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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화합의 무대 ‘2025 전북 자활 어울한마당’정읍서 성황리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전북자활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울한마당은 자활가족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넘어, 도민에게 자활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7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를 비롯해 약 1,800여명이 함께했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정읍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읍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자활사업 홍보영상 상영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참여자 35명이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활상품 전시·홍보·판매와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전시된 자활생산품 앞에는 발길이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이번 어울한마당은 자활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이자, 참여자들에게는 자신감을, 지역사회에는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자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새만금공항 건설 지원 TF팀 본격 가동…전방위 대응 돌입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지원 추진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최근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TF 회의를 개최하고 항소심과 집행정지 결정 대응 및 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롭게 구성된 TF는 △총괄지원팀 △공항지원팀 △새만금지원팀 △환경분쟁대응팀 △도정홍보팀 등 5개 팀 9개 실과로 편성됐다. 각 팀은 전문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해 최종 판결까지 운영된다. 총괄지원팀은 지휘부 보고와 대응관리 총괄, 국가예산 대응을 담당하고 공항지원팀은 소송 대응 지원과 국토부 협력, 2심·집행정지 소송 대응에 집중한다. 새만금지원팀은 새만금사업 영향 검토와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을, 환경분쟁대응팀은 야생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한다. 도정홍보팀은 공항 건설 필요성 홍보와 브리핑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책임진다. 특히 법원이 지적한 조류 충돌 위험성, 경제성 부족, 환경 파괴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반박 자료를 정교하게 준비하고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입증하는 대외 홍보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운영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주요 쟁점 발생 시, 공항지원팀 주관의 협력회의를 수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도민 불안 해소에 나선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의 미래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인프라”며 “TF를 중심으로 법적 대응, 과학적 검증, 전방위적인 소통을 빈틈없이 추진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정당성을 명확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
심덕섭 고창군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에 인근지역 재정 대책 빠져” 반발
[PEDIEN] 심덕섭 고창군수가 18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해 “시행을 앞둔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골자로 한 ‘특별법 시행령’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원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등을 골자로 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을 의결했다. 이에 전국원전지역동맹은 “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을 짓는데 주민동의 등 실질적인 주민수용성 절차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일제히 반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해당 법령에서 ‘주변지역’을 저장시설 반경 5㎞로 한정한 것은 핵발전소와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합리한 기준이다”고 성토했다. 이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로 확대된 국제적 현실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에 더해 지난해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지역자원시설세 지원이 일부 원전 소재지 외에도 분배되기 시작됐지만, 고창·부안·삼척·양산·유성 등 5개 지자체는 여전히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제외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원전인근 5개 지자체에 대한 별도 재정 지원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원전 영향권의 직접 이해당사자인 원전 인근지역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PEDIEN]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 2024년 625대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치매어르신을 위해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비를 기부한 전북은행에 감사하다”며 “치매는 개인의 질병을 넘어서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과제로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역치매센터 등과 협력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과 실종 찾기 홍보를 온·오프라인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문화공연을 열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완주군, 추석 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한다
[PEDIEN] 완주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명절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이달 중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기존 ‘가구 단위’에서 ‘개인 단위’로 전면 개편돼 더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 1만 814명을 최종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61억원 규모의 공익수당이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1인 경영체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별 1인당 30만원씩이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농어업인으로 등록돼 있다면 인원수에 따라 지급된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이 모두 농어업에 종사할 경우 총 90만원을 지원받아 명절 차례 준비나 선물 구입 등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공익수당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영농철 바쁜 일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을 위해 6월 13일까지 신청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이후 8월까지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완주사랑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군은 이번 공익수당 지급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어업 현장을 지키며 땀 흘리는 농어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농어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인 만큼, 이번 지원이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군, 정부예산안 전년대비 21.6%↑ 5천억 달성 청신호
[PEDIEN] 완주군이 1,315억원 규모의 주요 핵심사업을 포함한 국가예산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시켰다. 이는 올해 주요 핵심사업 반영예산안 대비 21.6% 증가한 수치로 완주군은 5년 연속 5,000억원대 국가예산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군은 주요 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안호영 국회의원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의 협력 아래 사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에 국비 필요성을 시의적절하게 제시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주요 반영사업으로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등이다. 이들 사업은 완주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군민 안전·편의 증진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향후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정부안 반영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미반영 및 과소 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추가 확보에 나선다. 군은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대응 전략을 고도화하고 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한 전방위적 설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국가 재정 상황 속에서도 완주군이 거둔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와 군민, 전북도, 정치권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마지막 국회 심의까지 흔들림 없이 대응해 최종적으로 예산 증액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완주군 미래 인재 키운다 피지컬 AI 프로그램 개설
[PEDIEN] 완주군이 인공지능과 코딩을 활용한 창의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미래인재 피지컬 AI 교육’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원리와 센서 제어 코딩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례읍·이서면·고산면·구이면 등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완주학당 지정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반별 10~15명 내외로 운영된다. 수업은 총 4차시로 진행되며 △AI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 이해 및 후륜 모터 제어 △조향·소리 센서 코딩 △조도·거리 센서 코딩 및 후진 주차 실습 △종합 자율주행 코딩 실습 등 단계별 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현재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서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신청 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이며 이메일 팩스, 재단방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피지컬 AI 실증도시로 도약하는 데 함께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AI와 코딩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시, 종량제봉투 주문부터 배송까지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PEDIEN] 남원시는 종량제봉투의 재고·주문·판매 전 과정을 전산화하고 지정판매소 대상 온라인 주문 및 카드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고 관리·주문 접수·배송 업무가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종량제봉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재정 집행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전화 주문에 더해 PC·모바일 기반 인터넷 주문과 카드결제가 가능해졌다. 지정판매소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해져 판매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려는 지정판매소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시스템을 사용하면 되며 전화 주문은 063-620-6924로 하면 된다. 남원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9월까지 동 지역 판매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온라인 주문 절차를 안내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10월부터 전면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읍·면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종량제봉투 구매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 체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시스템이 판매소의 편리한 주문·결제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효율적인 유통 구조 정착과 투명한 예산 관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해썹 인증 품목 확대
[PEDIEN] 진안군이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가공품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소규모 농가의 창업 지원을 위해 장비 등을 지원해주며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고 있다. 이에 가공센터는 지난 5월 △인·홍삼음료 △액상차 △과·채가공품 △과·채주스 △고형차 △기타가공품 등 6개 유형에 대해 HACCP 재인증을 받았다. 이어 올해 9월 ‘캔디류’를 추가 인증받아 가공 가능 품목이 총 7개 유형으로 확대됐다. 군은 이번 캔디류 품목 인증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스틱젤리 등의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은 원재료 입고부터 제조·가공·포장·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식품만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확대로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으며 진안군 농업인들이 보다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축기, 추출기, 동결건조기 등 50여 대의 장비들을 활용해 홍삼농축액, 동결건조, 잼류 등 8개 유형 46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품목 확대는 가공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군, 농촌자원 활용 향토음식 교육 실시
진안군, 농촌자원 활용 향토음식 교육 실시 [PEDIEN] 진안군은 향토음식과 영양 가득한 전통음식을 배워보는 제철농산물 이용 무료 강좌를 지난 17일 관내 여성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정미경 전통음식아카데미 원장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향토음식 이해 교육 △들깨시래기 된장국, 새싹비빔밥, 두부김치, 고추장 만들기 등을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 실습과 시식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어 보니 집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큰 호응을 보였으며 전통음식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도 한국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강좌를 열 예정이다. 다음 강좌에서는 전통음식 만들기와 장 담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통 식문화 계승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토음식 교육은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밥상을 실천하는 동시에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가을 관광객 맞이
[PEDIEN] 남원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지역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인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과 전통혼례체험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화려한 취타대를 선두로 기수단, 사또와 군관, 육방이 등장해 재치 있는 재담과 관객 참여형 연출을 선보이는 남원의 대표 문화 콘텐츠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공연 의상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추가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흥과 멋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혼례체험은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혼례단 퍼레이드와 전통 의식 절차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체험 행사를 넘어서 실제 혼례로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특화 상설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알리고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신관사또 공연은 9월 2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16:30, 전통혼례체험은 9월 20일 9월 27일 10월 18일 3회 토요일 10:00~오후 2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과 전통혼례체험은 남원의 매력을 담은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품격 있는 관광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성과공유 심포지엄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도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시·군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퇴원 후 지역사회로: 돌봄통합과 책임의료기관의 연결’을 주제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연계사업의 정책 방향, 전북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공공보건의료 정책 동향’을 주제로 최근 정책 변화와 지역사회 연계의 필요성,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어 1부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 준비 과제와 정책 방향돌봄과미래 변재관 정책위원장), △ 전주시 돌봄 통합 추진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역책임의료기관별 퇴원환자 연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의료-돌봄 협력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적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돌봄통합은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이며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는 공공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책임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맛과 정성을 담은 남원 사회적경제 추석 명절 선물세트 선보인다
[PEDIEN] 폭염을 견뎌낸 들녘이 황금물결을 준비하는 시절, 오곡백과 풍성한 추석이 다가온다. 2025년 한가위를 맞아 남원시에서 특산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지리산 자락 청정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믿을 수 있고 지역을 살리는 상생의 가치가 담겨있어 소중한 이들에게 정성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남원의 대표 향토 음식 김부각은 활용도 높고 저장성도 좋아 인기있는 선물 아이템이다. 사회적기업 하이오백은 지리산 해발 500미터 청정지역에서 김부각을 생산한다. 3대째 내려온 비법으로 만든 김부각은 도톰한 찹쌀꽃과 현미유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해 ‘金’부각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조각 부각과 통김부각이 있으며 제주산 메밀을 첨가한 메밀부각도 별미다.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프리미엄 원재료로 만든 ‘한선생 김부각’을 선보였다. 유기농 지주식김에 남원산 고구마풀을 발라 NON-GMO 유채유로 튀겨내고 가마에서 직접 구운 황토소금과 천연발효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했다. 단아한 패키지에 담아낸 통김부각 세트는 선물용으로 베스트셀러다. 한선생 부각 혼합세트는 스낵으로 즐기기 좋은 미니 김부각과 찹쌀풀을 입혀 튀긴 황태껍질부각, 부드러운 생다시마 부각이 어울려 풍성한 구성이 돋보인다.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은 미꾸리양식 특허기술을 보유한 33년 경력 수산종묘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 추어 전문기업이다. 100% 국내산 원재료로 최상급 미꾸라지와 남원산 고춧가루, 들깨, 한식 된장, 고랭지 시래기를 넣어 맛을 낸 추어탕은 레토르트 포장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남원 현지의 손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추어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지리산품은 남원추어탕’은 미주와 호주 대륙 수출로도 인기 만점 제품이다. 간편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어탕은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를, 메기매운탕은 정읍산 원물을 사용해 흙냄새 없이 진하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 둘레길 초입 주천면에 위치한 웅치마을영농회는 직접 튀긴 곡물 튀밥에 견과류를 버무려 수제 강정과 에너지바를 만든다. 곰재강정선물세트에는 들깨땅콩강정과 옥수수강정, 찰현미강정, 참깨쌀강정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꽃으로 만든 메리골드와 ABC 티백차는 집중이 필요한 수험생,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미량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국내산 쌀에 지리산 홍시를 더해 전통 방식으로 고아낸 홍시 조청세트는 꿀이나 잼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은 유기가공인증을 획득해 100% 유기농 쌀로 수제 누룽지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이다. 신제품인 ‘누른당 바사삭’ 시리즈는 현미 누룽지에 약콩과 귀리, 보리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얇고 아삭한 쌀과자 식감을 살렸다. 유기농 누룽지 선물세트는 황치골에서만 생산하는 지리산 산채누룽지를 맛볼 수 있고 발아현미조청세트는 쌀눈의 영양분이 살아있는 은근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마을기업 ㈜비즌양조는 청년들이 만든 수제맥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바이젠과 페일에일 라거, 스타우트 4종으로 개성이 살아있는 풍성한 향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맥주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전통소주 ‘화동원’은 남원 금지 평야에서 생산한 쌀을 감미료 없이 삼양주 기법으로 720시간 숙성한 42도 명품 증류주이다. 남원시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사회가치 실현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2023년부터 매년 선정해 ‘사회적경제 스타기업’ 으로 지정한다. 남원시 첫 스타기업 영예를 안은 사회적기업 메밀꽃피는 항아리는 연간 1백여톤의 남원쌀을 수매해 가공, 건강한 떡 간식을 만드는 기업이다. 모든 제품을 15일 이내 도정한 햅쌀로 만들어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대표 제품은 모짜렐라 치즈 가래떡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포함된 ‘치즈몽땅떡볶이세트’ 와 구워먹는 치즈떡바, 퓨레를 품은 달떡 시리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제품을 콜라보한 달빛치즈세트와 낭만캠핑세트, 온기가득한끼세트 등을 출시했다. 전통 수제 방식으로 묵을 만드는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은 3대째 이어져 ‘백년소공인’ 으로 선정되고 KBS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 명가 기업이다. 국내산 재롱이 도토리를 갈아서 떫은맛을 우려내고 가마솥에 끓여 만들어 일반 묵이 아니라 ‘참묵’ 이라 부른다. 국내 유명 한정식집에 납품할 만큼 쫀득하고 도토리의 쌉쌀하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다. 또한 건조묵을 활용한 즉석 잡채, 우무채 밀키트는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부터 어린이들까지 두루 만족할 건강한 먹거리다. 도토리묵, 특제 묵과 우무채로 별미세트 5종을 선보인다. 사회적기업 지리산처럼영농조합은 운봉 고랭지에서 직접 참깨, 들깨를 재배하고 지역 농가와 계약을 맺어 품질 좋은 깨를 수매해 착유한다. 고소한 향이 살아있는 햇들기름과 생들기름, 들깨가루와 볶음참깨를 한 박스에 모은 프리미엄 세트는 명절 선물로 꾸준한 스테디셀러다. 생들기름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1회용 스틱으로 가공한 ‘오메가3 선물세트’는 바쁜 직장인과 수험생을 위한 건강 아이템으로 눈길을 끈다. -
군산시,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10월 15일까지 연장
[PEDIEN] 군산시가 매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10월 15일로 연장한다. 대상 세목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으로 당초 납부 마감일은 연휴 직후인 10월 10일이었으나 납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고·납부 기한을 늘리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통해 납세 편의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