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 손잡고 '안전 제주' 만든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출범, 도민 안전의식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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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제주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도청에서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 행정시, 교육청, 경찰청 등 안전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기구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는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더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주제로 도민 안전 공감대를 넓히는 데 집중한다. 또한, 회의와 함께 '자살예방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현장 밀착형 안전운동의 중심이 되어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습관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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