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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보령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보령시 제공) [PEDIEN] 보령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 내 작업환경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을 같은 수로 구성해 안전·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노사 소통 기구다.이번 회의에는 노·사 양측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도 사업장 정기위험성평가 결과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사업 성과 △2026년도 산업안전보건관리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뜻모아장학회, 만세보령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지역 인재 육성 앞장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뜻모아장학회가 만세보령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기탁은 보령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모아장학회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지난 11일,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송주희 뜻모아장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뜻모아장학회는 2022년부터 꾸준히 만세보령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송주희 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동일 시장은 뜻모아장학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보령 LNG 터미널,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2천만 원 기탁
보령 LNG 터미널,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2000만 원 전달 (보령시 제공) [PEDIEN] 보령 LNG 터미널이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2천만 원의 성금을 보령시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12일 보령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보령 LNG 터미널 양성모 안전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양성모 안전협력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 LNG 터미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보령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2025년 충남 농업 성과, 농촌진흥사업 보고회에서 공유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025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올 한 해 동안의 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농업인과 농촌진흥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품종 정보를 공유하여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보고회는 우수 성과 영상 소개로 시작하여, 올해 개발된 신기술과 농촌지도사업 성과 발표, 우수 연구사례 및 지도 성과 소개, 그리고 우수기관 및 단체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행사장 내에는 성과 홍보 화판과 실물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연구 성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과 지도 공무원이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사업 유공자, 우수기관 및 단체 등 총 47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충남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지도공무원, 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발전 의지를 다졌다.김영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추진한 연구개발 및 보급 성과가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 노동정책 포럼 개최…취약 노동자 보호 집중 논의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발맞춰 취약 노동자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도민의 존엄한 노동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찾고, 지난 4년간의 노동정책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아산시에서 열린 포럼에는 도·시군 노동업무 담당 공무원, 노동정책협의회 위원, 노동권익보호관, 충남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노동권익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충남노동권익센터의 주요 사업 성과가 공유됐다. 주요 성과로는 노동법률 지원, 노동인권교육, 취약 노동자 상담 및 심리 지원 등이 보고됐다.또한, 충남도의 취약 노동자 현황과 보호 방안,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추진 현황 등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감정노동자, 이주노동자, 청소년 등 취약 노동자 보호를 위한 고도화된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노동정책 과제를 논의했다.충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취약 노동자 보호 정책을 개선하고, 노동권익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도민 모두가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앞으로도 취약 노동자 보호와 노동권익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 김산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10년 청사진이 제시됐다.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국내 김 생산·가공·유통·수출 거점인 충남이 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용역을 맡은 부경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충남 김, 세계 식탁을 물들이는 ‘케이-블루 푸드 혁신 허브’”를 충남 김산업 비전으로 내놨다.목표로는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회복 탄력성 강화 △충남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마른김 거래 메카 조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제품이 쏟아지는 성장 생태계 조성 △김 양식, 마른김 가공, 조미김 가공 업계의 상생·협업 가치사슬 형성 △케이-김 문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문화 중심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한 5대 전략은 △기후변화 대응 김 미래 생산 기반 조성 △산업 주도형 김 가공 생태계 구축 △김산업 아이디어혁신 허브 조성 △글로벌 시장 맞춤형 수출 역량 고도화 △K-푸드, K-김 문화 주도 등으로 잡았다.중점 과제로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연구개발 △김 생산 해역 모니터링 체계 구축 △양식어가 생산성·경영 안정성 강화 △미래 김 양식 생산 기반 확대 △ 김산업 발전기금 조성 △ 김 풀필먼트 센터 건립 △가공·보관·유통 일원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글로벌 김 거래 메카 조성, 김산업 진흥구역 활성화 △혁신적인 신제품·아이디어 개발 생태계 조성 등을 제출했다.또 △글로벌 소비자 참여헝 김 제품·식문화 개발 △김산업 인력 양성 ‘K-김 캠퍼스’ 운영 △충청남도 김 수출 마케팅 조직 출범 △권역별 김 수출 클러스터 운영 △글로벌 김 브랜드 발굴·육성 △K-김 랜드마크 조성 △충청남도 글로벌 김 페스타 개최 △한류, 셰프 연계 K-김 식문화 주도 △ SNS 활용 통합 패키지 지원 등도 과제로 보고했다.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시군 김산업 관계 공무원 등과 공유하고, 중앙부처에 제안하는 한편,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전상욱 국장은 “충남 김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통해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당진문예의전당, 20주년 기념 '신영숙&듀에토' 갈라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단체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문예의전당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특별 공연, '신영숙 & 듀에토의 송년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지난 12월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뮤지컬계의 대표 디바 신영숙과 감성 크로스오버 듀오 듀에토의 만남은 추운 겨울, 당진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공연은 20주년을 맞이한 당진문예의전당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무대였다. 신영숙은 특유의 폭넓은 음역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뮤지컬 명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듀에토는 성악의 웅장함과 대중음악의 친근함을 결합한 무대로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또한 돋보였다. 성악과 뮤지컬 넘버를 넘나드는 선곡은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공연이 진행될수록 객석에서는 감탄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당진문예의전당은 20주년을 기념하여 공연 당일 티켓 소지자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이원철 당진문예의전당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2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당진문예의전당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당진문예의전당은 12월에도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간다. 12월 13일에는 당진문화재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12월 20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문예의전당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예술로 풍요로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기관지 '한유진'으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충청남도 제공 [PEDIEN]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발행하는 기관지 '한유진'이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한유진'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대정신을 담은 인문 콘텐츠를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홍보물 품질, 공익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한유진'은 전통 인문정신과 현대 문화 감성을 결합한 기획, 독자 친화적 편집, 지속가능한 출판 실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3호에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김준태 성균관대 교수, 김정숙 아시아행복연구원장 등 각계 전문가의 글이 실렸다. 유희경 시인, 강수희 생태예술 작가, 차광호 사진작가의 작품도 함께 실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진흥원 내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한유진'의 전문성을 높였다. 연구진흥실 이상균 실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기관의 비전과 활동,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며 깊이를 더했다.남형권 책임연구원은 기관지 발간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며, 독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유재락 기획조정부장은 기관의 활동과 지역 유교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유진'이 유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은 '한유진'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도시재생센터, 과도한 인건비 논란…혈세 낭비 지적
천안시 김명숙의원 도시재생센터 인건비 논란 집중 질의 (천안시의회 제공) [PEDIEN] 천안시의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도시재생센터의 인건비 집행 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명숙 의원은 과도한 인건비 규모와 비효율적인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시민 혈세 낭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김 의원은 센터의 인건비, 산출 근거, 타 지자체와의 비교, 사업비 대비 효율성 등을 꼼꼼히 따져 물으며 예산 낭비는 없는지 확인했다. 특히 센터장의 근무 형태와 급여 수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 도시재생센터의 연간 인건비는 4억 원에 달하며, 이는 사업비의 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직원 1인당 연간 집행액은 900만 원에 불과한 반면, 인건비는 수억 원에 달해 사업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김 의원은 타 지자체와의 비교를 통해 천안시 도시재생센터의 인건비가 과도하게 책정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산시와 비교했을 때 연봉이 2천만 원 이상 높고, 청주시와 비교해도 기본급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김명숙 의원은 “도시재생센터의 인건비가 사업비에 비해 지나치게 높고,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과도하다”며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면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장지원센터 인력과의 역할 중복 문제까지 제기하며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25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학생들의 시제품 첫 공개
웹자보 성과교류회 개최 포스터 [PEDIEN]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2025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025 특성화고 연말 성과교류회’를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청년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주생명과학고·공주정보고 학생들이 1년간 개발해 온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시식·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시도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아이템 기획, 시장 조사,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전형 창업 경험을 쌓아 왔다.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F&B, K-뷰티, 향기·라이프스타일, 영상콘텐츠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멘토링과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아이템 방향 설정과 기초 이론을 습득한 후, 멘토링을 기반으로 실제 시제품 제작 단계까지 진입하여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흑갱 마스크팩·스킨케어 크림, 파블로바 디저트, 백제 향수·디퓨저, 로컬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시제품이 공개되며,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캐리커처 드로잉과 SNS 팔로우 뽑기 이벤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공주생명과학고·공주정보고 지도교사단은 “학생들이 직접 부딪히고 고민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성과교류회가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과 연계된 실습형 창업 교육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 학교 밖 청소년, 뷰티 클러스터에서 미래를 보다
충남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뷰티 전문가의 꿈을 키우기 위해 아이디헤어 뷰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뷰티 분야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뷰티·헤어 분야 탐방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아이디헤어 뷰티 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인사·채용 과정 안내, 취업 트렌드 특강,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뷰티 분야의 실제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미래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기업탐방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연구원, 국가·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논의의 장 마련
지역기후변화연구협의체 충청남도 정기세미나 [PEDIEN] 충남연구원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2025 지역 기후변화 연구협의체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가 및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지방정부의 탄소중립·기후적응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충청남도와 천안시를 비롯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인천연구원, 울산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대전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등 전국의 기후·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체계 강화 △지역 단위 기후위기 적응계획 고도화 △저탄소 산업전환과 녹색성장 연계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정하고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와 광역,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로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실행계획을 연계하는 방안, 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검토, 그리고 기후위기 적응과 완화를 동시에 고려한 가뭄 대비 및 소방 정책 효율화 연구의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또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기후연구기관 간의 상호협업체계 구축과 공동연구 과제 발굴, 공동정책 제안 플랫폼 운영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개별 지자체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국적 연대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충남연구원은 연구협의체와 함께 현실성 있는 기후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보건소, 2025년 국회 자살예방 ‘대상’수상
천안시 보건소, 2025년 국회 자살예방 ‘대상’수상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 보건소가 11일 2025년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자살예방사업 ‘대상’을 수상했다.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생명 보호 활동을 펼치는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총 1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시는 인구 30만 이상 시 부문에서 국회자살예방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시는 자살률 감소와 사업 추진 등 7개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76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서북구자살예방센터, 동남구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이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자살예방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충남 통합 클라우드’ 구축 성과 공유
클라우드 KT발표 [PEDIEN]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클라우드 실무협의회’ 및 ‘2025년 충청남도 통합 클라우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용역사업 완료 보고, 질의응답, 기관별 내년도 추진계획 공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통합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충청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본격 추진한 것으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정보자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올해는 공주시가 참여했다.용역 사업을 수행한 주식회사 케이티는 충남 공통 기반 설계·구축을 완료했으며, 총 6개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이관과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주요 수행 결과를 이날 보고했다.완료 보고 이후 도와 15개 시군은 내년 클라우드 전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방안과 앞으로의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현재 정부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과 정보 중심 정책 결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분석하고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이 필수적이다.도는 이러한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전환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시군 정보시스템 운영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앞으로 도는 구축한 충청남도 통합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미래 행정 체계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통합 클라우드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미래 행정 체계를 준비하는 구조적 변화이자 필수적인 기반 투자”라며 “더 많은 시군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타 지자체 확산이 가능한 모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