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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덕정교차로~석유화학단지 간 도로 준공식 개최
[PEDIEN] 울주군 청량읍 일원의 국도14호선 덕정교차로에서 울산석유화학단지와 국도31호선을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이 지난 2007년 실시설계 시작 이후 18년 만에 준공된다. 울산시는 6월 16일 덕하시장 앞 개설된 도로에서 ‘덕정교차로~석유화학단지간 도로개설 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줄 자르기,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울주군 청량읍 일원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 중의 하나였던 ‘덕정교차로~온산로’,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도로개설 공사는 도심지 내부 가로망 미연결 구간 870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2007년 첫 실시설계 이후 예산 부족 등으로 추진이 지연돼 왔다. 전체 1.8km 구간 가운데 일부만 먼저 개설됐고 남은 구간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규모 예산 확보이 확보됨에 따라 지난 2023년 9월 착공, 이번에 마침내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341억원이다. 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차량들은 기존처럼 교통체증이 심한 두왕사거리를 거치지 않고도 국도 14호선과 온산로에서 곧장 석유화학단지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물류비 절감과 산업단지의 물류경쟁력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도로 하부에 대형 회전교차로를 설치, 준공업지역을 지나는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량초등학교 앞 미개설 구간도 확장돼 우기 침수 문제와 보행자 안전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늦어졌던 덕하에서 울산석유화학공단까지의 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온산로에서 석유화학단지 간 접근성이 좋아져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통행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된 도로는 준공식 다음날인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구간 개통될 예정이다. -
울산시, ‘태화루 모감주나무꽃 관찰장’ 운영
[PEDIEN]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21일간 태화루 동남편 관리사무소 앞에서 ‘모감주나무꽃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휴일도 운영하지만 우천 시 문을 닫는다. 이곳에는 자연환경해설사가 상주해 태화루 모감주나무 군락 자생에 따른 생태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해설과 함께 지난해 열매꽈리와 그 속에 들어 있는 검은 열매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모감주나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고 태화루 모감주나무 꽃 사진을 활용한 원형배지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협의회에서는 태화루 하늘산책로 공사로 인해 태화루 동편 자생 모감주나무군락지를 중심으로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체 및 개인으로 모감주나무군락지에 대한 해설을 듣고자 할 경우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예약하면 별도로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희귀수목이 자라는 태화루 자생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태화강 생태관광지역 내 경관 명소로 도심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며 “이번 꽃 관찰장을 통해 모감주나무군락지가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아래 자생하는 모감주나무는 총 18그루로 지난 2009년 11월 중구청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뭇과로 중국이 원산지이고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 자라는 희귀한 나무다. 바닷물이나 바람에 강해 바닷가 절변지에 주로 자생하며 암벽이나 절벽 같은 건조한 곳 등 열악한 장소에서도 잘 자란다. 이 같은 특징에 따라 공원수, 가로수로 널리 심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자생지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 포항 남구 발산리, 전남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 등이다. 자생지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초여름 즈음 노란 꽃이 핀다. 멀리서 보면 빗물이 땅에 닿아 황금 물방울이 튀는 모양이라 영어로 ‘골든 레인 트리’라고 한다. 꿀이 많아 벌들을 불러들이는 ‘밀원식물’ 이며 10월에 익는 열매는 염주를 만들기도 해 ‘염주나무’로도 불린다. -
중국 화동지역에 경제특구 협의단 파견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상하이 및 항저우와의 산업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현지에 경제특구 협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단은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울산자유무역관리원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경제특구 운영 현황 공유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협력 △현지 투자자 면담 및 애로 청취 △울산경제자유구역 홍보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상하이 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 면담 △상하이 푸동신구 자유무역청과 인베스트 상하이 방문을 통한 투자환경 파악 및 우리 구역 홍보 △항저우 지역 이차전지 제조기업 방문 및 울산지역 투자상담, 항저우 종합보세구 면담 △전기차 선도기업 방문을 통한 미래 이동수단 분야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현지 진출 한국기업 에이사를 찾아 중국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경제·산업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체감도 및 대응방안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이 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와의 면담에서는 울산지역의 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시설을 소개하며 양국 간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상호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하이 푸동신구 자유무역청 및 인베스트 상하이 방문에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특전과 일괄 지원체계를 집중 홍보하고 상호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항저우에서는 이차전지 제조기업 비사를 방문, 울산의 이차전지·소재·부품 산업 연합지구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투자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항저우 종합보세구와는 수출입 물류 및 가공 분야 협력 가능성도 논의한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전기차 선도기업 시사와 자율주행·미래차 분야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이번 방문은 동아시아 경제특구 간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울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중요한 투자시장이다. 앞으로도 세계적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 및 경제특구 간 연계협력 가능성을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울산에서 세계 궁도인의 약속, ‘대한민국 울산선언’
[PEDIEN] 울산시는 6월 12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 울산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25 코리아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와 연계해 추진되며 42개국에서 참가한 궁도 관계자들과 주요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다. 선언식의 주제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 이며 기념사, 축사, 울산선언문 낭독, 서명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42개국 궁도 전문가 및 단체 대표들이 모여 궁도의 가치와 미래 이상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공동선언인 ‘대한민국 울산 선언’을 채택한다. ‘대한민국 울산 선언’에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 △세계궁도연맹 창설 △세계궁도센터 육성 및 대한민국 울산본부 설치 △세계궁도대회의 정례화 △궁도의 국제적 보존과 진흥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 5대 핵심 과제가 담겨 있다. 이 선언은 인류 보편의 문화유산으로서 궁도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첫 세계적 실천 약속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어 진행된 서명식은 각국 대표들의 순차 서명이 이어져 전 세계 궁도인들이 하나 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언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울산의 역사문화자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활의 시원’ 으로 불리는 반구천의 암각화와 생태문화 중심지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이 지닌 문화적·생태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궁도의 시원지로서 울산의 위상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울산은 명실상부한 세계 궁도문화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은 궁도 세계화를 위한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반구천 암각화가 자리한 활의 시원이자, 이제는 세계 궁도문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늘 이 선언이 궁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지정 추진 본격화
[PEDIEN] 울산을 대표하는 해양 및 산악 관광 명소인 대왕암공원과 영남알프스 일대에 대한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계획을 열람 공고하고 동구, 울주군과 공동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여러 차례 중소벤처기업부와 상담을 갖고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계획을 마련했다. 이어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계획을 열람 공고하고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6월 26일 오후 4시 동구 일산동 행정복지센터, 7월 2일 오후 2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계획은 울산 해양산악레저테인먼트기반 구축, 지역이야기 활용 및 콘텐츠 개발, 지역 상표화·홍보 사업 3대 추진 전략과 6개 특화사업, 2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구역은 총 97.9㎢에 달한다.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 지정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산해수욕장 일원 약 1.7㎢,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영남알프스 일원 약 96.2㎢로 계획했다. 울산시는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특구 계획을 최종 마무리하고 오는 9월경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고 이후 중기부의 현장실사 및 중앙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영남알프스가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되면 지역별 특화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해양 및 산악 레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역별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특정구역을 지정해, 지역 스스로가 특화된 개발전략과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지역경제의 발전 및 자립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 국면을 창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울산지역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난 2006년 울주군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2008년 남구 울산장생포고래문화특구, 2023년 중구 태화역사문화특구 등 총 3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
울산시, 울산역 일원 기반시설 정비공사 현장 점검
[PEDIEN] 울산시는 6월 12일 오전 10시 울산역 일대 삼남읍 교동리와 신화리를 연결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공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 추진사항 점검과 지역 주민의 민원 내용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홍성우 울산시의원, 주민대표, 공사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공사’는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35호선으로 단절된 역세권개발사업구역과 교동지구를 비개착공법으로 지하차도로 연결하는 고난도 도로공사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착공됐으나 비개착구간의 지하수와 지질상태는 시공하기 어려운 조건인 데다 참여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울산시는 참여 시공사의 부도에 따른 하도급업체와 자재업체 등의 체불 문제와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 결과, 공무원 및 시공사, 관련 업체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공사가 재개됐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견실한 시공과 안전을 재차 강조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꼼꼼한 현장관리를 당부한다. 이와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지역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기간의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 공사의 사업비는 529억원으로 올해까지 지하차도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울산역 역세권과 기존 시가지가 연결될 경우 삼남읍 일대의 물류체계 및 교통이 개선돼 주거지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 등 다양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 기획 연구 본격 착수
[PEDIEN]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6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연구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제조 기반의 전통 산업과 제조인공지능, 양자기술, 반도체소재, 디지털 건강관리 및 노화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략기술을 융합해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용역 내용은 신뢰형 제조 인공지능-데이터 융합 생태계 조성, 양자 산업 중심지 울산을 위한 큐-점프 사업,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반 성장엔진 점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노화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융합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지역 특화 기술의 융복합 방향과 기술 간 상승효과 창출 가능성을 울산형 산업 중장기 미래지도 구축에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개원한 울산과학기술원 유미래전략원의 연구진이 참여해 울산형 미래산업 전략 수립에 과학적 통찰과 통합적 안목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과 기술 변화의 환경 속에서 기술융합형 산업전환의 조기안착을 지원하고 첨단기술-주력산업 간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기술원 유미래전략원은 울산과학기술원의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과학기술과 산업 전반의 핵심 분야에서 지역 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과 미래 사회 적극 대응을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
“울산시,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울산 만든다”
[PEDIEN] 울산시는 6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학교폭력 예방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25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폭력대책지역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대책에 대한 기관별 주요사업 및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2025년 학교폭력 예방대책’은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울산’을 이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강화 △관계, 치유, 회복 중심의 회복적 학교문화 조성 △선제적·능동적 학교폭력 예방 등의 3개 전략, 12개 주요사업, 3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이 협력해 울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정의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청소년단체, 변호사 등 학교 현장 및 청소년 분야 전문가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
“쉼표가 필요할 때 책으로 치유하세요”
[PEDIEN] 울산시는 직장인들의 치유와 공감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청 본관 1층에 위치한 울산책방에서 특별 책추천 전시 ‘언제나 슬기로운 직장인 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추천 전시는 바쁜 업무와 관계 속에서 지친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동기부여를 전하고 실질적인 삶의 팁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울산책방 전시 구역에서 진행되며 치유 주제 관련 도서 총 140권이 소개된다. 전시 도서는 자유롭게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전시 구성은 직장인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3개 대주제, 9개 소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주제인 ‘일상이 버거울 때 잠깐 멈춤’은 마음에 숨 쉴 틈을 주는 도서들을 통해 회복과 자기 돌봄,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두 번째는 ‘직장인 자체 성장 안내서’로 습관 관리부터 재산관리, 건강까지 직장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책들로 구성된다. △세 번째 주제인 ‘사람 사이에서 단단해지는 법’은 인간관계와 소통, 세대 이해, 가족과의 관계 회복에 관한 도서로 직장에서의 정서적 소진을 극복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울산책방은 앞으로도 지역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의 책추천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의 정서적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책추천은 현실 공감형 주제를 통해 직장인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누구나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영업으로 지역 건설업체 판로 연다”
[PEDIEN] 울산시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영업활동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번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5%를 달성하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영업팀은 울산시 주택허가과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3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관계자가 3명에서 4명으로 확대 참여해,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 대상은 울산 관내 신규 현장의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삼성물산㈜ △롯데건설㈜ △동부건설㈜ △에스엠삼환기업 등 6곳이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용적률 혜택 제공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수수료 지원사업 △2025년 ‘대형건설사-지역 건설업체 만남의 날’ 행사 등을 안내한다. 또한 현장 추천제도를 활용해 협력업체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우수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를 유도한다. 이밖에 잔여 공종 분할 발주 및 지역제한 입찰 확대, 협력업체 등록기준 완화, 지역업체에 대한 등록 기회 부여, 신규현장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전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하도급률 35% 달성과 함께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본사 방문 영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관내 민간 사업장과 공공기관 발주 공사 60개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영업 활동을 지속해 왔다. -
울산시, 2025년 유럽 투자유치사절단 파견
[PEDIEN] 울산시는 2025년 유럽 투자유치사절단을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스웨덴, 노르웨이, 벨기에 등 3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은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국제적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6월 12일 ‘2025 한-스웨덴 에너지 전환 토론회’에 참가해 스웨덴의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울산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 토론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스웨덴 무역 투자대표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에너지산업 동향 및 협력에 대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세계적 에너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알리고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13일부터 17일까지는 울산 앞바다에 조성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주요 기업들이 위치한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연속으로 방문한다. 먼저 6월 13일은 스웨덴의 대표 해상풍력 기업 헥시콘사를 방문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헥시콘사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750MW 용량의 ‘문무바람’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6월 16일에는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사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에퀴노르사가 울산 부유식 풍력단지 내 추진 중인 750MW 용량의 ‘반딧불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기고정가격 입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으로는 처음으로 낙찰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이날 울산시 투자유치사절단은 주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유럽 신성장산업의 현황과 세계적 기업들의 울산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조언을 듣는다. 6월 17일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오슬로 지사를 방문해 유럽 내 조선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지방정부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4월 에이치디현대베트남조선소 방문에 이은 이번 오슬로 지사 방문을 통해 울산시는 울산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까지 돕겠다는 적극 행정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6월 18일에는 벨기에의 유미코아사의 올렌공장을 방문한다. 투자유치사절단은 유미코아사와 투자유치 원탁회의를 열고 신규투자 동향을 파악해 울산시에 직접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사절단 파견을 통해 해외 기업들의 잠재 투자유치를 확대해 울산시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세계 선도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기업도시 울산의 국제적 경제협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효대 단장은 “이번 유럽 투자유치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알이100의 시대에 울산시가 신성장산업 육성에 최적지인 것을 해외 기업들에게 널리 알려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유럽 방문으로 울산의 국제 경제협력을 강화해 울산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친기업 맞춤형 지원·관리 강화
[PEDIEN] 울산시는 6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울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 투자기업을 추가 발굴해 맞춤형 기업관리 및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시정에 반영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대상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지역 내 총 1,300개 기업이며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기업 현황과 투자계획, 애로사항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잠재투자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규제·제도개선 등의 요구가 있을 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에 공무원을 파견하는 획기적인 친기업 행정에 이어 이번 울산지역 투자기업 실태조사 및 잠재투자기업 사업 매니저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관리를 강화하고 기업의 신규 투자 및 재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을 선순환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조사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잠재투자기업 사업을 통해 투자 가능성이 있는 228개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기업 애로사항 및 투자계획 파악, 특전 안내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2025 제4회 공간·측량정보 무인기활용 경진대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6월 10일 오전 8시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첨단 무인기 기술과 전통적인 공간·측량정보 기술 융합을 위한 ‘2025 제4회 공간·측량정보 무인기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공분야 드론조종 경진대회’ 와 내년 5월 ‘국토정보 도전 지적무인기측량 경진대회’에 출전할 우수팀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무인기조종, 무인기지적재조사, 무인기측량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무인기조종 분야는 경찰·소방, 성인, 고등부 21팀이 출전해 장애물 통과, 세부촬영, 정밀조정 등을 통해 인물정보 등의 획득 능력을 평가한다. △무인기지적재조사 분야는 공무원, 엘엑스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역 내 민간 지적측량업체 7팀 △무인기측량 분야는 울산 및 인근 부산·경남·경북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12팀이 출전해 관측 대상 측량기준점에 대한 무인기 촬영을 수행하는 현장평가와 촬영한 무인기 영상을 처리해 제출한 최종 측량 성과물을 평가한다. 울산시는 무인기조종 분야 각각 1팀과 무인기지적재조사 분야 1팀, 무인기측량 분야 1팀 등 총 5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인기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무인기, 공간정보, 측량 기술간 융합을 더욱 활성화하고 최신 기술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등 무인기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쏘다”
[PEDIEN] 울산시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코리아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를 주제로 열린다. 42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궁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 국가는 아시아 15개국, 유럽 19개국, 중동 3개국, 아프리카 1개국, 북미·남미 3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총 42개국으로 전 대륙에서 고르게 참여해 행사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되는 개회식 및 환영 연회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주제발표 및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국가별 발표 △12일에는 대한민국 울산선언 및 서명식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반구천의 암각화’ 등 울산 현장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11일 발표회의 핵심인 주제발표 및 국가별 발표에서는 국내 2명, 해외 9명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주요 발표로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김덕순 실장의 발표주제 ‘활의 시원, 울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비롯해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주제로 다양한 관점과 전략을 제시한다. △아타스 자페르 메틴 튀르키예 궁도연맹 대외협력위원은 서구화와 근대화가 전통 궁도에 미친 영향과 그에 대한 활성화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린위더 대만궁도협회 회장은 실용지향적 전통궁도의 현대사회적 접근방법을 제시하며 현대사회에서 실질적인 기능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조명한다. 아울러 12일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울산선언’은 세계궁도연맹 창설과 세계궁도센터 울산본부 설치가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표회 기간 동안 ‘반구천의 암각화’ 와 태화강 국가정원을 탐방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울산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궁도의 뿌리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산이 활 문화의 역사적 기원지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궁도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발표회에 이어 오는 10월에 개최될 세계궁도대회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