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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장 ‘달달팥당’ 개점
[PEDIEN] 인제군은 17일 원통전통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노인일자리사업 공동체사업단 제6호점 ‘달달팥당’ 개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천만원을 포함해 총 8천만원이 투입됐다. 예산은 시설 리모델링, 장비 구입, 인건비 등에 사용됐으며 상반기 중 매장 공사와 집기 구입을 마쳤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여 어르신들은 소양·제조·서비스·안전 등 직무 교육도 이수했다. ‘달달팥당’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팥죽, 팥빙수, 호두과자, 오미자차, 팥쉐이크 등 웰빙 메뉴를 판매하며 향후 판매 추이에 따라 메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로 농가 소득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변 상권을 해치지 않도록 업종을 신중히 선정했다. 운영은 인제시니어클럽이 맡았다. 시니어클럽은 인제읍에서 ‘카페 실버메이드’ 와 ‘베이커리 인제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달달팥당’ 역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달달팥당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보람과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달팥당’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
춘천에서 만나는 가을낭만…‘크리에이투어 가을상품’ 출시
춘천에서 만나는 가을낭만…‘크리에이투어 가을상품’ 출시 [PEDIEN] 춘천시가 가을을 맞아 농촌과 자연, 축제를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상품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춘천의 자연환경과 지역 축제, 농촌 자원을 결합해 관광객의 지속적 방문을 유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반나절 카누여행 △청량가을여행 △알콜트립 등 총 3종이다. ‘반나절 카누여행’은 당일형 상품으로 등선폭포를 구경하고 카누를 체험한 뒤 명월마을에서 백숙을 먹는다. 이어 붕어섬 트래킹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자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10월까지 공휴일 제외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청량가을여행’ 상품은 1박 2일 코스로 매주 금·토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은행나무마을에서 감자빵 만들기 체험 △유람선 및 구송폭포 탐방 △청평사 관광 등 농촌 체험과 가을 경관을 함께 담아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계절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알콜트립은 오는 26~27일 춘천 대표축제 ‘술페스타’ 와 연계한 특별코스다. △양조장 전통주 체험 △카페 소울로스터리 △해피초원목장 △은행나무마을 감자빵 만들기 체험 △세계주류마켓 △등선폭포 관광 등을 포함해 지역 양조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축제 현장의 활기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열리는 축제와 연계한 관강자원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확대한다.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연계한 ‘Taste’ 여행상품을 비롯해 ‘애니·토이한마당 축제’ 와 맞물린 ‘Imagination’ 상품으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다. 이 외에도 달리기와 농촌체험을 결합한 ‘낭만 런트립’ 등 으로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노는법’ 어플이나 춘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유선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자원과 도시 관광, 지역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이번 상품은 춘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문 수요 창출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춘천시, 기본사회 실현 공동 대응 머리 맞댔다
춘천시, 기본사회 실현 공동 대응 머리 맞댔다 [PEDIEN] 춘천시가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기본사회 실현과 사회연대경제 성장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댔다. 춘천시는 지난 16일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춘천시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조강연에서는 장종익 한신대 교수가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과 사회연대경제 성장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사회적경제가 기본사회 실현의 핵심 축임을 강조하며 지역 단위의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분과 세션에선 △돌봄·문화 기본사회 △농촌·에너지 기본사회 △주거·금융 기본사회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전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춘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본 포럼에 앞서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분과별로 제시된 우수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횡성군, ‘2025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 개최… MZ세대 공무원 정책혁신 무대에
[PEDIEN] 횡성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를 열고 MZ세대 공무원들의 혁신 제안을 공유했다. 주니어보드는 지난 4월 출범해 20~30대 직원 38명이 △조직문화 혁신 △업무방식 개선 △지방소멸 대응 △군정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6개월간 활동해왔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총 10개 팀이 △지속가능 에너지 솔루션 △AI 기반 행정업무 혁신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지원 △복지플랫폼 구축 △청년 주도 정책 생태계 조성 등 군정 현안과 연계된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는 시니어보드와 주니어보드가 각각 50%씩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최종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최대 100만원의 상금, 해외 선진문화기행,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시상은 10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여한 한 MZ세대 공무원은 “내 의견이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젊은 공무원들이 주인의식 갖고 군정을 바꿔갈 수 있다는 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군정 발전을 고민하고 직접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횡성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적극 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반영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기 위한 횡성군의 실험적 시도로 평가된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주니어보드 활동을 지속 지원해, 제안이 실제 정책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적십자봉사원 응급처치경연 및 한마음 대회 개최
[PEDIEN] 양구군에서 18일 오전 10시 청춘체육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적십자봉사원 응급처치경연 및 한마음대회’ 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구군협의회가 주관한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후원하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양구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적십자봉사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이 참가하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경연이 열려 봉사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겨루게 된다. 경연 후에는 전문가의 강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실전 능력을 점검하고 응급처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개회식은 내빈 소개와 도지사 격려사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으로 이루어진 아리랑 공연단의 힐링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의 의욕을 북돋아 자원봉사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모든 적십자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 모두의 생활 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 디엠지에서 만나는 특별한 힐링 여행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접경지역 5개군에서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하고 이와 함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2025 평화공감 디엠지 힐링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개방 비무장지대 및 민간인통제선 내 지역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따라 조성된 ‘디엠지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올해 4월 18일 개방됐으며 혹서기 일시 중단 후 9월 초 다시 개방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총 6개 코스로 구성된 테마노선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을 직접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며 노선별로 주 3 ~ 5일 운영된다. ‘디엠지 평화의 길’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2025 평화공감 디엠지 힐링여행’도 9월부터 11월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도보 탐방을 넘어, 지역 관광지와 축제, 마을 체험을 연계한 다채로운 힐링형 여행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에스엔에스 홍보 활동에 함께하며 여행과 동시에 ‘디엠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및 ‘평화공감 디엠지 힐링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생태와 역사, 평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디엠지평화의길 관광 여건을 개선하고 생태·문화 관광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삼척시, 내수면에 붕어 종자 3만 6천여 마리 방류
삼척시, 내수면에 붕어 종자 3만 6천여 마리 방류 [PEDIEN] 삼척시는 9월 16일 관내 주요 하천 3개소에 붕어 종자 36,366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우량 붕어 종자를 투입해 수산자원을 증강하고 지역 향토 어종을 보호해 생태계 균형과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는 활어차로 종자를 운반해 호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원덕읍 월천리 월천유원지 하천 일원, △가곡면 탕곡리 마을회관 인근 하천, △근덕면 교가리 근덕풋살장 옆 하천 일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마을 이장분들께서 현장에 입회해 방류 과정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토종어류 방류를 지속 추진해 내수면 자원 조성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원주시보건소,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원주시보건소,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PEDIEN] 원주시보건소는 벌초·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이들 감염병은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SFTS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023년 28건, 2024년 32건, 2025년 현재까지 7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풀이 많은 곳은 물론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벌초 작업, 등산,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부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작업용 앞치마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풀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옷 세탁 및 샤워 △진드기 물린 곳 있는지 확인 등이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방문이 어렵다면 핀셋으로 진드기 머리 부분까지 제거한 뒤 소독해야 한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가을철에는 특히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삼척시, 동영시 예술단과 18차 한·중 국제문화예술교류 추진
[PEDIEN] 삼척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국 산둥성 동영시 예술단을 초청해 ‘제18차 한·중 국제문화예술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삼척시와 동영시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6년간 예술단 교차 방문을 통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동영시 예술교류단 단장 쉬창칭을 비롯한 예술인 20명이 삼척을 찾는다. 이들은 삼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진·미술·서예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교류 전시회와 죽서루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합동공연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19일에는 삼척시청에서 박상수 삼척시장과 양 도시 예술인이 간담회를 열어 문화예술의 발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예술단은 삼척 해상케이블카 탑승과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탐방을 통해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체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영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양 도시 간 우호를 한층 두텁게 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넓혀줄 것”이라며 “삼척예술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를 향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주시가족센터, 2025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 진행
원주시가족센터, 2025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 진행 [PEDIEN] 원주시가족센터는 16일과 17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34명의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집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최일선에서 보살피는 아이돌보미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아동학대예방 교육과 시상이 이뤄졌다. 집담회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집담회를 통해 돌보미로서의 책임감을 실감했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승희 원주시 복지국장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는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세심한 돌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는 아이돌보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강릉시,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 국비 확정
[PEDIEN]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 이 선정돼, 강릉시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5억을 최종 확보했다. 이번 확정으로 지역 상권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으며 2026년부터 단계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는 70억원 규모로 오랜 기간 행정 중심지였던 명주동·남문동 일원의 대도호부 관아와 적산가옥 등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매력적인 로컬상권 복원 계획을 담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다년도 사업으로 자율상권조합이 중심이 되어 △로컬콘텐츠 개발 △창업 플랫폼 구축 △체류형 상권 △상권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조성하고자 한다. 내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시는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사업계획을 올해 12월 내로 승인받을 예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명주·남문동을 강릉의 새로운 문화·경제 거점으로 재탄생시킴과 더불어, 지역 활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참여율·만족도 ‘쑥’ 춘천시 장애인 평생학습 ‘주목’
참여율·만족도 ‘쑥’ 춘천시 장애인 평생학습 ‘주목’ [PEDIEN]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춘천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참여 장애인들의 학습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춘천시는 최근 내일을여는멋진여성강원도협회춘천시지회 등 25곳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4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신규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 결과 참여 장애인의 학습 참여율과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춘천시지체장애인협회의 ‘꿈꾸는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에서는 참여자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에서 수상했다. 교육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하나린주간보호소 역시 ‘하나당 베이커리’ 빵나눔 봉사와 다음달 열리는 제5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평생학습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사업은 춘천시평생학습관 직영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40개가 추진 중이며 지난달까지 11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나머지 사업도 오는 11월까지 꾸준히 모니터링 해 더 나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원옥연 평생학습관장은 “사업 전반기 동안 장애인 학습자들이 보여준 성과로 직원 모두가 보람차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민생회복소비쿠폰 2차 지급 9월 22일부터 시작
[PEDIEN] 속초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1차 지급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까지 지급이 이루어졌으며 지급률은 99%를 넘어서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총 309명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전개하는 등 신청률 제고를 위해 집중했다. 시에서는 이번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연휴 중 사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서 실질적인 소비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청 방식은 1차와 동일하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해 수령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개시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 해당되며 주말에는 요일제 구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에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1차와 동일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아울러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민센터와 은행 영업점이 운영되지 않으므로 시는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2024년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를 제외하며 2025년 6월 부과된 가구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이다. 또한 시민들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 31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에서는 원활한 2차 지급을 위해 10만원권 선불카드 20,000장을 제작 완료했으며 이번 주 중으로 담당자 간담회와 홍보물 배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생회복소비쿠폰 1차 지급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만큼, 이번 2차 지급은 추석 전에 반드시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하겠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에도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가뭄 대응 민·관·군 협의체 출범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강릉 가뭄 대응을 위한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 16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국방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시추조사협회 등 민·관·군 전문가가 참여해 지하수를 활용한 대체수원 확보에 집중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하루 1만 톤 공급을 목표로 신규 지하수 관정 개발과 기존 지하수 대형 관정 중 수질이 양호한 시설을 임시 용도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 인근에 지하수 탐사 3개팀을 투입하고 굴착장비 10대를 동원해 긴급 탐사 및 개발에 착수한다. 강원도지하수관리계획 자료에 따르면 강릉 지역의 지하수개발가능량은 146백만 톤/년에 달하나, 이용량은 30백만 톤/년으로 20%에 불과해 추가 개발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하수 개발과 병행해 해수담수화, 저류지하댐 사업 등 중·장기적 대책도 검토해 향후 가뭄 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작은 물도 모이면 강이 된다 민·관·군의 협력으로 체감 가능한 추가 물을 신속히 확보해 가뭄 극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