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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초등학생들, 알뜰장터 수익금으로 재가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아이들과 함께 전한 따뜻한 손길, 2025 동절기 재가장애인 난방 지원 (횡성군 제공) [PEDIEN] 횡성군 초등학생들이 알뜰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재가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3일과 4일,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천초등학교와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재가 장애인 가정 난방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 40명과 교사, 복지관 직원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난방 지원에 사용된 연탄은 학생들이 학교 알뜰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기여했다.3일에는 우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횡성읍과 우천면 일대의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이어서 4일에는 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횡성읍 지역의 가정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박성길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횡성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연중 무료 지원…미검사 시 과태료
“잊지 말고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받으세요!” (횡성군 제공) [PEDIEN] 횡성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퇴비나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횡성군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가 퇴비 또는 액비로서 적합한 상태인지 5단계로 판정한다. 퇴비와 액비 내 중금속 및 염분 함량 분석도 함께 진행한다.검사 결과는 부숙완료, 부숙후기, 부숙중기, 부숙초기, 미부숙 등으로 나뉜다.「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지는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퇴비 더미의 여러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혼합한 후 500g 정도를 밀폐 가능한 봉투에 담아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연중 무료 검사를 통해 농가들이 환경친화적 농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횡성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집중 점검 실시…간접흡연 피해 막는다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군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6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공공청사, 체육시설, 도시공원, 학교 및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등 총 2240개소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 안내 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그리고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발생 여부 등이다. 횡성군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을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에서의 무분별한 흡연은 다른 군민들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께서도 금연구역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횡성군은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횡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쾌거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횡성군은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노쇠나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횡성군은 2026년 본사업 시행에 앞서 2024년부터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횡성군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역 병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문진료 등 방문진료 자원을 적극 확충했다.특히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재활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고, 주민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의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원주시, 에이즈 예방 캠페인으로 젊은층 공략
원주시보건소,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보건소가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에이즈 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목표로 한다.최근 에이즈 신규 감염자 중 20대와 30대가 66.1%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원주시 보건소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에이즈 예방 주간 동안 보건소를 방문하는 젊은층에게 무료 익명 검사를 제공하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보건소 측은 에이즈가 일상적인 신체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므로 올바른 피임 기구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임영옥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과 같다”며, 조기 발견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비 지원 등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는 점을 덧붙였다.원주시 보건소의 이번 캠페인이 젊은 세대의 에이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릉시, CCTV 관제요원 모의훈련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CCTV 관제요원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은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상황 판단 능력과 범죄 및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하반기 'CCTV 관제요원 상황대처 모의훈련'을 5일과 8일 양일간 실시한다.이번 훈련에는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 운영 인력과 관제요원 총 18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가상의 범죄 및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대상자의 동선 추적, 재난 상황 모니터링 등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된다.특히, 상황 접수부터 경찰서 등 유관기관 상황 전파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촬영하여 훈련 후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훈련 참가자들은 상황 추적을 위해 주변 CCTV 확인, 영상 검색, 지리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관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실제 관제 환경에서의 운영 시스템 숙련도를 높이고, 시설물 설치 현황 파악, 보고 및 협조 절차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강릉시 정보통신과 곽수미 과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영상 기반 토의 방식은 관제요원의 실시간 관제 능력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재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 2026년 영농자재 지원 사업 신청 접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도 영농자재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받는다.신청 장소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다.이번 사업은 농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부터 관내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원활한 먹거리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논과 밭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강릉시 관내 농가다.시는 신청된 영농자재를 농번기 이전에 순차적으로 공급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김경태 농정과장은 “영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는 농가는 기한 내에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원주시,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준공…고질적 주차난 해소 기대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준공...시민편의 증진 기대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봉산동 삼광지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삼광지구 일대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난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시작됐다. 원주시는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반형 38면, 경형 4면, 장애인 전용 3면 등 총 4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사업은 2023년 9월 주민 건의를 시작으로, 2024년 두 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거쳐 2025년 8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마쳤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삼광지구는 다세대주택과 상가가 밀집되어 주차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었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강릉시립미술관, 캐서린 번하드 특별전 야간 개방…직장인 위한 특별한 시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이 캐서린 번하드 특별전 《인사이드 더 스튜디오》와 연계하여 12월 19일 밤 9시까지 야간 운영을 실시한다.이번 야간 운영은 평소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재개최 요청이 쇄도하여, 12월에 다시 한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10일 오전 9시부터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관람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강릉시립미술관 심규만 관장은 “첫 번째 야간 운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12월 운영은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를 확인하거나, 강릉시립미술관 솔올로 문의하면 된다. -
2025원주만두축제 유공자 포상
2025원주만두축제 유공자 포상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는 ‘2025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포상 수여식은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렸다.교통·안전 관리, 응급의료 지원, 전통시장과 상권 협력, 축제 기획·운영, 민관·기업 협력, 홍보·행정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축제 성공을 이끈 민간인과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안전사고 없는 운영, 상권 매출 회복, 시민 참여 확대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교통 통제와 질서유지를 맡은 기관과 단체, 응급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 전통시장·상가 상인의 자발적 참여, 기업·청년·단체의 협력이 어우러지며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원주만두축제가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로 시민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원주시, 줍깅으로 '해산강 바르게지킴이' 캠페인 전개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 해산강 바르게지킴이 캠페인 실시 (원주시 제공) [PEDIEN]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가 지난 3일 봉산동 원주천 일대에서 '해산강 바르게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원주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지구도 나도 건강하게! 줍깅으로 함께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건강도 챙기면서 환경 보호에 힘썼다.황춘환 회장은 줍깅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안전문화운동, 기후변화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정신을 알리고 있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원주시,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모집 기간 연장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가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모집 기간을 12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에서는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8650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수행기관인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120명을 모집하여 사업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사업 유형은 환경정비, 경로당 지원, 늘봄학교 지원, 안전 도우미, 공공행정 지원, 공동체 사업단 등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원주시는 모집 기간 연장과 함께 기관별 접수 장소 변경 사항을 강조했다. 연장 기간 동안에는 기관별 접수 장소가 변경되는 곳이 있으므로, 반드시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원주시 관계자는 모집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릉시, 2025년 도내 유기동물 입양률 1위 달성
강릉시, 2025년 도내 유기동물 입양률 1위 달성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한 해 동안 구조되는 유기・유실동물을 대상으로 한 입양률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지난 1일기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강릉시는 구조동물 463마리 중 285마리를 국내 또는 해외로 입양 보내 입양률 61%를 달성했다.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는 1위이고, 전국 평균 입양률 29%, 도내 평균 입양률 3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이에 반해 안락사율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 찾아주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강릉시는 입양률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유로 먼저 작년부터 시 주관으로 개최한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를 꼽았다.유기동물 입양행사인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는 강릉시동물사랑센터에서 올해까지 총 5회 개최했다.입양 상담 신청 누적 건수 92건 중 최종 입양 성공 건수는 28건으로, 오프라인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입양행사로 자리매김했다.포인핸드와의 협업과 강릉시동물사랑센터 직원의 유기동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도 입양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강릉시는 전국 1위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한 결과, 모바일 앱 내 ‘이달의 추천동물’란에 총 16마리를 선보여 입양수요를 폭발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강릉시동물사랑센터 소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도 유기동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입양에 헌신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강릉시 유기동물 입양률은 지난 2023년 49%, 2024년 56%에 이어, 2025년에는 61%를 기록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동물 유기가 범죄라는 국민 인식 확대에 따른 구조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는 지속적인 입양 저변 확대 및 성숙한 입양문화 정착이 성과의 척도가 될 전망이다.최두순 축산과장은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성숙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공원인 강릉시 펫파크가 내년 상반기 개장하면 입양행사를 그간 행사 경험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원주시, 겨울철 상수도 한파 피해 복구 총력…주민 불편 최소화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동절기 상수도 한파 피해복구 계획 수립·시행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겨울철 상수도 시설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상수도 한파 피해복구 추진계획'을 시행한다.이번 계획은 수도계량기 동파와 누수 사고 등 긴급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요 상수도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원주시는 이미 지난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수도관 동파 방지 보온 팩 4060개, 관내 아파트 16곳에 보온 덮개 5177개를 무상으로 보급했다.이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수도관 동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원주시는 동파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긴급 복구팀을 운영하고 있다.주민들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나 도로변 상수도 누수를 발견하면 수도시설과 누수방지팀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당직실로 문의하면 된다.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계량기 동파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전 보온 작업 등 동파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원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겨울철 상수도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