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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위해 전국 시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협의회 사무처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과제이자 균형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시도지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시도지사협의회의 협력 덕분에 행정수도 완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최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세종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무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종시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미 협의회는 정관 개정을 통해 사무소의 세종시 위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최 시장은 지방 재정 분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과 지방소비세율 상향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노력을 제안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17개 광역시도 간 협력체이며, 최 시장은 현재 부회장직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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