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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ICT 기반 원격 중환자실 구축 사업 선정
강원도청사전경(사진제공=강원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 ‘원격중환자실(e-ICU)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원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간 중환자 진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원격중환자실 구축 사업은 거점 병원과 지방 의료원 간의 협력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거점 병원으로서 원격중환자실 통합관제시스템을 총괄 운영하며, 원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은 현장 진료와 환자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전문의 자문 및 협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의 중환자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감염병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공공의료기관 간의 협력 기반을 확충하여 지역 필수의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지방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표준진료지침을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강원도가 공공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중환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충북 등 인접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권역 단위 필수의료 협력 모델을 확립하고, 강원형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원도, 횡성한우축제서 안전 캠페인… 관광객 안심 축제 만든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제공=강원도) [PEDIEN] 강원도가 횡성한우축제와 연계해 도-군 합동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이번 캠페인은 횡성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횡성한우축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원도와 횡성군 공무원, 소방, 경찰,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다중인파 사고 예방 국민 행동 요령, 가을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수칙,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위험 요소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또한, 축제장 내 소방, 전기,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펜스 설치 여부, 안전 요원 배치, 비상 통로 확보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김규하 강원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는 인식이 도 전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양주시, 새마을 경제인 현장 답사로 지역 경제 협력 강화
(양주시 제공) [PEDIEN]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는 강원도 양양군에서 '2025 새마을 경제인 현장 답사'를 개최, 지역 경제인 및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양주시 관내 중소기업 경제인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인들이 서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에서는 '새마을정신과 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특강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경제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지식과 통찰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양양군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에서 공동체의 가치와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했다.오수영 협의회장은 이번 현장 답사가 경제인들과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강수현 양주시장은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중진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나눔과 협력의 실천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경제 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주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양주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고성군, 성내공영주차장 11월부터 유료 운영 전환
고성군 성내공영주차장 11월 3일부터 유료 운영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고성읍 성내리에 위치한 성내공영주차장을 11월 3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유료 전환은 고성읍 시가지의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상가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성내공영주차장은 올해 9월 초 완공되어, 그동안 임시 무료로 개방 운영되어 왔다.유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 요금은 고성군 주차장 조례에 따라 1시간에 1,000원, 하루 최대 4,000원이 부과된다. 장기 주차를 막고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함이다.다만,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무료로 개방한다.고성군은 이번 유료 운영을 통해 과도한 주차 수요를 조절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과 상가 방문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춘천-우시, 태권도로 잇는 우호협력도시 체결
춘천, 우시 우호협력도시 체결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었다.육동한 춘천시장과 시 대표단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9시 우시시청에서 장펑(蒋锋) 우시시장과 양 도시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춘천시와 우시시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연결고리는 ‘태권도’다.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를 유치한 ‘세계태권도 수도’이며 우시시는 2018년 개관한 WT 우시센터를 운영 중인 ‘아시아 태권도 핵심 허브’다.특히 WT를 중심으로 인구 750만명이 넘는 장쑤성의 핵심 도시인 우시시와 춘천시 두 도시가 연결된 만큼 이번 협약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여기에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우시에서 열린 WT 그랜드슬램대회 내빈 접견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도시 체결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이후 세계태권도연맹을 중심으로 실무 논의가 이어지며 이번 협약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협약서에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육성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WT 거점도시 간 정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육동한 시장은 “춘천과 우시는 모두 태권도를 사랑하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며 시민을 위해 혁신하는 닮은꼴 도시”며 “앞으로 WT 거점도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국제도시 외교의 폭을 넓혀가며 지속가능한 교류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GDP장펑 우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태권도를 넘어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체결식 이후에 춘천시 대표단은 조정원 WT 총재와 오찬을 가졌다.이 자리에선 양 도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축하하고 태권도를 매개로 한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조정원 WT 총재는 “춘천과 우시는 WT의 중요한 파트너 도시”며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연대의 모범사례로 WT도 양도시의 지속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춘천시 대표단은 이날 오전, 우시시 도시운영계획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 통합관리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운영 사례를 둘러봤다.체결식 이후 오후 일정으로는 후이산 생명과학산업단지를 찾아 연구소 및 바이오기업이 모여있는 혁신 플랫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AI 신약개발, 정밀의료 및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등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이어 명·청 시대 전통 가옥과 문화유산이 보존된 후이산 고진을 방문했다. -
합천황토한우, 아랍에미리트 첫 수출…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
합천황토한우 아랍에미리트 수출길 열어! [PEDIEN] 합천군의 대표 브랜드 합천황토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합천군은 지난 22일 합천 한우경매시장에서 UAE 수출 기념 출하식을 열고, 중동 시장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수출은 단순한 물량 판매를 넘어,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까다로운 할랄 인증을 통과하며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출하식에는 경상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합천군수, 합천축협 조합장, 한우협회 관계자, 한우 농가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합천황토한우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응원했다.수출 물량은 총 8마리로, 합천축협 생축장에서 6마리, 일반 한우 농가에서 2마리가 선별됐다. 이들은 국내 유일의 할랄 도축 업체인 ㈜횡성케이씨에서 할랄 도축 과정을 거쳐 아랍에미리트 시장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합천황토한우는 효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를 첨가한 특별 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다. 또한, 일반 한우보다 다즙성과 보수력이 우수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합천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합천황토한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여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안전한 생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가을밤 물들일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
[PEDIEN] 양구중앙시장이 가을밤을 밝히는 특별한 야시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양구중앙시장상인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을 개최한다.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은 매달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야시장’ 이었다면, 10월에는 ‘아기자기한, 내 손으로 만드는 야시장’을 주제로 플리마켓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열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된다. 특히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안경 만들기 △할로윈 나무 손거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꾸며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태극기 보석십자수 키링 만들기 △강치 스트링아트 만들기 등 독도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SNS에 야시장을 포스팅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레진아트 소주잔 만들기 체험’ 이 진행되며 1일 50명씩 이틀간 총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생네컷 포토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도 제공된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11월에도 올해 마지막 야시장이 예정돼 있으니, 양구 야시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영월사랑상품권 인센티브 20% 확대 운영
[PEDIEN] 영월군은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영월사랑상품권 충전 시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15%에서 20%까지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전국 단위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대규모 할인행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행사다. 영월군은 이를 계기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영월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추가 확대 운영함으로써 군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 운영은 축제 기간 동안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제6회 임업인의 날 행사 개최
[PEDIEN] 영월군임업인단체연합회는 오는 10월 24일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 ‘2025년 제6회 임업인의 날 행사’를 연다. 임업인의 날은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2020년 처음 지정됐으며 영월군은 오는 10월 24일 ‘제6회 임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 임업인 및 임업인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1부 식전행사 및 기념식, 2부 단합대회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임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해 영월군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다양한 임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월군임업인단체연합회 회장 김준기는 “임업인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영월군 임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임업인들의 정보교류 장을 마련해 영월군 임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선군, 2025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PEDIEN] 정선군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12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방세 징수전담반을 꾸려 읍면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납액 100만원 이상은 세무과 징수전담반이 책임 관리하고 100만원 미만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징수전담반이 책임 독려하는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 체납 고지서와 카카오 알림톡 등을 일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처분, 행정제재, 채권압류 및 추심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무재산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보류를 추진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력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정리보류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정리보류자의 재산발생으로 체납처분시 민원발생 및 체납처분에 따른 하자발생을 방지하고자 한다. 목문영 세무과장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을 집중 정리함으로써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체납액을 꼭 납부해 공정한 세정 질서 확립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권역 수행기관 모집
[PEDIEN] 양양군은 오는 29일까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 2권역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기존의 노인돌봄 기본, 노인돌봄 종합, 단기가사, 지역사회 자원연계,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등 6개 유사 서비스를 통합한 맞춤형 돌봄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일상생활 지원, 정서지원, 안전확인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모집은 양양읍권역, 현남면권역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접수기간 내에 양양군청 복지정책과 경로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돌봄인력 채용·교육·관리, 대상자 가정방문 및 서비스 제공, 보조금 예산 관리 등 행정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고령·독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양군, 제8회 2025년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 개최
[PEDIEN] 양양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양읍 손양면 수산항 일원에서 ‘제8회 2025년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과 수산어촌계가 주최·주관하며 양양의 대표 축제인 양양연어축제 일정에 맞춰 개최되는 복합형 지역축제로 지역 간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투명카누·보트·어선·요트 승선 체험 등 해양 액티비티, 해초비누·양양캔들·디퓨저 만들기 등 유료 체험, 스카이콩콩·연날리기·에어바운스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어선 및 요트 승선 체험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연어축제와 함께 8회째를 맞이하는 수산항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양양의 특별한 가을바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어획량 감소와 인력 유출로 침체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양양군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요트 승선 체험과 투명 카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26,38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64,532천 원의 수익을 올리며 어촌 관광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정선군,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 직불급 지급
[PEDIEN] 정선군은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10월 중 1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직불금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자격이 확정된 관내 임업인 140명에게 총 5억 3,720만원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액은 전체 지급 예정액 6억 7,453만2천원 가운데 현재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1차로 집행되며 부족분은 추가 예산 확보 후 2차 지급할 계획이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급 대상자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 기간내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산지에 대해 직접 생산한 임산물 판매실적 및 임업 종사일수, 농촌 거주 여부 등 임산물 생산업, 육림업 요건을 충족한 임업인으로 신청자 계좌를 통해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은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에 기여하는 제도”며 “관내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평화경제특구 대상지 확정, 어떤 사업 어떻게 계획되나
[PEDIEN] 속초시가 접경지 확정에 이어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까지 확정되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추진될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와 경기도 가평군을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속초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특별경제구역의 대상지로서 법적인 자격을 얻었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북한 인접 지역에 남북 경제교류와 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대상지인 북한 인접 지역은 △DMZ 남방한계선 / NLL 인접 시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이다. 최초 인천과 경기 강원 지역 15개 시군에서 속초시와 가평군의 추가로 17개 시군이 됐다. 특구는 이들 지역에서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따른 시·도지사의 개발계획 수립과 통일부·국토부의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지정·고시된다. 따라서 특구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지원, 인센티브 등 세부적인 내용을 가늠할 정부의 기본계획이 나와야 특구를 준비하는 각 대상지의 기본계획도 수립 등 움직임이 구체화 될 수 있다. 통일부는 연내에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수립해 평화경제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특구는 분단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됐던 접경지역을 개발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생산을 유발하고 남북 경제성장의 선순환 기제를 형성해 남북 경제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경제협력 및 공동 번영을 목표로 지정하는 국가 전략 특화 구역인 만큼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와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발표된 통일부‘평화경제특구 기본 구상’의 권역별, 단계별 발전구상은 △서부권은 혁신제조업의 높은 산업집중도를 활용한 ‘미래 혁신제조업, 신산업 분야 첨단산업단지’△중부권은 산업고도화와 혁신지향형의 ‘농업+관광+경공업 융합 단지’ △동부권은 관광 및 혁신·일반 서비스업의 높은 특화도를 바탕으로 한 ‘관광 중심 첨단 물류·서비스 특화단지’다. 통일부는 이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어서 동부권인 강원도 대상지에는 관광 중심의 첨단 물류 서비스 특화단지와 관련한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 대상지도 이와 연계된 사업계획들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시는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이 나오는 대로 이와 연계한 ‘속초시 특화 평화경제특구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의 경우 과거 이산가족 상봉과 해상 금강산 관광 운영 등의 남북 교류 경험과 천혜의 자연환경은 속초만의 차별화된 특구 조성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에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민간기업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나아가 속초시가 남북경협의 핵심 교두보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국제 카페리와 크루즈선 모항을 갖춘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거 해상 금강산 관광 노선인 속초-금강산 항로를 확장해 향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속초-러시아·일본까지 잇는 ‘평화 바닷길’을 통해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 관광·교역 전진기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8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을 연계하고 양양국제공항의 접근성과 결합한 광역 교통축을 마련, 배후 복합 물류단지 조성과 설악산-금강산을 잇는 국제관광 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벨트의 핵심 거점인 영랑호 일원에는 수영장과 박물관·식물원·생태공원·전망대 등을 갖춘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이 또한 평화경제특구 조성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신세계센트럴시티의 민간 자본 1조 376억원이 투입된다. 교통·물류·관광 축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강원연구원과 협력한 ‘속초시 남북 경제협력 기반 조성 방안’도 연구 중이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평화경제특구 대상지 확정이 앞서 결정된 접경지 지정과 함께 지역의 미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접경지 지정을 받은바 있는 속초시는 2026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0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남북분단과 지리적 여건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방분권 균형 발전법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 시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선정으로 속초시는 국비 210억원과 시비 53억원을 투입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사업비 263억원 규모의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추진될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 진입도로 확장 사업 △만리근린공원 조성 사업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 및 시설물 정비사업 △속초해변 관광거점 연계사업 △상도문 돌담마을 골목길 경관개선 사업 △속초중학교 예정지 일원 도로 개설 사업 등 총 6건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이번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 지역에 속초시가 포함됨으로써 접경지역 지정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의 중심도시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속초시가 남북경협의 전략적 관광거점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