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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창작극, 세계 무대로! IC Award Global Tour 특별 초청
IC Award Global Tour는 세계 최대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출발한 국제 공연예술 교류 프로젝트다.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에서 탄생한 창작극이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간다. 극단 시와 별의 '이야기'가 IC Award Global Tour에 한국 대표로 특별 초청되어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이번 초청은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Korean Season' 참가에 이은 쾌거로, 지역 기반 창작극이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된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이야기'는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릉에서 초연된 야외 상설 공연을 원작으로 한다. 영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창작된 이 작품은 단종과 정순왕후, 충신 엄흥도 등 영월의 역사와 인물, 설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상지윤 작가의 시적인 언어, 김은지 작곡가의 한국적인 리듬, 이호영 연출의 섬세한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IC Award Global Tour는 세계 최대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시작된 국제 공연예술 교류 프로젝트다. 각국 대사관과 문화기관이 후원하며, 중국 최대 공연장 네트워크인 Poly Group과 AC Orange가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플랫폼이다.이번 투어에서 '이야기'는 공연뿐만 아니라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극단 시와 별은 2021년 영월에서 창단 이후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창작극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장릉, 관풍헌 등 문화유산에서 야외 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안백운 영월군 문화관광과장은 "영월은 작은 도시지만, 지역에서 시작된 예술이 세계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시와 별 단원들이 영월을 아끼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만들어온 결과"라고 말했다.'이야기'는 2026년 IC Award Global Tour에 앞서 2025년 4월부터 영월 장릉 상설 야외무대에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장릉 입장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호영 연출은 "영월에 살게 된 건 인연이었다. 지역 예술로 초청받아 다른 국가 작품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관객을 만나는 만큼 더 한국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강원도, 축산 전문 교육으로 농가 경쟁력 높인다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축산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교육은 농가의 현장 기술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교육 과정은 수태율 향상을 위한 번식우 관리, 송아지 사양 관리, 한우 송아지 질병 예방 등 축산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인공수정, 한우 개량, 유전체 기술 등 축산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특히 올해는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강원도는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교육 과정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농가 수요 기반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기타 가축 및 스마트 축산 등 새로운 분야의 교육 과정도 신설하여 변화하는 축산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농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확대하여 도내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축산 전문 교육은 앞으로도 농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특별자치도, ‘레츠 공공디자인 스쿨 시즌2’추진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따라, 12월 3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2025년 레츠 공공디자인 스쿨 시즌2’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레츠 공공디자인 스쿨 시즌2- 기간: 2025년 12월 3일 13:00~16:45- 대상: 64명- 장소: 강원디자인진흥원 디자인홀- 내용: 공공디자인 트렌드와 개념, 공공디자인 사업 및 성과 등□ 이번 교육은 5월에 진행된 ‘2025 레츠 공공디자인 스쿨 시즌1’의 후속 과정으로, 공공디자인 기본 개념부터 최신 트렌드, 실무 적용 사례까지 실무자 중심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즌1이 우수 사례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방식이었다면, 시즌2는 강원도에 필요한 공공디자인 방향과 실제 적용사례 분석에 중점을 두었다.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한국공공디자인학회 강성중 연구소장 /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한 공공디자인」△ ㈜이음파트너스 안장원 대표 / 「뜨는 곳!Place Making & Branding」△ 강원디자인진흥원 최용선 팀장 /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추진사업과 성과」○ 교육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가치, 사용자 중심 설계, 장소성 강화, 지역공간 활성화 등 최신 디자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공공디자인 정책 기획과 실무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원특별자치도는 이론 강의와 함께 도내 공공디자인 사업 성과품 전시 관람을 병행하며, 참여자 의견을 공공디자인 정책 수립·협업사업 발굴·프로젝트 품질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시즌2 교육은 상반기 첫 시행한 시즌1 교육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마련된 후속 과정으로, 도내 공공디자인 품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디자인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도·시군·강원디자인진흥원 간 협업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체 수립한 「강원특별자치도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실질적 성과로,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강릉 재난피해 주민 대상 회복 지원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11월 4일, 13일과 28일, 삼일에 걸쳐 강릉시 산불 피해 주민 98명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2019 ~ 2023에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남아 있는 신체·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일상 회복 지원사업」은 재난 이후 회복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돌봄’, ‘안심돌봄’, ‘마음돌봄’의 세 분야로 추진하였다.각 사업은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 재난복지’모델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건강돌봄사업’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강릉아나병원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산불 피해지역 주민 59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문진 및 건강상담, 기본체위 검사, 폐질환·심장질환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산불로 인한 호흡기계·심혈관계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데 집중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안심돌봄사업’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더프라미스와 함께 재난취약 지역인 주문진 등대길 일대 주민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주민 참여형 대피훈련 중심으로 구성하여, 지역 주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예방 중심의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마음돌봄사업’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그린피스가 함께 참여하여 경포 산불피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소매틱 접근을 활용한 안정화 훈련과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산불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고, 주민 간 지지체계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은영 원장은 “재난은 물질적 피해를 넘어 피해자 개인과 마을 공동체 에게 심리・정서적 상처 남긴다”며 “재난 피해자와 공동체를 위한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우수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이번 평가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년 동안 규제혁신 성과를 3개 분야, 9개 지표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강릉시는 중앙규제 개선 과제 발굴과 적극 행정을 통해 규제 개선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자치법규 등록 규제를 개선하는 등,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강릉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된다.염현찬 특별자치과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민생 및 기업 규제 발굴과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릉시의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강릉시는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원주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선정
원주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선정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고, 아동보호 공공성 강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 조직·인력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아동보호체계 내실화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됐다.원주시는 2020년 8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뒤 전담 요원을 2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보호 대상 아동의 양육 상황 점검과 원가정 복귀를 위한 친생부모와의 면접 교섭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특히 아동보호체계 내실화 노력이 주목받았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촘촘하고 두터운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책임감 있게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강릉시, 자율주행 도시로 한 단계 도약…국토부 평가 B등급 달성
강릉시,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 자율주행 운영성과 B등급 달성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하며 스마트 교통 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는 전국 중소도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진입한 성과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술 시연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했다. 강릉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D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B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특히 관광형 자율주행자동차의 탑승 실적이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벽지노선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5개월 동안 2000명이 탑승하고 누적 1만km를 운행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강릉시는 시민, 외부 기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시정설명회와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 운영, 외신기자단 시승, 일본 교통관광연구소 방문단 시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릉시의 자율주행 기술을 알리는 데 힘썼다.강릉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평가에서 A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형 자율주행 운행 여건을 개선하고 벽지노선 운행 안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중소도시 중 유일하게 B등급을 달성하여 강릉의 자율주행 운영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성공적인 기술 시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죽헌·시립박물관, 제31기 박물관 강좌 수료식 개최…시민 평생학습 기회 제공
오죽헌·시립박물관, 제31기 박물관 강좌 수료식 개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이 시민 대상 인문교양 프로그램인 박물관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일 제31기 박물관 강좌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26회의 이론 강의와 6회의 현장 답사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제31기 강좌에서는 강릉의 역사, 문화, 미술사, 전통 복식 등 인문, 예술, 생활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경주, 수원, 서울 등지의 현장 답사와 지역 문화 행사 참여를 통해 국내 주요 문화유산을 폭넓게 이해하는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수료식에서는 전체 강의의 7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의 꾸준한 열정과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었다.임승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박물관 강좌는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라고 강조하며, “2026년에는 ‘오죽헌 인문 아카데미’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원주 농업·농촌 발전 포럼 성황…청년 농업인 육성 해법 논의
제3회 원주 농업·농촌 발전 포럼 성료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후원하고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제3회 원주 농업·농촌 발전 포럼'이 지난 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농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시의장, 박길선 도의원을 비롯해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국내 농업과 농촌의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포럼 1부에서는 황선구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가 '농업 소멸 현황과 위기 극복 방안, 신규·청년 농업인 유치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를 지적하고, 청년 농업인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부에서는 박길선 도의원, 이진원 축산경영인 원주시연합회 회장, 신호철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농지은행관리부 차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함께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농업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질문과 건의가 쏟아져 나왔다.오석근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국내 농산물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농업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라며,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농업을 지키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원강수 시장은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 유치와 기념관 건립에 힘써준 농업인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농업·농촌의 과제인 노동력 확보와 청년 농업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 사업을 마련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원주시, 원주천 조도 개선 사업 완료…밤에도 안전한 도시 조성
원주시, 원주천 조도 개선 사업 마무리...밝고 안전한 도시 조성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원주천 조도 개선 사업을 완료하여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이번 사업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원주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이용객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시는 태학교에서 대평교까지 총 5.8km 구간에 걸쳐 조도 개선을 진행했다. 하천 산책로와 교량 하부를 전수 조사하여 13개 교량에 조명 45개를 신설하거나 정비하고, 조도를 개선하여 지역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조명 설치가 어려웠던 북원교부터 강변교까지 약 1km 구간에는 1억 5천만 원을 투입, 스포츠용 고효율 LED 투광등을 설치했다.이번 조도 개선 사업을 통해 야간에 원주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밝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 공유재산 효율화로 10억 원 세수 확보…미래 투자 기반 마련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공유재산 효율화 전략을 통해 10억 원이 넘는 세수를 확보하며,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 기반을 다지고 있다.시는 활용도가 낮은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매각하고, 확보된 재원을 시민 편의 증진과 공익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강릉시는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고, 보존 가치가 낮은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각해왔다. 올해는 공익사업 편입 예정이거나 보존에 부적합한 유휴 재산 32필지를 매각, 총 10억 9300만 원의 세입을 올렸다.이렇게 확보된 재원은 공유재산관리기금으로 운용된다. 시는 이 기금을 활용해 필요한 시유지를 매입, 시유재산 감소를 막고 있다. 또한 시민 생활 편의 시설 확충, 신규 공익사업 추진, 공공기관 유치 등 미래 강릉 발전을 위한 전략적 토지 확보에 투자할 계획이다.강릉시는 앞으로도 유휴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대부 등을 통해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주시, 어린이보호구역 13곳 개선 완료…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원주시,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완료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규 지정된 원주화교소학교와 확대 지정된 학성초등학교를 포함한 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 지역들의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고, 노후된 교통 시설물을 정비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개선 사업에서, 원주시는 학성초, 서원주초, 흥업초, 구곡초 등 10개 학교에 보도 확장, 횡단보도 재도색, 승하차 구역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단구초, 봉대초, 치악초, 웨스포어린이집에는 신호 및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해 교통 약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강릉시, 탄소중립포인트 기탁으로 희망을 나누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들의 기부금을 모아 '희망강릉365'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금은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중 기부에 뜻을 모은 185가구의 정성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288만250원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강릉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2025년 기준 8345가구로, 전년 대비 883가구 증가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작년부터 시행된 탄소중립포인트 기부 제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기부 가구는 전년 대비 63가구 증가한 185가구로 늘었으며, 기부금 또한 두 배로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강릉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고 판단하고, 신규 가입자와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 중 하나로 기부를 선택하여 나눔에 동참할 수도 있다.김홍규 강릉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사회 기부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에너지 절약은 물론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릉국가유산야행, 국제적인 축제 '피나클 어워즈' 2관왕 차지
강릉국가유산야행,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2관왕 수상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국가유산야행이 세계축제협회 주관 '제19회 피나클 어워즈'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일 부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릉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음식&음료' 부문에서는 '강릉 한잔'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프로그램은 강릉 지역 청년 양조장들의 전통주와 서부시장 상인들의 로컬 음식을 결합,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명주동에서 진행된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가 수상했다. 강릉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와 설화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강릉국가유산야행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개발한 콘텐츠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릉국가유산야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