대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함양군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11월 에티오피아 해외 체험 탐방을 떠나기에 앞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에티오피아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대사 일행은 금반초등학교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사 특별 방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사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고유한 ‘커피 세리머니’를 직접 시연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 식수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날 오후 2시 군수실에서 데시 달키 두카모 대사 일행을 맞이하며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이며 이러한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교류의 씨앗을 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시 달키 두카모 대사는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작은 농촌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또한, 진 군수는 함양의 선비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특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함양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환담 이후 대사 일행은 산양삼 재배지를 직접 방문해 산양삼 캐기 체험과 시식을 하는 등 함양의 우수 특산품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대사에게 함양 산양삼의 가치를 알리고 함양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금반초등학교의 ‘시골 아이들의 에티오피아 8개월 대장정’ 프로젝트는 전교생이 24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기획한 특색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현지 탐방과 봉사활동에 이어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
사천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사천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PEDIEN]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신수도 어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협력해 어업 작업으로 인한 어깨, 허리 통증, 굽은 등·거북목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7월 1일에는 경상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진이 직접 방문해 어업인의 직업 특성에 따른 재해 예방 및 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작업할 때마다 허리가 아팠는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실천하면서 통증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용적인 건강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해양수산부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중 34%가 근골격계질환이며 주요 통증 부위는 어깨와 허리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업 작업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특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어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내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
고성군,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성료
고성군,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성료 [PEDIEN] 고성군이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고성군 모바일 스탬프투어’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성군 전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상반기 4월~6월 3개월간 진행된 투어에는 총 300명이 신청해 총 2,909건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무작위 추첨 및 우수 후기 선정을 통해 213명이 당첨되어 고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을 경품으로 받았다. 특히 상품은 고성군의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해 발송되어 지역 생산물 소비 촉진과 직결되는 구조로 운영됐으며 총 3,296,000원의 특산물이 지급되며 지역에 직접적으로 이익을 안겼다. 지역별 분석 결과, 총 18개 시·군·광역지역에서 참여가 있었으며 이 중 울산, 창원, 부산, 대구, 경북, 전북 순으로 나타나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유입이 뚜렷했다. 상위 6개 지역에서만 163명이 참여해 전체의 55% 이상을 차지한 점은 고성군 관광의 접근성과 지역 마케팅 효과를 방증한다. 관광지별 인증 데이터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증 수를 기록한 곳은 수남유수지생태공원, 고성송학동고분군, 해지개다리, 남포항공원, 고성생태학습관, 남산공원으로 고성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주요 관광지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5월 초 신규 지점으로 추가된 ‘기월안뜰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만개한 봄철 풍경 덕분에 단기간에 102건의 인증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방문 유도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의 분산 유도와 특산물 연계를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경제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개최와 맞물려, 엑스포 방문객을 위한 특별 모바일 스탬프 미션 및 기념 굿즈 제공 등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은 물론, 고성 전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상반기 스탬프투어가 고성 관광의 실효성 있는 홍보 수단이 됐다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도 고성의 자연, 역사, 체험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엑스포 기간 중 방문객들이 스탬프투어와 함께 고성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