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AI 영화 교육 성과…구민 작품 국제 영화제 진출 쾌거

중랑양원미디어센터 'AI 영화 제작 프로그램' 결실, 구민 창작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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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중랑구 구청



[PEDIEN] 중랑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은 구민 제작 영화들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창작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AI 영화 제작 워크숍'을 운영, 구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단편 AI 영화 9편의 제작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연출 기초부터 생성형 AI 도구 활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미드저니, 클링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석중휘 감독의 '내일로 가는 문'과 이혜미 감독의 'Run Hammy Run'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내일로 가는 문'은 스페인 마르베야 국제영화제 AI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리스 Larissa Lumina AI 단편영화제 등 총 6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Run Hammy Run'은 국내 죽서단편 AI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AI 기반 영화 제작은 적은 예산과 짧은 기간에도 독창적인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비나 인력 부담 없이 누구나 창작에 도전할 수 있어 새로운 창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의 창의성과 실험적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랑양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등 신기술 기반의 문화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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