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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행정업무, 마을행정사가 도와드립니다”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마을행정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1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산구청 1층 민원법무과 내에 마을행정사 상담창구를 마련한다. 창구를 방문하면 광산구가 위촉한 5명의 마을행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행정업무와 관련해 전문적인 조언, 상담을 해준다. 상담 분야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각종 계약, 협약·청구 등 작성, 법령·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공 등이다.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행정업무와 관련해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화,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마을행정사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남구, ‘친환경 자전거 도시’ 두바퀴 활성화
남구, ‘친환경 자전거 도시’ 두바퀴 활성화 [PEDIEN] 광주 남구는 아픈 자전거를 수리하는 치유샵 오픈과 함께 자전거도로 주변의 거점 터미널을 비롯해 씽씽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로 가입 절차가 필요 없는 자전거 보험 혜택도 남구 주민 모두에게 제공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이 최근 남구청 별관 1층에 문을 열었다. 타이어 공기 주입을 비롯해 펑크 수리, 체인 오일링, 브레이크, 안장, 핸들, 페달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비용을 수반하는 타이어 튜브와 디스크 등 부품 교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 남구는 또 자전거 시즌인 4월부터 강변축 거점 터미널을 운영한다. 영산강 및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거점인 승촌보와 중앙대교 하부 2곳에 거점 터미널을 마련해 무상 수리와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 터미널은 오는 11월까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문을 연다. 오는 5월에는 씽씽 자전거 교실이 입문자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안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6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씽씽 자전거 학교’를 운영한다. 이밖에 남구는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각종 사고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혜택을 연중 제공한다. 보험 혜택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도로를 걷던 중 자전거와 충돌해 사고를 당한 주민까지 전방위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절차는 필요 없으며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안 자전거 사고에 따른 보험 혜택 제공 건수는 79건이었으며 대다수 입원 또는 4~8주 가량 치료 진단으로 보험 적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전거 치유샵을 비롯해 두 바퀴의 즐거움과 관련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돌봄이웃시설 실내공기질 검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돌봄이웃시설 실내공기질 검사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일부터 5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돌봄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시설은 연면적 430㎡ 미만으로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돌봄이웃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검사 항목은 라돈,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등 3가지이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총부유세균과 부유곰팡이는 호흡기질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실내공기 오염물질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선착순 1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돌봄이웃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대한 검사결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곳은 없었으며 해당 시설 현장검사 때 환기·살균·소독 등 실내공기질 유지관리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안내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공기질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체 수행하고 있는 적극행정의 하나”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추천서 발급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법무부 ‘2024년 숙련기능인력 선발계획’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에게 지자체장 추천서를 발급한다. ‘숙련기능인력’ 제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노무분야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허용해주는 제도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에 계속 체류할 수 있다. 가족 동반 체류도 가능해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이 기대된다. 대상은 비전문취업·방문취업 등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일정수준 2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이상 이수)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등록 외국인근로자로 숙련기능인력 전환을 위한 자격점수 300점 만점 중 최소 200점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체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법무부가 발표한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추천서 발급을 시작했으며 쿼터가 소진될 때까지 접수 받을 계획이다. 특히 업무 숙련도와 사회통합도에서 숙련기능인력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평균소득, 나이 등의 이유로 전환 요건 최소 점수를 충족하지 못한 외국인력에 대해 추천 가점 30점을 부여해 추천할 방침이다. 올해 광주시 배정인원은 67명으로 제도 운영 중 배정인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법무부에 요청해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발급은 외국인 본인 또는 고용 사업주가 광주광역시의 추천 결과를 통보받은 뒤 법무부 하이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 추천서가 필요한 외국인근로자는 오는 12월15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광역지자체 추천제도가 숙련된 외국인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지역사회 정착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기업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장기 정착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주택임차 청년에 보증금 이자 지원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을 지원하는 ‘2024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신규 200명을 포함한 총 500여명이다. 광주시는 대출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광주은행이 연 2.5%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특히 올해 더욱 많은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주택을 신규 임차계약뿐만 아니라 갱신임차계약까지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단 주택소유자,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청년 맞춤형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하면 된다. 대출기한은 2년이고 한 차례만 최대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지원주택은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평가 후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오는 25일부터 4월3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 서류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주거–주거비지원-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19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 게시하고 개인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자립 기반과 광주에 정착하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장애여성 취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2024년 장애여성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올해 장애여성 취업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직무교육과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취업희망직종 사전조사와 구인기업 수요를 반영해 ▲개인에 맞는 노동강도 분석 ▲직장적응 프로그램 운영 ▲기업 간 1 대 1 매칭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광주시는 오는 4월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장애여성 35명을 공개모집해 직무교육, 사업장 취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기업과 유대관계 확대를 통해 장애여성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장애여성 15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1개 기업의 취업을 지원했다. -
광주시, ‘광주 스토리’ 발굴 작가 키운다
광주시, ‘광주 스토리’ 발굴 작가 키운다 [PEDIEN] 광주시가 광주만의 자연·문화자원을 발굴할 원천 스토리 창작 작가를 키운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콘텐츠 사업화에 잠재력이 있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원천스토리를 발굴, 다양한 광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OTT플랫폼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통해 광주 스토리 창작 작가를 오는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위한 원천스토리 창작분야 6명과 스토리 완성화 분야 5명 등 총 11명이다. 특히 올해는 창작분야에서 광주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역사를 담은 ‘광주 스토리’를 지정 스토리로 정해 3편을 선정한다. 광주가 갖고 있는 풍부한 자연·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창작물 발굴을 통해 광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스토리 창작지원금과 함께 24시간 자유롭게 집필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 ‘스토리집’을 제공받는다. 또,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투자 유치와 사업자 연계 행사 참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은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형 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스토리 개발과 창작자 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명의 작가를 육성하고 34편의 작품을 발굴했다. 지원 작가 작품이 카카오페이지, 교보문고 KT스튜디오지니 등 다양한 플랫폼에 연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야기가 있는 ‘꿀잼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B금융그룹, 광주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동참
KB금융그룹, 광주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동참 [PEDIEN] KB금융그룹이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함께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김병인 전남대 부총장,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송미령 광주과학기술원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KB금융그룹은 이날 1억원을 광주시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개대학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KB금융그룹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은 기부금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지역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 1000~2000원을 지원해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KB금융그룹의 기부로 각 대학의 부담액이 줄고 10만명분의 식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학생들의 든든한 천원의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해 나서준 KB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B금융그룹과 정부·광주시·대학이 십시일반 천원 한끼 밥상을 차린 만큼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동력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광주시, 포트홀 복구 데이터 한눈에 확인한다
광주시, 포트홀 복구 데이터 한눈에 확인한다 [PEDIEN] 광주시가 포트홀 복구 위치 데이터를 광주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축적해 일원화한다. 노선별 발생현황과 파손유형 등 정보분류체계를 개선해 도로 보수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속하게 복구·관리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부터 포트홀 복구현황을 공간정보시스템으로 일원화하고 자치구가 관리하는 도로의 포트홀 복구현황 데이터도 동일한 시스템에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은 공간정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탑재한 도로기반시설물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상수도, 하수도, 가스 통신 관련 정보가 담겨있다. 그동안 포트홀 관리는 복구 담당자만 포트홀의 경위도 좌표, 시간 등 속성값을 알 수 있었지만 위치확인시스템 정보가 포함된 사진파일로 현황지도를 구축하는 등 관련데이터를 시스템에 일괄 탑재, 직원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폭 20m 이상의 도로 378개 노선, 597㎞에 달하는 노선을 관리하고 있는 광주시는 공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포트홀 복구현황 등을 통해 도로 순찰이나 도로정비 우선순위 등을 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자치구가 관리하는 도로에도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포트홀 복구데이터 탑재 일원화는 각 부서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행정을 펼치는 대표적 사례”며 “앞으로도 시민과 밀접한 민생분야의 데이터를 관리해 과학적인 데이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종합건설본부가 집계한 광주지역 겨울철 포트홀은 2019~2020년 3019개소, 2020~2021년 5638개소, 2021~2022년 3136개소, 2022~2023년 9048개소, 2023~2024년 1만3097개소가 발생했다. 포트홀은 강수량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지난 겨울 광주지역 강수량은 과거 30년 평균의 2.3배에 달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포트홀은 대개 아스팔트에 빗물이 들어간 뒤 차량 통행 등으로 압력이 높아지면서 파손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광주시 “봄에 유행하는 수두 조심하세요”
광주시 “봄에 유행하는 수두 조심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수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환자의 피부 병변 수포액과 접촉하거나 대화·재채기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수두는 연중 자주 발생하지만 4~7월, 11~1월에 주로 유행하며 15세 미만 영·유아, 학령기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대다수 발생한다. 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불완전한 데다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단체생활 특성상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으므로 영·유아 보호자는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진성 수포 등 수두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할 때까지 어린이집·학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완료, 기침 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며 “감염병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유치원·영유아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3주 이내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관할보건소에 바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 집중호우 도시침수 선제 대응한다
광주시, 집중호우 도시침수 선제 대응한다 [PEDIEN] 광주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 먼저 물관리정책과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최근 도로 하수도, 청소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업팀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소체계를 개선한다. 현재 광주시가 관리하는 빗물받이는 7만4931개로 자치구 하수도시설 관리 인력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도로에 있는 낙엽청소 업무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비가 내리면 낙엽으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협업팀은 도로상 낙엽 등 청소업무 주체를 명확히 구분하고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도로가 침수되면 빗물받이가 보이지 않아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침수취약지역 37개소에 빗물받이 위치를 안내하는 ‘빗물받이 표지판’ 300여 개를 시범 설치한다. 호우 때 하수맨홀 뚜껑 이탈로 인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210개소와 콘크리트 조화맨홀 덮개 670개를 우기철 전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침수피해를 막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던 ‘침수대응 모의훈련’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빗물관리 시민관리제’, ‘민관 합동 빗물받이 대청소’ 등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6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백운광장, 신안교 일대, 공구의 거리, 계림동 금호아파트 등 상습침수지역 4곳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저류조 등 대규모 침수예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민이 실시간으로 침수지역 상황, 침수지역 예측과 대피안내 등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엘니뇨 등 이상기후로 올해도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하수도 정책과 주민과 함께하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실속 보장 항목 확대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실속 보장 항목 확대 [PEDIEN] 광주 광산구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의 실속 있는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시민안전보험은 사고 발생 지역이 어디든 관계없이 광산구 시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과 외국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타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보장 항목들을 추가했다.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상해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상해 후유장해 △물놀이 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가스 사고 △화상수술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을 보장한다. 기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등 ‘광주시민안전보험’과 중복된 항목은 없애고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상해, 가스 사고 등 4개 항목은 하향 조정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2월 10일까지다. 보험금 신청은 보험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험사 또는 광산구 시민안전과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는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홍보물 또는 홍보 관련 인터넷 주소를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려 ‘이벤트 참여 큐아르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존 보험 항목은 보장 금액은 높은 편이었으나 담보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 시에만 보장이 가능했다”며 “올해 시민안전보험은 실생활과 밀접한 항목들을 추가해 많은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산구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 토지는 표준지를 제외한 광산구 관내 개별지로 총 14만 9,558필지다. 대상 토지들의 개별공시지가는 구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4월 8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또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서식에 따라 작성하고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기간 내 꼭 확인한 후 이상이 있는 경우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중도 입국·고려인 등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어 교실 운영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고려인 동포 자녀, 이주노동자, 중도 입국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소통을 돕기 위한 광산어학당 한국어 교실 ‘초록빛 새싹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외국인 주민의 절반 이상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가운데, 최근에도 이주노동자가 늘어나면서 광산구 월곡동 소재 초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중도 입국 청소년이 언어적인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 ‘초록빛 새싹학교’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첫 수업을 연 가운데, 11월까지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광산구 가족센터’와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2곳에서 진행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소마다 10명씩 교육 인원을 편성, 전문 강사의 진단 평가를 바탕으로 한글 기초와 일상생활 표현, 필독서 중심 읽기, 글쓰기, 학습 언어 등 한글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초록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모든 교육은 무료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한국 청소년들도 이중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등 주요 거점 공간에 한국어·다국어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광산어학당' 운영도 준비 중이다. 또한 언어·학습, 놀이·문화, 심리·정서 진로 등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종합 지원과 함께 긴밀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