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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대전 서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쳤다.이번 홍보는 ‘2025 충청권 우수중소기업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답례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동참한 관내 10개 업체는 기부제 답례품을 현장에서 전시 및 판매했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역 상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어 실속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서구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함께한 이번 홍보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도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정시 대비 진로·진학 집중 상담 운영…맞춤형 전략 제시
정시대비 집중상담 운영 현장 자료사진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2026학년도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정시 대비 맞춤형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이번 상담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갈마도서관 지하 1층 청소년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된다.수능 후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상담 대상은 서구 관내 거주 학생 또는 관내 학교 재학생 30여 명이다.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들이 수능 성적표를 바탕으로 1인당 40분씩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희망 대학 및 학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서구는 이번 정시 대비 상담 외에도 청소년의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서구의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
대전 서구,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성과 공유회 개최
대전 서구는 13일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적 권리 강화 위원회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마을 어린이와 청소년 위원회, '시민적 권리 강화 위원회'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공유회는 아동이 주체가 되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 기구 활동을 기념하는 자리다.이날 행사에는 아동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수료증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위원회는 문화 공간 및 지역 행사 홍보, 안전한 놀이터 운영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안서를 서구에 전달했다.서구는 위원회의 제안이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며, 제안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서구는 올해 시민적 권리 강화 위원회 외에도 우리 마을 수비대, 관저프렌즈 위원회 등 3개의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운영 공모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
기성동 새마을부녀회, 5년간 묵묵히 이웃사랑…반찬 나눔부터 장학금까지
반찬 나눔부터 장학금까지… 기성동 새마을부녀회가 그려온 5년의 궤적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기성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5년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반찬 나눔부터 명절 지원, 장학금 전달까지, 부녀회의 따뜻한 손길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지난 8일, 기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역 초등학생 3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만 해도 기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총 12차례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설 명절에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명절 음식을 전달했고, 오곡밥과 밑반찬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카네이션과 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여름에는 취약계층에게 선풍기를 전달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김장철에는 김장 봉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기성동 새마을부녀회의 5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은 29명의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 바쁜 농번기에도 회원들은 시간을 내어 음식 준비부터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특히, 바자회 수익금과 회비로 마련된 자체 재원은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배미옥 회장은 "기성동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아 주변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돕겠다"고 밝혔다.고중필 기성동장은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이어온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공공부문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
광산구 공공부문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 [PEDIEN] 광주 광산구는 12일 지역 공공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광산구 안전관리 자문단, 시민안전과, 치수방재과 관계자 등 8인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 우산동 우수 저류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이를 통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 현장 인근 구조물의 균열 및 침하 발생 유무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특히, 우수 저류시설의 하중 분산을 위한 안전장치가 적절히 설치됐는지 등 공사 중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광산구는 우수 저류시설 외 앞으로 진행될 공공부문 건설 공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민간에서 진행 중인 대형 건설 현장 7곳에 대해서는 지난 10일까지 현장 점검을 모두 완료한 가운데, 겨울철 공사 안전 수칙이 지켜지도록 지속해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점검 결과 긴급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병행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공공부문 건설, 공사 현장에서부터 사고와 재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한 치의 소홀함, 방심 없이 현장 노동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산구, 2025년 장애인복지위원회 2차 정기회의 개최
장애인복지위원회 2차 정기회의 사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1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위원장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2026년 장애인복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시설 개선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직무 지원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참여형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위원들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올해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복지정책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어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확대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위원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도마1동 주민자치회, 3년간의 여정 마무리…새로운 도약 준비
대전 서구 도마1동 제2기 주민자치회, 3년의 동행 마침표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개최했다.도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내빈 37명이 참석하여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제2기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참살이 건강마을 축제, 행복맘 꾸러미, 도마클래스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힘썼다.또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도 앞장섰다.손중성 회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더 나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준 회장과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성숙해졌다고 평가했다.한편 도마1동 제3기 주민자치회는 내년 1월 1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자치회가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
광산구, 골목상권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 성공적 마무리
미식브랜딩 아카데미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 광산 골목상권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아카데미는 남도 외식업 경영 전략과 연계하여 식품접객업 종사자들의 경영 철학을 개선하고, 매장 브랜딩 및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광산구 내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과정은 외식 경영 개념, 식당 운영 및 주제 구축, 빅데이터 기반 메뉴 개발, SNS 마케팅 및 입소문 판매 전략, 서비스 교육, 로컬 미식 비교 검토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광산구는 이번 아카데미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교육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외식업 컨설팅 후속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천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골목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 RISE 사업 확대…미래 인재 육성에 48억 투입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RISE 사업을 확대하며, 관련 대학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총 4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초광역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이번 추가 공모는 교육부로부터 확보한 지방비 분담 특전과 시비를 합쳐 진행되며,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 혁신 인재 양성', '연구개발 기반 혁신 실증 스튜디오 운영', 그리고 광주와 대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AI·로봇 인증 체계 개발 및 전문가 양성' 등 3가지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 혁신 인재 양성' 과제는 지역 전략 산업 분야에 필요한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기업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총 30억 원이 투입되며, 2개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연구개발 기반 혁신 실증 스튜디오 운영' 과제는 대학과 기관이 보유한 장비를 공동 활용하여 연구 기반 시설을 연계하고, 기업의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5억 원 규모로 1개 대학을 선정한다.특히, 'AI·로봇 인증 체계 개발 및 전문가 양성' 사업은 광주와 대구가 협력하여 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의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표준 교육 과정 개발과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억 원이 투입되며, 1개 대학이 선정된다.광주시는 2026년 1월 중 사업 계획서 평가를 거쳐 RISE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행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는 총 17개 대학이 16개 단위 과제, 7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추가 공모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5극 3특 초광역 전략'과 연계하여 광주-대구 간 초광역 교육·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초광역권 성장축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동곡동 용봉지구 물 부족 해소 위해 양수장 시설 개선 나선다
광주광역시 동구 구청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동곡동 용봉지구의 고질적인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광산구는 이달 말부터 '용봉양수장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봉지구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용봉지구는 영산강 하천수를 이용하는 용봉양수장이 위치해 있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가뭄이 발생할 경우, 물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이에 광산구는 용봉지구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용봉2양수장을 신설하고, 기존 용봉양수장의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양수장이 2곳으로 확대되면 용봉지구는 약 61ha 규모의 농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2억 2400만 원이 투입된다. 광산구는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영농기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양수장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용봉지구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가뭄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원활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용봉지구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광주 남구, 정부 ‘쿨루프 설치’공모 4연속 선정
광주 남구, 정부 ‘쿨루프 설치’공모 4연속 선정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방림동 지역 가정집과 다중 이용시설인 경로당에 쿨루프를 확대 보급한다.12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변화 적극 대응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차원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기후 위기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다.남구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해당 분야 공모 선정이라는 발자취를 남겼다.특히 그동안 정부에서 지원한 국비 4억 2000만원과 지방비 4억 2000만원까지 총 8억 4000만원을 투입, 월산동을 비롯해 사직동과 송암동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 82곳과 다중 이용시설 17곳에 쿨루프를 설치했다.내년도 쿨루프 설치 사업은 주택 밀집 지역인 방림 1‧2동에서 펼쳐진다.사업비 1억 8800만원을 투입하며, 고령자 및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 27곳에 쿨루프를 설치한다.또 방림 1‧2동 관내 경로당 5곳에도 보급한다.설치 공사는 올해 연말부터 기초조사 및 설계 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구청에서 해마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 가정에 쿨루프를 보급하는 이유는 옥상에 하얀색 페인트만 칠해도 여름철 실내 온도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6월 신효천마을 단독주택에서 쿨루프 시공 전과 후를 테스트한 결과 설치 전 옥상 표면 온도는 58.1도에서 설치 후 24도로 크게 떨어졌다.남구 관계자는 “옥상에 열 차단 기능 차열 페인트를 덧씌우면 실내 온도가 떨어져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면서 “기후 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쿨루프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대전충남양돈농협, 갈마1동에 라면 30상자 기탁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전충남양돈농협으로부터 라면 3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12일 전했다.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창순 지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황석 갈마1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에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대전충남양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몽골 헙스걸에 '사랑의 PC' 30대 기증…디지털 교육 지원 나서
대전 서구, 국제 우호도시 몽골 헙스걸에 사랑의 PC 30대 기증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국제 우호 도시인 몽골 헙스걸에 '사랑의 PC'를 기증하며 디지털 교육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증은 헙스걸 폴리텍대학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서구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불용 PC 30대를 정비하여 헙스걸 폴리텍대학에 기증했다. '사랑의 PC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증은 몽골 현지에서 온라인 기증식으로 진행됐다.헙스걸 폴리텍대학은 1973년에 설립되어 1만 3천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배출한 직업교육기관이다. 517명의 재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에 기증된 PC는 대학의 정보화 교육 및 실습 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헙스걸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제 우호 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용문동 창신태권도, 라면 400봉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나눔도 수련의 일부”… 용문동 창신태권도 이웃돕기 라면 기탁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의 창신태권도가 원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창신태권도는 라면 400봉지를 용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더했다.창신태권도는 단순한 체육 지도를 넘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라면 기탁 역시 이러한 교육 철학의 일환으로, 원생들은 나눔의 즐거움과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창신태권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근선 용문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신태권도의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