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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가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복수동 초록마을3단지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렸으며, 관내 140여 개 공동주택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생활 속 절약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 절감률, 에너지 절약 정책 참여도,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여 최종 5개 단지가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복수동 초록마을3단지는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절감은 물론 자체 공사를 통한 관리비 절감, 소등 행사, 탄소포인트제 가입, 바자회 운영 등 입주민 참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가수원동 은아1단지아파트와 관저동 관저어반힐스가, 우수상은 관저동 다온숲3단지와 도마동 도마e편한포레나가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 단지에는 30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단지별로 에너지 절감 사업 재추진, 입주민 절약 물품 제공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실천한 결과라며,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사례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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