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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형 유홈 청년들에 인기
울산시, 청년형 유홈 청년들에 인기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형 유홈’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총 5개소 136세대 모집에 589명이 접수해 평균 4.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달동이 26세대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6.2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이어 삼산, 백합, 태화, 양정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 유형은 삼산의 시형으로 4세대 모집에 48명이 몰려 12대 1을 기록하면서 청년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이 외에도 백합 디형 8.5대 1, 달동 시형 7대 1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청년형 유홈 5개소는 지상 5층, 전용면적 20㎡ 내외 규모로 건립되며, 세대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제공된다.공용공간에는 기본적으로 1호당 1개 이상의 계절창고 및 공유거실, 스터디룸 등의 동아리 시설이 개소에 따라 다르게 갖춰져 있다.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인 청년으로 소득 및 자산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울산시는 내년 2월까지 신청자의 입주 자격을 심사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하고, 2월부터 4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형 유홈에 대한 높은 관심은 울산 청년들의 주거 안정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시가 추진하는 청년 주거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라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해 청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청년형 유홈 사업을 시작했다.지난해 성안동 36호, 올해 신정동 36호가 입주를 완료했고, 건립 중인 6개소 유홈 150호와 신축매입약정형 유홈 48호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공급될 예정이다. -
울산 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 시정은 7조원 AI 데이터센터 유치
울산 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시정은7조원대 에스케이-아마존웹서비스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울산시, ‘2025년 울산시정 베스트 5’설문 결과 발표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 시민들이 올해 가장 빛난 시정으로 7조 원대 규모의 SK-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를 꼽았다.울산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울산시정 베스트 5'를 선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5개의 후보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시민 5271명과 시의원, 출입기자, 공무원 등 5710명이 참여했다.설문 결과, 1위는 7조 원대 SK-AWS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가 차지했다. 2위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위는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4위는 전국 최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설치, 5위는 국비 확보 최대 및 채무 제로 울산시 재정이 각각 선정됐다.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는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울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는 울산이 역사와 문화를 품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어린이와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하루 평균 2만 5천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며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설치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울산시는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는 선정된 사업들을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울산시정 베스트 5에 선정된 부서에는 상패가 수여되며,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 울산프로야구단 퓨처스리그 참가 최종 승인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2월 9일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가 울산프로야구단’의 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울산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창단한 첫 프로야구단으로 2026년 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 공식 참가하게 된다.울산시는 그간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리그와 프로야구 운영 등을 통해 프로야구와 지역 야구 저변을 확대해 왔다.특히 지난 11월 5일에는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울산시체육회 간 ‘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창단 의지를 공식화했다.이날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기존 리그의 팀 구성도 변경된다.지리적 위치상 울산이 남부리그로 편입되고, 남부리그에 소속돼 있던 상무야구단은 북부리그로 이동하게 된다.이에 따라 남부리그는 케이티, 엔시, 롯데, 삼성, 기아, 울산, 북부리그는 한화, 엘지, 에스에스지, 두산, 고양, 상무로 양 리그가 각각 6개 팀으로 구성된다.2026 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는 3월 20일에 개막해 팀당 116경기씩 총 696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울산프로야구단 선수단은 한국야구위원회 규약에 따라 자유계약 선수, 외국인 선수,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등을 대상으로 구성할 수 있다.울산시는 연내 구단 명칭 공모와 단장·감독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선수단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한 후 1월 말 창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창단 승인으로 울산이 정식 프로야구 연고지를 보유한 프로야구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문수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유망 선수들이 울산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야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국토부 지원으로 사업 재추진 발판 마련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혁신모형 상담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최근 유통업계 변화와 프로젝트 금융 부진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 재구조화 및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2015년 롯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2021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2023년 10월 롯데가 협약 해지를 결정하면서 사업이 중단되었다.하지만 울산시는 KTX 역세권의 잠재력과 광역교통망 확충,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주변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사업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입지 및 시설, 복합 기능, 사업 및 운영 주체, 자금 조달 방식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혁신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울산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KTX 울산역세권과 복합특화단지를 연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 추진 전략을 강화하여 울산의 관문인 KTX 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울산 개소, 청년 주거 안정에 청신호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에 전국 최초로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울산시는 12월 9일, 남구 달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권 주거복지지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LH 관계자, 그리고 울산 지역 청년 5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울산시, LH, 청년재단이 협력하여 조성한 공간이다. LH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 청년들을 위한 소통·휴게 공간, 상담실, 공유 주방, 소규모 원격 근무 공간 등을 갖췄다.센터는 청년들에게 주거 복지 상담, 임대주택 연계, 금융·행정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찾아가는 주거 상담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공유 주방과 휴가지 원격 근무 공간은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는 울산시와 LH, 청년재단이 함께 만든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단순한 주거 안내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울산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 나아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 공무원연수단 울산 방문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 공무원 연수단이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을 방문해 에너지, 교육, 의료, 지능형산업단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살피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연수단은 바오하이옌 우시시 시산구 부구청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첫 일정으로 8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해 이영환 기업투자국장과 만남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어 매곡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약수초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한다.양 도시는 산업단지 관리, 에너지 전환 정책, 의료체계, 교육 현장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 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한편 우시시는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10대 공업도시 중 하나다.울산시와는 2013년 9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통, 환경, 체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왔다.지난 2023년 5월에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자오쮠진 우시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울산을 찾았으며, 지난해 3월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울산시 대표단이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하는 등 상호 방문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
울산시, 청소년과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청소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며 미래세대 투자에 적극 나선다.2026년 복지 예산으로 1조 9539억 원을 편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촘촘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울산시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구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청소년문화회관을 건립,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간은 반짝 매장, 4차 산업 체험실, K-팝 전문 교육관, 다목적 공연장,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문화, 예술, 스포츠,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선정해 팀당 최대 125만 원을 지원하고, 청소년 스스로 인문 주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팀에게는 30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울산시는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중장년층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울산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년을 발굴하고 밀착 사례 관리를 진행 중이다.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며,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온라인 자가 진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울산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은 전화 또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
울산 북부소방서, 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 박차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북부소방서가 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북부소방서는 12월 8일 북울산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기존 응급환자 중심에서 침수 취약 계층, 나홀로 어린이 등으로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재난대응과, 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북울산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서비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가입 방법을 안내했다.119 안심콜 서비스는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의 질병, 특성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화재나 침수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나홀로 어린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북부소방서는 연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홍보물 배포, 가입 안내, SNS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북부소방서 관계자는 “119 안심콜 서비스는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입하여 더욱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119 안심콜 서비스는 만성 질환자, 임산부, 장애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재인증 획득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생물테러 감염병과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을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울산시가 고위험 병원체 진단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탄저, 두창, 야토병 등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실험으로부터 연구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음압 설비를 갖춘 특수 실험실로, 생물 안전 장비와 물리적 밀폐 구역 등을 갖추고 있다.이 시설은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및 안전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3년마다 안전관리 및 운영 상태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받는다. 재인증은 이러한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가 관리 대상이다.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사용 허가를 받은 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고위험병원체 진단 역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심민령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재인증에 대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의 생물안전관리 능력과 전문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생물테러 대응과 고위험병원체 진단 체계를 유지 관리하여 재난형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재인증 획득은 울산시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울산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할 계획이다. -
울산시, 아동정책영향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아동 관련 정책이 아동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아동 권리 관점에서 정책 수립 및 시행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평가는 전문가 중심의 전문 평가와 지자체 자체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문 평가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은 정량·정성 지표 및 종합 평가를 통해 울산시의 아동 정책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울산시는 내년에 신규 추진 예정인 정책과 이미 시행 중인 정책 중 지속되는 정책을 선정하여 사전 평가를 철저히 이행했다. 특히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을 고려하여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교육청, 박물관,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의 사업들을 포괄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울산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성장하고 발달하며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울산시는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도 '아동권리보장원상'을 수상하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
울산시, 온라인 유통 농산물 안전 검사 결과 ‘안전’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유통 농산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울산시와 각 구군 위생부서는 협력하여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66건을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대상은 온라인 판매량이 많은 쌀, 버섯, 고구마, 감자 등 주요 품목과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포도, 토마토, 상추, 배추 등을 포함했다.연구원은 잔류농약 407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어 안전성을 확인했다.연구원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식재료 구매가 보편화됨에 따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온라인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울산의대, 37년 만에 본교 중심 의대교육 시행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의대가 37년 만에 울산 본교 중심 교육체제를 갖추게 되면서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울산시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이달 해부학 실습실 등 핵심 교육 기반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울산에서 본격적인 의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988년 설립 이후 부속병원 부재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교육을 진행해 오던 울산의대가 비로소 지역에 뿌리내리게 된 것이다.울산시와 울산대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울산의대의 본교 중심 교육을 목표로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지난 2022년 울산대학교는 울산 본교 중심 교육을 위한 입시요강 및 교육 체계 정비가 이뤄졌다.지난 2023년에는 의대 교육공간 확보를 위해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소유권 이전 협의를 진행하고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밟아왔다.이후 올해 3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아산의학관을 개관하고 교육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단계별 계획이 완료됐다.다만 의과대학 교수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구를 위해 교수연구실 및 연구공간을 내년 3월까지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울산시는 앞서 지난 7월 울산대학교와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울산의대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지역 의료 인력 부족 해소와 의료 연구 역량 강화, 의료·생명건강 산업 육성 등 미래 의료산업의 성장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아산의학관은 이론 교육, 실습 교육, 도서관, 학생공간 등 의대 교육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춘 상태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육 과정은 예과 1학년부터 본과 1학년까지의 이론 수업을 울산에서 전면 운영하며, 임상실습은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등에서 진행된다.이번 울산 본교 중심 교육 시행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의 성장과 지역 의료 수준이 향상되는 한편 임상교육 환경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의대가 본교 중심의 교육체계를 갖추게 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과 세계적 역량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교육 기반과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울산시와 지역 의료기관,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초일류 의과대학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대가 37년 만에 울산 본교 중심으로 의대 교육을 시행하게 되면서 비로소 온전한 ‘울산의대’가 탄생했다”라며 “우수한 인재가 울산에서 배우고 다시 울산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 지역의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인공지능 전문가 초청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 발전 전략 모색에 나섰다.이를 위해 12월 8일, 경자청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의 정책 방향과 경제자유구역 내 인공지능 적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울산경자청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울산경자청이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유니스트 기계공학과 김성엽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인공지능 기술의 경제자유구역 적용 및 구현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인공지능 정책 변화 흐름과 전망, 그리고 울산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특히 울산경자청은 수소, 이동수단, 해상풍력 등 미래 전략 산업과의 연계 속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제조 및 운영 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산업 전환, 혁신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또한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인공지능 중심의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증 및 시험 도입 거점으로서의 역할과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울산경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시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도시'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설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변화를 넘어 산업 구조 전환과 도시 경쟁력 확보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울산경자청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수소·이동수단, 친환경에너지, 해상풍력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2.0' 시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
울산시, 방사능방재 역량 강화 연수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5년 방사능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8일 개최했다.이번 연수회는 울산시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으며, 지자체와 관계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방사능방재 업무 추진 상황 공유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연수회에서는 원자력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자 17명에게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지자체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그리고 민간인에게 돌아갔다.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 남구, 울주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올해 훈련 성과와 내년 계획, 방사선비상 진료 업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발표를 통해 방사능방재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울산시 원자력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정보 공유를 통해 방사능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