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산3동 복지만두레, 따뜻한 밑반찬으로 이웃과 온기 나누기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 복지만두레는 지난 24일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석희대 회장은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둔산3동장은“복지만두레의 꾸준한 봉사와 관심이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둔산3동 복지만두레는 이번 밑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친 정기 밑반찬 봉사는 물론, 추석맞이 송편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계절별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전 서구, 외식업계 창업자 교육 추진. 신메뉴 개발까지 맞춤 지원
대전 서구, 외식업계 창업자 교육 추진. 신메뉴 개발까지 맞춤 지원 [PEDIEN] 대전 서구는 청년 카페·제과 및 외식업 대표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조리법 개발 등 전문 기술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6월부터 시작 예정이며 최근 청년층의 창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카페·제과 및 외식 분야 창업자에게 주메뉴를 비롯한 디저트 등 사이드메뉴 레시피 개발에 도움을 주어 MZ세대 창업자들의 빠른 정착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레시피 개발 교육은 카페·제과업 10회, 외식업 12회 등 총 22회차로 구성했으며 레시피 개발에 풍부한 전문 지식과 외식업계 활동이 왕성한 전문 강사를 위촉해 전문 레시피 기술과 현장에서 접목이 가능한 영업 비법을 전수하는 등 실질적인 영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서구청 위생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대전 서구 소재 외식업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서철모 구청장은 “레시피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는 제과협회와 외식업협회 지부장 및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카페·제과 및 외식업 대표, 예비 창업자분들의 실질적인 레시피 개발에 도움을 주어 외식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대전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10만원 전달
대전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10만원 전달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지구협의회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1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울산을 비롯한 경북·경남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창종 회장을 포함한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재해 피해지역의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 및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곤경에 처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민주평통 서구지구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창종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대전 서구, 혼인 늘리고 인구 유출 막기 위한 전방위 전략 제시
대전 서구, 혼인 늘리고 인구 유출 막기 위한 전방위 전략 제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위원들의 자문을 듣고 심의를 거쳐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혼인 건수와 조혼인율이 상당폭 증가했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최근 2개년간 청년층 순유출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나, 저출생 위기 극복과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요구되고 있다.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서구 미래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해 △결혼·임신·출산 △양육·돌봄 △일자리 등 유형별 지원과 영유아부터 청년, 고령층을 아우르는 대상별 지원 등을 위해 5대 전략, 15개 실천 과제와 이를 이행할 86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청소년 창의 올림피아드, 청년 부부 결혼사진 촬영 및 모바일 청첩장 제작비 지원, 청년 모임 활동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해 결혼·출산과 청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인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현재 인구문제는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전반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출생·일자리·도시환경 문제 등을 폭넓게 개선해 구민 체감도를 높이고 예정된 도시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한밭고등학교 옹벽 환경개선 완료
대전 서구, 한밭고등학교 옹벽 환경개선 완료 [PEDIEN] 대전 서구는 면학 분위기 개선을 위해 한밭고등학교 옹벽에 대한 고압 세척 작업을 추진,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한밭고등학교는 연장 285.6m, 최고 높이 9.23m의 거대하고 거무스름한 옹벽과 마주해 있었다. 이러한 옹벽이 학교 창밖의 시야를 차지하였기에, 침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한밭고등학교의 교실 풍경은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정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에 서구는 한밭고등학교 옹벽에 대한 고압 세척을 추진했고 그 결과 전과 다르게 밝고 깨끗해진 옹벽으로 인해 한층 더 화사한 학교 풍경을 자아내게 됐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한밭고등학교 옹벽 환경개선을 통해 교내 면학 분위기에 좋은 영향이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농악 ‘사시사철 굿이여’, 첫 번째 ‘액막이굿’
광산농악 ‘사시사철 굿이여’, 첫 번째 ‘액막이굿’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시사철 굿이여’의 첫 번째 이야기 ‘액막이굿’ 이 26일 오후 2시부터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국가유산청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사시사철 굿 공연 △광산농악 데다보기 △사시사철 Good 공연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공연, 체험, 교육 등을 운영한다. 첫 번째 이야기 ‘액막이굿’은 1년의 시작인 정월대보름 전후에 마을에서 벌어지는 마을굿이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각 가정을 돌며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는 공동 의례에 관한 굿 공연이다. 식전 공연으로 ‘얼씨구’팀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광산농악 데다보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광산농악 관계자는 “마을공동체가 농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어우러졌는지를 엿볼 수 있는 사계절 대표 농악 연행을 펼치는 사시사철 굿이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시사철 굿이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광주 사직도서관, ‘발달장애인 그림책 체험’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직도서관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5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1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에 적합한 독서 기반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독후활동 9회 △작가와 만남 1회등이 진행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제2차 대기환경관리 5개년 계획 세운다
광주시, 제2차 대기환경관리 5개년 계획 세운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제2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체계적이고 광역적 대기질 관리를 위한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관계기관과 시행계획의 타당성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제2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과 제3차 환경부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 제2차 국가미세먼지 종합계획 등을 고려해 지역특성을 반영해 5년마다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1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성과평가 △대기환경개선 목표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계획 △연도별·분야별 배출량 전망 및 삭감 계획량 △대기모델링 예측 결과 △분야별 세부 추진 대책 등이 제시됐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과 우편 등 서면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광주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과적인 대기질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이름 지어주세요”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이름 지어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오는 5월4일까지 진행한다. 아기 물범은 잔점박이물범 암컷으로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사육사의 손에 자랐다. 사육사가 직접 이유식을 먹이고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며 성장했고 지금은 어미와 함께 살기 위해 합사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접수된 이름 가운데 3개 후보를 우선 선정한 뒤 5월 5일과 6일 연휴 기간에 우치동물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스티커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름을 아기물범의 공식 이름으로 7일 확정·발표한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이름 후보로 선정된 3인에게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우치공원 동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인기 동물”이라며 “이름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유망 창업기업 5곳 ‘유니콘’ 키운다
광주시, 유망 창업기업 5곳 ‘유니콘’ 키운다 [PEDIEN] 광주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오후 빛고을창업스테이션 2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누적 투자유치금액 5억원 이상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날 경진대회를 통해 참여기업 26개사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창업기업 5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심층 심사를 통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경진대회 참여기업 26개사를 선정했고 이후 경진대회를 열어 외부전문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G-유니콘 육성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G-유니콘 육성 기업은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트코리아 등 5개사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메디텍’은 중재시술용 나노섬유 지지체와 제조장치를 개발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생성형 AI 개발·운영을 위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바이오컴’은 대사 이상·비만 솔루션 제공을 위해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에스티에이치’는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촉진을 위한 고내구성 메조세공 탄소 담지체 기반 백금 및 합금 촉매 최적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파인트코리아’는 수요 맞춤형 의료용 생분해성 복합소재를 개발한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세계시장 진출 지원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 대기업과 개방형혁신전략을 지원해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2억원, 최우수상은 1억5천만원, 우수상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개국으로 한정했던 글로벌POC를 다양화하기로 하고 기업별 희망국가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가 키우는 G-유니콘의 놀라운 경제적 성과들을 기반으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무등산 평촌마을 ‘지오빌리지’ 지정
광주시, 무등산 평촌마을 ‘지오빌리지’ 지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23일 무등산 평촌마을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빌리지’로 지정하고 ‘생태관광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오빌리지’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 지질·생태·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지질관광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윤 광주시 기후환경국장과 이은석 무등산 평촌마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무등산 북쪽 자락에 위치한 평촌마을은 동림, 우성, 담안, 닭뫼 등 4개 마을로 형성된 아담하고 한적한 농촌마을이다.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로 지정됐고 2024년 9월에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또, 농어촌 체험·휴양마을과 국립공원마을로도 지정됐다. 광주시와 평촌마을은 이번 지오빌리지 지정과 협력 협약을 통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 상승을 도모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편의 제공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평촌마을은 생태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오브랜드 개발·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평촌마을 주민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 특색있는 지오빌리지로 가꿔 세계 모범사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무등산을 둘러싸고 있는 광주·담양·화순의 지질명소 24개소, 역사문화명소 43개소 등 다양한 지질명소로 구성돼 있다. -
강기정-김정기-지역 국회의원들,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 촉구
강기정-김정기-지역 국회의원들,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 촉구 [PEDIEN] 1800만 영호남의 ‘통합과 균형의 새 시대’를 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 광주·대구가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광주·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강대식·권영진·김기웅·김상훈·김승수·민형배·박균택·안도걸·양부남·우재준·유영하·윤재옥·이인선·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주호영·최은석·추경호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줄 것과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해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의원 발의를 통해 제정됐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가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 요구서를 제출했지만, 해를 넘기며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 건설이 지금껏 국토를 세로축 중심으로 개발하면서 누적된 불통과 불균형을 넘어 ‘통합과 균형의 새 시대’를 여는 일이라는 분명한 공감대를 이뤄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영호남의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지나는 달빛철도는 상호 교류와 발전의 기회를 만들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달빛철도’ 가 1년이 넘도록 출발도 하지 못한 채 기획재정부의 책상 위에 멈춰 서 있다”고 지적했다. 양 도시는 “시급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라는데, 이는 심각한 오판”이라며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은 국가 질병이고 국가균형발전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고 강조했다. 양 도시는 “영호남 상생과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로 총연장 198.8㎞에 달한다.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전북~경남~경북~서대구역까지 오간다. 철도는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지난다. 연관된 영호남 지역민만 1800만명에 달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헌정사상 최다 의원 발의로 지난 2024년 달빛철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달빛철도특별법’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철도의 신속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특례를 규정하고 있으며 달빛철도 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 및 역세권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가동,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5개 정당에 광주시 핵심프로젝트 반영을 위한 대선공약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추가경정예산 확보, 달빛철도 건설 예타면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광주 남구, 미착용 교복 포함 1500여점 대방출
광주 남구, 미착용 교복 포함 1500여점 대방출 [PEDIEN] “교복 구매, 부담 크시죠? 교복나눔 장터에 오시면 그 부담을 덜 수 있고 좋은 일에도 동참할 수 있다”광주 남구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복 물려주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 주월동 빅스포 광장 뒤 푸른길 공원에서 교복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 주최하는 교복나눔 장터가 이번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교복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자원 재활용 및 착한 소비에 앞장서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나눔 장터에서는 교복 및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우리밀 상품과 유기농 두부, 호두과자 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각각 운영된다. 먼저 교복 전시대에서는 관내 32개 중·고등학교의 교복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번도 착용하지 않은 새 교복을 포함해 재킷과 셔츠, 치마, 바지, 조끼까지 총 1,500여점에 달하는 상품을 나눔 장터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교복 판매 가격은 1점당 1,000원 이상 자율 기부에 맡기기로 했다. 판매 수익금은 향후 남구장학회에 기부돼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교복 구매 비용이 가계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어서 교복 나눔장터를 준비하게 됐다”며 “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선후배간 마음의 정도 잇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학부모의 교복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주월동 푸른길 공원 뒤편에 교복나눔공유센터를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약 1,200여점의 다양한 교복이 갖춰져 있다. -
광주시, 시민과 함께 ‘정책평가박람회’ 9개월 대장정
광주시, 시민과 함께 ‘정책평가박람회’ 9개월 대장정 [PEDIEN] 시민이 직접 광주시의 우수정책을 선별하고 심사하는 ‘2025년 정책평가박람회’의 9개월 대장정이 시작됐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정책평가박람회’의 첫 단추인 ‘스타후보정책 선정 온라인 설문조사’를 24일부터 30일까지 광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주온 시민소통 플랫폼 또는 기관 행정포털에서 각각 실시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21일부터 4월11일까지 각 실·국으로부터 △편리한 도시 12건 △꿀잼도시 16건 △돌봄도시 13건 △활력도시 13건 △지속가능한 도시 11건 등 5대 분야별 주요 정책 65건을 제출받았다. 설문조사 참여자는 실·국에서 제출된 65건의 정책 중 올해 기대되는 정책을 5대 분야별로 2개씩 총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라 분야별 6~7건씩 총 30여 개의 ‘스타 후보정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5월24일 ‘시민의 날’에 이들 후보정책 담당자가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정책 설명을 하고 홍보하는 현장평가가 이뤄진다. 또 하반기에는 통장단·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 리더들의 평가도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어 오는 12월 ‘2025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어 ‘올해의 베스트 10 정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정책평가박람회의 달라진 점은 시민 참여와 평가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실·국 및 자치구 추천으로 스타정책 시민평가단을 구성했으나 올해는 시민공모 방식으로 확대 모집해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평가 및 스타정책 경진대회에 저작권 온라인 이벤트, 기획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민의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평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우수정책까지 포함해 평가 대상을 확대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과정은 광주의 정책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정책평가박람회를 통해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