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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적합’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이다. 수질검사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14개의 가정 수도꼭지와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과정별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 구축’본격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탈 플라스틱, 탄소 중립 이행 등 대내외 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증시설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친환경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에스케이지오센트릭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들은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착공 등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자체 설비 구축 부담 및 공공시설 부재로 재활용 고도화와 활성화에 제약이 있어 관련 시설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재생 원료를 실증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안정적 공급, 소재·제품의 신뢰성 확보, 중소기업 지원 등 공공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순환경제 산업기반 구축사업’은 ‘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와 ‘화학적 재활용 해중합 실증시설’ 등 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며 울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는 단순히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활용 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증지원센터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관련 기업에 입주 공간과 실증 장비 사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시제품 제작, 유해성 인증 등을 통한 상용화 과정도 지원한다. 울산시는 플라스틱 재생 원료를 사용해 고부가가치 원료와 제품생산, 기술 검증까지 통합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적 재활용 해중합 실증시설’은 해중합 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실험동과 시제품·실증화동으로 구축한다. 동 시설에는 폴리우레탄, 폴리스티렌 등 현재 재활용이 어려운 폐합성수지에 대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 실증이 가능한 장비를 구축해 물리적 재활용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재생 플라스틱 의무 사용 등 해외 주요국의 플라스틱 분야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화학산업이 주력인 울산은 화학 원료의 활용 전환에 의한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순환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울산형 순환경제 산업기반을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플라스틱 등 화학산업 원료, 가공, 제품화 기반의 집적지로 순환경제의 접근성, 수요성, 연계성,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7%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가정의달 대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검사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 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청 식의약안전과, 구군청 위생부서에서 4월 19일까지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월 중 검사를 완료해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이피에이 및 디에이치에이 함유 유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검사 항목은 영양성분 및 기능성 원료 함량 적합 여부와 오염 지표 세균 등이다. 지난해에는 비타민 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및 밀크씨슬추출물, 코엔자임 큐텐 등 146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확장가상세계 과제 발굴 및 제작지원 신청 접수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024년 확장가상세계 과제 발굴 및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본사 및 지사가 울산에 소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확장가상세계, 확장 현실 콘텐츠 관련 기업이면 가능하며 기업 또는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력체로도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은 확장가상세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콘텐츠 기업의 융합콘텐츠 제작 개발과 실증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 지원 ▲확장가상세계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확장가상세계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등 3개 부문의 5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총 4억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지원 부문의 경우 울산 제조산업의 확장가상세계, 확장현실 기반 협업 및 생산·공정 모의실험 제작·실증사업 1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확장가상세계 기술을 사용해 실제 상용화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확장가상세계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부문은 2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8,000만원씩 지원한다. 기존에 제작된 융합콘텐츠에 대한 기술 고도화 및 콘텐츠 재창조를 지원하는 확장가상세계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부문은 2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4,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9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양식을 작성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전자우편 접수 후 원본서류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울산 메타버스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 산업에 특화된 융합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게 바로 우리춤 ‘춤꾼’ 보러오세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립무용단이 4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춤꾼’을 선보인다. ‘춤꾼’은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울산시립무용단 ‘춤꾼’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통 춤판을 펼친다. 여기에 전국 시립무용단 중 유일하게 무용단 내에 편성된 국악반주단의 구성진 반주까지 생음악으로 입혀져 무대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춤꾼 김주현의 춘앵전 ▲춤꾼 김미정, 대금 박성태의 대금산조 ▲춤꾼 오수미의 태평무 ▲춤꾼 이시은의 승무 ▲춤꾼 변창일의 한량무 ▲춤꾼 최미정의 십이체장구춤 ▲춤꾼 김수진의 살풀이춤 ▲춤꾼 남윤주의 태평무 ▲춤꾼 송가영의 달구벌 입춤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하희원 지도 단원이 진행자로 나서 일반 관객들도 쉽게 우리춤을 이해하고 전통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단체 공연 관람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춤의 다채롭고 전통적인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투표소 현장점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4월 9일 오후 4시 30분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관리 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송정동은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북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선거구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소를 설치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서정욱 행정부 시장은 투표소 설치 및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상황, 안전관리 대책,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설치 등 점검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 등 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내 투표소 찾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울산시는 55개소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지난 4월 5일 6일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에서 울산지역 유권자 934,661명 중 281,659명이 투표해 30.13%의 투표율을 보였다. 울산시는 선거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업무연락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
울산시,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본격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4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를 실시하고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19~24㎡인 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총 120호를 매입 예정이며 이번에는 60호 정도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한 후 결과를 분석해 공급 물량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5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입약정신청서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구비서류 및 설계도면 사전 검토 기간을 운영해 신청예정자가 방문 시 접수 서류 누락 여부와 작성 내용이 적정한지 검토해 준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 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에 대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건축계획 등 생활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매입 선정위원회를 통해 6월 중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매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울산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에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되어 신속한 공급주택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의 주거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안전한 농산물 위한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준수 당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가들에게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는 등록되지 않는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해 국민의 건강 보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입농산물 차단, 미등록 농약의 오·남용의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를 지키기 위해선 농약 포장지 표기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재배하는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농약 희석배수, 살포횟수, 수확 전 마지막 살포일을 준수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농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품목별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의 확인은 관련 사이트, 콜센터,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올바른 농약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며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 위반으로 인한 부적합 농산물 폐기 및 회수,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농약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에서는 5농가가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준치를 초과한 성분은 살충제 4가지 성분, 살균제 3가지 성분 등 총 7개 성분으로 확인됐다. -
울산 연안 해수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연안 해수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지점은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 2개소와 해안관광지 4개소 등 총 6개소이다. 조사 기간은 수온 20~30℃, 염도 10~30‰의 조건에서 활발히 증식하는 비브리오균속의 특성을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발생빈도와 위해도를 고려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을 검사한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의 생식 또는 덜 익힌 해산물 섭취, 상처난 피부의 오염된 바닷물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및 85℃ 이상 가열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의 경우 발한,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 발생과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생긴다. 특히 50% 내외의 높은 치사율을 보임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홍보 등을 통해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총 78건의 해수 검사에서 장염비브리오균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의 검출을 확인했다. -
문화예술회관, 뮤지컬‘레베카’공연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은 4월 13일과 14일 오후 2시·7시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 대형 뮤지컬 ‘레베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했다. 유럽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뮤지컬 ‘레베카’는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이번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 역시 드라마틱한 서사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음악, 그리고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초호화 배우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열연 역시 한국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10주년 기념해 펼쳐진 지난해 공연에서는 ‘레베카 장인’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의 귀환과 ‘레베카’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새로운 출연진의 조합이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출연진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김보경, 이지혜는 세부적인 캐릭터 분석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테이, 이지수, 웬디 등 새로운 출연진도 자신들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이전 시즌 출연진과 만나 최고의 상승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연애물, 긴장감, 반전, 재미, 감동 등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는 ‘레베카’의 작품성은 더욱 탄탄해졌고 매회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 역시 향상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연출, 연기, 음악 모두가 완벽하다는 평을 얻으며 열렬한 반응을 얻은 ‘레베카’는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10년의 내공을 입증하며 한국 대표 뮤지컬로 또 한 번 한 획을 그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레베카 공연은 출연진들의 신구 조합이 잘 어우러진 공연인 만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봄의 설렘이 가득한 4월, 울산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산, 성남, 광주, 창원, 전주에 이은 울산공연으로 2024년 한국 순회공연이 마무리된다. -
“알뜰교통카드로 연간 대중교통비 27.5% 아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사업이 처음 실시된 지난 2020년에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평균 995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2021년 1,595명, 2022년 2,58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4,590명으로 2022년 대비 77.4%의 증가 폭을 보였다. 지난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한 울산시민들은 월평균 35.9회 대중교통을 이용해 5만 5,547원의 요금을 지출했다. 하지만 1만 5,260원을 아껴 연간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7.5%를 절감했다. 또한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 폭이 더 두드러진다. 청년층은 월평균 35.5회, 5만 5,750원 지출하고 월평균 1만 5,603원을 아껴 대중교통비의 28.0%를 절감했다. 저소득층도 월 37.6회, 5만 6,042원 지출하고 월평균 2만 6,974원을 아껴 대중교통비의 48.1%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557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 90.3%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5월부터 알뜰교통카드보다 서비스가 개선되고 적립 혜택이 확대되는 케이-패스가 운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창설 제56주년‘예비군의 날 기념식’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울주군 소재 엠컨벤션에서 예비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비군의 날은 지역방위를 담당하는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 예비군 육성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4월 첫째주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육군 제53사단장, 부산·울산지방병무청장, 부산 및 울산 예비군 지휘관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예비군가 제창, 울산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공을 인정받은 육군 제127여단 김유신 군무사무관 등 13명과 남구 선암동 예비군 지역대와 울산화력발전본부 예비군소대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국내외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여건 속에서도 내 직장, 내 고장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예비군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계속되는 북 핵·미사일 위협과 고강도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발생 등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예비군의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울산·부산지역 방위부대인 육군 제53사단과 협의를 통해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양도시간 통합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는 울산에서 격년제로 개최한다. -
울산시,‘울산관광누리집’콘텐츠 관리 교육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4월 5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울산관광누리집 콘텐츠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관광누리집 콘텐츠 실시간 갱신으로 울산 관광과 연계된 정보가 정확히 관광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콘텐츠 관리의 중요성 알리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울산관광 누리집 콘텐츠 관리교육, 울산관광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 ‘왔어 울산’ 앱 활용 교육, 울산문화24 누리집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광정보가 다양한 경로에서 일원화되고 소개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관광누리집이 관광지 정보는 물론이고 연계되는 행사, 축제 등 양질의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민체감형 정책 실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참석자들이 울산시 관광누리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즉각적인 정보 반영을 통해 시민들과 울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누리집을 이용하며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울산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현장점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4월 4일 오후 3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관리 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하는 사전투표 모의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최근에 문제가 되었던 불법 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불법 설치물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된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사전투표소 설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전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 등 불법 시설물 설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사전투표 및 선거일 개표종료까지 시청 내에 4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업무연락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5일부터 이틀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며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 제도는 선거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울산 지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도입된 이후, 2014년 지방선거 10.7%, 2017년 대통령선거 26.69%, 2018년 지방선거 21.48%, 2020년 국회의원선거 25.97%, 2022년 대통령선거 35.3%, 2022년 지방선거 19.65%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