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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꿀잼대전 힐링캠프'로 가을 감성 채운다
꿀잼대전_힐링캠프_가을_감성_속으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꿀잼대전 힐링캠프'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전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캠핑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앞서 진행된 1, 2회차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이번 3회차 힐링캠프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가을 감성 캠핑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전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참가자까지 총 40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직접 기여하고, 캠핑 요리대회에서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인다. 또한, 가족 장기자랑과 힐링 음악회 등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대전시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광지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머무는 관광 도시 대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전을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꿀잼대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 개최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는 21일 오전 10시,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5개 구청장과 강창선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소양교육, 단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회원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사기를 높이는 장이 됐다.특히 지역사회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하천정화 활동,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교육과 네트워킹 활동으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강창선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과 행동이 모여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다”며 “살기 좋은 대전, 희망찬 대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공동체의 저변을 넓히는 데 이바지해왔다”며 “인구 증가세 전환, 삶의 만족도 및 혼인율 1위 등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는데 일류도시 대전의 완성을 위해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청년농업인 4-H 선진지 견학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21일까지 충청권 일원에서 대전광역시 청년농업인 4-H 회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청년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충남 공주시 오이 스마트팜, 세종 로컬푸드 싱싱장터, 대전 유성구 만감류 시설하우스 등 우수농가를 방문해 생산·유통·경영 전반을 배우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4-H회 소통의 밤과 동학사 탐방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단체 결속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효숙 소장은 “청년농업인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주체”라며 “이번 견학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청년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전 트램 3공구 건설,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 청취
대전시_트램_공사_3공구_주민설명회_개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3공구 건설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21일 오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렸으며,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트램 건설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3공구는 대전 동서축의 핵심 도로인 한밭대로를 지나는 2.6km 구간으로, 중리삼거리부터 둔산동 수정타운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에는 3개의 정거장이 건설될 예정이며, 한밭대교와 하수박스 구조물 보강, 상수도 도수관로 이설 등의 공사가 함께 진행된다.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의 특징, 공사 개요 및 일정,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주요 공정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한밭대로는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므로, 공사 중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안내를 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전시는 트램이 미래형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이며,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 일정과 교통 통제 정보는 대전트램 홈페이지와 대전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22기 출범…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목표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21일 제22기 출범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출범대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22기를 맞아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활동 목표를 공유하고, 대전 지역 자문위원들의 통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병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부의장, 그리고 400명이 넘는 대전 지역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김병순 대전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종욱 동구회장, 송영진 중구회장, 김덕건 서구회장, 이상욱 유성구회장, 박흥용 대덕구회장 등 각 지역 협의회장들과 함께 평화통일 역량과 의지를 모아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2년간 대전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이 대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논의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자문위원 선서, 간부위원 소개, 수석부의장 격려사, 업무보고, 자문위원 비전과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된 1부와 통일 특별강연,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
대전에서 대한민국 군사과학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다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에서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어, 대한민국 군사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장이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육군,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학연군 관계자 1,300여 명이 참석하여 5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방 R&D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장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특히 'Next War, Next Army-AI로 연결된 전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진화하는 육군'이라는 주제로 전략 포럼이 진행된다. 이 포럼에서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ADD,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방산기업, 그리고 서울대, KAIST, 국방대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기반 전력 혁신 전략과 미래 지상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기조 강연은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 기반의 국방 혁신 전략: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특별 심포지엄과 세션에서는 육군 드론 및 전자기전 발전 방향과 대응 전략, 국방 양자컴퓨팅과 센싱 기술,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비용 분석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국방과학 도시 대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방산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과 군사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은 “국방과학기술은 첨단기술 기반 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AI, 드론, 양자기술 등 미래 전장 기술을 중심으로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의 경험이 융합되는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1998년에 창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전문 학술단체로, 현재 1만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대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대전시, 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대전시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주민설명회 [PEDIEN] 대전시가 신교통수단인 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0일 도안동과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배경과 진행 상황, 전문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계획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시범사업은 3칸 굴절차량을 활용, 건양대병원에서 용소삼거리를 거쳐 도안동로, 유성온천역까지 총 6.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사업비는 18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이달 말 초도 차량을 들여와 12월까지 차량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노선 및 차고지 등 기반 시설 공사를 거쳐 2026년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현재 관련 법과 제도가 미비하여 규제 실증특례를 적용받아 추진 중이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정부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 추진 과제에 선정되었고, 올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 기반 시설 구축 계획, 노선 운영 계획, 기대 효과 등이 상세히 소개되었으며,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신교통수단 도입에 앞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기반 시설 구축이 빠르고 쾌적한 공간을 갖춘 3칸 굴절차량 도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
이장우 대전시장, 국회서 여야 의원 만나 '국비 확보' 총력전
예결특위 소위 회의실을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도 대전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여야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이번 방문은 대전시의 핵심 사업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다.이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대전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예결특위 소위 위원들과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등 주요 의원실을 방문하여 대전시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특히 이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대전시 현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대전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 3.8 민주의거 기념사업회 사업비 지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이다.이 시장은 “대전시가 한 단계 높은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전시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회의원들과 여야 구분 없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대전 자치경찰, 인권·청렴 교육으로 시민 신뢰 높인다
대전자치경찰위 인권 청렴 교육 진행-유성경찰서 교육 [PEDIEN] 대전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관과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인권 보호와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은 대전유성경찰서와 동부경찰서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건양대 국방경찰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한 김익중 전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초빙되었다.교육 내용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경찰 인권 관련 결정례, 청탁금지법, 112 치안만족도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인권·청렴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직원들이 간과하기 쉬운 직장 문화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리플릿을 배포하여 청렴 관련 제도 및 법령 숙지를 통해 위반 및 과오 사례를 방지하고자 노력했다.교육 참석자들은 경찰관 직무 수행 중 시민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인권·청렴 교육과 홍보가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경찰관들의 인권 및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경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바이오헬스케어와 AI 한중일 파트너십 견고해진다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에서 사흘간 개최됐던‘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일의 지속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성황리에 성료됐다.‘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아세안+3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2001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매년 교대로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이 개최하는 해로 대전에서 진행됐다.이번 회의에는 중국 베이징 등 지방정부와 일본 규슈, 후쿠오카 등 한․중․일 3국의 산업부처 관계자와 기업인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환황해 경제권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바이오헬스케어‧과학기술’분야와‘경제‧기술 교류’분야에서 3국 간의 협력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바이오헬스케어‧과학기술’에서는 대전에 위치한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 중국 장춘시 바이오의약성, 일본 ㈜아이루 등 기관․기업이 탄소복합소재 기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인공지능 기술 등 3국의 공동 당면 과제에 관한 협력 방안 등이 제시했다.아울러,‘경제‧기술 교류’를 위해서 한국 대전시, 중국 라오닝성․장쑤성․저장성, 일본 ㈜사이퓨즈 등 AI 자율 주행로봇 교류, 새로운 협력의 장, 탄소제로 산업단지, 화장품 산업 교류 등 한‧중‧일 각 지역을 매개로 협력 활성화 방안도 나왔다.이번 회의에서 3국은 바이오헬스케어, AI 분야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로 발전해 나갈 것을 명료히 했다.특히, 시는‘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 대전시 요청으로 진행되는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대전시 기업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지속적인 수출 파트너십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대전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한․중․일 3국이 함께 협력하고 공공외교를 더욱이 강화해 경제‧기술 교류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실증 선도 도시 대전, 혁신기업과 함께 성장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20일 호텔 오노마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실증지원사업 실무협의체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전의 유망기업, 실증 참여기업, 벤처캐피탈, 실무협의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기업의 실증성과를 공유하고 실증이 투자유치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먼저 1부에서는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25년 실증지원사업 추진경과 보고, 신규 실무협의체 기관소개, 실증 테스트베드 안전관리지침 제정 및 발전방향 논의가 진행됐다.실무협의체는‘실증 테스트베드 지원 조례’에 따라 '24년 최초 총 46개 기관으로 구성하여 현재 53개 기관으로 참여기관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기업이 협업을 통해 실증정책이 지역산업에 실질적인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2부 성과교류회에서는 현장에서 실증을 지원한 실증기관 관계자와 우수 실증참여기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실증성과 달성에 기여한 주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그리드큐어, 스탠다드에너지㈜을 발표하며 기업 간 실증성과와 사업화 가능성을 공유했다특히, 대전시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7개 기업이 IR 피칭 세션에서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VC 등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화·판로확대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했다.이날 IR 발표에 참여한 기업은 △㈜그리드큐어 △㈜멀틱스 △㈜테슬라시스템 △㈜나르마 △스탠다드에너지㈜ △㈜아이언닉스 △㈜퀀텀캣 등으로,자율주행, AI 기반 환경관리, 드론 영상 시스템 등 다양한 실증성과를 선보였다.행사 마지막에는 투자사와 기업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투자 정보 교류 및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대전은 연구개발 인프라와 혁신기술이 집약된 도시로,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실증정책 추진으로 실증에서 투자로 투자에서 기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증 생태계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확정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 계획을 최종 승인받고, 연차별 사업 추진에 나선다.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추동과 대청동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의 낙후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주민공청회를 통해 최종 수립됐다.발전계획에 담긴 주요 내용은 △추동 장미원 조성사업이 동구 추동 일원에 면적 46,810㎡로 2028년까지 조성 △대청동 자연취락지구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동구 대청동 일원에 도로 6.2km, 주차장 13개소로 2027년까지 조성 △금강생태마당 확대조성사업이 동구 세천동 일원에 면적 15,000㎡로 2028년까지 조성 △장동~이현간 도로개설사업이 대덕구 장동, 이현동 일원에 도로 1.7km로 2029년까지 조성 등이다.이외에도 회덕동~상서간 도로개설사업은 올해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 확정으로 지역 발전으로 소외된 동구, 대덕구의 지역 발전과 주민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지원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은 대청동, 신탄진동, 회덕동 3개동 일원 103.4㎢으로 대전시 전체 면적의 19.2%에 해당되며 주민 약 2만 9,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
대전시, 수능 마친 고3 대상 맞춤형 부동산 교육 실시
대전시 고3 수험생 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제일고 교육 [PEDIEN] 대전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들이 부동산 계약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 소속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17일 대전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대전 시내 24개 고등학교, 총 3,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5개교에서 9개교가 늘어난 규모다.교육 내용은 부동산 계약 시 필요한 기초 용어,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그리고 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는 청년층 전세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청년이 머무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2026 찾아가는 청년집탐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집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다양한 주거 환경을 직접 탐색하고, 계약과 생활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실습과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안전한 주거 선택 능력과 재산 보호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세 피해의 상당수가 사회 초년생에 집중되는 만큼 청년 세대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적극 발굴하여 올바른 주거 계약과 선택 능력 향상으로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새 지표됐다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 등 경력개발기회 제공을 넘어 정규직 취업과 고용유지로 이어지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안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이 경력 중시 경향을 보임에 따라, 지역 내 사회 초년생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통한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여 3개월간 인턴 근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연장을 유도하고 있다.인턴 근무 기간에는 최대 3개월간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여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년들의 실무 경력개발을 지원해 왔다.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고 있다.대전시는 이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본 사업을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이 연장된 청년에 대한 고용유지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2개년 사업 참여를 통해 정규직 등으로 전환된 청년은 153명으로, 이 가운데 109명이 조사에 응하였으며, 응답자 중 92명이 기존 기업에서 고용유지 또는 경력을 활용해 이직 등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응답했다.이는 응답자 중 84.4%의 청년이 현재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청년을 안정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에 안착시키고 있음을 나타낸다.특히, 정규직 전환 후 현재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는 주식회사 이지텍이 4명을 한꺼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현재까지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가장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케이앤에스아이앤씨와 주식회사 미르어패럴, ㈜컨텍은 각각 2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전환 후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올해 사업은 지난 7월 조기마감 되는 등 지역 청년의 호응을 얻어 추진 되었으며, 11월 인턴 매칭 및 지원 완료시점 조사 결과 3개월 지원기간 완료자 78명 중 60명이 고용연장 및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약 76.9%의 전환율을 보였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스펙과 학벌보다 경력을 선호하는 고용시장의 경향을 읽고 정확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험이 곧 양질의 경력개발과 안정적인 일자리 안착에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