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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수능 후 위기(가능)청소년 발굴 캠페인 실시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온양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수험장 인근에서 ‘2025년 청소년전화1388 수능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과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행사는 아산시 수험생과 가족, 청소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전화 1388홍보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안내 △ 거리응원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특히 수능 이후 심리적 긴장 완화와 진로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시기인 만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긍정적인 사회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캠페인은 아웃리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된 청소년에게는 즉각적인 상담과 연계 지원이 이루어졌다.또한 시민들에게는 청소년전화1388의 기능과 이용 방법을 알리고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의 계기를 마련했다.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부 청소년은 심리적 공허함이나 불안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전화1388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위기청소년이 조기에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의 위기 예방과 보호를 위해 청소년전화1388을 비롯해 △긴급구조·일시보호소 운영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고위기청소년 종합 심리진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위기 청소년이 사회로부터 단절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
김태흠 지사, 대통령에 “충남 과학영재고 건립” 요청
충청남도 도청 [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17개 시도 시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말씀,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 보고 보고안건 발표, 토론, 안건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민과 약속하고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충남 현안을 꺼내들었다.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와 관련해 김 지사는 “충남은 지난 정부 과기부가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지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현 정부 들어 용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말했다.이어 “지난 7일 대전 과학기술인 보고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영재 양성이 필요한 만큼, 국가 첨단산업 발전과 미래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추진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국립치의학연구원에 대해서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전국 공모로 가는 것은 의문”이라는 뜻을 전했다.그러면서 “충남은 그동안 연구원 설립 법적 근거부터 모든 부분을 뒷받침했다”며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아산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최종 선정
아산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최종 선정 [PEDIEN] 아산시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공모에서 전국의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총 3,000억원을 투입해,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8,0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4층 구조의 연구시설을 건립하게 된다.연구플랫폼에는 연구동과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이 조성되며 2027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특히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모듈러센터’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중심으로 풍부한 대학자원을 확보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연구플랫폼이 완공되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밸류체인 강화, 핵심 기술 자립, 전문 기업 육성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또한 첨단 디스플레이와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약 3,732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이를 통해 아산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추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유치는 아산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독점적 세계 1위를 실현할 것”이라고 환영했다.이어 “국가연구플랫폼이 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의 선도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며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
충남도, 학교 농촌 체험 학습 확대…'충남형 농촌 교육 모델' 구축 추진
학교현장 적용 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농촌 체험 학습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도 농업기술원은 농촌 체험을 활용한 학교 교육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 감수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2026년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적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개최, 학교와 농장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설명회에는 도 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촌 체험 농장 운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 체험 학습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농촌 체험 교육이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생태 감수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공감하고, 학교 교육 과정 내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채혜성 농촌진흥청 연구사는 특강에서 “농촌 체험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와 감정을 회복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라며 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강조했다.홍성군 위드벅스 김동만 대표는 학교 연계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체험 운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충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별 운영 협의회 구성, 표준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전문 강사 양성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여 '충남형 농촌 교육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2026년까지 시군별 40개의 농촌 체험 농장을 선정하여 학교와 연계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 기준 표준화 및 체험 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 체험은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생명을 돌보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교육과 농업의 협력을 통해 농촌이 살아있는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충남도는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촌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
김태흠 지사, 대통령에 “교부세율 인상” 요청
충청남도 도청 [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방교부세 비율 인상과 특행기관 지방 이양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17개 시도 시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말씀,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 보고 보고안건 발표, 토론, 안건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06년 이후 지방교부세율은 변동이 없어 지방재정 부족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는 전향적인 교부세율 인상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대통령께서 과감한 지방분권을 약속한 만큼,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인력·예산 등을 망라해 지방에 이양하고 이에 맞춰 교부세율도 대폭 인상한다면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국민과 약속하고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충남 현안도 꺼내들었다.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와 관련해서는 “충남은 지난 정부 과기부가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지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현 정부 들어 용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말했다.이어 “지난 7일 대전 과학기술인 보고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영재 양성이 필요한 만큼, 국가 첨단산업 발전과 미래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추진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국립치의학연구원에 대해서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전국 공모로 가는 것은 의문”이라는 뜻을 전했다.그러면서 “충남은 그동안 연구원 설립 법적 근거부터 모든 부분을 뒷받침했다”며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충남 스타트업, 사우디 BIBAN 2025서 2억 달러 수출 '잭팟'
벤처 충남콘텐츠진흥원 사우디아라비아 BIBAN 2025서 약 2억 달러 규모 성과 달성 사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중동 최대 창업·스타트업 전시회인 BIBAN 2025에서 약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성과를 거두며 충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 10개 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 중동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5는 사우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50여 개국 1,000여 개 이상의 혁신 기업이 참여했다.충남 스타트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전시 기간 동안 총 300여 건의 수출 상담과 21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며 중동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특히 ㈜지앤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력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중동 내 친환경 자동차 전문 기업 A사와 약 7,5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진흥원은 앞서 사우디 액셀러레이터 기관 느무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했다.김곡미 원장은 BIBAN 2025를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우디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지역 기업의 세계 무대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 원장은 행사 기간 중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 현지 창업·투자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가졌다.'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충남의 산업 생태계와 콘텐츠 산업 강점을 알렸다.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충남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이·착륙 후보지 모색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도심항공교통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이·착륙 구역 후보지 검토와 도입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청광역연합, 용역사인 이노스카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도심항공교통 구축 시군 관계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충청권이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기본계획’의 방향을 공유하고 도내 지역 특성에 맞는 이·착륙 구역 후보지 발굴을 위해 시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도는 이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정부의 도심항공교통 정책 로드맵를 기반으로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중점 논의 사항은 △충청권 광역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도입 전략 △이·착륙 구역 기준 및 입지 △초기 시범 운항 노선 검토 △관광형·교통형·공공형 등 유형별 모형 등이다.도는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하는 광역 도심항공교통 노선의 초기 단계 시범 운항을 추진하고 이후 서해안 관광지대와 도심 환승 거점 등을 연계하는 중장기 노선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시군별 교통망, 관광지 접근성,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 등을 분석해 다양한 유형의 이·착륙 구역 모형을 마련할 방침이다.김성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도심항공교통은 기존 교통체계를 보완할 미래형 하늘길 교통수단으로 충청권 연계성이 중요한 만큼 시군 의견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및 국비 확보에 단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전입홍보 캠페인 실시
충남혁신도시 전입홍보 캠페인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는 12일 홍북읍 내포출장소와 신규주택 입주예정지역 등에서 홍성군과 전입홍보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전입 활성화와 인구 증가세 회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홍성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신규주택 입주예정자와 미전입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안내 및 상담 부스 운영 △전입홍보 리플릿 배부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캠페인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도는 캠페인 이후에도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춘 현장 홍보와 온라인 병행 홍보를 지속 추진해 실질적인 전입률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입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전입의 필요성과 혜택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홍보 활동을 통해 전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년 10월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 5629명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1만 6414명이 증가해 56.1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특히 40대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4%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
충남 태안 해양치유센터, 서해안 힐링 거점으로 첫 발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 리더 육성 교육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해양치유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해안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12일,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1000여 명의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총 사업비 304억 원이 투입된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양한 해양치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바데풀, 명상풀, 소금 테라피실, 두피·얼굴·전신 테라피실, 인피니티풀, 아로마 스파 등이 있다.태안의 대표적인 해양자원인 피트, 천일염, 염지하수를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식당,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태안군은 해양치유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기반 시설과 연계한 치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양치유 서비스 기반 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전형식 부지사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서해안 치유산업 벨트화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양바이오와 레저관광을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충남콘텐츠진흥원, 송캠프 통해 협업 창작 음원 2곡 발매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 송캠프 통해 협업 창작 음원 2곡 발매 사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인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음원 2곡을 발매하며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이번에 공개된 음원은 충남음악창작소의 '송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뮤지션들이 팀을 이루어 공동 창작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도록 기획되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이번 송캠프에서는 두 팀의 협업 음원이 공개됐다. 준홍과 윤시얀이 함께 작업한 'Sweetie Creamy'는 달콤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걸그룹 '미쓰에이' 민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박공원과 젠다가 협업한 'Lily'는 감성적인 R&B 곡으로, 래퍼 타이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송캠프에는 전문 프로듀서진이 참여하여 창작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도왔다. 총괄 프로듀서 빨간머리앤을 비롯해 Maxx Song, Nomasgood 등이 멘토로 참여하여 작·편곡, 보컬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지도했다.진흥원은 이번 송캠프를 통해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부터 협업, 제작, 발매까지 이어지는 창작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악창작소 내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음악산업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김곡미 원장은 “이번 송캠프는 충남 젊은 음악인들이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곡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창작 지원부터 유통,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충남형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송캠프 결과물인 ‘Sweetie Creamy’와 ‘Lily’는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부여군 임천면, 독거노인 밤길 안전 책임진다
부여군청 전경 [PEDIEN] 충남 부여군 임천면이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밤길 보행을 위해 LED 정원등 설치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어르신 밤길 안전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면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가정의 주택 주변에 태양광 LED 정원등을 설치, 야간 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어두운 밤길을 홀로 이동하는 노인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밝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나정순 민간위원장은 LED 정원등 설치가 단순한 안전 확보를 넘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생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을 약속했다.정용택 임천면장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특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천면의 이번 사업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빛처럼,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충남 아산 최종 유치
(충청남도 제공) [PEDIEN]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을 충남 아산시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주도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3,000억원을 투입해 국가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을 설립한다.연구지원동,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 실증형 연구·제조 인프라가 구축되어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실험하고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유치는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육성’과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이를 기반으로 소부장 자립화와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국가연구플랫폼 유치를 통해 이러한 민선 8기 공약의 연장선상에서 충남형 디스플레이 전주기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플랫폼에서는 단순히 연구실 수준의 파일럿 실험이 아니라, 실제 양산 공정을 반영한 실증형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이번 유치는 충남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점, 혁신공정센터·스마트모듈러센터 등 기 구축·추진 중인 실증 및 R&D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이처럼 이번 국가연구플랫폼의 유치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충남이 이미 관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갖춰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금년도 4월 개소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기반 공정 실증 및 장비 검증을, 금년도 구축을 본격 추진 시작한 △스마트모듈러센터에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관련 패널·모듈 제조 실증을 진행한다면, 이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에서는 그 둘을 묶어서 기술개발을 관리하고 기술 전략, 표준 확립 등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더해지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검증,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충남 안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도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되찾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플랫폼 내 상시 연구 인력 확보와 협력기관 유입으로 연구·기술 일자리 증가, 지역 대학의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강화, 첨단 기업 및 신규 기관 집적 가속화가 예상된다.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유치는 충남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개발·실증·산업확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혁신공정센터와 스마트모듈러센터가 공정 실증과 제조 실증의 기반을 갖춘 만큼, 국가연구플랫폼은 이 흐름을 상위에서 기획·조정하고 기관 간 역할을 연계하는 핵심 허브로서 기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충남은 지역 내 기업 생태계뿐 아니라 대전·세종 등 충청권의 대학·출연연과도 긴밀히 협력해, 단일 지역을 넘어 국가적 디스플레이 실증·혁신 벨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스플레이 소부장·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술 수요가 연구개발·공정·양산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논산 농업인 화합 한마당 성료…2027 딸기엑스포 성공 염원
충청남도 논산시 시청 [PEDIEN] 논산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이 1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4-H연합회 등 다양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회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교류하며 논산 농업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생활개선회 소리나래연구회의 난타 공연과 논산시립합창단의 남성 4중창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어 사랑의 쌀 기증식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을 염원하며 논산 농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미래를 함께 그렸다.2부에서는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의 흥겨운 공연과 향토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각 학습단체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제32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식량작물, 딸기, 채소·특작, 과수, 축산, 융복합농업, 농업여성, 청년농업인, 특별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산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9명에게 상이 수여됐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농산물의 세계화와 농업 발전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김종권 화합한마당 추진위원장은 “농업인 학습단체가 논산 농업 발전의 중심이 되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관광, 역사, 치유의 가치를 지닌다”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논산 농업은 혁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화면 새마을협의회, 따뜻한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 양화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0일, 금강나루센터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추운 겨울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남녀 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절이기와 양념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양화면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전재광 양화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추현길 양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양화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한편, 양화면 새마을협의회는 김장 나눔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