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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택시 기본요금 4800원 확정, 22일부터 심야 할증 최대 30% 적용
광주광역시 남구청사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택시 운송 원가 상승과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22일 0시부터 택시 요금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4,800원으로 오르고, 특히 심야 할증 체계가 세분화되어 최대 30%의 할증률이 적용된다.시는 이번 인상안이 지난 9월 29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인상률 13.35%)을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현실을 감안하면서도, 시민 공청회, 택시정책위원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요금 변화를 살펴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2㎞당 4,300원에서 1.7㎞당 4,8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기본 거리는 300m 단축됐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2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 요금은 현행 32초당 100원으로 유지된다.가장 큰 변화는 심야 할증 체계다. 기존에는 자정(24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괄 20%가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시간대별로 차등 적용된다.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는 20%, 승객이 몰리는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30%가 적용되며,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다시 20%로 조정된다.시계외 할증(광주 외 지역 운행)은 기존 35%를 유지하지만, 나주, 담양, 장성, 함평 등 인접 시·군에 한해서는 40%로 할증률이 상향된다. 모범·대형택시 역시 기본요금이 2㎞ 5,100원에서 1.7㎞ 5,400원으로 조정되며, 거리 요금은 149m당 200원으로 단축된다. 특히 모범·대형택시에는 심야 할증(오후 11시~새벽 4시, 20%)과 시계외 할증(20%)이 새롭게 도입된다.광주시는 요금 인상에 발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택시업계는 친절, 청결, 안전 캠페인과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 점검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요금 조정은 업계 경영난 해소와 시민 교통 편익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택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청소년 노동 현실 논한다…'2025 토론한마당' 개최
광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광산구는 호남대학교,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2025 광산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일과 노동’을 핵심 주제로 삼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와 현실을 깊이 있게 논의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민주적 소통 역량을 키우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참가 대상은 광주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이거나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2007년생부터 2009년생 청소년이다. 참가 희망자는 2인 1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예선 논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는 청소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회활동인가’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이 논제를 바탕으로 토론 개요서를 작성해야 하며, 오는 24일까지 학교 공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토론한마당이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를 직접 토론하며 민주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광주 남구, 보건복지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광주 지자체 유일 쾌거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지자체 선정 사진 (사진제공=남구) [PEDIEN] 광주 남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역 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남구의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의 2차 연도 시행 결과와 3차 연도 시행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4년마다 수립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이번 평가는 계획의 적절성, 목표 달성 노력도, 자원 협력 노력도 등 9가지 세부 지표를 꼼꼼하게 들여다봤다.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광역 2곳과 기초 30곳을 포함해 총 32곳에 불과했다. 남구는 ‘건강 도시 남구 조성’을 목표로 보건의료 역량 강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마련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2차 연도 주요 성과지표 목표 달성률에서 98.90%라는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 이는 남구가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냈음을 방증한다.남구는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구소 및 화장 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여 건강 격차 해소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연간 1만 574명의 주민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방문 간호 서비스 및 치매 상담 3,977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안전망을 확보했다.이 외에도 응급상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영유아 및 어르신 대상 손 씻기 체험 교육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등 주민 건강 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무연고 사망자 위한 '존엄한 장례' 전국 모델로 우뚝
광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존엄하게 배웅하는 '민관 협력 공영장례'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광산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개인 분야로 진행해 오던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분야로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영장례 정책의 공공성, 실행력, 협업도, 그리고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광산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 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정책 덕분이다. 이 정책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구축됐다.협약에는 광산구를 비롯해 4대 종교 8개 단체, 지역 내 장례식장 4개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등 민간 영역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이별을 돕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종교단체는 고인을 위한 추모 예절을 주관한다. 장례식장은 빈소를 마련하며,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초과 장제 비용을 기부금으로 처리하는 등 민관이 함께 의미 있는 공영장례를 추진했다.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통해 광산구는 2024년 7건, 올해 5건 등 총 12건의 무연고 공영장례를 지원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이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무연고 사망자 및 고독사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된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형 공영장례 지원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의 이번 수상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영장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광주소방, 고령자·장애인 '119안심콜' 가입 독려... 맞춤형 응급처치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청사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119안심콜서비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구급대원이 출동과 동시에 환자의 인적사항과 병력 정보를 즉시 확인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이 자신의 특이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가 의식을 잃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이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이러한 사전 정보 파악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체 없이 환자에게 최적화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광주소방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단 몇 분의 시간이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시민들의 능동적인 가입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서비스 등록은 119안심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언제 어디서든 119에 신고할 경우 자동으로 정보가 연계돼 최적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과 방문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시설과의 협력 활동을 확대하여 취약계층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
광주, 호남 대표 AI 전시회 ‘AI TECH+ 2025’ 개막…미래 기술 한눈에
※ 별첨 : 포스터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전시회인 ‘AI 테크플러스(TECH+) 2025’를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AI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간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AI TECH+’는 명실상부 호남권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AI 학술대회인 ‘AICON 2025’와 동시 개최되어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CON 2025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AI 융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전시회에서는 AI 반도체, 컴퓨팅, 클라우드, 드론,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광범위한 분야의 AI 기술이 소개된다.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 ㈜인디제이, 인공지능산학연합회 등 AI 관련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인다.관람객들은 전시 부스 외에도 AI 체험존과 드론 체험관 등을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시 첫날인 15일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공동관 참여 기업들이 AI 기반 솔루션 도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전시 기간 동안 국내 투자유치 상담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데모데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과학 유튜브 채널 ‘궤도’를 운영하는 연사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AI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변화를 주제로 다룬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산업 생태계 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관을 원하는 관람객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
광주시 야생동물 구조센터, 천연기념물 포함 556마리 생명 구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사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팔색조 등을 포함해 총 55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했으며, 이 중 191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센터는 개소 이래 7년 동안 총 159종 394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했으며, 이 중 1380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며 생태도시 광주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올해 구조된 개체 중에는 수리부엉이 2마리, 팔색조 4마리, 수달 3마리, 하늘다람쥐 2마리 등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 다수 포함돼 광주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했다.구조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야생동물 번식기에 어미와 떨어진 미아 상태로 발견된 경우가 289마리(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방음벽이나 건물 유리창 충돌 사고가 104마리(19%)로 뒤를 이었으며, 감염병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도 꾸준히 발생했다.최근에는 도심 아파트 실외기나 베란다에 황조롱이나 비둘기가 둥지를 짓거나 너구리가 출몰하는 등 야생동물과 시민 간의 접촉 및 불편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센터는 발간물을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과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쇠백로 62마리 긴급 구조 사례를 계기로 자치구와 협력해 번식기 이전 도로변 수목 정비를 실시하는 등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덕분에 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해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부상당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
대전 서구, 출범 36주년 기념 ‘서구민의 날’ 개최… 미래 비전 공유
사진2) 제36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출범 36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지는 '제36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전 서구는 1988년 1월 1일 행정구역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구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이어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6년간 서구가 이룬 성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구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기념식은 구민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민선 8기가 3년간 추진해 온 지역 균형발전 핵심사업과 구정 방향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특히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구민들을 표창하고 '2025년 자랑스런 서구인상'을 시상하며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올해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문화·예술 부문 김영진, 모범 가정·효행 부문 한승열, 사회봉사 부문 이종엽, 체육진흥 부문 최준구, 환경·안전 부문 김병구, 지역발전 부문 배석효 씨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철모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6회 구민의 날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 청장은 “서구의 미래를 책임질 담대하고 전략적인 행정을 흔들림 없는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펼쳐 보이겠다”며 앞으로의 구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대전 서구, 고물가 시대 '착한가격업소' 정책으로 경영대전 우수상 쾌거
강서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고물가 시대에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킨 '착한가격업소'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방 물가 안정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연대회다. 서구는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유지하는 업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활성화' 사례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서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쳤다. 신규 업소 발굴 및 지정 확대를 기본으로, 위생·방역 물품 지원, 전기 안전 점검, 시설 개선 지원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했다.또한 사후관리와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촉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주민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소상공인들은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다.특히 서구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3년 연속 지방 물가 안정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정책의 지속적인 성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착한가격업소 정책이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유지하는 업소를 꾸준히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 서구, 10만 원 민생회복 쿠폰 31일 마감... 미신청자 서둘러야
사진4) 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차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구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이달 31일까지 서둘러 혜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서구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이는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신청 마감일은 10월 31일이며, 주민들은 가까운 은행 영업지점이나 은행 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특히 현재는 태어난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했던 요일제 제한이 해제되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모든 주민이 불편 없이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지급 기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10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지역 상권에서 사용해야 한다.구는 주민들이 기한 내에 쿠폰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통해 국제 교류 협력 '가속'
사진3) 대전 서구-몽골 헙스걸 접견 장면 (사진제공=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2025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을 국제 교류 협력의 장으로 활용하며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축제 기간 중 기존 우호 도시인 몽골 헙스걸 대표단을 접견하고, 일본 군마현과의 새로운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서구와 깊은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몽골 헙스걸은 올해로 7번째 축제를 방문했다. 1931년 창단된 헙스걸은 현재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공연한 몽골 최고 수준의 예술단체로, 이번 축제에서도 전통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몽골의 고유문화를 알렸다.특히 올해는 헙스걸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별 무대가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곡은 과거 서구 소재 대학에서 재직했던 대전 출신 인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작품으로,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의 상징적 결실로 평가받는다.몽골과의 우정을 다지는 한편, 서구는 일본과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축제 기간 중 일본 군마현의 고토우 가쓰미 국회의원이 서구를 방문해 문화 및 행정 교류 의사를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한 사전 접촉으로, 서구는 향후 군마현과의 실질적인 논의 기반을 마련했다. 서구는 현재 몽골 헙스걸을 비롯해 중국 온령시, 베트남 박장시 등 3개 도시와 국제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서철모 청장은 “헙스걸 공연단의 지속적인 참여와 일본 군마현의 교류 제안은 서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국제 우호 도시들과의 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산구, 삶 되돌아보는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을 진행한다.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을 기록하고 자서전을 쓰는 과정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삶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아 성찰은 물론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자서전을 하나로 엮어 책으로 출판해 출판기념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광주보건대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길 바란다”며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산구, 임산부의 날 맞아 '배려 문화' 확산 총력
임산부의날 캠페인 활동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구는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적 목표 아래 10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임산부를 배려하며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광산구는 이 날을 기점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광주송정역에서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캠페인 외에도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산부 모유수유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교육 등이 있으며, 이는 출산을 앞둔 가정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발달 마사지 교육과 출산 후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처럼 광산구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양육 단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임산부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임신, 출산, 양육 전반에 걸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광산구, 전국 동포 김치 경연대회 개최... 상금 750만원 걸고 '고향의 맛' 겨룬다
동포들의 김치 웹자보. [PEDIEN] 광주 광산구가 국내 거주 동포와 귀화자를 대상으로 조상들의 문화유산인 김치를 주제로 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도 잊지 않고 지켜온 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각자의 환경에 맞게 변형된 김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동포 김치담그기 경연대회_동포들의 김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동포(F-4, F-5, H-2 비자 소지자) 또는 동포였던 자로 귀화한 지 만 5년 이내인 귀화자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2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김치 조리 과정을 담은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서식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개 팀은 11월 8일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서는 현장 조리와 함께 심사위원 및 관객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총 7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