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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자치단체 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PEDIEN] 원주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되며 도내에서 유일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합동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정량지표 달성률, 정성지표 기여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 특별 등 9개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과 국고보조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제도이다. 원주시는 총 88개 지표 중 85개 목표를 달성해 96.6%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p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성평가와 노력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지속적인 행정 성과와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표 달성을 위해 평가 준비 과정에서 매월 실적 점검과 부진 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부서 면담 등을 실시했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과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국정 과제에 따른 합동평가에서 시민 중심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 덕분”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정책 실행을 통해 2026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몰’, 2025년 2차 입점 기업 모집
[PEDIEN] 원주시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시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소재기업 중 직접 생산·제조 가공기업 및 1차 농산물 생산자 및 음식점 등으로 기업이 아닌 개인 영업점도 가능하며 단순 유통업은 제외된다. 원주몰에 입점하면 기업별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운영 교육, ‘강원더몰’을 포함한 다양한 연계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판매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입점을 원하는 기업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모집 기간 내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입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원주몰은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들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이뤄진 1차 모집에서는 1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포함해 총 206개의 기업이 원주몰에서 잡곡, 한우, 화장품, 의료기기 등 1,274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생명나눔‘사랑의 단체 헌혈’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생명나눔‘사랑의 단체 헌혈’ 실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6월 10일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단체 헌혈’을 실시하며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활동은 지속적인 혈액 공급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본부 및 강원도립대학교 교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헌혈 봉사활동은 2023년 7월 개청 이후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정기 헌혈 행사로 지속적인 생명나눔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본부는 자원봉사 동아리 ‘함께하G’를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 배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정기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현장 홍보, 특례 성과 널리 알려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현장 홍보, 특례 성과 널리 알려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0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현장에서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변화상, 강원특별법 시행에 따른 주요 특례 추진성과 및 활성화 방안,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추진 현황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도내 이·통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곽일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추진단장은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며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이·통장 여러분께 특례 추진 상황을 직접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부터는 18개 전 시군을 직접 방문해 강원특별법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도민과 더 밀접히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지속 전개해 체감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을 위한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으며 2023년부터 2024년 말까지 2년 동안 도와 시군을 통틀어 누적 답례품 매출액 29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도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 계약 답례품 공급업체는 총 85개소, 품목은 육류, 쌀, 가공식품 등 128종에 이른다. 도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계절별 제철식품과 서비스업, 밀키트 및 공산품 등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확대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공고는 6월 4일부터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되며 신청서 접수는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세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답례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확인 또는 세정과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한 특산품들이 더 많이 소개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양구군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 개장
양구군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 개장 [PEDIEN] 양구중앙시장의 야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장 이후 6년 만에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야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시장은 6월과 7월에 각각 2회씩 개최되며 무더운 혹서기에는 잠시 휴장 후 9월에 다시 문을 연다. 행사 기간은 6월 13일~14일 7월 11일~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장소는 양구중앙시장 일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마련되며 무료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다. 또한 9월 야시장에는 라디오 DJ 부스, 야간 경관조명 등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기존에 외부업체가 참여했던 배꼽야시장과는 달리, 양구중앙시장 내 상점들이 직접 참여해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는 중앙시장을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야시장에는 총 11개의 업체가 참여해 닭발, 해물파전, 전병, 떡, 우동, 생과일 주스, 닭꼬치, 육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며 구입한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야시장이 소비문화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이 시장을 찾아 오랜만에 열리는 야시장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양양에서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양 일원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고 있는 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시군의 정책 전달 및 지자체와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는 18개 시군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첫날 체육행사에서는 4,000여명의 18개 시군 이·통장들이 4개 팀으로 나눠 8개 종목 경기를 진행,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오후 공식 기념식에서는 마을행정 달인 시상과 모범 이·통장 포상이 이뤄졌으며 김진태 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김시성 도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튿날인 6.11.에는 시군별 이·통장들은 양양군의 자연·문화·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개최지인 양양의 매력을 체험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양양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별히 이번 한마음대회 하루 전인 6월 9일에는 도의회에서 ‘이·통장의 날’ 제정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지원 조례’’ 가 통과되어 참석한 이·통장들의 자긍심이 한 층 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해당 조례는 지난 6월 9일 문관현 의원 외 7인 공동발의로 상임위에서 가결됐으며 6월 본회의 통과 시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강원 이·통장의 날’로 공식 지정하게 되며 이는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된다. 전영록 도연합회장은 “항상 묵묵히 헌신해 온 도내 4,400여명의 이·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그간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통장의 날이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강원자치도 이·통장의 위상이 보다 공고하게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당선인 시절부터 4년 연속 참석한다”며 “1박 2일로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치르는 곳은 전국에서 강원도밖에 없다고 들었다 오늘만큼은 늘 고생하시는 여러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0일 횡성군 묵계리 일원에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조성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본부장 등 관계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강원형 자율주행 산업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본 단지는 경찰청의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율주행차의 도로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연면적 약 3만㎡ 규모로 도심형 종합 평가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실도로 환경과 복잡한 교통상황을 구현하는 평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구축 중인 고속주행로 및 산악도로 기반 평가 트랙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면적 452.84㎡ 규모의 관제센터는 도로교통법 기반 자율주행차 운전능력 평가, 고난이도 평가, 원스톱 평가, 실증, 연구, 교육 등의 미래 교통안전을 위한 다목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단지는 도내 최초의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이자, 기존의 폐쇄형 시설과 달리 관계기관 및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험장으로 조성된다. 강원자치도의 지형 특성을 반영해 △12% 경사로 △급커브 구간, △악천후 재현 환경 등을 갖추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신뢰성·대응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실도로 기반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앞서 강릉 도심 관광형 자율주행 셔틀, 교통소외지역 마실버스 도입, 2026 세계 ITS 총회 유치 등 자율주행 산업 기반 마련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번 단지 착공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 법제도 정비가 완료되면, 자율주행 기술 검증, 운전면허 발급 등 국내 최초·유일의 자율주행차 운전면허시험장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횡성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원주 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 등 e-모빌리티 기반 인프라 2건의 준공식을 연달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횡성 묵계리 단지에만 총 9개 국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오늘 착공하는 단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할 시작점”이며 “횡성군의 자율주행 실증·상용화 거점도시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기대하며 도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양양군, 양양남대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실시
[PEDIEN] 양양군이 지역 대표 명소인 양양 남대천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남대천 하구까지 포함한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정화 활동에 나선다.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떠내려온 다량의 쓰레기는 하천, 하구, 해안 백사장 등에 쌓이며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여름철 피서객 증가로 남대천 하천변과 하구 일대에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남대천 하천·하구 정화활동에 상시 투입될 인력 9명을 모집했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남대천의 자연환경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전후로 하천 쓰레기 수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생태하천인 남대천의 환경을 보전하고 깨끗한 관광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춘풍야장’ 개장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9일 오후 6시,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 ‘춘풍야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풍야장’은 기존 5일장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야시장 형태로 새롭게 단장된 상설장터다. 특히 지난 해에는 주말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장날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구역도 기존 실외공간에서 지붕이 설치된 풍물시장 내까지 확대됐으며 더욱 다채로워진 먹거리와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도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 분야에 공모해 춘천 풍물시장을 비롯한 도내 4개 시장이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 선정시장은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각 시장의 문화·관광·역사적 특색을 기반으로 시장 관광 콘텐츠 개발, 대표상품 육성,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 춘천 풍물시장은 총사업비 3억 8천만원을 투입해 야시장 공간을 확장하고 특화조명 설치 등 야간 환경을 개선했다. 향후 김장 마켓 등 특색 있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교통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춘천 풍물시장이 춘풍야장 운영으로 이제는 더 자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상인 여러분도 장사로 웃음꽃 피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는 춘풍야장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양구군, 대피시설 안내 위해 도로 도색 도입 ‘한눈에 쏙’
양구군, 대피시설 안내 위해 도로 도색 도입 ‘한눈에 쏙’ [PEDIEN] 양구군이 유사시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민대피시설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에 색을 입히는 새로운 안내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표지판 중심 안내 방식을 보완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양구군 관내 주요 도로에서는 대피시설까지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도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도색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고휘도 반사재료를 사용했으며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색상과 간결한 아이콘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표지판은 야간에는 식별이 어려운 점 등 시야 확보에 제한이 있었던 반면, 도로 위 안내선은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어 대피시설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환 민군협력팀장은 “위급 상황에서는 1초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누구나 신속하게 대피시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 도색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구군은 주민들의 반응을 고려해 도로 위 안내선을 다른 대피시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양구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전문교육 실시
양구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전문교육 실시 [PEDIEN] 양구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4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구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구호 장비 사용법 등 응급상황 대처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안전관리요원들은 소방관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수상 안전사고 대응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숙지했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구호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대범 경제건설국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관내 물놀이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등 물놀이 관리구역 12개소에 요원 14명을 배치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휴일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임업인 지원 공모사업 추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을 대비해 ‘산림소득사업’과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는 도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과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해당 사업 대상지 소재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연내 사업 대상지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산림소득사업’은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과 ‘산림복합 경영단지 조성’ 으로 나뉘며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또는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은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 기반시설의 집단화·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노지 재배의 경우 1억~5억원, 시설 재배의 경우 1억~7억원까지 지원되며 보조율은 60%이다. ‘산림복합 경영단지 조성’은 기존 입목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며 1억~5억원 범위에서 60% 보조율로 지원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 임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는 6월 20일까지 공모 신청서 사업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사업 대상지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은 도내 12개 시군의 보호지역 내 40개 읍면동 소재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백두대간 권역 내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선별장, 저장고 건조기 등 저장·건조시설, 세척기, 선별기 등 가공시설을 대상으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법’에 따른 자격 요건을 충족한 생산자 단체에 대해 1억~3억원 범위, 보조율 90%로 지원한다. 해당 공모도 6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현장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별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산림청에 제출된다. 세부 자격요건, 사업 내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공모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임업경영에 필요한 기반 구축과 저장·가공시설의 규모화·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며 “임업후계자 등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해양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 위해 감시체계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해양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 위해 감시체계 강화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해안 해양환경 내 비브리오균 분포 조사를 연중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물놀이 인구 증가 시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감시를 2배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지역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이며 각 시군별로 해수 2개 지점과 기수 1개 지점을 포함한 총 18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비브리오균 검출 시기는 2022년 7~9월, 2023년 8~12월, 2024년 6~12월이며 매년 검출 기간이 점차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특히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될 경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최대 5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나 바닷물 접촉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따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성 비브리오균 조사 결과를 각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