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암 안정복 문학상, 광주문화원 시대 개막

제8회 문학상 성료, 지역 문학의 새로운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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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8회 순암 안정복 문학상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월 25일, 광주시 중대동 이택재에서 열린 이번 문학상은 광주 지역 문학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암 안정복 문학상은 2018년 시작되어 너른 고을문학회 순암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순암연구소가 주관해 왔다. 올해 광주문화원과 순암연구소의 업무 협약으로 광주문화원이 주관 기관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문학상에는 총 90명이 200여 편의 작품을 응모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최삼용 씨가, 우수상은 이서윤, 류한석 씨가, 장려상은 이민근, 정회찬, 조영진, 최상주, 황인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순암 안정복 문학상이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주역을 발굴하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원의 주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순암 안정복 문학상이 지역 문학 발전과 신인 작가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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