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청주시 청년의 내일 전방위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청년의 도약과 행복을 견인하는 기회의 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지난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제1회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청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시는 ‘청년 자립역량 강화’, ‘소외 없는 청년복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의 삶 전반을 고려한 전방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직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구직단념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대상 인원을 180명에서 240명으로 확대하고 미취업 청년 구직단념 예방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횟수도 200회에서 400회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를 통해 취업 상담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며 △면접용 정장과 구두를 대여해주는 청년희망날개사업 △면접비 지원사업 등으로 취업 준비를 다방면으로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CEO·중간관리자·인사담당자 대상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청년 대상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규사업으로는 관내 대학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기업에 실습비를 지원하는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대학생에게 직무 능력 함양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현지하상가를 청년·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자 청년창업의 허브로 탈바꿈시키는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상당구 영동 104-13번지 일원에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입주공간 △청년공방 및 북카페 △청소년 자유공간 △문화·공연 시설 △휴게·전시 시설 등이 마련된다. 시는 사전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1월까지 준공하고 12월 개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9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올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 등 소외 없는 청년복지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청주시 청년 23만8천여명 중 1만1천여명이 고립·은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회복, 사회적응, 일 경험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오는 3월까지 유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대상자를 발굴한 뒤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예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한다. 또한 가족돌봄청년에게 돌봄, 가사,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사업과 청년생계수급자의 자립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도 시행한다. 그 밖에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군 복무 청년들의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청년뜨락5959에서는 취미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들의 일상에 촘촘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펼친다.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범위 내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2% 범위 내 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두 사업 모두 오는 7월 중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오는 2월 25일까지 접수 중이다. 아울러 오창읍 장대리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300세대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건립 중이며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도 흥덕구 송정동과 청원구 내덕동에 들어선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추진해 30만원 이내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저축액에 정부의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구간별 정부지원금 매칭한도가 70만원으로 일괄 확대된다. 2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저 2%대의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대출도 상반기에 출시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친화적 정책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2025년 제1회 업무평가위원회 개최.‘객관성·공정성 확보’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PEDIEN] 음성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 주요업무평가를 위해 ‘2025년 제1회 업무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음성군정 주요업무평가는 군정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의 환류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전 부서가 주요 업무 과제를 스스로 정하고 각 과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함으로써 군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 전반에 관한 내용을 설정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 주요업무평가 최종 결과와 2025년 주요업무평가 기본계획 총 2개 안건에 대한 적정성을 논의하고 심의를 진행했다. 이어 2024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고 2025년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 군은 올해 평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해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오는 12월까지 최종 실적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위원장인 서동경 부군수는 “군정 평가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들의 복지와 생활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음성군,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농촌 생활인구 확산 기대’
음성군,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농촌 생활인구 확산 기대’ [PEDIEN] 음성군은 지난달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이다. 쉼터에는 주차공간, 데크, 처마,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부속시설 설치가 가능하며 쉼터 연면적 산정에서 제외돼 활용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쉼터는 사람의 거주를 전제로 하는 임시숙소로 활용되므로 소방차·응급차 등이 진출입에 따른 원활한 소방 활동이 가능한 도로와 연접한 농지에만 설치가 가능하다. 쉼터 연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 농지에 설치하는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소화기, 단독경보형감기지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쉼터와 부속시설 등을 제외한 농지는 반드시 영농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면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전기·수도·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쉼터 설치 후 60일 이내에 설치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농지대장 이용정보를 반드시 변경 신청해야 한다. 미신청 시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쉼터는 임시거주라는 도입 취지에 따라 전입신고를 할 경우, 상시거주 의도가 있는 것으로 간주해 농지법에 따라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농막 중 농촌체류형 쉼터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2027년 1월 2일까지 쉼터로 전환이 가능하며 불법 농막 중 개정법 기준에 충족하고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는 3년 이내 행정처분 유예가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은 농업인의 영농 효율성을 높이고 농촌 지역의 생활 인구 증가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의 활력을 되찾고 많은 분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가능 농지 등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농지관리팀,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사항은 건축과 건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음성군-음성교육지원청-마을학교, 2025년 마을학교 업무협약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PEDIEN] 음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 16개소 대표와 마을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학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더욱 성숙한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마을학교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마을 주민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는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방과 후 상시돌봄 프로그램, 축구, 연극, 공예,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마을교육연구회 운영 및 교육활동가를 양성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단체는 △금석마을학교 △금빛마을학교 △꿈자람마을학교 △문작은도서관 △봄꿈마을학교 △음성공예협회 △음성군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 △음성군축구협회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 △천년나무마을학교 △큰터사회적협동조합 △평화제작소 △풀꽃마을학교 △함께더하기 △KJ골프아카데미등 총 16개소이다.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온마을배움터, 지역이음 늘봄학교, 방과후 활성화 등 3개 영역에서 새롭게 활동을 펼칠 16개 단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쟁력 제고와 정주 여건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민·관·학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PEDIEN] 충북 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알리미'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각종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CCTV통합관제센터는 △강력범죄 85건 △경범죄 22건 △교통사고 251건 등 총 431건의 사건을 처리하며 지역 내 범죄 및 안전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들의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이 빛을 발한 사례도 많다. 정신병동에서 무단이탈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해 경찰과 협력해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군부대 전술훈련 시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며 원활한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군부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영동군에는 1,300여 대의 CCTV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4개 면 지역에 추가로 600여 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CCTV 확충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증평군의회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결정
증평군의회전경(사진=증평군의회) [PEDIEN] 증평군의회는 2025년도 국외연수 관련 예산 540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예산을 보다 시급한 민생 현안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조윤성 의장은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도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반납된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증평군의회의 자발적인 논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
옥천군,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주의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PEDIEN] 충북 옥천군은 지난 1월부터 개정된‘농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인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과 관련해 개발제한구역 내에 설치 가능한 ‘농막’과 혼동해 ‘ 쉼터’도 설치가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와 농막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에서 할 수 있는 행위를 구분해 규정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농막은 기존 법령대로 20제곱미터 이하로 주거목적이 아닌 경우에만 설치 가능하나 농촌체류형 쉼터는 설치 불가하다. 개발제한구역법 제12조 행위 허가 사항 중 개발제한구역 법령에서 허용되지 않는 시설의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로도 불가한 사항으로 상위법인 개발제한구역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는 현재로서는 불가하다. 만약,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쉼터 설치 시, 개발제한구역법 위반으로 원상복구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까지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아쉽게도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는 해당되지 않아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불가하니 불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며“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 자체적으로도 홍보에 힘쓸것”이라고 말했다. -
옥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PEDIEN] 충북 옥천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경영안전자금을 업체당 2억원 이내로 2년 일시 상환을 조건으로 연간 3%의 이자로 지원한다. 또한,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창업경쟁력강화자금은 업체당 10억원 한도내 분기별 변동금리로 경영안전자금은 5억원 한도로 1.8%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172개 업체에 약 10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기업 성장과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더불어,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금 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또는 청년 창업자면 1인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연 3% 이자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2,569명에게 약 5억 2백만원이 지원됐다. 또한, 군에 거주하면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력 5년 이상, 매출액 5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면 5천만원 한도 내로 특례 보증을 지원해 장수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주가 20~75세의 신규 근로자를 고용하면 1일 최대 4시간까지 인건비의 40%를 지원한다. 기존에 제조업,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한정해서 지원하던 도시근로자 사업을 소상공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 사업은 지역 생산 현장에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유휴인력을 연계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지역 내 10개 기업에 2,390명, 36개 업소에 3,400여명을 지원하며 시·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황규철 옥천군수, 2025년 주민과의 대화 ‘읍·면 순방’ 성료
황규철 옥천군수, 2025년 주민과의 대화 ‘읍·면 순방’ 성료 [PEDIEN] 황규철 옥천군수가 17일 옥천읍 방문을 끝으로 2025년 읍·면 순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순방은 읍·면 기관단체 방문, 읍·면 직원 간담회, 2025년 군정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순방 기간 동안 230여 건의 제안 사항이 접수됐으며 이중 △버스 노선 변경, △마을 도로 및 세천 정비, △인구유입 정책 방안, △규제지역 개선 건의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들이 주요 사항으로 건의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걱정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군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방에 참석한 한 이장은“이전까지는 1년 단위의 전형적인 순방 보고회만을 진행해 후속 조치 상황에 대해 알기 어려웠는데, 올해부터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장회의마다 진행 상황을 전달받아 내실 있는 순방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옥천군이 계속해서 군민과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느껴졌다”고 호평했다. 한편 군은 △10일 안내면, 안남면 △11일 군서면, 군북면 △13일 청산면, 청성면 △14일 동이면과 이원면, △17일 옥천읍의 일정으로 2025년 읍면 순방을 진행했다. -
충주시,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파쇄 작업 적극 지원
충주시,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파쇄 작업 적극 지원 [PEDIEN] 충주시는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자 각 읍면동 산불방지단을 투입해 농업부산물과 전지목에 대한 파쇄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각 농가에서는 농사 준비를 시작하면서 전년도 수확으로 쌓인 깻대, 고춧대 등 부산물과 과일의 우량 생산을 위한 전지 제거목 처리 등을 위해 소각이 암암리에 이루어져 산불 발생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산불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부산물 소각 산불의 원천 차단을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목재 파쇄작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산림과와 농업기술센터 두 개 기관에서 현장 여건에 맞는 파쇄 작업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농가의 농경지가 산림 내에 있거나 산림과 100m 정도로 연접지인지 또는 연세가 많거나 혼자 농사일하는 농가, 저소득층, 위기 가정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예방을 위한 파쇄 작업 지원은 3월 중순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사업 기간이 줄거나 늘 수 있다. 파쇄 작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서 농가에서는 전지목 등 농업부산물을 모아놓고 파쇄기 진출입로와 평탄한 작업장 확보, 일몰 시각 이전에 완료되도록 적절한 대상 물량을 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 남기호 산림과장은 “주민들께서 파쇄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작업자들의 방문일정에 맞춰 농가에서 사전 준비를 해두면 파쇄 작업이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산불 관련 처벌 규정으로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인해 타인의 산림을 태우거나 자기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농가와 입산객 등은 유의해야 한다. -
충주 탄금호 피크닉공원, 이달 21일 개장
충주 탄금호 피크닉공원, 이달 21일 개장 [PEDIEN] 충주의 대표적 힐링 명소인 탄금호 피크닉공원이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충주체험관광센터에 있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은 2023년 11월 개장 이후 약 2만 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탁 트인 탄금호 수변에 자리한 이곳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 공원 내에는 피크닉장 25개소를 비롯해, 실내외 세척장, 반려동물 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보강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1회차, 2회차로 나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명절 당일은 휴무로 지정되어 있고 더 편리한 이용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제를 운용하고 있다. 피크닉공원 이용 요금은 소형 1만원, 중형 1만 5천 원, 대형 2만원이며 충주시민은 각 7천 원, 1만 1천 원, 1만 4천 원의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이 지난해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은 만큼, 올해도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충주시, 터치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충주시는 올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터치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3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자 안내 시스템으로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현재 위치, 배차 간격, 시정 정책 안내 등을 제공하는 장치다. 기존의 버튼형 단말기는 사용자환경이 직관적이지 못해서 버튼을 눌러도 한눈에 정보를 파악하기 힘들었으나, 터치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이용자에게 친화적인 사용자환경으로 제작되어 원하는 정보를 화면에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할 전망이다. 시는 먼저 주민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용자가 많은 정류장에 터치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5대를 신규 설치해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실현한다. 또한, 설치된 지 오래되어 고장이 잦으며 시인성이 불량하고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3대를 교체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충주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24년 말 기준 177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교통정보 소외지역이 없도록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매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의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교체하며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단말기 설치 외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과 교통약자를 위한 시내버스 하차 발광다이오드 설치 등 시내버스 이용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 상생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더 모아 충주’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1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의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실무위원과 관계자 등 16명의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5년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한 사업내용 및 일정을 공유하고 협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충주지역 고용·노동·산업·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6명의 지역 전문가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 지역 노동환경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으며 공모 선정 시 충주지역의 안정된 노사관계 유지와 지역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09년 출범 이후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유한킴벌리노조,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YWCA,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의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역 내 고용·노동·일자리·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지역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며 총 13차례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산업재해 예방, 안전한 일터 조성,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청·장년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충주 노사민정협의회는 출범 이후 16년간 사회적 대화 사업을 통해 지역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향후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제천시, 2025년 4조원 투자유치의 힘찬 발걸음 시작
제천시, 2025년 4조원 투자유치의 힘찬 발걸음 시작 [PEDIEN] 제천시가 ‘두배 잘 사는 경제도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을사년 새해를 맞아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 원으로 상향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2년 6개월여 만에 제천시의 투자유치 금액은 3조 원에 육박하는, 총 2조 7,862억원으로 2,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충북도가 선정하는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도 선정됐다. 제천시의 투자유치 4조 원을 향한 도약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시의 끊임없는 유치 노력을 통해 다방면의 투자유치 메리트를 알리며 기업들의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국가의 미래에 투자하는 첨단소재 산업을 전략유치 업종으로 지정해,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 △제약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5,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대표적인 첨단산업 유치 성과로 꼽힌다. 제천시가 기업들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부지이다. 신규 추진 중인 제천 제4산업단지가 올해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라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며 신규 봉양농공단지도 사전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에 있다. 4산업단지는 지난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부지 27만 평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봉양 농공단지도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올해 연이어 착공예정으로 제천시의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우선, 쿠팡 물류센터는 설계와 행정 인허가를 마치고 2월 중 착공을 시작해 빠르면 2026년 상반기에 준공 계획으로 충북의 물류거점이자 수도권 물류를 지원하는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천시 단일 제조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샘표식품은 지난 1월 산업단지 내 투자부지를 매입했으며 올 상반기 중 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이차전지 소재 제조기업 카이로스가 오는 4월 중 준공 예정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웰레스트, 미라클헬스케어, 팽창흑연 제조기업인 삼정씨엔지 등이 올해 착공 예정이다. 이처럼, 쿠팡, 샘표식품 등 굴지의 기업들의 투자유치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내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로인해 지역내총생산이 한단계 상승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연구원은 투자유치 금액 약 1조 원의 투자유치기업의 생산활동 영위에 따라 매년 연속적으로 1조 4,212억원의 생산, 4,784억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되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