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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건의 반영…정부, 호우 피해 위로금 추가 지급 결정
[PEDIEN] 충남도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관련 정부에 지속 건의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지난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35%에서 70%까지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주택 침수와 소상공인 영업장 피해에 대해서는 실제 수리비를 보전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금 증액을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도의 노력은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 복구계획에 재난지원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 담기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먼저, 농업 피해 지원은 영농 재개에 필요한 복구비 기준이 개선됐다.
기존 정부 지원은 복구비의 50%에 불과했으나, 도의 건의가 반영돼 100% 전액 지원으로 확대됐다.
딸기 육묘 시설을 운영하는 농가는 기존 복구비 50% 지원만으로는 대규모 피해 복구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실질적인 피해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와 시군이 특별지원금으로 보험 가입 농가와 미가입 농가는 50%, 가입 불가 농가는 100%를 추가 지원해 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뒷받침한다.
주택 전파 피해는 114㎡ 이상 기준 정부 재난지원금 3950만원과 정부 위로금 6000만원이 지급된다.
도는 당초 발표한 실제 건축비 수준인 최대 1억 2000만원을 충당하기 위해 도·시군 특별지원금으로 최대 205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반파 피해는 전파 지원액의 50% 수준으로 보전한다.
주택 침수 피해는 재난지원금 350만원과 위로금 350만원에 도·시군 특별지원금 250만원을 더해 총 950만원을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영업장에는 인테리어·집기 수리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기존 재난지원금 300만원과 위로금 500만원에 도·시군 특별지원금 600만을 더해 총 14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가 도의 건의를 수용해 폭우 피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려주신데 대해 깊이 환영한다”며 “이번 정부의 위로금 제도가 항구적으로 제도화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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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 ‘생활원예 체험’ 으로 창의력 키워요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에서 도청 어린이집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오감 자극 생활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아 발달단계에 맞춰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숯·황토·모래 등 자연 소재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아들은 숯과 식물을 활용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숯부작 작품을 만들었으며 황토볼과 모래놀이를 통해 자연 재료가 주는 촉감과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오감을 자극받고 집중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활원예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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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발간
[PEDIEN] 아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가 20일 오후 5시,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새 터전 새 세상-북한이탈주민들의 수기 공모 모음집’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삶과 정착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민주평통 자문위원, 아산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기집은 북한이탈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북한의 굶주림 속에서 어린 딸과 함께 탈북해 자유를 찾아왔으며 한국 정착 후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며 나눔과 헌신으로 모범사원 표창을 받는 등 성실히 살아온 이야기, 그 외에도 대한민국에서 희망과 행복을 키워가는 생생한 체험담들이 담겨 있다.
윤태균 아산시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수기집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용기와 희망이 담긴 귀중한 기록”이라며 “이들의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며 통일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에는 만찬과 함께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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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7%를 달성해 약 2%만이 남았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지급 대상 212만 6천884명의 97.7%인 207만 8천729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금액은 4천131억원이다.
소비쿠폰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신청 134만 8천37명, 지역사랑상품권 45만2천495명, 선불카드 27만8천197명으로 각각 64.8%, 21.8%, 13.4%를 차지했다.
소비쿠폰 사용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 달여 동안 온라인 신청으로 쿠폰을 받아 사용된 액수는 지급 금액 3천247억원의 68.9%인 2,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지급 이의 신청의 경우 1만1천937건을 접수해 이 중 1만1천515건을 처리했다.
주요 이의신청 내용은 해외체류 후 귀국, 거주지 이동, 출생에 따른 신청 등이다.
또한 충남도는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해 지자체가 나서서 요양병원, 장애인생활시설,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 현재까지 16,755건을 처리했다.
충남도는 소비쿠폰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대응해 남은 2% 미신청자에 대해 전 도민이 받는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되어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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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천사 마동석, 충남서 탄생한 글로벌 K-판타지 드라마 ‘트웰브’ 8월 23일 첫 공개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2025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받은 드라마 ‘트웰브’ 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KBS 2TV와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KBS 2TV에서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디즈니+에서도 같은 시각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드라마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한국을 수호하는 열두 명의 천사가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다.
봉인된 악의 세력이 부활하는 위기 속에서 각 인물의 선택과 서사가 긴장감 있게 얽히며 선과 악의 경계, 인간의 욕망과 관계의 복잡성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어 공개 전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강대규, 한윤선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김봉한 작가가 집필했다.
출연진에는 마동석이 호랑이 천사 태산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박형식은 악귀 오귀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간다.
서인국은 원숭이 천사 원승을, 성동일은 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을 연기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주빈은 용 천사 미르로 합류했고 고규필·강미나·성유빈·안지혜·레지나 레이 등도 함께 출연해 풍성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촬영은 충청남도 논산시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촬영지 섭외와 행정 협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충남의 공간적 매력과 문화적 자원이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매년 영화와 드라마, OTT 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지역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을 매력적인 촬영지로 각인시키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자원 홍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드라마‘트웰브’는 충남의 다채로운 공간 자원과 문화적 매력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충남이 K-콘텐츠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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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 AI 뮤직비디오 공모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충남 지역특화 AI 뮤직비디오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뮤직비디오 발굴과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진행된 ‘충남 지역특화 AI 음원 공모전’ 수상작 5편을 대상으로 해당 곡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야 하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AI 심화 과정’ 교육에서 산출된 AI 이미지를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음악-영상-AI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제작으로 AI 기술을 통해 창작된 음원과 이미지가 뮤직비디오로 확장되면서 충남의 자연과 문화, 지역 정체성을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비디오의 일부는 반드시 동영상 생성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해야 한다.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제공된 음원 및 이미지를 활용해야 한다.
공모 자격은 충남 지역문화와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창작자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은 심사를 거쳐 시상하며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진흥원의 공식 채널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이나 충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곡미 원장은 “AI 음원 공모전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공모전은 충남의 문화적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으로 확장하는 또 다른 도전”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생태계 조성과 함께 충남 지역특화 콘텐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충남 지역특화 AI 음원 공모전’에서는 충남의 문화 ·관광·특산물 등을 주제로 한 창작곡 5곡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모전의 해당 수상작을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AI기반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의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게 된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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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이엔씨, 나눔문화 확산 기여
[PEDIEN] 충남도는 ㈜도원이엔씨로부터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수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성우종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도원이엔씨는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눔 실천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도내 장애인 합동 결혼식 후원 등 현재까지 43억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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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 현장 방문
[PEDIEN] 이완섭 서산시장이 21일 지곡면, 성연면, 팔봉면에 있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3개소와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노인 일자리 및 공동생활홈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뉜다.
공동체사업단 유형은 관내 특산물 제조, 상품 생산 및 판매, 지역 영농 등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활동으로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이 시장은 수세미, 죽공예 등을 생산하는 공동체 사업단 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작업 모습을 살펴보고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어르신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근무 환경과 안전관리 실태 등도 세심히 확인했으며 지곡면에 있는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촘촘한 돌봄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4천16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중이며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10개소를 운영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안정적인 생활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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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나의 색을 찾는 3단계’ 성료
[PEDIEN] 공주시가 운영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난 3일간 강북청년카페 일루와유에서 ‘나의 색을 찾는 3단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첫째 날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둘째 날 ‘비즈니스 매너’ △셋째 날 ‘이력서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이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배웠으며 둘째 날에는 자신의 베스트 컬러를 적용한 스타일링으로 비즈니스 매너를 익혔다.
마지막 날에는 퍼스널컬러와 스타일링을 적용해 이력서 사진을 촬영하며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나의 장점이 돋보이는 색을 찾아 이미지 메이킹을 해보니 면접 준비에도 자신감이 생겼고 이번에 찍은 이력서 사진으로 취업에도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 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공주시는 취업 워밍업 프로그램, 사회초년생 기본 교육, 청년 집단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중동에 위치한 청년센터와 신관동 강북청년카페 일루와유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고용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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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6년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약제 무상지원 신청 접수
[PEDIEN] 공주시는 2026년 원예작물에 발생할 수 있는 검역 병해충과 돌발 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 병해충은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과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 △시설채소류에 발생하는 토마토뿔나방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의 경우 친환경농산물 인증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지원 대상이며 단 한 그루만 재배하더라도, 임대차계약서나 경작 사실 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구비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약제는 2026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되며 연초에 적기 방제 시기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다.
김희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천안과 청양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연이어 발생하며 공주시도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방제를 위해 해당 농가에서는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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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 성황리 개최
[PEDIEN] 공주시는 지난 20일 백제체육관에서 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주관으로 농업인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북돋우며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트로트 공연 ‘까치소리’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유공자 표창, 우수 농산물 품평회와 전시·홍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공주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탄천면회 윤여원, 사곡면회 이종영, 계룡면회 신정숙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그 외 11명의 우수 회원도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11개 읍면회에서는 고맛나루 쌀 등 24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출품해 품평회와 전시 홍보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신풍 오이고추’, 최우수상 ‘정안 밤’, 우수상 ‘우성 마늘’과 ‘신풍 단호박’ 이 각각 우수 농산물로 선정됐다.
후계농업인들은 이날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수해, 농자재 가격 인상,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함께 인식하고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방안을 모색하며 발전의 뜻을 모았다.
공주시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공주형 스마트농업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재철 회장은 “이번 가족화합대회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미래 농업의 희망을 짊어지고 나아가며 지혜를 모아 농업의 발전 방향을 찾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금과 기부를 이어온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당당히 농업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주시 농업의 중심이 될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는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10개 농업단체가 함께 1천만원 상당의 고맛나루쌀을 기부해 따뜻한 정을 나눈 바 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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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PEDIEN]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한 ‘노인 스마트폰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양군 거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능력을 높여 일상생활의 편의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충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의 활용이 행정·교통·금융 등 생활 전반에서 필수화되면서 노인 세대의 낮은 정보화 수준은 사회적 고립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해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이번 과정은 이러한 지역적 현실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마련됐다.
교육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의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특강 형식으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반’ △‘스마트폰 왕기초반’ 으로 구성해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이 보유한 태블릿을 지원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번 과정에는 총 25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버스 예약이나 무인 주문기 사용처럼 평소 어려웠던 부분을 직접 연습할 수 있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복지관 측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방학 기간에 뜻깊은 교육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양군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환경에 한 발 더 다가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민과 호흡하며 지방대학이 지역사회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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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만든다
[PEDIEN]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의 신규 모델인 ‘청년 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산업의 연구개발 전진기지 역할과 청년 인재 전 주기 지원을 목적으로 내년에 1개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2030년까지 전국에 10개의 연구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최초의 시범사업에는 전국 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지난 13일 중기부 평가를 거쳐 도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해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청년 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허브센터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청년층의 연구개발, 연구 인력 양성, 제조 특화, 사업화·스케일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허브센터를 통해 미래형 청년 인재가 ‘연구개발-제품 개발-사업화-투자’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벤처·연구소기업을 거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력 양성 생태계를 조성한다.
나아가 도는 허브센터를 지역산업의 연구개발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국가 제조업 변화에 대응할 지역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 집적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를 비롯해 총 11개 기반 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번 허브센터 건립으로 지원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허브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하며 지구 내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옆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즈니스존 △테크 연구개발 오픈랩 △메이커 인큐베이션 △초기 창업자 및 기업 부설 연구소 입주 공간 △커뮤티니 라운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허브센터를 조성하면 인근 천안·아산 지역 내 우수 기업,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기술 핵심 기관, 대학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는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로 운용할 계획인 충남 벤처펀드와 연계해 초기 연구개발 과정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충남이 청년 친화형 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이 연구와 창업에 매진해 지역 대표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집적지구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청년 창업과 지역기업 동반 성장을 이끄는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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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는 지역 농가를 살리고 탄소중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 급식에 충남산 농·축·수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본격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급식에 지역산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으며 학교 급식 생산조직 육성 및 지역 식재료 사용 장려를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급식지원센터에 혜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도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산 농·축·수산물 공급률은 66.1%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공급량 7451톤 중 4925톤이 충남산 식재료였으며 지역산 농·축·수산물 공급률은 2022년 64.2%, 2023년 65.0%, 2024년 66.0%, 2025년 66.1%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미래 세대에게 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 유도를 위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도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급식 관계자와 학부모 먹거리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당진 대주농장을 직접 방문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 생산 현장을 견학한 바 있으며 참석자들은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살펴보고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체험했다.
또 도내 일부 학교는 ‘저탄소 급식의 날’을 운영해 저탄소 인증 지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기후 위기 대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도 마련했다.
현재 천안·아산을 시작으로 논산·홍성 등에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학교 급식에 공급되고 있으며 도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이들이 먹는 급식이 단순 식사가 아닌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소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실천 사례를 확대하고 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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