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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6년 빈집이음 사업대상자 모집
청양군, 2026년 빈집이음 사업대상자 모집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2026년 빈집이음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빈집이음 사업’은 거주하지 않는 농촌 빈집을 정비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추진해 온 청양군의 대표 정주정책이다.군은 2023년부터 읍·면 빈집 총 10개소를 리모델링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빈집 슬럼화를 완화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2026년 사업에서는 군이 선정된 빈집을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모집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은 빈집으로 5년간 무상임대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추가 요건은 △불법 요소가 없고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 △채권·채무관계가 없는 주택 △토지 및 건물에 압류‧가압류가 없을 것 △빈집실태조사 등급 1~2등급 이내의 주택 △토지와 건축물 소유자가 동일할 것 △소유자가 국세·지방세·세외수입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군은 2023년부터 읍ˑ면 빈집 총 10개소를 리모델링해 월 1만 원에 임대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ˑ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 유입 촉진과 농촌 주거 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는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 시 구비서류는 △사업 신청서 및 사업 확인 각서 △토지 및 건축물 사용승낙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건축물대장 △토지 및 건축물 등기사항 증명서 △신분증 사본이다.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전입 인구 증가에 대비해 외부 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빈집이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양군 읍내3·4리 도시재생, 주민 참여 빛난 성과 공유 전시회 개최
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PEDIEN] 청양군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가 12일 개최되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다양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도시재생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전시회는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시회에서는 주민들이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모루공예 미니트리, 목공 책꽂이, 손뜨개 작품, 네일아트 작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우리동네 요리교실'에서 제작된 '읍내리 레시피북'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천연비누 제조사 전문과정 수료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김돈곤 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의 참여와 배움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도시재생사업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공주시 청렴동아리,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장려상 수상
공주시 ‘청렴동아리’,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장려상’수상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청렴동아리가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한 '제11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공직자들이 직접 청렴에 대해 고민하고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주시 청렴동아리의 수상작 '승진한 걔'는 부패 취약 분야인 인사·평가 영역의 문제를 유쾌하게 풍자했다.불공정한 인사 관행이 조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코믹하게 풀어내 공정한 인사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평가다.공주시는 2025년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한 인사·평가 영역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현장 공직자들이 체감하는 부패 취약 분야를 스스로 고민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공직자가 청렴을 직접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공주시는 직원 참여형 청렴 캠페인, 청렴 포럼,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공주시, 과학 크리에이터 '항성' 초청해 우주 진로 특강 연다
공주시 진로교육센터, 과학크리에이터 ‘항성’초청 진로특강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오는 19일, 과학 크리에이터 '항성'을 초청하여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특별한 진로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공주시 행복누림센터에서 열리며, '지구를 벗어난 인류의 꿈, 우주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안될과학' 채널 창작자인 천체물리학자 항성은 우주 탐사의 의미와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미래 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주 관련 분야의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위성 개발, 우주 산업,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 폭넓은 분야를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우주를 꿈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공주시는 이번 특강이 단순한 과학 강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주'와 '과학'을 진지하게 고려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특강 참여는 공주시 행복누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태안군, 민관 합동 워크숍 열고 사회복지 협력 다짐
태안군, ‘2025 민·관 사회복지 합동 워크숍’열려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11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태안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군 복지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간과 공공 복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참석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체육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기용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군 관계자는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태안군 사회복지 분야의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천안 쌍용도서관, 촛불 밝혀 따뜻한 연말 선물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 쌍용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도서관은 12월 13일, 1200개의 촛불이 밝혀진 가운데 연말 콘서트 ‘더 캔들 클래식’을 개최한다. 잔잔한 클래식 선율은 시민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도서 대출 이벤트도 진행한다. 5권에서 10권 이상 도서를 대출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연말 선물이 제공된다. 선물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도서관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올해의 책’ 포토존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트리 앞에서 책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쌍용도서관은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공주시 월송동주민자치회, 이웃사랑 라면 50박스 기탁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공주시 월송동주민자치회, 이웃사랑 나눔 라면 기탁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월송동주민자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11일, 주민자치회는 라면 50박스를 월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이번 기탁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라면을 준비했다.기탁된 라면은 월송동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오정순 월송동주민자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상수 월송동장은 “월송동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월송동주민자치회의 이번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산시의회,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 예정지 현장 방문…주민 의견 수렴
아산시의회,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 예정지 현장 방문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의회가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 사업 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관련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사업 추진 계획과 현장 여건을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조성 예정지의 지형,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들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 마련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핑장뿐만 아니라 산책로, 편의시설,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현장 점검에 참여한 의원들은 교통 혼잡과 생활 환경 변화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받았다. 이에 사업 추진 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 휴식과 지역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도록 세밀한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또한, 의원들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야영장 개장 후에도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동 설치, 캠핑 사이트 배치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캠핑장 조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요청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다. -
부여군보건소,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선정…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부여군보건소, 우수 기관상 수상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보건소가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예방 관리 성과 보고대회'에서 감염병 역학조사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이는 부여군보건소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부여군보건소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5개 팀, 10개 반, 34명으로 구성된 감염병 위기대응반을 운영하며,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주력해왔다.특히 충남 군 지역 최초로 역학조사관을 임명하여 감염병 발생 원인 규명, 감염 경로 추적, 접촉자 관리 등 전문적인 역학조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부여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취약 계층 중심의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치고, 상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감염병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유재정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여군 남면, 주민 자율 제설단 발대…겨울철 안전 책임진다
충청남도 부여군 군청 [PEDIEN] 부여군 남면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자율 제설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남면 행정복지센터는 박영출 제설 단장을 중심으로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 제설단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강설 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남면은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관내 이면도로와 급경사지 등 제설 취약 지역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설단원들에게는 담당 구역을 지정하고, 강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고인숙 남면장을 비롯한 남면 직원들과 이장협의회, 자율 제설단원들은 첫눈에 대비하여 제설 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출 제설 안전 대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인숙 남면장은 도로 제설에 힘쓰는 동시에 주민 홍보를 통해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전국 무대서 ‘상복 터졌다’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 종합평가 우수상 [PEDIEN]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대외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 혁신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였다고 12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최근 △2025 충청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 기관상 △전국 농업기술혁신 경진대회 신기술 보급 분야 우수 기관상 △전국 농업인교육훈련 분야 우수 기관상을 각각 수상하며 여러 방면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또한, 농업인 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자체 제작한 부교재가 우수상, 영상 콘텐츠가 장려상을 수상해 농업 교육 콘텐츠 품질과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경제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농업 분야의 체계적 운영과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과 미래농업 선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내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폭 인상…저소득층 지원 강화
부여군, 내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큰 폭 인상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2026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른 결정으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심의·의결하여 결정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2026년 기준 1인 가구 중위소득은 올해 대비 7.20% 증가한 256만 4238원으로 확정되었다.이번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역시 오른다. 1인 가구 기준으로 2025년 76만 5444원에서 2026년 82만 556원으로 약 5만 5천원 인상될 예정이다.부여군은 2026년 생계급여 예산으로 2025년 대비 약 3% 증가한 181억 2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상된 생계급여는 수급자들의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른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선정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현재 부여군 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는 2639가구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소득 및 재산 변동 관리, 현장 중심 관리를 통해 수급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
홍성군, 복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군민 체감 복지 UP
충청남도 홍성군 군청 [PEDIEN] 홍성군이 복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1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군 복지정책과, 가정행복과 및 11개 읍면 사회복지직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민원 대응력과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노하우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대한 중앙부처의 추진 계획 및 복지 담당자 역할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업무 환경 개선 및 부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민 복지 체감도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부서 간 협업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오성환 문화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홍성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 전역에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해미국제성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 전달
지난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해미국제성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왼쪽부터 한광석 주임신부 이완섭 서산시장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 해미국제성지가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한광석 해미국제성지 주임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성금은 연말연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해미국제성지는 지난 2020년 교황청으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성지로 승인받았다.이후 순교자들의 신앙을 기리는 성지이자 국내외 순례객이 찾는 세계적인 순례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또한, 매년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대표 나눔 공동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한광석 주임신부는 “순교자들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오늘의 이웃 사랑으로 이어가고자 신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국제성지가 보여준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우리 시의 큰 자랑”이라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가정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