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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백운초 통학로 구조개선사업에 시비 투입
대전시 백운초 통학로 구조개선사업에 시비 투입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는 서구 괴정동 백운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시 재정을 긴급 투입해 추진하기로 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오후 개최된 둔산자이아이파크 입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이 최우선”이라며“전신주 지중화와 보도 확장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지원 결정 입장을 밝혔다.백운초 통학로는 보도 폭이 평균 1m 내외로 매우 협소하고, 180m 구간에 한국전력 전신주 5개가 위치해 학생들이 나란히 걷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우천 시에는 우산 사용으로 통행 공간이 더 좁아져,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이 차도로 내려서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다.특히 해당 통학로는 폭 20m 미만의 도로로 서구청 관리 구간이지만, 대전시가 직접 예산을 부담해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간 관할 경계를 넘어 실질적 안전을 우선하겠다는 시의 파격적인 행정적 결정이다.이번 개선사업은 전신주 지중화, 보도 확장으로 구성되며, 총 6억 원을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지중화 공사는 한국전력공사가, 보도 확장은 서구청이 담당하며, 보도확장 공사는 시의 중재 하에 교육청과 백운초에서 학교의 일부 부지를 보도로 제공한다.사업은 학생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1~2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통학길에서 위험을 느끼는 순간, 행정의 책상 위 규정은 아무 의미가 없다”라며 “대전시가 책임지고 신속하게 개선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엑스포 불꽃쇼, 30일 차량 통제 및 버스 노선 우회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에서 30일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로 인해 엑스포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임시 우회한다.이번 조치는 불꽃쇼가 진행되는 동안 엑스포로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통제 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121번, 705번, 707번, 911번, 급행3번, 특구1번 등 6개 시내버스 노선이 영향을 받는다.이 노선들은 통제 시간 동안 대덕대로, 둔산대로, 유등로를 경유하여 우회 운행한다.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 정류장에는 일시적으로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대전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디지털노선안내도를 통해 미정차 정류장과 임시 정류장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불꽃쇼 행사장으로 이동하려는 시민들은 우회 대상 6개 노선 또는 606번, 618번 버스를 이용하여 대전예술의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0분 이내에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대전시는 불꽃쇼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장 교통 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우회 노선 정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120 콜센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사전에 우회 노선과 미정차 정류장을 확인하여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당부하며,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
대전시, 산불 예방 및 대응 '최우수' 기관 선정
대전시 산불예방 최우수 사례발굴평가 우수 -고성능진화차량 방수 시연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산림청 주관 2025년 산불 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대전시가 산불 예방과 대응 분야에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특히 대전시는 봄철 산불 대비 태세를 평가하는 예방·대응 분야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를 수상했다. 산불 예방 사례 발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을 도입하고 임도망을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불법 소각 행위 기동 단속 실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체계적인 교육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공무원 진화대의 실전 진화 훈련 강화, 산림 인접 지역 산불대응센터 건립, 고성능 진화 차량 및 산불 관제 차량 집중 배치 등 도심형 산불 대응 태세 강화 사례가 우수 사례로 채택됐다.이와 함께 산불 유관 부서 및 기관과 공동으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자치구와 협력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만큼, 대전시에서는 진화대 실전 훈련 및 진화 장비 고도화 등 산불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산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위해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등 감시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시는 올해 유례없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도 3건의 소규모 산불 발생에 그치는 등 성공적인 산불 방지 성과를 거뒀다. -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최호택 교수 위원장으로 균형발전 이끈다
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오노마 호텔에서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이번 2기 위원회에서는 최호택 배재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기 위원회 위원 15명을 연임시키고, 청년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여 위원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이 시장은 “지방분권과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체계가 중요한 시대”라며, 2기 지방시대위원회가 대전의 미래 비전과 국가 균형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위촉식 후에는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5극 3특 추진 방향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충남대 최진혁 교수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박사가 ‘5극 3특 추진방향과 전략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최호택 위원장은 “1기 위원회가 지방 거버넌스 기반 구축에 힘썼다면, 2기 위원회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과 연계하여 시의 주요 정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대전시의 균형발전 정책을 심의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시행된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범국가적인 안전 예방 정책이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여 매년 실시된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27개, 시·도 17개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대전시는 실행계획 수립의 적절성, 기관장 관심도, 점검 대상 선정, 민관 합동 점검 추진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안전점검 시민참여단 운영,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추진 등 대전시만의 특색있는 안전 시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472개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점검 결과, 294개 시설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되어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하거나 보수 보강, 정밀 안전진단 등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했다.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대전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 대전시 시민안전․교통 종합대책 추진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 대전시 시민안전 교통 종합대책 추진 수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는 오는 11월 30일 19시,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이번 불꽃쇼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로, 19시부터 공식행사, 19시 15분부터 10분간 드론쇼, 이어 15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주최 측 추산 약 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는 최대 30만 명까지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300여 명의 현장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교량, 둔치, 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역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하며, 한빛탑 광장에 설치되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 소방, 교통, 환경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추운 날씨에 대비한 방한 준비와 돗자리 사용 금지를 당부했다.행사와 맞물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16시부터 21시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DCC 구간의 엑스포로, 과학의다리, 엑스포다리 전 구간을 통제하고, 둔산대교와 대덕대교의 보행 도로는 부분 통제를 시행한다.또한 행사장 내 엑스포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하며,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대전의 밤하늘과 시민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대전시, 고환율·고금리 위기 속 내년 예산 조기 집행으로 경제 활력 도모
‘대전시, 고환율‧·고금리 위기 속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총력’대응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고환율과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경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주간업무회의에서 원화 가치 하락과 기업 대출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진단하고, 선제적인 예산 집행을 지시했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기업 대출 금리마저 상승하면서 지역 중소기업, 특히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이 시장은 “원화 가치 하락은 물가 상승과 실물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가 지역 경제 방어의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실·국에 내년도 사업을 신속하게 준비하여 1월부터 발주와 집행이 가능하도록 주문했다.또한, 시는 메가충청스퀘어 프로젝트와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이 시장은 이들 사업이 지역의 상징적인 건축물로서 기능하고,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입주 기업 등을 대비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안에 공간 구상과 사업 구조를 확정할 것을 지시했다.한편, 대전시는 재가 노인 1400명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급식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힘쓴다. 이 시장은 급식기관에 대한 전수 조사와 불시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다가오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의 안전 개최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엑스포로, 과학의다리, 엑스포다리 전 구간을 통제하고, 둔산대교와 대덕대교의 보행 도로는 부분 통제를 시행한다.이 시장은 “시민 안전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며 “안전사고 없이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환율, 금리,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기업 현안 해결,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생 80명 모집…12월 1일부터 접수
대전시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생 80명 모집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생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년들에게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등에서 공공기관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방식을 개편하여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실무형 연수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선발 유형도 마련되었다.모집 유형 및 인원은 특별선발 32명, 일반선발 48명이다. 신청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7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시는 유형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12월 12일 오후 6시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발표한다. 선발자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과 특별선발 유형 자격 검증을 거치며, 자격 부적격자 또는 근무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12월 22일 오후 6시에 추가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19일 동안 19개 부서에 배치되어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행정체험연수가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시, 노후 하수관로 1652km 정밀 조사 돌입
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번 조사는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중 지반 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진행된다. 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대전시는 그동안 1차 정밀조사를 통해 847km 구간을 조사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긴급 보수 대상 구간을 정비해 왔다. 현재까지 32km 구간의 정비를 마쳤고, 235억 원을 투입하여 13.5km 구간을 추가로 정비 중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2026년에는 공공하수관로 기술 진단 결과를 토대로 대동천 상류 등 10개소, 13.1km 구간에 대한 노후 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3차 정밀조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며, 시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결과 등 기술적 자료를 활용하여 위험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총 1652km의 조사 대상 구간을 선정하고, 사업비 약 119억 원 중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대전시는 이번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보수 대상 구간은 즉시 정비하고, 중장기 관로 교체 및 보수 계획도 수립하여 지반 침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하수관로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시설인 만큼, 노후화된 관리는 도심 싱크홀 등 안전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정밀 조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시립미술관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시립미술관 1~4 전시실에서 2022-2024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을 선보인다.2022~2024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수집한 주요 소장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51작가 59점으로 한국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가 출품된다.이번 전시는 ‘소장품이 곧 미술관을 이룬다’라는 인식 아래, 수집 활동의 흐름과 방향성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선보인다.수집 방향은 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해마다 달리 설정되었다.2022년에는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고려한 작품 수집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과 균형을 도모하였으며, 2023년에는 수집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미술사 연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열린수장고 운영을 위한 전략적 수집이 이루어졌다.이어 2024년에는 원로 작가와 유망한 뉴미디어 작가 등 미술사적 의의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대전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을 동시에 담아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한 ‘쉬운말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이를 통해 전문 용어나 전시 의도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신소장품전은 미술관이 지난 3년간 축적해 온 수집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소장품은 단순히 보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숨 쉬는 문화 자산이다. 앞으로도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 서구 오동·봉곡지구 산업단지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대전시 토지거래허가구역 2곳 신규 지정-봉곡지구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서구 오동지구와 봉곡지구 일반산업단지 조성 예정 지역 1.16㎢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4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향후 3년간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함이다.오동지구와 봉곡지구 일반산업단지는 대전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서남부 일원에 조성하는 핵심 사업이다.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 거래 시 서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허가 없이 체결된 계약은 효력이 없으며, 허가를 받아 매입한 토지는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만약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대전시 최영준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부동산 투기적 매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대전시의 주요 시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또는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토지정보과에 문의하면 된다. -
대전곤충생태관, 곤충 표본 전시 및 제작 체험교실 운영
대전곤충생태관 곤충표본 제작 체험교실 운영-나비 액자표본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곤충생태관이 곤충 표본 전시와 표본 제작 체험교실을 열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행사는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진행되며,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나비와 딱정벌레 표본 500여 점과 디오라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되는 표본제작 체험교실에서는 곤충 표본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곤충 표본의 기본 개념, 도구 사용법, 제작 과정 등을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이론 학습은 물론, 직접 곤충 표본을 만들어보는 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교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어린이,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전시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표본제작 체험교실은 전시 기간 중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대전시는 곤충생태관을 중심으로 곤충의 생태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곤충이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자원임을 강조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곤충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특별한 경험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대전형 반도체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
대전형 반도체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1 [PEDIEN]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는 11월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프로그램과 참여 규모를 한층 확대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융합전공 학생,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실질적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주요 프로그램은 반도체 산업 명사 특강, 기업설명회, 진로상담, 현직자 모의면접, 반도체 핵심인력 양성 훈련과정 OT 등으로 구성됐다. 입문–심화–채용연계까지 하루에 이어지는 ‘원스톱 매칭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과 기업 모두가 교육과 실무, 채용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올해는 대전의 아이쓰리시스템, 스페이스솔루션, 아이작리서치, 코셈, 마이다스시스템, 더금영, 단단, 래트론, 바임과 천안 TSE, 총 10개의 반도체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설명회와 직무 특강을 통해 실제 채용 절차와 필요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현직 실무진 모의면접과 1:1 진로상담이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 맞춤형 진로 코칭과 현장감 있는 멘토링의 장으로 자리잡았다.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78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장비 구축, 채용연계 지원 등을 통해 2023년 44명, 2024년 66명에 이어 2025년 59명의 융합전공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특히, 충남대는 2024년 호주국립대학교와 협업하여 글로벌 공정실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전 소재 반도체기업 ㈜브레인기어와 해외 전시회 공동 운영, 산학연 협의체를 통한 산업 수요 반영 비교과 교육과정 확대 등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국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대전시는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교육–산업–고용’이 선순환하는 지역 반도체 인재 생태계가 본격 구축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도 지역대학과 지역기업 간 긴밀한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취업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김동욱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내 정주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대전형 반도체 인재 생태계’가 한층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함께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머무는 반도체 인재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동대전도서관, 다채로운 연말 행사로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
동대전도서관 연말이 더 재밌어진다 [PEDIEN] 대전 동대전도서관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연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11월 22일에는 '도서관 토요풍류' 공연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국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 '책 깁는 도서관'이 진행된다.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을 직접 만들며 가족 간의 교감을 높이고 책과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일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분야 베스트셀러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말놀이 카드, 마음 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12월에는 최지훈 작가를 초청하여 '진짜 원하는 삶 찾기' 강연을 진행한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진로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가진 청소년과 성인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12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1200여 개의 LED 캔들로 장식된 도서관 로비에서 '빛을 더한 도서관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감상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말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