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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대웅제약, AI헬스케어 신산업 이끈다
광주시-대웅제약, AI헬스케어 신산업 이끈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웅제약, 광주 동구와 함께 ‘광주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인공지능 기반시설 제공과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대웅제약은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개발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광주 동구는 의료·복지 기반시설을 연계해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대웅제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헬스케어 초기 창업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광주 동구에 실증센터를 설립해 디지털 치료기기 등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앵커기업으로서 지역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광주가 가진 기반시설과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며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융합기술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역 의료·복지기관 협력망을 활용해 기업의 실증과 임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동구의 실증환경, 대웅제약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시설과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운동 펼친다
광주시,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운동 펼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28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와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의 정기회의를 공동 개최, 시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등 공공기관, 유관기관, 지역대학, 안전분야 민간단체 등 28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분야 추진계획과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을 공유하고 효율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건으로는 △2025년도 광주시 안전분야 주요 추진사업 공유 △민·관협의체 기관 ·단체별 추진사업 설명 △11월 4일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합동캠페인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등 3대 취약분야 사망사고 감축, 국민안전교육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관별 주요계획으로는 △광주시교육청 : 학교안전 종합점검 실시, 교통안전캠페인, 어린이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안전점검 실시 △광주경찰청 : 범죄취약지역 대상 맞춤형 예방 순찰, 교통사고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5대 반칙운전’ 근절 대책 추진 △광주고용노동청 : 고위험사업장 집중점검, 축산업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홍보 △광주시자원봉사센터 :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 운영, 긴급복구 지원활동 등이 소개됐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안전이란 완결이 없는 것이며 일방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의 실천과 협력의 산물이다”며 “안전에 대한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안전관리와 지역 내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 안전분야 중요기관 및 단체로 구성해 출범했다. -
광주시,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에 김정훈 명창
광주시,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에 김정훈 명창 [PEDIEN] ‘제33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명창부 김정훈씨가 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임방울국악진흥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광주공원청춘빛포차광장 등 광주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임방울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기악·무용 등 학생부 △판소리·기악·무용·시조·가야금 병창·농악·퓨전국악 등 일반부 7개 △판소리 명창부 등 3개 부문에 3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 김정훈씨는 심청가 중 ‘배의 밤이’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 임방울상 트로피가 수여됐다. 명창부 최우수상은 김소진씨가, 농악 부문 대상은 굿패비단이 각각 차지했다. 강기정 시장은 판소리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문체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 등 총 8개 부문의 상을 전수했다. 수상자 72명에게 총 1억8790만원의 상금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첫날인 12일 순수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잔치인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대회’ 가 열렸다. 143개팀이 참가해 임방울 선생이 즐겨 부른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중 한 곡을 자유곡으로 선택해 기량을 선보였다. 전야제에서는 국창 조상현 선생과 국립창극단 김준수씨의 판소리 초청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강기정 시장은 “임방울 선생이 남긴 예술혼과 소리는 우리 민족의 깊은 슬픔과 희망을 담고 있다 광주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갈 신진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임방울국악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달빛 아래 주민이 함께 만드는 월평1동 축제 한마당
달빛 아래 주민이 함께 만드는 월평1동 축제 한마당 [PEDIEN] 대전 서구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섬말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 ‘제17회 반달마을 달빛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전했다.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공방 체험장과 다양한 먹거리 및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가족영화 상영을 통해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주민총회에서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반달마을 골목 정원 꾸미기 △활기찬 우리 동네 노르딕 워킹 △사계절 빨래 봉사 등 총 7개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선정됐다. 강윤석 월평1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월평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월평1동장은 “이번 주민총회와 마을 축제로 많은 이들이 주민자치에 관심을 두며 살기 좋은 월평1동을 만들도록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구 사랑의 밥차, 어르신 400여 분께 따뜻한 식사와 안부 전달
서구 사랑의 밥차, 어르신 400여 분께 따뜻한 식사와 안부 전달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5일 관저2동 신선암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쳤다. 올해 7회차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지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2015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
용문동 새싹어린이집,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이웃에 큰 사랑
용문동 새싹어린이집,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이웃에 큰 사랑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새싹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625,980원을 관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민자 새싹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선 용문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새싹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
서구 자율방재단,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응급 상황 대비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25일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 자율방재단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라현숙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장이 강단에 올라 방재단의 역할, 일상생활에서의 재난 예방 활동, 응급 상황 시 구급 처리 방법 등 실생활 안전과 구급 중심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이 단원들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함께 배우고 준비하는 시간이 우리 서구의 안전을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생활 주변 위험 요소 예방과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단원을 확보해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강기정 시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응원 동참
강기정 시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응원 동참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강기정 시장은 첫 주자인 김영록 전남지사의 지목을 받아 응원 릴레이에 나섰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산업 육성, 미식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남도의 맛과 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소중한 기회”며 “박람회 이후 이어지는 ‘광주김치축제’를 통해 미식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다음 주자로 안유성 대한민국 조리명장을 지목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청 일원에서 ‘광주김치축제’를 개최한다. 김치축제에 앞서 문화·관광·미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콘텐츠인 ‘김치 K-미식벨트’ 상품을 출시하고 ‘2025년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광주의 미식과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광산구,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광산구,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PEDIEN] 광주 광산구는 공직자들의 역량으로 자체 개발·구축한 ‘건축정보 AI 플랫폼’ 이 우수한 행정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정부혁신, 기관 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낸 지식 행정, 지식경영의 우수사례에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산구는 건축직 공직자들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살려 자체 개발한 ‘건축정보 AI 플랫폼’ 으로 지식 행정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에 올라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까지 함께 달성했다. 전국 지자체 최고의 혁신 사례로 꼽힌 ‘건축정보AI 플랫폼’은 광산구 건축직 공직자들로 구성된 ‘광산구 건축 AI 동아리’ 가 외부 기술력이나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했다. 주소 입력만으로 부지의 용도지역 지구 건축 규모 제한, 인허가 가능 여부 등을 자동 분석해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한다. 복잡한 법령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건축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광산구가 매주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와 연계해 시민의 행정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8월부턴 실시간 기상 정보에 맞춰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를 돕는 ‘재난 대응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시각으로 새로운 건축 행정서비스를 구현, 건축 행정업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인 탁월한 성과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축정보 AI 플랫폼’은 시민에게 더욱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광산구 공직자들의 치열한 연구와 열정적 노력이 만들어 낸 혁신 행정의 표본”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업무 효율과 시민 편의를 높인 성취가 지속되고 확산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대구시, 달빛동맹으로 국정과제 공동대응
광주-대구시, 달빛동맹으로 국정과제 공동대응 [PEDIEN]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동맹’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에서 대구광역시와 달빛동맹 공동 협력과제 발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양 도시는 △초광역 SOC △인공지능 첨단산업 △문화관광 개발 △사회안전망 강화 △균형성장 거점 등 5대 분야 15개 공동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주·대구 AX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국비 반영 건의 △인공지능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공동 발굴 △‘5극3특’의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양 도시는 또 오랜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경유 시·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달빛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촉구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협력과제를 확정하고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 등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달빛동맹 협력의 추진 기반을 다졌으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생발전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와 대구는 오랜 시간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달빛동맹’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논의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회의는 양 도시의 굳건한 달빛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인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인공지능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선도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완공으로 미래형 교통 허브 구축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완공으로 미래형 교통 허브 구축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선택과 집중, 내실 강화”를 핵심 기조로 강도 높은 예산 효율성과 전략사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운영 개시 △AI·에너지 산업 전략화 △지역 맞춤형 안전 계획 강화 등의 혁신이 화두로 올랐다. 이 시장은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의 2026년 1월 1일 조기 완공을 통한 시민 교통 편의 향상을 지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터미널 기능 축소 및 이용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유성복합터미널은 단순 버스 환승 기능을 넘어 지역 교통과 연계된 복합 문화·상업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소, 공유 자전거 연계,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 친환경 인프라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교통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시장은 “빠른 개통과 함께 미래형 교통 혁신 플랫폼 조성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과 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전략 사업군으로 확대 검토도 주문하며“글로벌 인재 유치와 AI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로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우수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계획과 관련해선 자연재해와 기후위기 대응 등에 대해선‘대전 지형과 기후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대비책’마련을 주문했다. 홍수·태풍·폭염 등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국가 정책에 그치지 않고 대전만의 특성을 살린 세밀한 정책 설계와 실행이 필요하다”며“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과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 효율성 및 재정 위기 선제 대응도 언급하며“2026년도 전체 시 예산 신청액을 직접 분석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선별하고 선택과 집중 원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 실효성 중심의 예산 운영으로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 전환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
광주시, 골목형상점가 480곳…전국 최다 두달새 2배 늘어…골목상권 활성화 총력
[PEDIEN] 광주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9월 현재 골목형상점가로 총 480곳을 지정, 전국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083곳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 상점가 312곳보다 많은 수치로 광주시의 골목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5개 자치구·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와 ‘골목형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상점가 확대를 추진했다. 이후 두 달 만에 261곳을 새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 현장 지원단을 5~10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까지 밀착 지원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경감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따라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급증하고 있다. 9월 현재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1798곳으로 두달 새 67% 늘어났다. 온누리상품권은 10% 선할인뿐만 아니라 환급행사로 10%, 특별재난지역인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은 추가 10%를 환급받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시는 11월부터 광주 소재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소비액의 5%를 환급해주는 자체 환급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가 등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 활성화 지원책도 강화됐다. 이달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이 기존 7%에서 13%로 확대 적용되면서 개인당 월 최대 6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 삼도동에서는 5%의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또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주말과 명절 등에 지급하던 할인금액에 1000원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여 음식점 업종의 매출 회복을 돕는다.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됐다. 광주시는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총 17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행 중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1년간 3~4%의 이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골목상권과의 1대 1 매칭을 통해 직접적인 소비촉진에도 나서고 있다. 각 실국과 공공기관이 지정된 골목상권의 식당을 월 2회 이상 이용하거나 장보기 등을 실천하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적인 소비문화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골목상권은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장”이라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골목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누적 2만명' 돌파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누적 2만명' 돌파 [PEDIEN] 한글과 예술을 접목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가 개막 14일 만에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돌파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프레 비엔날레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기준 2만 1,147명을 방문객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개최 첫 주에만 1만 1,213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둘째 주에도 9,934명의 관람객이 오가면서 한글로 선보이는 예술 작품을 관람했다. 세계적 명성을 지닌 드로잉 작가 미스터 두들이 전시 작품을 선보인 지난 2일에는 2,200명의 관람객이 프레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또한, 주말마다 2000∼3000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스터 두들이 1927아트센터 외벽에 새겨 넣은 벽화 ‘한구들’은 남다른 인기를 자랑 중이다. 다수의 방문객이 ‘한구들’ 벽화를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세종시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하루에 2∼3회 운영 중인 프레 비엔날레 시민 정기해설에는 매회 100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참여하면서 한글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변영미·조희성·정선희 작가 등이 진행하는 ‘예술-짓다’ 워크숍은 작가별로 각기 다른 개성을 입힌 다채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양유정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누적 관람객 2만명 돌파는 전시 초기 기대치를 상회한 성과였다”며 “프레 비엔날레가 지역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까지 이번 전시에 함께하면서 한글의 포용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한글을 주제로 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시를 지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조치원 1927아트센터와 산일제사 일원에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글날과 추석 연휴를 포함한 총 42일간 연중무휴로 진행하고 있다. 관람 비용은 전 구간 무료다. -
기후위기 시대, 한라산 구상나무 관리·보전방안 모색
[PEDIEN]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로 전 세계에 알려진 한라산 구상나무가 기후위기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 25개국 침염수림 전문가 250여명이 제주에 집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기후위기와 침엽수림의 관리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침엽수 관련 국제학술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라산 생태계를 대표하는 침엽수인 구상나무의 보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침엽수림 보호·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침엽수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강규석 공동 조직위원장, 이돈구 전 산림청장,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 김진태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918년 1,128ha에 달했던 제주 구상나무 숲이 현재 606ha로 줄어들면서 구상나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물결을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확대 △그린수소 활성화 △600만 그루 나무심기 △세미 맹그로브 조성 확대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국제학술회의 기간 동안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정책은 도정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가 산림전문연구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한 침엽수 관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기후위기와 제주도’를 주제로 2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침엽수림 연구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제주도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기준의 과학적 보전방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