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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체코 장관급 공급망·에너지 대화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17 서울에서 루카쉬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를 개최했다. SCED는 한-체코 간 산업·에너지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채널이며 원전을 포함해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서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1차 회의를 작년 9월 프라하에서 개최했다. 금번 제2차 SCED 회의는 양국간 무역·투자·공급망, 첨단산업, 무탄소에너지, 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무역·투자·공급망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망 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양국간 교역 규모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첨단산업 부문에서는 3대 핵심 협력 분야인 배터리·미래차·로봇 부분의 협력센터 구축방안을 논의했고 양국 간 반도체 협력 MOU를 체결해 반도체 분야 R&D, 인력양성 등 반도체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무탄소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의 산업, 에너지,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간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원전 분야에서는 한국측이 정해진 일정과 절차에 따라 계약 협상을 원활히 추진해온 점을 평가하고 원전 분야 공동 R&D, 인력양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금번 제2차 SCED와 부대행사로 오후에 개최되는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양국 간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나아가 첨단제조, 공급망, 에너지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포괄적인 협력을 전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안 장관은 금년은 양국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인 점을 언급하고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원활히 체결되어 그동안 긴밀했던 양국 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해 나아가자고 했다. -
금년 650억원 펀드 조성으로 기술사업화 가속화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0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스케일업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조성된 산업기술정책펀드 중 금년 3개 펀드 조성을 1차 공고할 계획이다. ‘CVC 스케일업 7·8호 펀드’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3년부터 조성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6개 펀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개방형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연구기관 연구자의 기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술 창업펀드’도 신규 조성한다. 산업부는 금년 1월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연구자가 직접 창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조성된 공공기술 창업펀드는 연구자들이 창업에 필요한 초기 사업자금, 시제품 제작 자금 등을 지원해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연구개발이 시장에서 활용되려면 사업화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CVC 펀드를 통해 기술지원, 네트워크, 자금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술 창업펀드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2월 17일부터 신청하세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2월 17일부터 신청하세요 [PEDIEN]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한 ’ 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 379억원 규모로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7일부터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보조금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4개 품목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입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증빙서류를 구비한 후 2월 17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효율기기 콜센터 1551-121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식품매장 냉장고문달기 지원사업도 2월 10일부터 4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식품매장의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Door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Door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이며 지원금액은 설치 면적 당 259천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신청서와 증빙서류 증빙 등)를 구비한 후 한전:O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하거나 관할 한전 지사로 방문 신청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사업, 한눈에 찾아보세요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2.17, 8개 중앙부처 및 21개 유관 기관의 ‘2025년도 자유무역협정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주요 지원분야는 ➊자유무역협정 활용촉진, ➋자유무역협정 해외시장진출, ➌산업경쟁력 강화, ➍한·중 자유무역협정 특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통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세계 각국의 수입규제 심화 등 불확실한 환경에 자유무역협정 지원사업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지원사업을 통합·안내함으로써 자유무역협정을 기업들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온라인 공고와 더불어 사업별 지원내용과 신청절차 등 상세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자유무역협정 활용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18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년도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공고했다. 금년도 사업은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전환 촉진과 함께 AI·디지털 기반 확산, 수출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15개 과제에 1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확산 등 섬유분야의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패션 분야 디자인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 개발 착수, 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 등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인증 획득, 전시·수출상담회 참가, 시제품 제작 지원 등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보조금통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신청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보조금통합포털에 접수해야 한다. 산업부는 최근 공고한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 리사이클 핵심 기술개발사업’ 등 연구개발 투자와 병행해 동 사업을 추진해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한-말련 자유무역협정 제7차 공식협상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제7차 공식협상이 2.17~20 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70여명의 양국 협상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련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연이은 세 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협정문 전반에 걸쳐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7차 공식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별 협상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장접근 협상을 포함해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및 경제협력 확대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아세안 지역의 주요 협력국인 말레이시아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신속히 타결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2기, 중·일과 새로운 협력방향 모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5 제1차 동북아 정책포럼’을 개최해, 중국·일본 지역·경제 전문가들과 변화하는 美 신행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美의 모든 中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 및 中의 美 에너지 등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美·日 정상회담에 따른 日의 對美 투자와 LNG수입 확대 발표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美 신행정부 경제·통상 정책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우리의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中·日과 양자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한미일 한일중 등 소다자 및 WTO, IPEF, RCEP 등 다자 체제를 활용한 협력을 진행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美의 정책에 따른 中·日의 대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우리 통상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특히 美·中·日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우리기업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
중국 내 우리기업의 최대 투자지역인 장쑤성과 지원 방안 협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2.14. 11:00 서울 에서 중국 장쑤성 옌청시 현지 우리기업 지원 및 한중 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장쑤성의 경제규모는 우리나라를 초과하는 약 1.92조 달러로 중국 내 31개 성시 중 광둥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우리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이다. 장쑤성에는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핵심 분야 우리 주요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한중 공급망에 있어 핵심 지역이다. 특히 장쑤성 내 대표적인 한중 경제협력 지역인 옌청시는 인구 669만명, 경제규모가 약 1천억 달러로 국내 3위인 충남과 비슷한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한중 옌청 산업협력단지 등에 자동차,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기아차, SK온, 현대모비스, SK에코플랜트 등 1천여 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양국 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한중 공급망 핫라인’ 등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지방정부와도 직접 소통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품목에서 한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장쑤성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한국 기업들의 경영활동은 지역 경제를 넘어 한중 간 교역 및 공급망에도 직접적인 영항을 미치는 만큼 장쑤성 및 옌청시 정부가 한국 기업들에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저우빈 장쑤성 옌청시 당서기는 “한국 기업들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은 장쑤성과 옌청시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한중 간 공급망 안정화 및 중국 내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관해 옌청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날 2.13. 서울에서 저우빈 당서기, 김종철 통상협력국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쑤성 옌청시 투자 간담회’ 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존 진출기업들이 중국 투자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성과를 소개했으며 자동차·배터리 등 기존 협력 산업 외에도 바이오, 식품, 서비스 등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참석해 한국과 장쑤성 간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들이 주로 진출해 있는 중국 내 주요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한중 공급망 안정화 및 현지 우리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기업 성장 지원으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가속화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핵융합 산업 상생한마당’을 2월 13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및 미국 General Atomics사 관계자와 관련 기업 등 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상생한마당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과 정부혁신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핵융합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공공부문이 보유한 핵융합 및 플라즈마 기술과 기업의 우수 역량을 교류하고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핵융합 산업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핵융합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핵융합과 대전시, 미국 GA 간의 국제 핵융합 기술개발 및 산업교류 촉진을 위한 “국제 협력 동반관계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제공동연구, 기술개발, 투자유치, 인력교류 등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GA의 핵융합 실험장치인 DⅢ-D 참여 연구진이 현재 진행 중인 핵융합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는 별도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국제 핵융합 사업 참여를 유도해 산업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핵융합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 관계자들 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국내 핵융합 관련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핵융합 산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공공과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핵융합 유망기술 전시 및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상 투자 상담 행사도 진행해 핵융합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기업 참여 유도 노력도 병행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핵융합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핵융합 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핵융합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월드클래스기업, 불확실한 수출환경최고기술로 극복 다짐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2월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한 산업부의 대응계획과 중견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최초의 중견기업 특화 지원시책으로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수출, 금융,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했으며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되어 활약 중인 기업은 320개사에 이른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가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청강연에 나선 권태신 김앤장 고문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교육 및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 성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6,838억 달러 달성에 월드클래스기업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그간 위기 때마다 발휘된 저력과 최고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펼쳐질 불안정한 수출환경 극복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수출기업의 경제운동장을 넓히고 수출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며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사업은 신규과제 선정 없이 계속과제만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작년 대비 78% 증액된 284억원을 확보해 10개의 신규 R&D 과제를 진행하고 수출·금융·컨설팅·인력·법률 부문의 비R&D지원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특허청, 국내 유일 전력반도체용 탄화규소 잉곳 생산 강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특허청 [PEDIEN] 특허청은 2. 13. 오후 2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 분야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화규소 잉곳 생산 현장인 ㈜쎄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쎄닉은 탄화규소 잉곳 성장 및 웨이퍼 생산, 분석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독자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강소기업으로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특허청은 관련 기술의 특허동향 및 반도체심사추진단의 심사실무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올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연구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기초로 출원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권리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 탄소시장 본격 개막에 따른 대응 전략 모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3일 우리 기업의 국제 탄소시장을 활용한 탄소저감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산업계, 금융계 등 탄소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탄소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11월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국제 탄소시장이 작동할 수 있는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이 확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COP29에서 2035년까지 연간 1.3조 달러 이상을 글로벌 기후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당사국간 합의하고 이중 연간 3,000억불은 개도국 지원을 위해 선진국 주도로 조성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기업의 탄소시장 활용에 대한 규범적 안정성과 투자 유인이 확보되었는바, 기업이 국제 탄소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탄소저감 활동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국제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가 간 감축 실적 거래를 위한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국제 탄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 감축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따른 금융·정책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국제 탄소시장을 연계한 투자 모델을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탄소 시장과 금융을 연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COP29에서 확정된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국제 탄소시장 변화에 우리기업이 적극 대응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과 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확보를 위한 실증 지원사업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확산으로 인공지능 서버 및 기기 등에 탑재할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참고 기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이 현지에서 자사의 제품·서비스를 실증하고 성능·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4월 ‘인공지능-반도체 추진전략’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탑재한 서버 혹은 내장형 + 인공지능 모형’을 묶음한 형태로 해외실증을 지원하고 해외 실증 참고기준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처음 총 54억원 규모의 공모형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 사업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제조기업과 인공지능 해법 개발 기업 등이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서버형’과 ‘내장형’의 2가지 중 원하는 사업 형태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버형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서버를 현지 시설·기관 등에 적용하고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 서비스를 이행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며 내장형의 경우 개별 기기 등에서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와 해법이 현지 정보통신 기반시설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검증·개선해 나가는 형태다. 본 사업의 공모기간은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연합체는 2월 20일부터 3월 20일 오후 3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정된 연합체는 2년에 걸쳐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한 해외 실증 환경 구현과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 모형 조정 등을 거쳐 현지화를 진행하고 성능·안정성·효율성을 입증함으로써 해외 참고기준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선정 절차 및 평가 방법 등 공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사업은 정부가 최초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의 해외 참고기준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라 강조하는 한편 “동 사업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와 관련 서비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한-유럽연합 과학기술 협력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프랑스 인공지능 행동 정상회의 참석 이후, 2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예카테리나 자하리에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신생기업·연구혁신 집행위원과 마리아 렙틴 유럽연구이사회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계기 한-유럽연합 과학기술·연구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우리나라가 2025년 1월 1일부터 세계 최대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유럽연합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유럽연합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 먼저 유상임 장관은 예카테리나 자하리에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신생기업·연구혁신 집행위원을 만나‘올해부터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해 유럽연합과의 연구혁신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게 됐다’라고 언급하면서 한국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한국연구재단 내 전담 조직 운영, 호라이즌 유럽 사전 기획 과제 지원 등 참여 지원 사항을 소개했다. 또한,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 과학기술공동위 등을 통해 한-유럽연합 연구 협력이 더욱더 긴밀해지고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유럽연합 측에도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리고 마리아 렙틴 유럽연구이사회 회장을 만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유럽연구이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럽연구이사회는 유럽연합의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유럽연구이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난 11월 기초과학연구원의 구본경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한국 최초로 유럽연구이사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너지 그랜트 선정된 바 있다. 유상임 장관은“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Pillar 2분야 준회원국 참여가 유럽연구이사회 참여로 이어진다면 한국과 유럽연합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유럽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간 국제 연구 협력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