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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향사랑기부 ‘추석 효도패키지’ 이벤트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추석 효도패키지’ 이벤트 [PEDIEN] 광주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신청한 기부자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부모님 돌봄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석맞이 효도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맞이 효도패키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시의 지정기부 사업중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생활형 돌봄서비스’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기부자는 생활형 돌봄서비스로 △냉장고 정리 △화장실 정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부모님이나 친지의 주거지에 제공된다. 광주시는 여기에 더해 선착순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답례품은 △빛고을 1호 세트 △프리미엄 수제 떡갈비 △돼지갈비 묵은지찜 밀키트 중 1개가 무작위로 발송되며 오는 10월17일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위치확인시스템과 가전제품 사용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모님의 일상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안심서비스다. 자녀는 전용앱을 통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활동 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효도패키지 이벤트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챙기고 싶은 마음을 기부로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16개월만에 2만명 돌파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16개월만에 2만명 돌파 [PEDIEN]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이 단순 구직 준비를 넘어 청년들의 경제관념, 정서안정, 지역사회 연결 등 종합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취업 및 일상회복 지원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청년구직 지원 통합플랫폼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누적 참여자가 개소 1년4개월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 지원을 위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와 ‘상무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상무센터는 2024년 5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5950명이, 동명센터는 2024년 4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1만5225명이 각각 참여했다. 특히 두 센터는 총 1700여회에 걸친 프로그램이 진행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 친화적 공간으로 △맞춤형 종합상담 △진로설계를 위한 자기이해 프로그램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상회복 프로그램 △청년정책 연계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직 지원 거점 센터다. 특히 초기상담과 멘토링, 취업워밍업, 경력설계, 창업·창직, 일상회복 지원 등 청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수 이후에는 지자체 및 고용노동부 정책과 연계해 최종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호응이 큰 프로그램은 ‘경제·일상·연결 플러스 프로그램’ 으로 올 한 해 동안 3188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준비를 넘어 청년들의 경제관념, 정서안정, 지역사회 연결 등 종합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 임대차 이해, 기초 금융교육 등 경제이론 습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정서안정과 신체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요가·명상, 바른자세 운동, 배드민턴, 클라이밍 프로그램과,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문화예술 체험, 지역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모의 면접, 현직자 멘토링, 경력재설계, 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도와주는 ‘취업워밍업, 직무역량업’ 프로그램도 청년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취업 준비 중인 박모 씨는 “취업 준비라는 게 혼자서 하기엔 어렵고 모르는 게 많지만,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에서 면접 피드백, 시뮬레이션,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자소서 면접 등은 미리 준비해야 기회가 올 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성격유형 검사, 기질검사, 자신감 회복 스피치 등 자기이해 프로그램도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연계와 취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총 1875명이 다양한 청년정책과 연계해 활동했으며 237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광주청년일경험드림 프로그램에 564명이 연계되는 등 지역 내 다른 청년정책과 시너지 효과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 등 중앙정부 정책 연계도 활발하다. 취업에 성공한 김모씨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체계적인 면접 준비와 자신감을 키운 것이다”며 “프로그램에서 제공된 1분 자기소개 공식과 필수 질문 리스트는 면접 준비 과정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해줬고 체계적인 면접 준비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프로그램은 연중 무료로 상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또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이 단순한 취업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종합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을 회복하고 구직 역량을 키워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실현 정책포럼’ 연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실현 정책포럼’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연구원,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정책이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지속가능발전기본법’ 및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와 흐름을 토대로 수립 중인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실천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이 ‘지속가능발전 제도화 및 지역사회 이행 주체의 역할과 과제’, 김일권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방향과 내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최지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을 위한 지역사회 주요 이행주체 및 분야별 역할과 과제를 논의한다. 패널로는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윤창모 광주시 정책기획관,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다원 광주교육대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장, 김재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2045 지속가능한 광주 실현을 위한 과제와 이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지역소멸 등 복합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 기반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995년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민관협력기구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와 함께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반 지방의제를 수립하며 거버넌스 실천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지방의제인 ‘제6차 광주의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광주시, 국비 등 19억 확보 전기차 추가 보급
[PEDIEN] 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추가 보급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전기차 추가 공고 물량이 전기승용차의 경우 하루 만에 소진됨에 따라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신규 예산 총 19억6000여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전기승용차 250대를 추가 보급한다. 또 지난 공고때 접수했으나 취소된 22대도 이번에 보급한다. 전기화물차는 지난 7월 공고 물량 중 잔여물량 16대가 남아있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전기승합차는 접수가 마감된 상태다. 보조금은 차종과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3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을 둔 기업·단체다. 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며 마감기한은 물량 소진 때까지다. 가까운 전기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8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최초 등록 후 2년 내 판매 때에는 광주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타 지역으로 판매할 경우 운행 기간에 따라 시비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시 콜센터 또는 기후대기정책과로 하면 된다. 광주시의 보조금이 소진되면 시 보조금 없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전체 보조금의 70%를 국비 지원 받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자동차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설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기차 운행 효율도 향상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지원이 시민들의 친환경차 구매 부담을 덜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들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하라”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들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하라”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영·호남 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들과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6명의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달빛철도 건설사업은 동서화합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지난해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공포했으나, 예타 면제가 되지 않아 출발도 하지 못한 채 멈춰서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달빛철도 건설은 이제 단순한 지역의 숙원이 아니라 함께 잘사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이다”며 “광주에서 전남·북, 경남·북, 대구까지 6개 광역지자체를 하나로 잇는 달빛철도는 지역을 연결하는 철길을 넘어 산업과 인재, 문화가 넘나드는 거대한 통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재명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국정목표로 5극3특 초광역권을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성장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며 “달빛철도를 포함한 국토의 횡축·종축 4×4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고속철도 수혜면적을 39%에서 53%까지 확대하는 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달빛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조치 이행 △달빛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속 확정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 약속 등을 촉구했다. 한편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의 동서횡단철도로 광주를 출발해 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까지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철도이다. -
‘호남권역 소방교육협의회’ 출범…소방인재 양성 협력
‘호남권역 소방교육협의회’ 출범…소방인재 양성 협력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17일 소방학교 회의실에서 전남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와 함께 ‘호남권역 소방교육협의회’를 구성·출범하고 교육자원 공유 등 우수 소방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호남권역 소방교육협의회’는 승용차로 1~2시간 거리에 각각 특성화된 훈련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호남권역 4개 소방기관이 상호 협업하면 교육생에게 다양한 재난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활용하고자 발족하게 됐다. 이들 4개 소방기관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교육훈련 시설·장비 공동 활용 △강사 간 강의 교류 △그 밖의 협력 등 우수 소방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호남권역 소방공무원들은 광주소방학교의 지휘역량강화센터, 전남·전북 교육대의 실화재 훈련장, 호남권119특수구조대의 유해화학물질대응훈련장 등의 시설을 공유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 신속한 정보 교류 등으로 빠른 적응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장점을 공유하는 교육환경이 마련됨으로써 소방교육훈련이 한층 더 발전함은 물론 국민이 원하는 우수 소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현문 광주소방학교장은 “앞으로도 호남지역 소방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상호 공동 발전하는 소방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실증 갖춘 광주에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AI·실증 갖춘 광주에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PEDIEN] 광주시가 국가AI데이터센터 등 대한민국 유일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표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 대도시권 만들기 위한 AI 모빌리티 신도시 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이 공동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안도걸·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박균택 국회의원,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등 국회·정부·연구기관·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핵심공약인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광주 비전을 공유하고 국회·정부와 함께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 및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이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주제로 발표를 했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나서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주제발표에서 “광주는 국내 제2의 자동차도시로 AI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조성해 시민의 일상과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AI 모빌리티 신도시 성공 전략으로 △규제프리존 메가샌드박스 조성 △완전자율주행 실증 국가 인프라 구축 △호남권 모빌리티 산업 확대 △RE100산단 조성 △광주연구개발특구~광주송정역~빛그린·미래차국가산단~영광을 연계하는 광주 신산업선 신설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인재-기업 삼각축을 갖춘 인공지능산업 생태계를 통해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방향과 전략 등이 논의됐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토교통부는 광주 등 대한민국 자율주행AI 삼각클러스터를 추진하고자 한다.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국가AI데이터센터 등 AI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도시 단위 실증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곳이 광주”며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해 속도를 내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광주는 AI인프라, 완성차공장 2곳, 소부장 생태계를 키울 수 있는 수백여개의 기업이 있다.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량을 갖춘 도시이다”며 “산업부에서는 지역의 인프라, 지향점, 역량 등을 고려해 지역별 특화발전을 위한 전략적 분업 등을 고민 중이다. 광주도 이러한 관점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광주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의 의지가 중요하고 정부부처와 국회, 지자체의 통합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주는 앞으로 더 강력한 AI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광주시가 구상 중인 인프라 확충-실증의 정책 사이클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광주는 자동차산업이 경제의 중심축이고 AI와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며 “국토부·산업부의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전략인 ‘새로운 도시권역 조성’에 맞춰 광주가 준비해 온 ‘AI 모빌리티 신도시’의 방향을 신속하게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정치권과 관련 중앙부처가 함께 논의한 값진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5년동안 추진할 국정과제 123건을 의결했다. 정부는 앞서 국정기획위원회가 마련한 123대 국정과제를 거의 원안대로 확정했다. 여기에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광주공약을 반영해 수립한 이행계획이 담겼다.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와 케이-인공지능 시티 실현 이행계획에 ‘인공지능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산업부는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으로 첨단산업 국가도약 이행계획에 ‘피지컬 AI 기반 미래차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반영했다.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는 실증·운행을 위한 교통체계와 AI 기반 도시통합 관리시스템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전 기획연구를 시작으로 △2026년 기본구상 용역 추진 △2027년 예비타당성조사 및 국비 반영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지컬 AI 기반 미래차 산업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부품 개발·실증·인증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집적화시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용역을 추진하고 △2026년 예타 심사 △2027년 예타 통과 및 국비 반영 △2028년 사업 추진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광주 광산구, ㈜위니아 기업회생 요청 탄원서 제출
광주 광산구, ㈜위니아 기업회생 요청 탄원서 제출 [PEDIEN] 광주 광산구는 17일 지역 가전산업에 닥친 중대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위니아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광주지방법원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알려진 광주 가전산업의 핵심 기업이다.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 가전으로 영역을 넓히고 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제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했고 소속 노동자 장기 임금 체불, 협력업체의 재고 물량과 미수금 문제 등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위니아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 초 광주지방법원에 세 번째 회생 절차를 신청한 상태로 22일 첫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역이 전국 최초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으로 지정돼 다양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위니아 정상화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탄원서를 냈다. 또한 “기업회생 절차의 조속한 개시는 ㈜위니아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열고 수많은 노동자와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니아의 존속은 단순히 기업 차원을 넘어, 지역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산업 생태계 유지, 시민 삶의 질 보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광주지방법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결정을 호소했다. 한편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구청에서 ㈜위니아 관계자와 협력업체 대표단과 면담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박병규 청장에게 “노동자의 생계유지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적극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박병규 청장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광주 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되도록 협력업체와 노동자의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민선 8기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가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만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D-3’…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관전 포인트
‘D-3’…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관전 포인트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이 열린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산의 새로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을이 ON 순간’. 황룡강의 가을 모습을 즐기고 음악이 켜지는 순간 시민 모두 하나 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시민들이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광산구는 시민들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더욱 재밌게 즐기고 음악 축제로서의 강화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에 음악을 더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가수의 공연뿐만 아니라 △거리피아노 △뮤직오락실 △별빛영화관 등 11곳에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거리피아노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 축제장 내 피아노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뮤직오락실은 펌프 등 음악 축제와 어울리는 게임기, 동전노래방 등 음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별빛영화관은 가을의 낭만이 흐르는 축제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음악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관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시민들이 신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라운지, 잔디받에서 책 읽는 북크닉,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인디언 텐트, 그늘막, 개인 텐트공간 등에서 쉬어갈 수 있는 뮤직피크닉을 비롯해 감성 자극할 미디어 불멍, 감성 조명 등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공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공간 등 축제장 곳곳에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서는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곳곳에 사진 명소를 마련했다. 뮤직네컷은 행사장에 마련된 사진 명소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뮤직페스티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무료로 인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진 촬영 소품 등을 비치해 찍는 재미를 한껏 더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2회와 달리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관람객들이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광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광산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발전해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환절기 틈타 기승 ‘가을 모기 제거’
광주 남구, 환절기 틈타 기승 ‘가을 모기 제거’ [PEDIEN] 광주 남구는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를 틈타 모기 활동이 활발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두달여간 모기 유충을 없애는 방역 활동에 나섰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가을 모기 제거를 위한 유충구제 작업이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달간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종적을 감춘 모기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상생활 주변에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아울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법정 소독 의무가 없어 방역 취약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입주민 건강을 위해 해당 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전문 소독업체에 의뢰해 연간 3차례 이상 방역 소독하는 것을 법정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방역감시단과 협업해 유충구제 특별반을 편성, 다음 달까지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156곳을 순회하며 방역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도심 모기의 90%가 정화조 및 물이 고인 장소에 서식하는 만큼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공동주택 내 오수관로와 정화조를 집중적으로 방역하며 가을 모기를 제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물러간 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올해도 작년처럼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미래 직업·건강’ 챙긴다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미래 비전 설계를 지원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인적 성장 프로젝트를 연달아 추진한다. 남구는 17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성찰 및 향후 진로에 대해 미리 탐색하는 직업 체험 캠프와 꽃가루 등 특정 물질과 음식 등에 대한 면역 반응을 알아보는 알레르기 검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Dream, 날개를 펼쳐라’ 직업 체험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실시한 직업 체험 캠프에 대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다양한 직업 체험에 나서면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00%에 달한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캠프 참가자 30여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부산 키자니아를 방문해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할 예정이다. 이곳 테마파크에는 은행원과 파일럿, 의사, 소방관 등 90여 종에 달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신체·건강 맞춤 프로그램인 아동 알레르기 검사 지원 사업은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간 펼쳐진다. 최근 미세먼지와 환경 변화로 비염을 비롯해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아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남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찾기 위해 항원 혈액검사를 지원하며 채혈 한번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 118종에 대해 면역 반응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는 MAST 검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각 가정에 개별 통보되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 및 관리 방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전인적 성장 프로젝트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과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 자치 혁신 중심 ‘우뚝’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 자치 혁신 중심 ‘우뚝’ [PEDIEN] 광주 광산구의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동 미래발전계획’ 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정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광산구는 ‘동 미래발전계획’의 가치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서 지방행정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가 주최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역 활력과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기업,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생활 속 자치’로 시민 주권을 강화하는 모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동 미래발전계획’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과 마을로 확장, 21개 동을 시민이 경영하는 ‘마을 정부’로 세우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광산구에선 2024년부터 21개 동별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자치교육과 토론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각 동의 특성과 현안을 분석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민이 직접 만든 미래 설계도가 담긴 동 미래발전계획이 지난해 수립됐다. 올해는 동마다 수립한 동 미래발전계획의 세부 과제를 실행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자치 기반을 확립해 가고 있다.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은 ‘2025년 전국 기초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지방행정혁신 부문 대상까지 올해만 벌써 2개의 큰 상을 타내면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라는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생활 속 자치를 가장 앞서 실천하고 있는 광산구의 정책적 노력이 전국적으로 다시 또 가치를 입증했다”며 “시민 삶의 현장인 마을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참여형 자치분권의 안착과 확산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발전가능성”…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청년들 이야기 듣다
“발전가능성”…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청년들 이야기 듣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 호남대학교에서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일자리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7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한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의 연장선으로 취업을 앞둔 지역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에 대한 특강 △광산구에 원하는 일자리 5자토크 △오픈채팅 통한 실시간 소통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제안된 대학생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지속가능일자리 특구 백서 제작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호남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보건대학교, 남부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등 지역 내 대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이어가며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
광산구, 7월 폭우 피해 주민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본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주택이 침수된 가구와 농업인에게는 이날 지급을 완료한다. 주택 침수 가구에는 세대별 최대 900만원을, 농업인에게는 개별 호우 피해 규모에 따른 차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침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선 확인 조사를 거쳐 추석 전까지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 7~8월 잇따른 집중호우로 157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광산구는 7월 호우 피해에 대해 총 142억원을 투입하는 복구계획을 수립,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의 원상 복구를 위해 편성한 19억 7,0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이 최근 광산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속한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8월 호우 피해에 대해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국비를 확보하는 대로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서두를 방침이다. 호우 피해를 겪은 주택·상가·공장을 대상으로 건물 출입구 내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차수판 설치를 지원하고 지역 내 침수·범람 피해가 발생한 곳을 조사해 ‘침수흔적도’를 제작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폭우 피해를 겪은 주민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며 “7월 폭우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은 반드시 추석 전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