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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지역 교사 3명이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며, 광주가 수학교육 혁신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이 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의 공로를 인정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전국에서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주에서는 우산중학교 장미라 교사, 월계중학교 김은실 교사,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윤미 파견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국 최다 수상 기록이다.
장미라 교사와 김은실 교사는 광주시교육청의 주요 사업인 '수학온다학교'와 '수학이 있는 강연'에 적극 참여했다. 학생 질문 중심 수업, 수학 독서 기반 탐구 활동, 개별 맞춤형 피드백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미 파견교사는 광주 수학체험센터장으로서 체험·탐구 기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수학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학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미라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수학을 통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단 한 명의 학생도 수학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수학온다학교 등을 더욱 강화하여 ‘수포자’ 없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포자 없는 학교' 실현과 '수학이온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학교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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