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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관광명소에‘색채마을 특화경관’입힌다”
[PEDIEN] 울산시가 지난해 5월 ‘색채마을 주제공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과 북구 ‘판지-제전마을 바닷길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올해 3월 남구 및 북구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 및 합동보고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안 관광명소 색채마을 조성 관련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구의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된다. 장생포 지역 특화색인 일몰 빛 색감으로 물들이는 ‘장생포 비단길’을 주제로 특색있는 건축 외벽 입면을 설치해 다채롭고 감성 넘치는 가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의 노란고양이 ‘무슈샤’ 와 ‘장생이’의 우정을 주제로 한 합작 벽화를 접목시켜 지역 홍보에도 나선다. 또한 기존 고래문화 콘텐츠와 산업 문화경관을 개선해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해안 관광명소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주민 삶의 질 향상도 유도한다. △북구의 ‘판지-제전 바닷길 조성사업’에도 10억원이 투입된다. 강동동의 판지마을과 제전마을 일원에 해안형 색채 개발을 통한 ‘색채 주제길’를 조성해 마을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야간경관을 연출하는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판지항 일원의 도로와 파제벽 등 마을 가로경관을 정비해 방문객이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매력적인 야간 해안 경관을 조성해 시간적 흐름에 따른 공간의 경관변화를 제공한다. 특히 스노쿨링과 낚시 등 해양 여가활동을 즐기는 동호인과 인근 카페를 찾는 방문객을 ‘바닷길’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낙후된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역바위로 불리는 ‘곽암’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 색채를 주제로 한 특화경관을 통해 도시에 활력과 생기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울산 산재희생자 위령탑 건립
[PEDIEN] 울산시는 4월 30일 오후 3시 30분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산업현장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노동자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울산 산재희생자 위령탑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조창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등 노동계, 경영계, 관계기관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창과 위령탑 제작 경과보고 제막식, 묵념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은 지난 2023년 울산노사민정협의회 제1호 안건으로 심의·의결해 설치가 결정됐다. 이는 울산이 지난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산재 희생자의 고통과 희생, 산재희생자 유가족의 아픔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울산시의 약속이다. 특히 지난해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현재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제작돼 노동자, 사용자, 시민, 그리고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산업재해 근로자의 날과 산업재해 근로자 추모기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위령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희생자의 소중한 생명과 유가족의 아픔을 기억하겠다는 울산시민의 다짐이다”며 “위령탑 제작에 각계 시민이 참여해 함께한 것과 같이 고환율, 트럼프 관세정책 등 현재 울산이 직면한 경제적 도전 상황도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령탑 제막식은 광역자치단체에서 노사민정 합의를 통해 직접 위령탑을 제작해 제막하는 첫 사례로 한국노총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와 연계해 별도의 행사로 마련됐다. -
청량천 대나무숲 환경 정비 실시
청량천 대나무숲 환경 정비 실시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센터 인근 청량천 대나무 숲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비활동을 펼친 청량천은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쓰레기와 침전물이 쌓여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청량천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원활한 하천 흐름이 유지되도록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또한, 인근 대나무 숲에서 미관을 저해하고 병해충의 서식지가 되는 고사목을 제거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주위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환경 정비는 단순한 미화 작업을 넘어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실행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석천에 누우리’
‘석천에 누우리’ [PEDIEN] 조선 실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린 ‘반구’ 진본이 8년 만에 고향 울산을 찾는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4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년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울산지역 선비들의 고된 학문 수양 과정과 관직 생활 등 일상을 돌아 보고 그들이 꿈꾼 이상 세계와 ‘특권계층의 솔선수범’ 정신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입신양명의 길, 울산 선비들’에서는 과거시험을 통한 출세와 수양의 여정을 조명하며 선비 정신의 근본 바탕에 자리했던 울산의 유교 문화를 소개한다. 2부 △‘석천의 세 선비’ 에서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인 반계 이양오, 울산 최초의 문과 급제자 죽오 이근오, 조선의 마지막 과거 급제자인 국헌 이석진 등 세 인물의 생애와 학문, 문학적 성취를 중심으로 석천리 유학 전통의 맥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석진의 관복, 홍패와 함께 그가 과거 시험에 답안으로 제출해 급제했던 실제 답안지 등 관련 유물도 일반에 선보인다. 3부 △‘석천에 들다’ 에서는 자연 속에서 마음을 닦았던 선비들의 삶을 조명하며 석천의 정취를 담은 휴식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반구’ 가 포함된 ‘공회첩’ 이 오는 7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일반에 선보인다. 지난 2008년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된 ‘반구’는 노년기의 정선이 완숙한 필치로 대곡천과 집청정 등 반구대 일대의 풍경을 담백하고 묵직한 붓질로 담아내 그의 실경산수화 가운데서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충북 제천시가 소장하고 있는 이 그림은 지난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박물관이 개최했던 특별기획전을 통해 울산에 첫 선을 보인 뒤 이번에 8년 만에 다시 고향 울산을 찾게 됐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 2015년부터 이 그림의 복제품을 1층 상설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에 ‘꼬마 선비의 하루’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된다. -
울산시, ‘울산 알라뷰Ⅰ 현장에서 배우는 도시재생’ 교육
[PEDIEN] 울산시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오전 9시 중구문화원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알라뷰Ⅰ 현장에서 배우는 도시재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올해 처음 기획됐다. 또한, 지역의 공간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통찰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울산 알라뷰 교육은 상·하반기 각 2회씩 연 4회 진행되며 상반기 ‘도시재생’, 하반기 ‘문화관광’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운영은 울산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추진하며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형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에 실시하는 알라뷰Ⅰ 주요 내용은 오전에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재생과 사택 이해’ △‘성곽의 박물관 울산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전략적 시야를 제공할 중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공공디자인과 도시재생’ △‘부엌으로 보는 한국 주거 현대사’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문화체험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은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이 간부공무원 스스로 도시의 가치를 재발견해, 도시경쟁력과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태화강 국가정원 대숲 죽순 보호 나선다”
[PEDIEN]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숲의 죽순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죽순 지킴이 봉사단’ 이 대숲 죽순을 무단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숲은 태화지구와 삼호지구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 왕대, 맹종죽, 오죽, 구갑죽 등 다양한 대나무가 분포돼 있다. 죽순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자란다. 이 가운데 자연주의정원 주변 맹종죽 군락지에서 4월 말경 죽순이 제일 먼저 돋아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십리대숲 내 죽순뿐만 아니라 자연주의정원 내 정원식물 도난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죽순이 본격적으로 발아하는 5월경부터는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방범용 감시카메라로 집중 감시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순찰도 대폭 강화한다. 이밖에 안내판 설치와 시민들에게 죽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 등도 병행해 도난행위를 방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죽순을 채취하거나 훼손할 경우 형법 제366조 및 제329조에 따라 강력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태화강 국가정원 대숲을 보전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지킴이가 되어 죽순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산시, 한 눈에 보는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 제공
[PEDIEN] 울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민들이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도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정리돼 있으며 사업주체, 위치 및 세대수 등을 담고 있다. 제작된 위치도에 따르면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은 총 116개소이며 5만여 세대에 달한다. 남구가 51개소 1만 7,000여 세대, 울주군 25개소 1만 3,000여 세대, 중구가 22개소 1만 5,000여 세대, 북구는 13개소 5,000여 세대 그리고 동구는 5개소 1,000여 세대로 집계됐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공사 중인 곳도 있지만 사업승인 후 착공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는 곳도 다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군 주택허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되는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 ’ 분야별 정보 ’ 주택허가 ’ 주택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갱신돼 최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다양한 규모의 아파트를 비교하면서 맞춤형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설명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4월 30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대기환경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도 5월 1일까지 서면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울산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실행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대기환경에 뜻있는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법정 세부계획이다. 대기관리권역법에는 대기관리권역으로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으로 정했으며 울산은 부산, 대구, 경남, 경북과 함께 동남권에 속한다. 환경부장관이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서는 오는 2029년까지 대기개선 목표를 초미세먼지 13μg/m3, 미세먼지 27μg/m3, 이산화질소 0.012ppm, 오존 0.060ppm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오염물질별 배출허용총량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시행계획은 동남권 기본계획에 따라 5개년 계획기간으로 울산의 대기환경 시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이상과 목표, 전략을 제시하고 분야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대책 등을 담고 있는 울산의 대기환경 관리에 대한 최상위 계획이다. 시행계획은 전문가 및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되며 동남권 대기환경관리위원회 심의 및 환경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울산, 예술의 깊이를 더하다”
[PEDIEN] 울산시는 지난 4월 22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갖고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풍류365 △울산농요보존회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현대오페라단 등 총 5곳이다.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24개 법인·단체가 신청했으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선정됐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공익법인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인정돼, 기부금 모집이 가능하며 매년 2,000만원 이내 최대 3년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간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고자 역량 있는 문화예술 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만족도가 높은 공연 및 전시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법인과 단체의 전문성 강화와 자생력 향상을 위해 울산시가 지난 2007년에 최초 지정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6개 법인·단체를 지정해 지원해 오고 있다. -
울산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4월 25일 오후 1시 30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로 위촉되거나 임기가 연장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총 2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감시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식품 정책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감시원의 임무와 자세 △식품위생 감시 요령 △업종별 식품안전관리 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감시원의 식품위생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현장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감시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에 대한 기본 지식과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품위생감시 공무원과 함께 시기별·주제별 지도점검, 식품 수거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울산공업축제, 음식문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 시에는 먹거리 안전 확보와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사업별 맞춤형 성별영향평가 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 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정보화강의실에서 울산시 소속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통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에 의한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와 사업별 성별영향평가 작성 및 시스템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2부는 지자체 고유사업, 신규 및 공약사업, 일자리 관련 사업 등 성별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부서별 성별영향평가 사업 29건에 대해 사업담당자별로 1:1 대면 상담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선 과제와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차별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높이고 정책의 성 차별적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시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어린이날 행사 앞두고 안전관계자 회의 개최
울산시, 어린이날 행사 앞두고 안전관계자 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는 4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1층 시민홀에서 오는 5월 5일 울산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의 안전대책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안전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 및 홍보공간 운영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교육과 함께 행사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2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 등의 참여가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 등으로 인한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한 △동선 파악 △교통대책 상황 점검 △비상시 역할 분담 등 안전 관리대책 전반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이어 오는 5월 2일에는 울산시와 남구, 안전 관련 전문가들이 행사장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103회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꿈의 도시 울산, 꿈꾸는 녹색 정원놀이터’라는 부제로 정원도시 울산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미니정원, 꼬마정원사와 공룡정원 포토존, 미니화분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마련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기획공연으로 ‘스치며 만나는 노래’를 올 한 해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는 회차별로 계절과 시기를 감안한 각각의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진행된다. 첫 번째 무대는 ‘봄 소풍’을 주제로 오는 4월 29일 오후 6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개최된다.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직접 방문한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지난해 큰 호응을 이끌었던 케이티엑스 울산역에 이어 올해는 울산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펼쳐진다. 공연은 울산시립합창단을 4개 팀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형태의 남성, 여성, 혼성 합창과 중창, 독창 등 소규모 연주 형태로 구성하고 아기자기한 해설을 곁들여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문화 체험을 선물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평소 공연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대중성 높은 곡들로 가요와 팝,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영화, 드라마 오에스티 등을 각종 소품과 안무를 곁들인 다양한 악기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울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덤이다. 꽃내음 화사한 봄날의 여행을 떠올릴 수 있도록 어른들에겐 추억의 소환을,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꽃향기가 만연한 저녁 시간에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중대산업재해 업무 담당자 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4월 25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 소속 중대산업재해 업무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법무법인 화우 박지훈 전문위원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예방사항’을 주제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법 시행에 따른 조직의 대응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어 울산시 안전관리자 강대훈 주무관이 ‘위험성평가 제도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위험성평가 절차와 핵심 내용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시의 체계적 대응 의지를 실천하는 자리”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시민이 안심하는 울산’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