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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합창단, 속초에서 감동의 하모니 선사
(속초시제공) [PEDIEN] 속초설향로타리클럽(회장 김혜련)은 10월 21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피노디아 아트홀500(속초시 엑스포로 75)에서 라온합창단 속초연주회를 개최한다.라온은 즐겁고 따뜻하다는 의미다.합창단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노래로 마음을 나누는 취지로 활동한다.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이 모두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는 신념을 실천하며 장애인 단원의 맑고 순수한 음색과 비장애 단원의 조화로운 화음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연주회는 속초설향로타리클럽, 원주중앙로타리클럽,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한다.전석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지역사회 문화 복지와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속초설향로타리클럽 김혜련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 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군민이 하나 된 ‘제40회 양록제’ 성황리 폐막
(양구군제공) [PEDIEN] 양구군민이 주인공이 된 ‘제40회 양록제’ 가 17일과 18일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양록제도 민·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체육대회, 민속경기, 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1일 차인 17일에는 양구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양록제례 및 타종식이 열렸고 5개 읍·면 주민이 함께하는 풋살·당구·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 등 사전 체육경기가 펼쳐졌다.저녁에는 문화체육회관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군민노래자랑이 열려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2일 차에는 오전 9시부터 각 읍·면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입장식을 시작으로 민·군·관이 함께 화합의 불꽃을 점화하며 본격적인 축제가 개막됐다.이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양록의 얼’을 시상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전년도 우승팀(양구읍)의 우승기 반환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이후 켈리와 김연자의 특별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종합운동장에서는 읍·면 대항으로 족구, 프리킥 다트, 한궁, 단체줄넘기, 민관군 3인4각 등 체육경기와 농악, 줄다리기, 씨름, 대형 윷놀이, 힘자랑, 신발양궁,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가 펼쳐져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종합운동장 앞에는 부대 행사로 축구, 농구, 야구, 에어 범퍼카, 대형에어바운스 등의 체험존이 운영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가훈·좌우명 쓰기, 사진전, 짚풀공예, 비누방울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또한 군밤 굽기, 민속놀이 체험, 향토음식점, 푸드트럭 등으로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는 즐거움도 더했다.양록제는 체육경기와 민속경기 등의 종목으로 나눠 읍면별 획득한 점수를 최종 집계해 우승자가 선정되는데, 올해는 총 1200점을 획득한 동면이 종합우승을, 양구읍이 준우승을 차지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양록제는 군민과 기관, 군부대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양구의 저력을 보여준 뜻깊은 축제였다”며 “양록제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힘을 느꼈고 그 에너지가 앞으로 양구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속초시제공) [PEDIEN] 속초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2025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집중한다.이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는 이월체납액 정리와 현년도 체납액 발생 최소화를 중점 목표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전화·문자 등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한다.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을 집중 정리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납세 유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탄력적 징수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속초 국화전, 가을 축제의 서막 연다
(속초시제공) [PEDIEN] 속초시가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2025 속초 국화전’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행사를 연이어 선보인다.속초시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2025 속초 국화전’을 연다.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 국화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물드는 가을 속초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시는 이번 국화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직영 꽃묘장에서 국화 10만 본을 직접 생산·관리해 왔고 지난 9일부터 화단 조성, 작품 국화 설치, 식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진행했다.10월 20일 오후 6시 30분 점등식으로 막을 올리며 현장에서는 국화차 시음회, 시낭송회 풀이음의 시 낭송, 성악가 테너 태우석·소프라노 이주애의 공연이 펼쳐진다.점등식에 함께한 시민과 관광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양양속초산림조합 후원의 국화꽃을 나눠준다.행사장에는 작품 국화를 활용한 포토존 9개소가 조성돼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국화전은 생기 있고 아름다운 청초호유원지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국화전을 포함해 연이어 열리는 설악문화제, 마숩다 속초, 미식주간 등의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국화전 개막과 함께 속초 전역에서는 다양한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올해로 60회를 맞은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열린다.특히 로데오거리에서는 거리 퍼레이드, 프린지 공연, 체험부스, ‘지역상권 응원 이벤트’ 등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도심형 상생축제가 펼쳐지며 축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 등 해외 예술단 무대와 드론·불꽃 쇼도 행사를 풍성하게 한다.같은 기간, 엑스포 상징탑 광장 일원에서는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 행사가 진행된다.속초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행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다회용기 사용을 비롯한 ESG 캠페인 등이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행사장에서는 각종 공연이 이어지며 맛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10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시 전역에서 ‘2025 속초 미식주간’ 이 열린다.속초의 음식문화와 관광, 예술을 융합한 미식도시 브랜드 프로젝트로 글로벌 미식 포럼과 속초국제음식영화제(SIFFF), 미식 투어·미식 로드, 시너지위크, 속초 미식 다이닝 등 국내외 미식 프로그램이 대규모로 펼쳐진다.SIFFF는 장소를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로 확장하고 기간을 4일로 늘렸으며 시네마 콘서트와 스페인 미식을 결합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식본색’ 상영,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먹보관), 관객 참여 ‘맛있는 토크’, 국제·한국 단편 경선이 진행된다.또한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고(故) 월하 박춘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선보이는 ‘수묵진경산수전’을 12월 31일까지 연다.2024년 속초시립박물관에 기증된 65점 가운데 34점을 선별해 공개하며 전시 기간 중 한 차례 교체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평생 한국화 연구와 창작에 바친 작가의 수묵 진경 세계를 시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다. -
경기도축산진흥센터, ‘한우육종센터’ 지정 한우개량사업 본격 추진 계기 마련
(경기도제공) [PEDIEN] 국가 지원을 통한 한우 품질 고급화·개량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6개 타 지자체와 협력으로 국가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선정하는 '한우육종센터'로 공식 지정됐다.‘한우육종센터’는 우수한 한우 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한 국가 단위 개량 체계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혈통·고등등록 등 개량이 고도화된 암소개체를 100두 이상 사육하며 유전체 분석, 계절번식, 농장검정 등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시설이다.이번 지정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향후 국가 한우개량사업과 연계한 유전정보 수집 및 고능력 암소 집단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한우육종센터가 지정돼 있는 6개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한우 개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그동안 한우 난포흡입(OPU, Ovum Pick-Up) 수정란 기술, 유전체 분석, 혈통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개량 기술을 보급해왔다.이번 지정으로 한우 개량 연구와 실증 기능이 결합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장은 “한우육종센터 지정은 경기도가 국가 한우개량사업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뜻깊은 성과”며 “우량 한우 생산과 개량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재외동포 언론인들에게 강원도 알리다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 도청을 방문한 해외동포언론사협회와 간담을 갖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19개국 28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언론사 발행인 등 방문단 32명이 참석했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2023년 6월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국회에서 열린 ‘제7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춘천, 원주, 태백, 평창, 고성등 주요 문화·관광·산업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한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31개국 64개 언론사의 발행인 또는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해외동포 언론인의 친목 도모, 권익 증진, 위상 제고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3년 전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반도체를 비롯한 7대 미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해시, 만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실시
[PEDIEN] 동해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3세 아동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가정방문을 통한 조사 과정에서 거주지 부재로 아동의 소재나 안전을 확인할 수 없거나, 방문 거부 등 학대 고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미경 가족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아동을 제외한 가정양육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동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시,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시민 세금 고민 무료로 상담
[PEDIEN] 동해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재능기부형 서비스다. 주요 상담 내용은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방법 △부동산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가족 간 현금 증여에 따른 세금 부담 등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무 전반에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10월 중 전통시장 상인회 및 산업단지 내 경영자협회 등을 대상으로 세금상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해 시민과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및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마을세무사들의 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제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세무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해시청 홈페이지나 세무과를 통해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한 후,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을세무사 사무소를 방문해 2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홍일표 동해시 세무과장은 “시민들의 세무 고민을 위해 재능기부로참여해주신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폐회
[PEDIEN] 정선군의회는 10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31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현화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김영덕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정선군 체육시설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정선군 출연기관 선정의 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각각 심사·처리하며 내년도 출연기관 선정과 행정 점검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에서는 9개 읍·면 13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이 채택되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전영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주요 현안 점검을 병행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척시,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해안산책로 전면 개선 추진
[PEDIEN] 삼척시는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내 해안산책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면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산책로는 2006년 준공 이후 해풍과 해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구조물의 부식이 심화됐고 지난 1월 실시된 안전점검에서 D등급과 E등급을 받아 긴급한 보수 또는 개축이 필요한 상태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단순한 유지보수보다는 철거 후 신축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오는 10월 중 철거공사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시설은 보도육교 2개소, 산책로 포토데크, 정자 2개소 등으로 구성되며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만큼,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자원분야 사업추진 우수성 과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자원분야 사업추진 우수성 과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2025년 친환경적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 2023년 산불피해지 조림 복원지 2) 친환경 목재수확 우수사업지 : 2024년 도유림 목재수확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 기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는 산림청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우수한 조림지를 선정·홍보함으로써 우수사례 확산과 조림사업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산불피해지 조림 복원지, 내화수림대, 유휴토지 조림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지를 선정했으며 강원 강릉시 난곡동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조림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지역은 2023년 대형 산불피해지로 도는 산주 의견을 반영해 돌배나무 6ha를 식재하고 조림 이후 강릉시의 조림목 둘레베기 및 산주의 지속적인 관리로 성공적인 복원조림지 모델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적 목재수확” 우수 기관 ‘친환경적 목재수확’ 평가는 5ha 이상의 산림을 대상으로 생태·경관 기능을 유지하며 재해 영향을 최소화하는 벌채 방식을 적용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홍천군 두촌면 괘석리 산76-5 일원에서 시행한 도유림 목재수확 사업이 2024~2025년 친환경적 목재수확 우수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장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 적정성, 경관, 재해영향을 종합 검토하고 벌채면적의 20% 이상을 군상 및 수림대로 존치, 야생 동·식물 서식지 보전을 위한 산림영향권 73% 확보 등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해 친환경 목재수확의 우수모델로 인정받았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우수조림지 선정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조림 성공률을 높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림 생태계와 경관을 우선하는 친환경 목재수확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척시립 도계요양원, 어르신 돌봄의 새 보금자리 문 열어
[PEDIEN] 삼척시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도계읍 도계로3길 16-51에 위치한 삼척시립 도계요양원에서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복식과 개원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척시립 도계요양원은 총사업비 약 140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상 5층 규모의 본관과 별동 1동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실, 식당, 사무실, 주차장 등 편의공간을 두었으며 총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와 최신 시설을 갖춰 고령화 시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척시립 도계요양원은 단순한 요양시설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을 품어주는 ‘두 번째 가족’ 이자 지역 돌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6회 태종노구문화제 개최.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강림 가을 축제
제6회 태종노구문화제 개최.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강림 가을 축제 [PEDIEN]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6회 태종노구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문화제는 ‘태종과 노구, 역사의 숨결을 걷다’를 주제로 강림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폐막식은 19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트레킹 코스는 ‘왕의 길’과 ‘스승의 길’ 두 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스승의 길’은 연중 단 이틀, 이번 축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국립공원 구간으로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왕의 행렬 재현’ 프로그램에서는 태종이 강림을 방문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왕의 행렬을 재현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신앙 공연으로는 12작두공연과 해원굿이 진행되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거시험 체험도 매일 1회씩 마련된다. 아울러 태종·운곡·노구 주제관을 통해 강림의 역사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야외무대에서는 주민자치 공연, 국악 한마당, 면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장 내에서는 강림 농특산물 판매장과 토속음식 주막거리, 전통의복 체험, 천연염색,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들은 만장기에 소원을 적어 솟대에 거는 체험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서형은 위원장은 “올해도 문화제를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강림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치악산과 주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태종, 운곡, 노구의 옛 이야기를 함께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년‘제4회 횡성군 여성농업인의 날’행사 개최
[PEDIEN] 횡성군과 횡성군 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는 17일 ‘제4회 횡성군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를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매년 10월 15일은 2007년 UN에서 정한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로 농촌 여성의 역할과 기여를 조명하기 위한 날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또한 2019년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농어업인육성지원 조례’에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횡성군도 이에 발맞춰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 ‘여성친화 도시 횡성’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여성농업인 횡성군연합회 △횡성군 여성농민회 △생활개선중앙회 횡성군연합회 △농가주부모임 횡성군연합회 △횡성군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등 5개 여성농업인 단체의 회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퍼포먼스가 열리며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체험·전시 프로그램,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리감자 소비촉진 퍼포먼스’는 GMO 감자 확산에 맞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지키고 소비를 장려하는 의미로 진행되며 ‘횡성 우리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상징적 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공동체를 지탱해온 여성농업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