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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KBO 올스타전 앞두고 꿈씨다회용컵 리뉴얼 및 친환경 문화 확산 박차
대전시, KBO 올스타전 앞두고 꿈씨다회용컵 리뉴얼 및 친환경 문화 확산 박차 [PEDIEN] 대전시가 7월 12일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지역 친환경 브랜드인 ‘꿈씨다회용컵’을 리뉴얼하고 신규 컵을 1종 추가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람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대전시는 오는 12일 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다회용컵 브랜드 ‘꿈씨다회용컵’의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대전시의 상징 캐릭터 ‘꿈돌이’ 와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를 활용해 팬 친화적이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컵 외관에는 꿈돌이의 활기찬 응원 포즈와 수리의 역동적인 야구 액션이 삽입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메시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또한 기존 500cc 다회용컵에 1000cc 용량의 다회용 컵을 추가 도입해 현장 편의성과 실용성을 대폭 높였다. 올스타전에서 관람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22개 회수함을 기반으로 반납 방법 안내를 강화하고 경기장 내외에서 현장 홍보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8일 개막전부터 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식음료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시작했으며 현재 ‘이글스브루어리’ 등 7개 매장이 참여 중이다. 대전시는 올 시즌 동안 경기당 약 4,500개, 시즌 전체로는 약 3만 3,000개의 다회용 컵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은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올스타전을 계기로 한층 진화한 다회용 컵 문화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화이글스 구단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에서 배우는 대전시 전략산업” 유럽 3개국 진로 탐방 프로그램 추진
“세계에서 배우는 대전시 전략산업” 유럽 3개국 진로 탐방 프로그램 추진 [PEDIEN] 대전시가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 3개국을 무대로 하는 글로벌 진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배우는 대전시 전략산업’을 주제로 항공우주, 바이오, 로봇 분야와 연계된 현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탐방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시 인재육성 장학금을 받은 중·고등학생 중 48명이며 이 중 절반은 저소득층 학생으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인다. 주요 탐방 일정은 △프랑스: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 소르본대학교 등 항공우주 분야 기관 △스위스: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 Campus Biotech 등 바이오·물리학 연구기관 △이탈리아: 갈릴레오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등 로봇 및 과학기술 관련 전시관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안전 수칙과 탐방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게 되며 현지에서는 그룹별 미션수행,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탐방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은 소득 수준, 학교 성적, 해외 경험 유무, 참가 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미래 산업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대전 관광지·체험시설 반값 할인
대전시, 대전 관광지·체험시설 반값 할인 [PEDIEN] 대전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대전 0시축제’ 와 연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7월 9일부터 ‘대전 가보자 GO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 앞서 대전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대전의 대표 유료 관광지와 문화·공연·체험 시설 등 총 11종으로 시설별 입장권 또는 체험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주요 상품은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 △대전아쿠아리움 입장권 △상상아트홀 연극관람권 및 뮤지컬관람권 △아신극장 연극관람권 2종 및 뮤지컬관람권 △문화공간이유 꿈씨패밀리도자기클래스 및 대전그림클래스 체험권 △도예랑 물레체험권 등이다. 할인 티켓은 7월 9일부터 ‘투어패스몰’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티켓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환불은 11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판매처인 도담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휴가철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0시 축제와 함께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매력적인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청소년 과학자의 꿈을 응원한다
대전시 청소년 과학자의 꿈을 응원한다 [PEDIEN] 대전시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제18회 과학기술 청소년 박사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7월 9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총 35개 참여기관에서 과학기술 인프라를 체험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름방학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7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6주간 주간 단위로 운영되며 총 157개 주제, 350회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전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오창 등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지역센터가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함께 운영돼 전국적 규모로 확대된다. 참가 대상은 8~16세 청소년으로 초·중학생, 대안학교, 홈스쿨링 학생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니어닥터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해 7월 17일 발표한다. 이후 공석에 한해 추가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25일 오전 11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본원 강당에서 열리며 과학 마술쇼, 과학 퀴즈 ‘골든벨’, 셀프 사진관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과학 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초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과 협업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중점학교 학생 180여명을 초청해 25일 개막식과 29일 정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 주제에는 ‘흔적으로 쫓는 범죄의 진실’, ‘TV를 부탁해’, ‘AI 로봇과 떠나는 재난구조 대작전’ 등 55개 신규 과학탐구 콘텐츠가 포함돼 더욱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대면 체험 교실, 비대면 DIY 과학 키트, 온라인 랜선 과학 교실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 콘텐츠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주니어닥터’, ‘슈퍼주니어닥터’ 인증서를 수여하며 체험 과정을 담은 감상문 공모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전시장상 등 총 30명의 우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
대전시, 국정기획위원회에 주요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PEDIEN] 대전시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시도별 간담회에서 국가균형성장전략 5건과 지역공약 사업과제 10건을 건의했다.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모델로 한 행정 체제 개편, 대덕 양·자 클러스터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 전략과제를 포함해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 지구 조성 등 지역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제안한 과제들은 현 정부의 국정 방향과 핵심 공약에 부합함은 물론,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수도와 충청권 수부 도시로서의 역할에 맞춘 전략들”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정과제 및 지역 과제의 구체화 과정에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덕구 공감토론 성료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덕구 공감토론 성료 [PEDIEN]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7월 8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방향 설명 및 행정통합 필요성·기대효과 등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감토론은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덕구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재경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효성 대전시의회 의원, 송활섭 대전시의회 의원,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정통합 법률안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에 직접적인 구조 변화를 주지는 않지만, 여러 변화가 수반될 수 있는 만큼 대덕구도 주민 불편사항은 물론 주민의 이익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은 최진혁 민관협의체 기획분과 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30여 년이 지난 시점으로 행정 수요 변화 등을 감안하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두 도시만 잘 살아가자는 것이 아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에 놓인 대한민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 사례가 되어 명실상부한 균형발전 시대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토론은 최진혁 기획분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재경 대전시의회 행정통합 특위 위원장, 송활섭 대전시의회 의원, 정상목 명예구청장, 박충화·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 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의 법적 기반, 자치구 권한 보장, 주민 생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과 제안은 행정통합 논의의 실질적 과제로 연결될 수 있는 생생한 의견으로 채워졌다. 주민들은 생활 변화에 대한 궁금증, 자치구 명칭과 기능 변화 여부, 기대되는 정책 효과 등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냈다. 대덕구 주민대표로 공감토론에 참여한 정상목 명예구청장은 “그간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여러 가지로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공감토론을 통해 많이 해결됐다”며 “이번 토론회가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행정통합이 가져올 생활 변화상과 그에 따른 주민 각자의 바램과 염려하는 사항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통합 특위 차원에서 시민 의견이 통합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견제와 조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5개구에서 공감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 공유가 이뤄졌다”며 “충남도 15개 시군을 숨 가쁘게 달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공감토론회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
대전시 특사경, 의료폐기물 배출기관 등 5곳 적발
대전시 특사경, 의료폐기물 배출기관 등 5곳 적발 [PEDIEN]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폐기물 적정 처리 유도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폐기물 발생 기관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5~6월 두 달 동안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의료폐기물 발생 기관 4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개소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 △△요양원 등 3개 기관은 위해 의료폐기물인 손상성 폐기물을 폐기물관리법에서 규정한 보관 기간을 초과해 보관했으며 요양원은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에 취급 시 주의사항 표시를 누락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업체는 도심에서 연장 200m 이상인 토목공사를 하려면 착공 전 관할 자치구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했어야 하나, 사전 신고 없이 약 370m 이상 공사를 시행해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기관 및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위반 사항을 관할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 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지방행정-치안행정 협력 워크숍’ 개최
[PEDIEN] 대전시는 7월 8일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2025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관계기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경찰 사무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자리로 범죄예방, 교통,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실무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자율방범대, 시니어 치안 지킴이 등 경찰 협력 단체 관계자까지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범죄예방환경설계, 지역 안전 순찰, 자살 예방, 교통 사망 사고 학대 예방, 학교 폭력 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퍼실리테이션 기반 분임 토의 등을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정책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박희용 대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사무는 특정 기관의 업무를 넘어 지방자치와 치안이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며 “이번 워크숍이 현장 실무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우수사례와 실천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정리해 올해 하반기 중 성과자료집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집은 시청 및 자치구 관련 부서 경찰, 교육청, 민간 협력 단체 등 관계기관에 공유해 향후 정책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서구 정림동 도시재생 거점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개관
서구 정림동 도시재생 거점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개관 [PEDIEN] 대전 서구 정림동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이 오는 7월 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은 정림동 125번지에 조성된 연면적 5,631.4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생활SOC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194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창업허브센터 △공동작업장 △마을방송국 △마을문화카페 △공영주차장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서구청장, 시·구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향후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으로 기능하게 된다. 주차장, 마을카페, 마을방송국 등 일부 시설은 지역 주민이 참여한 ‘수밋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 직접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 개관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숲’을 주제로 총 422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은 단순한 복합시설을 넘어, 주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정림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시재생 사후관리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든다
[PEDIEN] 대전시는 도시재생 사후관리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만들기에 나선다. 그동안 도시쇠퇴 지역의 물리적 정비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의 기반 조성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후관리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2016년 중앙로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총 1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7곳은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2곳이 추가 완료될 예정이다. 마중물 사업비 총 3,405억원이 투입된 재생사업은 기반시설 정비, 생활SOC공급,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의 구조적 회복을 이끌어왔다. 대전시는 도시재생의 효과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2024년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사후관리계획 수립하고 모니터링 평가체계 운영을 7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 평가는 단순 사후 점검을 넘어 △도시쇠퇴 방지 방안 △ 기반 시설 운영·관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주민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통해 자치구별 사후관리 수준을 객관화해 시설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10일 대전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 전문가, 도시재생 관련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는 사업 완료 이후 실제 운영과 관리 단계에서 결정된다”며 “사후관리 체계를 통해 자치구별 맞춤형 지원과 성과 환류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도시재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심 속 반딧불이의 향연,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열린다
[PEDIEN] 대전시는 도심 한복판에서 신비로운 반딧불이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체험, ‘대전곤충생태관 반딧불이 불빛체험’을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약 4만 마리의 살아있는 애반딧불이가 전시되며 전시되는 모든 개체는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직접 번식·사육한 것으로 생태교육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평일에는 입장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고 주말에는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 입장권 소지자만 체험할 수 있다. 관람은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형 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 행사도 마련됐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민간 정원여행과 팜스테이 숙박을 연계한 ‘대전 공정관광 프로그램’ 이 있다.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반딧불이라는 독창적 콘텐츠와 지역 명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대전시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반딧불이 체험행사에서는 21일간 총 3만 5천여명이 방문,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10,473명의 체험객을 대상으로 지역 설문조사 실시 결과 이 중 52.1%는 다른 지역 관람객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자연에서 점차 사라지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작은 생명이 전하는 빛의 신비로움과 곤충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대전도서관,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도서관이다’ 어반스케치 展 개최
[PEDIEN] 동대전도서관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도서관 전시실과 복도 공간에서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도서관이다’ 어반스케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대전도서관 인근 지역인 가양동, 성남동, 소제동의 골목과 일상 풍경을 담은 어반스케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변화와 시간이 공존하는 지역의 정취를 두 명의 작가, 김소형·조현화가 직접 스케치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익숙한 거리의 모습이 예술적으로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평범한 동네 풍경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추천 도서도 함께 비치되어 관람객들이 그림과 책을 통해 지역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기회”며 “예술과 책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전시, 청년과 더 가까이 ‘청년스위치 ON’ 시동
대전시, 청년과 더 가까이 ‘청년스위치 ON’ 시동 [PEDIEN] 대전시가 청년세대와의 실질적 소통을 위해 기획한 ‘청년스위치’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 시작을 알린 첫 행사 ‘청년 퇴근캠’ 이 지난 4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시는 이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청년톡톡’을 비롯한 총 4회의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 4일 오후, 직장인 청년을 대상으로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소통 행사인 ‘청년 퇴근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스위치’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번 퇴근캠은 백봉기 대전시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공연, 게임, 캠핑 도시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년들과 함께 식사하며 일자리·주거·결혼 등 현실적인 고민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은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현장에서 청년들은 "정책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의견을 낼 수 있어 좋았다”며 호응을 보였다. 이장우 시장은 “만남, 결혼, 출산, 육아 등 모든 분야에서 대전이 청년에게 정답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년이 대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청년 퇴근캠’을 시작으로 △7월 17일 청년 인플루언서 ‘띱’ 초청 강연·소통 행사 ‘청년톡톡’ △9월 청년 만남 행사 ‘청끌’ △10월 야간 풋살 경기 ‘풋살 10夜’ △11월 스포츠 대회 등 청년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주제의 소통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판매 돌파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판매 돌파 [PEDIEN]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7일 기준, 꿈돌이 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지역 한정 마케팅 전략과 캐릭터 라면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됐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꿈돌이 라면 인증샷’과 굿즈 수집 열풍은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 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후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판매되자 25만 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성공은 지역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을 융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를 활용한 ‘원×꿈돌이 막걸리’, ‘꿈돌이 컵라면’ 등 후속 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