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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에 누우리’
[PEDIEN] 조선 실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린 ‘반구’ 진본이 8년 만에 고향 울산을 찾는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4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년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울산지역 선비들의 고된 학문 수양 과정과 관직 생활 등 일상을 돌아 보고 그들이 꿈꾼 이상 세계와 ‘특권계층의 솔선수범’ 정신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입신양명의 길, 울산 선비들’에서는 과거시험을 통한 출세와 수양의 여정을 조명하며 선비 정신의 근본 바탕에 자리했던 울산의 유교 문화를 소개한다.
2부 △‘석천의 세 선비’ 에서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인 반계 이양오, 울산 최초의 문과 급제자 죽오 이근오, 조선의 마지막 과거 급제자인 국헌 이석진 등 세 인물의 생애와 학문, 문학적 성취를 중심으로 석천리 유학 전통의 맥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석진의 관복, 홍패와 함께 그가 과거 시험에 답안으로 제출해 급제했던 실제 답안지 등 관련 유물도 일반에 선보인다.
3부 △‘석천에 들다’ 에서는 자연 속에서 마음을 닦았던 선비들의 삶을 조명하며 석천의 정취를 담은 휴식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반구’ 가 포함된 ‘공회첩’ 이 오는 7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일반에 선보인다.
지난 2008년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된 ‘반구’는 노년기의 정선이 완숙한 필치로 대곡천과 집청정 등 반구대 일대의 풍경을 담백하고 묵직한 붓질로 담아내 그의 실경산수화 가운데서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충북 제천시가 소장하고 있는 이 그림은 지난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박물관이 개최했던 특별기획전을 통해 울산에 첫 선을 보인 뒤 이번에 8년 만에 다시 고향 울산을 찾게 됐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 2015년부터 이 그림의 복제품을 1층 상설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에 ‘꼬마 선비의 하루’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된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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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오전 9시 중구문화원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알라뷰Ⅰ 현장에서 배우는 도시재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올해 처음 기획됐다.
또한, 지역의 공간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통찰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울산 알라뷰 교육은 상·하반기 각 2회씩 연 4회 진행되며 상반기 ‘도시재생’, 하반기 ‘문화관광’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운영은 울산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추진하며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형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에 실시하는 알라뷰Ⅰ 주요 내용은 오전에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재생과 사택 이해’ △‘성곽의 박물관 울산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전략적 시야를 제공할 중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공공디자인과 도시재생’ △‘부엌으로 보는 한국 주거 현대사’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문화체험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은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이 간부공무원 스스로 도시의 가치를 재발견해, 도시경쟁력과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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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숲의 죽순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죽순 지킴이 봉사단’ 이 대숲 죽순을 무단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숲은 태화지구와 삼호지구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 왕대, 맹종죽, 오죽, 구갑죽 등 다양한 대나무가 분포돼 있다.
죽순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자란다.
이 가운데 자연주의정원 주변 맹종죽 군락지에서 4월 말경 죽순이 제일 먼저 돋아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십리대숲 내 죽순뿐만 아니라 자연주의정원 내 정원식물 도난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죽순이 본격적으로 발아하는 5월경부터는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방범용 감시카메라로 집중 감시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순찰도 대폭 강화한다.
이밖에 안내판 설치와 시민들에게 죽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 등도 병행해 도난행위를 방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죽순을 채취하거나 훼손할 경우 형법 제366조 및 제329조에 따라 강력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태화강 국가정원 대숲을 보전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지킴이가 되어 죽순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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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민들이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도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정리돼 있으며 사업주체, 위치 및 세대수 등을 담고 있다.
제작된 위치도에 따르면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은 총 116개소이며 5만여 세대에 달한다.
남구가 51개소 1만 7,000여 세대, 울주군 25개소 1만 3,000여 세대, 중구가 22개소 1만 5,000여 세대, 북구는 13개소 5,000여 세대 그리고 동구는 5개소 1,000여 세대로 집계됐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공사 중인 곳도 있지만 사업승인 후 착공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는 곳도 다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군 주택허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되는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 ’ 분야별 정보 ’ 주택허가 ’ 주택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갱신돼 최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다양한 규모의 아파트를 비교하면서 맞춤형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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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4월 30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대기환경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도 5월 1일까지 서면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울산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실행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대기환경에 뜻있는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법정 세부계획이다.
대기관리권역법에는 대기관리권역으로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으로 정했으며 울산은 부산, 대구, 경남, 경북과 함께 동남권에 속한다.
환경부장관이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서는 오는 2029년까지 대기개선 목표를 초미세먼지 13μg/m3, 미세먼지 27μg/m3, 이산화질소 0.012ppm, 오존 0.060ppm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오염물질별 배출허용총량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시행계획은 동남권 기본계획에 따라 5개년 계획기간으로 울산의 대기환경 시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이상과 목표, 전략을 제시하고 분야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대책 등을 담고 있는 울산의 대기환경 관리에 대한 최상위 계획이다.
시행계획은 전문가 및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되며 동남권 대기환경관리위원회 심의 및 환경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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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투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에 나선다.
세종시보건소와 세종시체육회는 28일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보건소 및 지역 보건기관 시설과 세종시체육회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찾기 운동 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성인 대상 근력운동교실을 개설한다.
오는 6월에는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 고위험군을 위한 ‘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까지 운동 프로그램을 보강해 건강증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체육회와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가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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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28일 시청 4층 중회의실에서 공동체 관련 정책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 마을공동체 민관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부터 마을공동체 지원체계를 민간위탁 방식에서 시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와 행정기관 간의 균형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민관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민관협의회는 ‘2025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대표 및 민간단체,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공동체 지원체계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누리집 개편 △복다복닥 소통의 날 행사 개최 △우수공동체 경진대회 개최 △한마당 행사 개최 등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민관협의회를 통해 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가 관련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민·관이 동등한 파트너십에 기반해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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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
[PEDIEN] 세종시가 다음달 3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3회 세종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트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주제 표어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에 맞춰 시민 공모를 진행, 심사 후 선정·사용해 어린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챌린지-런 에어바운스, 반짝반짝 테크런, 스포츠 에어바운스 3종 등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소방 안전체험, 전통놀이체험, 키링·슬라임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한글 BRT 정류장과 한글 포토존 등을 운영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우천 시 세종시청 여민실과 1층 로비로 장소를 변경·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즐길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에 더욱 신경썼다”며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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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2년 시 출범과 함께 발족한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을 검토·확인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7기 위원들은 청년, 농업,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경력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제7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세종시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심의·자문과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주도적으로 수렴하게 된다.
또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을 겸임해 예산낭비 신고와 집행 감시 활동을 병행하고 시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감독할 예정이다.
시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적 거버넌스의 핵심”이라며 “위원회가 시민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시간의 예산학교 교육을 이수한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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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대전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를 선발하고 실질적인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김효철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과 그에 따른 실질적 예방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선발된 안전리더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원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내 농작업 안전 점검, 위험요소 사전 파악, 안전장비 사용 교육, 캠페인 홍보 등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번기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안전지도로 활동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희숙 생활개선회대전시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이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더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숙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현장은 여전히 위험이 상존하지만, 오늘의 교육과 리더 양성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안전리더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지역 전체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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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의 발 시내버스 1004대 점검 결과, 이상무”
[PEDIEN] 대전시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시에 따르면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2025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중대한 결함 없이 모든 차량이 무사 통과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하차문 감지기, 저상버스 리프트 등 17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총 1,004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철저하게 이뤄졌다.
점검은 대전시,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31명의 합동 점검반이 18개 시내버스 기점지를 순회하며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차문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차문 압력감지기 작동 상태,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여부 등 핵심 안전장비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으며 실제 작동 상황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로는 △CCTV 오작동, △자격증 게시 미흡, △장애인 하차벨 불량 등 경미한 사항만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그 외 사항은 업체에서 보완 후 시에서 그 결과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점검 결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결함은 발견되지 않아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타셔도 될 것”이라며 “시민이 걱정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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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음악 감상과 힐링 캠핑, 야경 투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낮과 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첫 번째 밤마실 주간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4월 밤마실 주간’ 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밤마실 주간에는 세종낙화축제를 전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종시 곳곳이 밤늦도록 시민들로 북적였다.
첫날인 25일 세종음악창작소에서 열린 ‘바이닐 스튜디오’에서는 시민들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하나인 ‘버스커 버스커 1집’의 LP음반을 감상하며 아날로그 감성에 물든 밤을 보냈다.
특히 바이닐 스튜디오에는 지역 청년 양조업체 ‘사일로 브루어리’ 가 참여해 세종의 쌀과 과일로 만든 막걸리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종담 사일로 브루어리 대표는 “관객들에게 청각뿐 아니라 미각까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저희 제품을 선보였다”며 “직접 참여해보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료를 즐기면서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서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는 25∼27일 3일간 도심 한가운데서 텐트를 치고 이색 캠핑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캠핑’ 행사가 개최됐다.
캠핑에 참가한 400여명의 시민들은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다.
26일에는 세종중앙공원 및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세종시의 대표 야간관광축제인 ‘세종낙화축제’ 가 열렸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낙화가 밤하늘에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원을 빈 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열린 ‘달빛 야경투어’에도 사전 신청을 통해 300여명의 시민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상정원에서 세종시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버스킹·마술·플롯 공연 등이 함께 진행돼 도심과 자연,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야간개방으로 오는 6월과 10월에도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야간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밤마실 주간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일상과 문화를 색다르게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야간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종의 밤이 더 풍성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시민·관광객이 세종시의 야간 문화관광을 떠올릴 때 제일 먼저 ‘세종 밤마실’ 이라는 브랜드가 생각날 수 있도록 ‘밤마실 주간’을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며 “앞으로 남은 4회의 밤마실 주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밤마실 주간’은 세종시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대표 행사가 있는 기간 중 낮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운영하는 기간으로 4월·6월·9월·10월·12월 5회에 걸쳐 운영된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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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를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는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 확보와 환경오염 저감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관련 규정 정비에 따라 시행된다.
해당 제도는 2023년 9월 14일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2025년 3월 15일부터 시행됐으며 이를 구체화한 국토교통부·환경부 공동부령인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이 새로 제정되고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이 일부 개정되어 28일 공포됨에 따라 대전시도 본격적인 시행에 나서게 됐다.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는 기존의 배출가스·소음·진동에 대한 환경검사와 안전검사 항목을 통합한 종합 검사 체계로 검사 대상, 주기, 절차 등은 공동부령에 따라 운영된다.
공동부령의 주요내용에는 △이륜자동차 사용검사 △정기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이륜자동차 지정정비사업자 지정 등이 포함된다.
대전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이륜자동차의 구조적 결함이나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륜자동차의 미흡한 차량관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운행 안전성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며 “안전검사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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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4월 2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실무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특구사업 실무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40개 시행과제와 64개 성과지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설명회는 특구사업의 개요를 시작으로 과제별 역할, 세부 추진현황, 각 기관의 협력 방식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의 양성과 정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정책이다.
대전시는 2024년 2월 28일 교육부로부터 ‘1차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으로 지정받아 관련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 양성 및 관련 동아리 운영 △인재육성 장학사업 △진로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이들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37억원을 재원으로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되고 있다.
특히 미래 핵심 전략산업 관련 전문기술 인력 양성과 청년층 정주 매력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도 병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설명회에서는 △직업교육 기회 확대 △전략산업 연계 고교-대학 협력 모델 △전문기술 인력 확보 방안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이 함께 다뤄졌다.
대전시는 앞으로 시행과제별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진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대전 교육발전특구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대학, 연구소, 기업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조성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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