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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기센터, 농촌진흥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수상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선정으로 광주농업기술센터는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농촌진흥청은 전국 156개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 해소 △신기술 현장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 △전문역량개발 및 청년농업인 육성 △중앙-지방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광주농업기술센터는 ‘상생하는 광주농업, 상상하는 농촌지도사업’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스마트팜 등 재배 신기술 현장 실증과 농식품 가공 부문 창업자 육성·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광주농업기술센터는 앞서 농촌진흥청 ‘스마트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 인정받았다.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과 함께 나아가려는 노력이 인정받아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농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40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 연다
포스터 도시계획 공청회 [PEDIEN]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5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2040 광주권 광역도시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날 공청회는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를 광역도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2040 광주권 광역도시계획’은 광주시와 인근 전남 5개 시·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고, 서남권 대도시권·광역경제권·광역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한 장기 계획이다. △경계지역 육성 △핵심산업 회랑 구축 △광역교통 연계 효율화 등이 주요 전략으로 담길 예정이다.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광주권 광역도시계획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동일한 발전전략을 수립, 협력하기 위해 마련하는 지침이다”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전문가들의 의견을 꼼꼼히 계획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대전 서구 10대 뉴스, 교통·공원 정책 집중
년 올해의 대전 서구 10대 뉴스 포스터 [PEDIEN] 2025년 대전 서구 10대 뉴스로 교통·공원 분야 정책이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서구는 올해 언론에 보도된 뉴스 중 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올해의 서구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사업 중 언론 노출도와 주목도를 기준으로 직원 설문 등을 거쳐 선정됐다.먼저 △충청광역철도 CTX 민자적격성 통과 △방위사업청 대전 신청사 착공 등의 교통 및 기관 유치, 생활 기반 시설 구축 등이 주목받았다.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장태산물빛거닐길 조성 등 도심 속 공원 시설 확충 사업도 인기를 얻었다.이와 함께 △전국 최초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등 주거 정책 △AI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 및 주차 공간 조성 △커피박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AI 폐기물 수거 체계 등 자원순환행정이 꼽혔다.이어 △2025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 개최 △행안부 데이터평가 4년 연속 최고, 민선8기 공약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등 행정 역량 입증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및 가장동·괴정동·가수원동 문화체육시설 조성 착수 등의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서철모 청장은 “올해 서구는 교통, 공원, 주거,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 8기의 마지막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기성동 월동 준비“순항 중”… 권역별 스마트제설기 배부
기성동 통장협의회가 3일 스마트제설기 발대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PEDIEN] 기성동이 올겨울 제설 대비 ‘속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대전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통장협의회와 함께 스마트제설기 운영 발대식을 개최했다.기성동은 구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행정구역이 넓고, 고령 주민과 경사로·이면도로가 많은 특성상 제설이 특히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동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동 10개 권역별 스마트제설기 1대씩을 배부했다.스마트제설기는 대형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소로에서도 운용 가능하며, 인력 투입 대비 빠른 속도로 제설 작업을 펼칠 수 있다.이날 발대식에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설기 시운전 △제설 시 안전 수칙 교육 △제설기 점검 및 관리 요령 안내 등이 병행됐다. 동은 강설 시 취약 지역의 즉각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고중필 기성동장은 “강설 시 주요 구간 제설 대응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장비 운용 및 체계 확립을 통해, 안전은 지키고 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가수원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상 수상
가수원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상 수상 기념 촬영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5년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유공자 시상식’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전했다.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제도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가 신청한 도서를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2011년 7월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 서비스 운영 도서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등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가수원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권역에서 책나래 서비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와 독서 환경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서철모 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 누구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의료 통합돌봄 사업 성과 공유 및 내년 방안 논의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방문 진료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이번 성과평가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의료기관, 구, 동 행정복지센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서구는 성과평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건강·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주민 생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퇴원 환자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료사회사업팀 관계자는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서구청과 협력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재택의료 시범 사업으로 방문 진료 사업에 참여 중인 하나의원도 사례를 공유하며 “내년에도 의료기관과 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서철모 청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저소득층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주민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올겨울도 따뜻하게”… 갈마1동 지사협 사랑의 김장 나눔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재료 가격 상승으로 김장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모은 ‘우리동네 자원나눔’ 성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각 가구에 방문 전달했다.최재인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황석 동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온기를 나눠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 발달장애인 앙상블 '행복한우리' 후원
3일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대전예술인대회에서 행복한우리앙상블이 연주하고 있다 [PEDIEN]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한우리앙상블'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3일,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는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대전예술인대회'에 행복한우리앙상블을 초청하여 특별한 공연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대전예총봉사단을 통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행복한우리앙상블 단원들의 전문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는 이미 지난 10월, 행복한우리앙상블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앙상블의 연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앙상블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홍보를 돕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행복한우리앙상블은 대전 지역 최초의 발달장애인 클래식 앙상블로, 2021년 행복한우리복지관의 '행복한우리대학'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창단되었다. 현재 19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해 준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와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차별 없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 쌀 720kg 기탁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는 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로부터 쌀 720kg를 기탁받았다.이번 물품은 제22기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출범식을 맞아 축하객들이 전달한 것으로, 연말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김덕건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한반도 평화와 상생을 위한 실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서철모 청장은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민주평통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구도 협의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 확산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년간 갈마2동 지킨 어르신들“고생하셨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동 청사 별관에서 노인 공익 활동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66명의 해단식을 진행했다.해당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1개월간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마을 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교 시간 교통 봉사 △우범지역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안전 증진에 노력했다.해단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참석해 지난 1년간 활동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김수왕 하나은행 갈마동지점장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서철모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참여가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운남동, '제23회 주민복지한마당' 개최…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운남동 주민복지한마당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운남동에서 '제23회 운남동 주민복지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치있는 나눔! 함께 하는 운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2025년 나눔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마을 발전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나눔트리 점등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돌봄 이웃이 보낸 손 편지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사회단체와 후원자들이 기부한 식료품과 생활용품 100여 점은 운남동 사랑의 곳간에 전달되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김정아 운남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운남동이 더욱 빛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빛나는 행복한 운남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운남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남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폭발적 증가…골목 상권 부활 신호탄
광주 남구,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껑충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정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남구는 관내 82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적극적으로 장려한 결과, 가맹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8월 21%에 불과했던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3일 기준 53.3%로 급증했다. 이는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다.남구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 상점가를 순회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독려했다.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통해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소비자 역시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상시 할인 혜택과 환급을 통해 최대 20%까지 이득을 볼 수 있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남구는 온누리상품권과 골목형 상점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지역 행사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남구가 지난 9월 발행한 지역화폐 '남구 동행카드'는 30억원 규모로 발행 즉시 완판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광산구, 1100여 개 '녹색 발전기' 확충…에너지 자립 '가속'
광산구 ‘녹색 발전기’1100여 개 확충, 에너지 자립 속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민선 8기 동안 총 103억 원이 투입되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주택, 상가 건물, 산업단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되고 있다.2022년부터 현재까지 태양광 825개소, 태양열 19개소 등 총 84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 완료됐다. 2020년 첫 사업 이후 광산구에 보급된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총 1195개소에 달하며, 발전 용량은 태양광 5165kW, 태양열 349㎡, 지열 17.5kW, 연료전지 10kW 규모다.광산구는 2026년에는 사업비를 두 배로 늘려 24억 원을 투입, 21개 전체 동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29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민선 8기 동안 총 1143개의 재생 에너지 생산 설비, 이른바 ‘녹색 발전기’가 구축되는 셈이다.광산구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점진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 8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으로 연간 약 8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소나무 1만 83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22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가치가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체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동곡동 공유주방, 따뜻한 나눔으로 겨울 추위 녹인다
동곡동 메추리로 미리 만나는 메리크리스마스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동곡동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이 실천됐다.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공유주방에서 정성껏 만든 반찬을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이번 '메추리로 미리 만나는 메리크리스마스' 사업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동곡동행정복지센터 내 공유주방에 모여 후원받은 메추리알로 직접 반찬을 만들었다.이들은 정성껏 메추리알을 삶아 껍질을 벗기고, 장조림과 물김치로 구성된 반찬 세트를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된 반찬 세트는 돌봄이웃 70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정병채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동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