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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북방농공단지 조성 완료…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 고조
홍천군, 북방농공단지 조성 완료 및 준공식 개최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이 북방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북방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3일 북방면 상화계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총 사업비 205억 원이 투입된 북방농공단지는 10만507㎡ 규모로 조성됐다. 16개의 산업 용지와 함께 0.53㎞의 진입도로, 교량 1개소 등 기반 시설도 완비되어 기업 운영에 필요한 환경을 갖췄다.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전자,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 등 7개 업종이다.분양 가격은 ㎡당 20만4726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관련 절차에 따라 분양이 진행 중이다. 현재 식료품 제조업 등 6개 기업이 7개 단지에 입주 또는 신청하여 분양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홍천군은 기업 운영 여건을 고려한 지원 내용을 관련 제도에 따라 안내하고, 단지 운영 상황에 맞춰 기반 시설 유지와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북방농공단지 준공이 홍천군의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천군, 2026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모집… 귀농 준비 완벽 지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이 2026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제10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주거 공간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 목표다.홍천군은 총 39세대를 모집하며,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센터는 총 4만1423제곱미터 부지에 체류형 주택 39세대, 텃밭, 교육관, 공동실습농장 등 귀농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교생들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센터에 머물며 귀농귀촌을 위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주택은 아미관, 효제관, 검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입교비는 각 20만원, 15만원, 13만원/10만원이다.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은 개별 부담이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홍천군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196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이다. 단, 직장이나 학업으로 교육 참석이 어렵거나, 타 지역 체류형 센터나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수료자는 지원할 수 없다.홍천군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입교생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10일 개별 문자 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단법인 이웃, 연말 맞아 홍천군에 연탄 1만 장 기탁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사단법인 이웃은 12월 3일 연말을 맞아 홍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1만 장을 기탁했다.박학천 이사장은 “추운 겨울, 연탄 한 장이 주는 따뜻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탁을 이어가게 됐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힘을 모아주신 이웃 회원들과 후원자분들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신영재 홍천군수는 “연말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연탄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사단법인 이웃은 2018년 박학천 이사장을 중심으로 창립된 자생봉사단체로, 사계절 연탄, 난방유 지원, 한부모, 조손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기가구 긴급 물품 지원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한편, 이날 전달된 연탄은 관내 저소득층 및 어려운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
홍천군, 8227억 역대 최대 예산안 심의…군의회 임시회 개회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이 822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안 심의 외에도 군수 시정연설, 추가경정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군수는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홍천의 미래 성장 비전, 민생경제 안정, 생활안전망 강화 방안 등을 제시하며 군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이번 임시회의 핵심은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다. 홍천군이 편성한 예산은 총 822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군은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 사회간접자본 투자, 복지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교육, 복지, 경제, 안전,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의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홍천군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한 재정 계획을 확정하고, 각종 조례와 예산을 꼼꼼히 점검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앞으로도 의회와 적극 협력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홍천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안심학교 47곳을 운영하며 3179명을 대상으로 유병률을 조사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튼튼 꿈나무 체험교실'과 어르신들을 위한 '천식예방 건강숨쉬기 교실'은 연령별 특성에 맞는 체험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교육청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저소득층 아토피 환아에게 보습제를 지원하여 취약 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신규 사업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연계한 피부 건강 교육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희망어린이집 등과 협력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인 예방관리 모델로 주목받았다.아토피 환아 가족을 위한 '아토프리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경험 공유와 자기 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지역 기관,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토피, 천식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속초문화관광재단, 연말 인문학 특강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연말 인문학 특강 ‘지역의 맛, 그곳의 이야기’를 오는 12월 9일과 16일 두 차례 개최한다.강연은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지역 식문화를 통해 영동권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살피는 데 초점을 둔다.특강은 지역 음식이 담고 있는 세대 간 기억과 공동체적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재단은 문학·요리·음식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첫 강연은 12월 9일 오후 7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김혜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로 마련된다.김 작가는 저서 ‘술, 맛, 멋’을 중심으로 영동지역의 작가와 문학, 술과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전통주 소량 시음도 진행돼 관객이 이야기와 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두 번째 강연은 12월 16일 오후 7시, 요리사이자 작가, 음식평론가로 활동하는 박찬일 셰프가 맡는다.박 셰프는 속초와 영동지역의 자연환경, 음식, 사람들의 삶을 바탕으로 지역 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이를 통해 로컬푸드가 각 지역 문화에 미친 영향을 함께 짚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통해 속초의 문화적 정체성과 시민들의 일상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을 앞두고 준비한 인문학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특강 참여는 온라인과 전화접수로 선착순 진행된다. -
속초시, 도내 업체 계약 실적 평가 '우수'…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속초시, 도내 업체 계약실적 평가 ‘우수’달성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도내 업체 계약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역 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노력과 행정 절차 혁신이 결실을 맺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속초시는 사업 계획 단계부터 지역 업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를 실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발주 계획과 수의계약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관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이러한 노력으로 도내 업체 수주율이 크게 상승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속초시는 기존 7종, 최대 22장에 달하던 계약 서류를 1종 3장으로 대폭 간소화하는 행정 절차 개선을 단행했다. 절차 간소화는 계약 당사자의 불편을 줄이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여 탄소 중립에도 기여했다.업무 누락과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각종 사업의 인허가 행정절차 및 사업추진 기본지침'을 배포하여 실무 혼선을 줄이고, 공공계약 컨설팅과 정기 교육을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이러한 개선책은 계약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었다.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혁신 행정을 통해 지역 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속초미디어센터, 시민들의 미디어 교육 열기로 후끈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미디어센터가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역 미디어 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영북권 최초의 미디어 교육·체험 공간으로 지난달 3일 개관한 속초미디어센터는 방송, 체험, 교육을 융합한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영상 촬영, 편집, 스튜디오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개관 기념으로 마련된 촬영 및 편집 입문 특강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감독 마스터 클래스와 연기 체험 특강 역시 조기 마감되는 등 미디어 교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기가 뜨겁다.센터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들의 견학은 물론, 중학교 학생들과 시니어클럽 SNS 기자단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기관과 단체의 체험 및 견학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도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속초시는 시민들의 높은 미디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2월 중 입시생 대상 스피치 교육, 스마트폰 사진 촬영 강좌 등 다채로운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기다리는 장비 대여 서비스도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기초 교육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모든 시민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디어 놀이터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속초미디어센터는 속초시 자체 SNS 콘텐츠 제작은 물론,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양구 백자 이야기 담은 창작극 '달그릇' 공연
양구 백자의 이야기 창작극 ‘달그릇’공연 개최 (양구군 제공) [PEDIEN] 양구문화재단이 양구 백자를 소재로 한 창작극 '달그릇'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5일 저녁 7시 30분, 6일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다.'달그릇'은 강원문화재단의 '예술로 양구, 예술꽃 피우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극은 17세기 조선 백토 주 채굴지였던 양구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전설 속 '달그릇'을 만들 수 있는 도공을 꿈꾸는 어린 도공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정은경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윤소정 작가가 극본을 썼다.이번 공연은 회차당 선착순 29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립·은둔 1인청장년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손에 손잡고」추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은 3일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1인청장년 취약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프로그램 「손에 손잡고」 사업을 우천면 수지애딸기농장에서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체험활동을 마친 후에는 횡성군수 접견실을 방문하여 김명기 군수와 지원에 대한 감사와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손에 손잡고」 사업은 횡성군에서 추진중인 의 하나로, 특히 가족과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하고 증증질병과 장애, 실직 등 장기적‧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총 9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요리‧영화관람‧목공·김장체험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나눔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프로그램에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모두 어색하고 많이 힘들어 보였는데, 늘 혼자 식사하고 대화할 사람 없이 지내다가 함께 영화도 보고 요리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제는 모임 날이 기다려진다”며 “서로 편안해지고 모두가 좋아지는 모습에 프로그램이 끝나는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고립·은둔 청장년을 위한 여러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이 자신감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1인 취약가구에 대한 지역복지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도, 가을 맞아 관광객 1592만 명…전년 대비 22% 증가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광객 특수를 누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0월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약 159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2%, 전월 대비 42.2% 증가한 수치다.외국인 관광객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한 달간 31만 388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았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 필리핀,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강원도 18개 시군 모두 관광객이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인제군은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태백시, 동해시, 영월군, 양구군 등이 뒤를 이었다. 인제군은 전월 대비 관광객 증가율도 가장 높아 가을철 관광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철원군과 정선군의 주요 관광지 역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은하수교, DMZ생태평화공원, 민둥산, 가리왕산케이블카 등에서 전월 대비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10월 관광 소비는 약 15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수치지만, 전월 대비 19.4%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교통 부문에서 소비가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교통, 숙박, 음식, 레저 모든 부문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외지인 관광객 숙박 형태는 무박 당일 여행, 1박, 2박, 3박 체류 여행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무박, 1박, 2박, 3박 부문별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긴 연휴로 강원 관광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며 “스키장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동계관광 시즌이 시작된 만큼, 동계관광 수요 대응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횡성군 청년센터, 12월 맞아 특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횡성군 청년센터 12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횡성군 제공) [PEDIEN] 횡성군이 청년들을 위해 특별한 12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청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향제 제작, 케이크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교육은 12월 17일 저녁 6시 30분, 12월 22일 오전 10시와 저녁 6시 30분, 총 3회에 걸쳐 횡성군 청년센터에서 진행된다.각 프로그램은 16명 내외로 모집하며, 횡성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니는 18세부터 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횡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년들이 따뜻하게 머물며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온기를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최현식 횡성군농업기술센터 팀장,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 최우수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최현식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장이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2019년 동오농촌재단에 의해 제정되었다.최 팀장은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횡성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토양, 비료, 축산, 농업 미생물, 농업 환경, 농산물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 보급과 기술 개발에 힘썼다.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흙 건강 진단과 PLS 대응을 위한 농업인 지원에 앞장섰다.One-stop 분석 지원 서비스 시행 등 횡성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팀장은 앞으로도 농축산 분야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애로 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횡성군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횡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최 팀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속 가능한 횡성 농축산 발전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대관령아카데미, 공연영상 PD 초청 특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2025 대관령아카데미의 마지막 연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연영상화 전문가 성유진 PD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강원대학교 예강홀에서 12월 4일에 개최되었으며,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 창업 과정과 공연영상 제작의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였다.성유진 PD는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후 방송사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영상화 PD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영상 프로덕션 씨콘박스를 운영하며 클래식 및 예술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특히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조성진, 임윤찬, 김선욱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을 제작하며 공연영상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번 특강에서 성유진 PD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전공 학생들이 공연예술 현장에서 진로를 선택하고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연자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스코어 리더, TD 등 생소한 영역에 대해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미처 알지 못했던 직업과 업무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앞으로도 예술 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2026년에는 도내 학군을 확대하고, 특강 범위를 예술 산업 전반으로 넓혀 더욱 다양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