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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오는 1월 24일까지는 대기·수질 배출업소 659개소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또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순찰과 오염물질 불법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할 경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후에는 2월 5일까지 환경관리 영세업체 및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한 설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전화번호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외래 관광객 유치 특전’지원 강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울산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체류 중심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 및 관광호텔업체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 여행비용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세부 지원 항목은 △숙박비 △버스비 △체험비 △철도·항공비 △기업·기관 방문 지원 △홍보비 등으로 각 부문별로 지원 조건에 따라 해당 여행사에 차등해 특전을 제공한다. 이중 강화되는 부문은 철도·항공비 부문이다. 이는 케이티엑스-이음과 아이티엑스-마음 울산 정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만원 지원에서 올해부터 최대 2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했으며 숙박비·버스비와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6억원에서 1억원 증액된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지원을 통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여행업체가 특전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울산광역시관광협회에 사전 신청을 통해 세부 지원 사항을 협의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으로 울산시 관광업계가 더욱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케이티엑스-이음과 아이티엑스-마음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판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 2명 추가 위촉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다양한 분야의 시정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료와 재정분야 특별보좌관을 추가로 위촉한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신규 정책특별보좌관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하는 정책특별보좌관은 울산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을 역임한 안종준 의료정책특별보좌관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이상봉 재정정책특별보좌관 등 2명이다. 이들 정책특별보좌관은 해당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들로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월 16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관련된 전문가·이해관계자 및 일반 주민 등의 시정 참여 촉진과 의견 수렴 등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울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 9명의 정책특별보좌관에 추가로 2명이 위촉됨에 따라 시정 현안에 대한 보다 활발한 정책제언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위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지명정비 연구용역’본격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역의 정체성을 높이고 지명정보 표준화를 위한 2025년 지명정비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울산연구원 울산역사연구소가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2억 2,500만원으로 올해는 1,365건의 지명을 대상으로 7,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구, 남구, 동구, 북구를 포함한 1,334건의 지명 정비가 완료됐다. 주요 사례로는 동구의 ‘상여바위’로 고시된 지명이 ‘배밀돌’로 변경된 사례와 북구 어물동의 ‘방영’과 ‘정골’ 이 중복 고시되어 있어 1객체 1지명 규정에 위배되는 사례 등이 있었다. 올해는 언양읍과 삼남읍 등 울주군 6개 읍·면지역의 지명 정비가 새롭게 시작된다. 정비 대상은 국가기본도에 사용되고 있으나 공식 지명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명, 도시개발과 토지이용 현황 변동을 반영하지 못한 지명, 고시되었으나 정확한 위치 정보 및 유래가 없는 지명 등이 포함된다. 정비 과정은 시대별 지명정보와 고문헌을 수집·조사하고 지역주민 인터뷰를 포함한 현장조사 이후 자문·검토위원회의 검토를 받아 지명을 정비한다. 정비가 완료된 지명은 구군 지명위원회 및 시 지명위원회에서 지명을 결정한 후 국토교통부 고시를 거쳐 지명유래집으로 편찬·발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명의 유래, 역사, 그리고 전통 등의 특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울산시, 설 성수품 수송 화물차 도심통행 제한 완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15일간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울산지역 도심통행 제한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성수품 수송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택배 등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송 차질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농수산물, 제례용품, 각종 공산품 및 택배 등이다.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는 화물운송협회에서 ‘임시통행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 앞 유리창 우측 상단에 부착하고 도심을 통행하면 된다. 울산시는 설 성수품 수송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화물운송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성수품이 차질 없이 수송될 수 있도록 2025년 수송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화물차 통행금지는 옥현사거리~법원앞~ 공업탑로터리 ~ 태화강역 등 총 23개 구간이다. -
시민의 일상에 편리함 더하는 교통환경 개선 주력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시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교통 분야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교통 분야 정책 방향은 “시민의 일상을 편안하게, 지능형 울산 교통의 미래를 만든다”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을 넓혀주는 다양한 교통수단 확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와 광역철도망 구축 △공항 활성화 △교통비 지원 및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체계 구축 등 4개 추진 전략과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철도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 수소 트램 1호선 및 2호선 건설 △울산권 광역철도 건설, △케이티엑스-이음 증편 및 케이티엑스-산천 신규 정차 추진 △북울산역 환승 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트램 1호선은 오는 2029년 1월 개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호선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추진한다. 또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개통된 태화강역 케이티엑스-이음의 증편 운행과 케이티엑스-산천 정차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동해선 연장 운행을 위한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오는 3월 중 완료하는 등 새로운 교통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 둘째, 공항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공항 역할 및 국내선 증편 △울산공업축제 기간 중 국제 부정기 노선 취항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추진한다.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자 이동 편의를 위한 인천↔울산 노선 취항과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울산공업축제 초청에 따른 부정기 직항로 개설에 나선다. 오는 2029년 12월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타당성 용역 등을 추진해 세계적 산업수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셋째, 교통비 지원 및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유-패스 시행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임산부·영아·고령자 대상 이용권 택시 이동 지원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 케이-패스를 연계 확대한 울산형 유-패스를 시행해 교통비 지원횟수 무제한, 저소득층 전액 환급, 청년 연령을 39세까지로 확대 지원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도 시행해 계층별·연령별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월부터 이용권 택시 이용 대상을 임산부, 영아, 85세 이상 고령자로 확대해 증차 운행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지원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 개편 안정화 추진 △지능형 쉼터형 버스정류장 확충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확대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및 ‘지갑 없는 주차장’ 확대 △가족 배려 전용 주차구획 신설을 추진한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행에 따른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선 개편 점검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실시하고 6월 이후 용역 결과를 반영해 보완 조정한다.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지능형 쉼터형 버스정류장’ 40개소를 내년까지 추가 설치해 이용객 대기 및 환승 편의 제공에도 나선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확대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등 제공, 상업밀집지역인 남구 일대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요금 자동결제 체계인 ‘지갑 없는 주차장’을 확충한다. 또한 가족 3대 탑승 또는 임산부, 영유아 동반 등 차량에 대한 가족 배려 전용 주차구획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주차 환경 개선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5년 교통 분야 주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및 변경 지정 결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교동리 ‘케이티엑스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와 중구 다운동·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교동리 ‘도심융합특구’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이와 함께 울주군 청량읍 율리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부지’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변경 지정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2일 개최된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안정적 부동산 시장을 담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 토지거래를 할 때는 중구청장, 울주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케이티엑스역세권 복합특화단지’ 153만 2460㎡의 경우 올해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도심융합특구’ 98만 6862㎡는 올해 2월 1일부터 오는 2028년 1월 31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또한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부지’ 68만 7326㎡는 올해 1월 29일부터 오는 2028년 1월 28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변경지정 된다. 이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이 올해 1월 28일 만료됨에 따른 조치다.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원화해 구역계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지정기간 연장을 통한 지가 상승 방지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 규정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변경 지정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 거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및 변경 지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지역-대학 동반성장, 울산 라이즈 사업 시행 착수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월 16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라이즈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부터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지방정부로 위임·이양됨에 따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본격 추진을 알리고 지·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을 비롯해 시청 14개 부서 구·군, 대학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즈 기본계획 발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 논의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기업, 연구기관, 대학 간 긴밀히 소통·협력해 라이즈 체계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계획은 울산형 대학혁신 선도모형 구축을 통해 지역 인재의 육성, 취·창업 지원,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며 나아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6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5년간 총 3,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울산광역시 라이즈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월에는 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3월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 사람, 울산 기업 을 위한 도시공간 조성”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울산 사람, 울산 기업 을 위한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도시 분야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24년을 울산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시발전 역량을 높인 한 해로 자평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도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전략 마련 △도시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미래 신성장 융복합 거점 및 균형발전 촉진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산업입지 적기 공급 △산업단지 성장활력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 등의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년도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일자리·기업·사람이 모여드는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종합계획과 대세에 대응하고 민선 8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설문, 정책자문위원회 자문 등의 방안을 활용, 시민이 공감하는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정부의 규제혁신 방안 발표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혁신을 위한 환경평가 등급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토지이용 합리화와 우리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과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하고 민선 8기 도시비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울산에 살고싶다 도시계획 시민학당”도 계속 운영해 나간다. 둘째, 도시성장 기반구축을 통한 미래신성장 융복합 거점 조성과 균형발전을 촉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2024년 11월에 지정된 울산도심융합특구의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 첨단기업 유치와 혁신 일자리를 확충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착수를 목표로 2025년 중에 옥동 군부대 이전을 위한 실시계획과 건축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남부권 신도시 건설사업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심의를 거쳐 웅촌지역에 1단계 사업을,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에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북부권 광역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을, 율현구역 개발사업은 올해 예타 결과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각각 추진한다. 셋째, 주력 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산업 입지를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의 만성적 산업용지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에 나선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남목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와 연계한 미래차 집적화 가용지를 조성하고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중산일반산업단지 확장,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확장,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시설 용지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산업단지 성장활력 제고를 위해 산단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관내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2023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된 울산·미포국가산단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나간다. 이와 함께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된 매곡일반산업단지와 울산·미포국가산단에 대해서도 오는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활력있는 산단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곤 도시국장은 “시대 변화를 반영한 도시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이와 연계해 일자리, 인재, 기업이 모이는 도시구조로 공간을 개편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울산 사람, 울산 기업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나선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025년 건설주택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설주택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368억원 증가한 총 2,355억원을 책정했다. 주요 추진 방향은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망 확충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 등이다. 울산시는 도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로망 확충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언양~다운 우회도로 △문수로 우회도로 △여천오거리 우회도로등 주요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 울산~양산 고속도로와 울산~대구 고속도로 신규 노선 타당성 검토를 병행해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착공되는 사업으로는 △삼동~케이티엑스울산역 도로 개설,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 △국지도 69호선 굴곡 개량 등 6개 도로 사업이 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간 연결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사업은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램프 도로 확장 △덕정교차로~온산로 도로 확장 등 4개 도로 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울산고속도로 접근성과 주요 국도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문죽교차로 장검교차로 및 사곡천교차로 등 6개 국도·광역시도 교차로의 교통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도로체계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4월 준공 예정인 신정동 청년희망주택과 신규 6개소 착공으로 내년까지 총 224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빈집 정비 사업은 연간 8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되며 정비된 빈집은 쉼터와 주차장 등 공공용지로 활용된다. 공동주택 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사업은 올해 65개 단지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 범위에서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지하에 자동 물뿌리개와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등을 지원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3년간 6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철거가 시급한 20개소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전월세 안심계약 굿파트너스 사업을 통해 청년과 외국인에게 맞춤형 전월세 계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사기 예방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운영으로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디자인 도입을 촉진하고 주택 피해·고충상담 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과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법률 상담과 소송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35% 달성을 위해 하도급대금 보증 수수료 지원과 대형건설사와의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 청사 외벽에 대형 디지털 맞춤형 광고를 설치하고 주요 행사와 연계한 산업·문화·관광 상품을 제작해 도시의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깨끗데이 사업’을 통해 불법현수막과 정당현수막을 집중관리하고 노후 산업단지 외벽에는 밝고 활기찬 색채와 예술 디자인을 적용해 근로 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개선한다. 십리대밭교는 휴게 및 조망 공간으로 재구성되며 야간조명과 프로그램 분수를 설치해 새로운 상징물로 조성할 예정이다. 태화강 지하차도는 지역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시의 균형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해 신규 3개소의 새로운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도 2개소 이상의 공모사업 발굴을 목표로 사업 발굴 및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구 혁신도시와 성안동 일대에 지능형 교통관리, 에너지, 건강 관리 등 14개 서비스가 집약된 거점형 지능형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다운2지구와 태화강변지구에는 지능형도시건설사업과 신도시 개발사업이 병행 추진되며 지능형친환경산단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디지털 복제 기반 관리로 산업단지의 안전성과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호출 체계 도입으로 자율주행 및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방 특수재난훈련센터에는 실감형 화재·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고현장 신속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이들 사업들이 완료되면 교통 체증 해소, 주거환경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통해 울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맑은 물 확보 위해 자체 수원 개발 나선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공급체계 확립을 위한 ’울산광역시 맑은 물 확보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이 계획은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가뭄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체 수자원 개발로 부족한 맑은 물을 확보하는 등 취수원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공급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은 자체수원 확보사업으로 △회야댐 새단장사업 △지하저류댐 건설사업 △해수담수화사업 △신규댐 건설사업과 광역상수도사업으로 △운문댐 물 공급사업 △대암댐 용도전환사업 등 총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36만 톤의 맑은 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향후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 줄어든 사연댐 용수 공급량을 해결하고 낙동강 물 취수율을 낮추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사연댐 대체 맑은 물 공급’을 뒷받침하고 맑은 물 확보를 위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추경에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부터 2년간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결과 울산시는 2040년 기준 일 12만 5,000톤의 맑은 물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회야댐 새단장사업 지하저류댐 건설사업 탈염해수 활용사업 운문댐 물 공급사업 대암댐 용도전환사업이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 5개 우선사업이 완료되면 일 20만 톤의 맑은 물이 확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용역을 통해 그간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해 추진했던 여러 연구용역과 조사내용을 재검토하고 현시점에서 추진 가능한 가장 적합한 방안을 마련해 ’울산시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자체수원 확보사업과 광역상수도사업으로 이원화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추진 시기는 향후 인구 추이, 강수량 등의 지역 여건을 종합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며 “우선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역상수도사업인 운문댐 물 공급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상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2025년 상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지원하는 시 보조금 예산 중 공모 절차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규모는 총 17억 4,000만원 정도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관광·체육, 복지, 경제·일자리, 안전·재난, 건강보건, 환경, 교통안전, 산림, 농업기술 등이다. 지원 대상 및 자격은 법령 또는 시 조례상에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또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며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또는 특정 정당,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보조사업자는 오는 2월 3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의 실·국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검토를 거쳐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결정을 통해 보조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보조사업자들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
아산로 동구방면 1개차선 부분 교통통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아산로 도로 배수시설 개선사업에 따른 지반조사 시험굴착을 위해 1월 18일 공사구간 일대에 대한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아산로 현대자동차 4·5공장 일원 동구 방면 1개차선이다. 통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실시된다. 종합건설본부는 공사예고 표지판, 교통 우회노선 안내 및 홍보 현수막, 막대광고 등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산로 동구 방면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염포로 및 울산대교 방향으로 우회를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며 “부득이 이곳을 지나야 하는 차량들은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로 도로 배수시설 개선사업은 아산로의 고질적인 장마철 침수해결을 위한 것으로 올 1월부터 3월까지 재난관리기금 6억 2,000만원이 투입되어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장마철 아산로 침수로 인한 교통 불편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사샤 괴첼 위촉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립예술단은 1월 15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을 울산시립교향악단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사샤 괴첼은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월 14일까지 2년간 울산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새로운 이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 클래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지난 8월 ‘신세계로부터’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스탄불 필하모닉에서 12년간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는 프랑스 루아르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뮌헨심포니오케스트라, 이스라엘필하모닉,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일본 엔에이치케이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를 맡으며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국내에서는 케이비에스교향악단과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도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990년 초대 지휘자 한병함을 시작으로 신현석, 강수일 박성완, 유종, 장윤성, 이대욱, 김홍재,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에 이어 사샤 괴첼을 제10대 예술감독으로 영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은 “우리는 영감을 주고 서로를 연결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보편적인 힘을 가진 음악을 시민에게 선사함으로써 세기를 넘나드는 음악적 탐구의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며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완성하는 무대는 과거와 미래를 잇고 동·서양 문화 간 하모니를 통해 강력하고 감동적인 순간순간의 연속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