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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GCC사관학교 콘텐츠전문가 106명 배출
광주 GCC사관학교 콘텐츠전문가 106명 배출 [PEDIEN]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광주지역 대표 교육기관인 GCC사관학교가 제2기 수료생 106명을 배출, 실무형 인재양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GCC사관학교 제2기 수료식을 열고 7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마친 106명의 교육생들이 문화콘텐츠산업 현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의 기반부터 전문인력까지 단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인재양성 기관이다. 지난해 제1기 수료생 71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한 데 이어 제2기 수료생 중 22명이 이미 취업·창업에 성공하며 지역 대표 교육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실감콘텐츠 등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948시간의 기초·심화 및 취업 멘토링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생들은 특히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25개 협력기업과 3개월간 현업 프로젝트를 수행, 실습 역량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교육생의 인성과 실무역량을 사전에 검증하고 GCC사관학교는 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어 산학 협력 기반의 상생형 인재양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빛나는 인재들의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료식장에서는 교육생들이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게임, 웹툰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전시한 성과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수료식에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등 현장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졌다. 또, ‘GCC사관학교 홈커밍데이’를 마련해 제1기 수료생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성공 사례와 조언을 전하며 선후배 간 교류를 이어갔다. 강기정 시장은 “GCC사관학교는 기업 협력을 결합한 광주의 대표 청년 인재 양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GCC 출신 인재들이 광주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화재 대응 민방위 훈련 실시
광주시, 화재 대응 민방위 훈련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에서는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화재 발생 때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 능력과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청사에서는 청내 방송을 통해 훈련상황을 전파하고 직장민방위대 대원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직원들이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청사 밖으로 대피했다. 이후 심폐소생술과 간이완강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행동요령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재난 대응훈련을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의용소방대 화합 한마음 축제
광주소방, 의용소방대 화합 한마음 축제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8일 남구 효천물빛노닐터 운동장에서 ‘제36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숙련도 향상과 봉사정신 함양, 소방가족 간 화합과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700여명과 소방공무원 60여명, 내빈 40여명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광주소방악대의 축하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으며 개회식에서는 모범의용소방대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열정이 광주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다. 광주시는 의용소방대의 자긍심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에서는 202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3개팀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뛰어난 소방기술을 선보였다. 또 풍선기둥탑 쌓기, 단체줄넘기, 에어봉 릴레이 등 다양한 한마음 체육행사가 이어져 대원 간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든든한 동반자”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기술 역량을 높이고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재정 어려울수록 미래 지향적 시책 발굴 힘써야"
"재정 어려울수록 미래 지향적 시책 발굴 힘써야"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금 당장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미래를 대비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시청 전 직원들에게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부족한 예산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이는 공직자의 열정과 정성, 사명감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직자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 시책 사업 발굴 발표회를 충실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예산이 없더라도 해보겠다는 직원들이야말로 시정의 앞날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 것”이라며 “시정에 관한 장기 비전을 깊이 고민하는 직원들이 돋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산 부족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열정과 정성, 사명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이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인 인공지능 대전환 위원회 발대식과 관련, 세종시 육성 산업인 양자산업과 인공지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역할을 깊이 있게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는 새로운 혁신 기술이지만 아직 실체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며 “스마트시티 세종시가 이 두 분야에서 융복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최민호 시장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제11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와 관련해 수육과 과일을 판매하고 김장재료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김장 잔치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달 말 들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진 만큼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의 환절기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독감 예방접종을 비롯해 이들에 대한 각별하고 세심한 관리를 주문했다. -
마을 잇고 마음 잇는 구봉산 신선축제, 마치광장서 성황리에 막 내려
관저2동 제4회 구봉산 신선축제 현장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은 마치광장에서 개최된 제4회 구봉산 신선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마을을 잇다,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축제는 사물놀이, 난타,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주민 운동회와 장기자랑, 먹거리 장터, 주민총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아나바나' 벼룩시장과 친환경 부스, 주민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며 친환경적인 축제를 지향해 눈길을 끌었다.최봉석 관저2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구봉산 신선축제가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용문동 효 큰잔치, 따뜻한 동행으로 세대 화합 이끌어
용문동 효 큰잔치 행사 장면(1)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열린 '효 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효 정신을 기리고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용문동 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선창교회 일원에서 개최되었다.축제는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하 공연과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 놀이가 펼쳐졌고, 주민 노래자랑은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물리치료, 양말목 공예, 곤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50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축제를 즐겼다. 서 청장은 “주민들이 하나 되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백기열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효 큰잔치는 용문동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
대전 명물 꿈돌이, 바삭한 누룽지로 재탄생… 관광객 입맛 사로잡나
바삭함에 귀여움 더했네 꿈돌이 누룽지 출시(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가 누룽지로 변신했다.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티엔알컴퍼니와 협력하여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꿈돌이 누룽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관광 기념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전시의 도시 브랜드 IP인 꿈씨패밀리를 활용, 지역의 식문화를 접목하여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로컬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꿈돌이 누룽지'는 전통 과자 전문 브랜드 '편식공장'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편식공장은 쫀드기, 꽈배기 등 옛날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대전 동구 소재 기업이다.이번 누룽지는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은 물론,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박스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보리, 쑥 등 우리 곡물을 사용하여 건강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누구나 즐기는 누룽지에 꿈돌이 캐릭터와 로컬 기업의 정성을 담아 관광, 상권, 일자리를 함께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또한 “대전의 로컬 브랜딩을 강화하고, 대전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꿈돌이 누룽지'는 11월 중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대전 시내 공공 판로와 편식공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대전시립중고등학교, 기간제 교직원 채용…10월 30일 마감
대전시립중고등학교 교직원 모집 [PEDIEN]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간제 교직원을 채용한다.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국어, 영어, 사회, 한문, 수학, 과학, 정보 교사 각 1명과 행정직 1명 등 총 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접수 기간은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설립한 평생교육 시설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채용을 통해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은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끝나지 않은 감동”… 서구 아트페스티벌 참여업체 기부 행렬 이어져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 먹거리 부스 기탁식 장면 [PEDIEN]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025 아트페스티벌 먹거리 부스에 참여한 일부 업체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익금 일부를 기탁받았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나눔에는 △㈜더로우웍스(대표 하태현) △인플루언서 ‘세웅이형’이 기획한 ‘빵빵크루연합’(NTBR, SSAW, 리리컬, 꾸꾸, 파이가든, 빵한모금, 달그락잡화점) △더꼬치다(대표 김현정) △한민닭강정(대표 성영규) △푸른바다찜탕(대표 홍선주) △뉴스타감자탕(대표 김구식) 등이 동참했다.기탁받은 후원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서철모 청장은 “아트페스티벌 기간 안전한 먹거리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참여업체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광산사랑상품권' 11월 5일 발행
광산사랑상품권 웹자보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이번 상품권 발행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3,561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상품권은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발행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특히 광산사랑상품권은 최대 20%의 혜택(10% 선할인, 8~10% 적립금(캐시백))을 제공한다.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룡동과 삼도동 가맹점에서는 사용 시 10% 적립금(캐시백)이, 그 외 지역에서는 8%가 적용된다.상품권은 모바일 QR코드형과 체크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모바일 QR코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체크카드형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은행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광산구는 이번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둔산선사마을축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축제의 장
월평2동 선사마을축제 행사 현장 [PEDIEN] 대전 서구 둔산선사마을에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월평2동 선사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완성됐다.축제의 시작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총회였다. 선사시대 복장을 갖춰 입은 주민들이 펼치는 ‘선사마을 퍼레이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해가 지자 돗자리 영화제가 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버스킹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축제 기간 동안 지역 가수의 공연,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선사시대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선사유적 체험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김석봉 선사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둔산선사유적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운남어린이도서관, 책으로 물드는 가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전통놀이 속으로, 오징어게임 챌린지 웹자보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산구가 운영하는 운남어린이도서관이 11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림책 인형극을 비롯해 전통놀이 챌린지, 시 창작 활동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속으로 오징어게임 챌린지!'가 열린다. 11월 8일은 제외된다.단순한 놀이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몸으로 익히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팀을 이뤄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11월 8일 오후 3시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북스타트 행사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로봇! 지구를 지켜라'가 진행된다.그림책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이번 행사는 복고풍 공상과학 콘셉트로 꾸며진다. 책 속 이야기를 무대 예술로 생생하게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시의 언어로 가득한 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초등학생들은 시 창작과 낭송 수업, 시 전시 및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이 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돕는다는 취지다.모든 프로그램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 가능하다. 그림책 인형극은 23일, 전통놀이 속으로는 24일, 시 창작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다.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괴정골 축제, 추억으로 세대 간 소통을 꽃피우다
서철모 서구청장이 괴정골 축제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에서 열린 '제5회 추억이 모이는 괴정골 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잊혀 가는 과거의 재현과 현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민시장 제2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며 세대 간의 간극을 좁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축제에서는 장기자랑과 축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옛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 부스와 풍성한 먹거리 장터는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특히, 축제와 함께 진행된 주민총회에서는 '스마트한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아름다운 괴정골 정원' 조성 사업 등 주요 동 사업 성과 발표와 내년도 주민참여사업 순위 결정 투표도 진행됐다.배석효 괴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축제가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괴정동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대전 서구, 대전참사랑요양병원과 재가 의료급여 협약 체결
대전 서구-대전참사랑요양병원 업무협약 체결 장면 [PEDIEN] 대전 서구가 대전참사랑요양병원과 손잡고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퇴원 후에도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 통합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다.협약을 통해 대전참사랑요양병원 인근 거주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구는 2021년 7월부터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행, 이번 협약을 포함해 총 5개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돌봄 계획 수립, 퇴원 후 재가 생활 모니터링, 질환 관리 교육, 외래 및 방문 진료 지원 등을 수행한다.서구 관계자는 장기 입원 환자 중 주거 불안정이나 돌봄 부족으로 퇴원하지 못하는 '사회적 입원' 문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