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먹는물(식용수) 분야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
대전시 먹는 물 분야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 [PEDIEN]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인 A등급을 달성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4년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대전시가 특․광역시는 물론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다.‘국가핵심기반’이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및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식용수,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 등 핵심 시설을 의미하며, 행안부는 매년 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평가한다.이 가운데 식용수 분야 평가는 1일 10만 톤 이상 생산능력을 갖춘 정수장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에도 최소 30% 이상의 기능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호계획 수립 △중점위험 선정․관리전략 수립 △위기대응 관리대책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엄격하게 실시한다.市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관리 운영중인 3개 정수장별로 국가핵심기반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AI 기반 응집제 자율주입시스템 구축, 노후 회수펌프 및 탈수설비 교체 등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만일의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같은 모의훈련과 주기적인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평상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온 점이 주효했다.이와 함께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합동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왔고, 재난 발생 시에도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운영한 것이‘특․광역시 유일 A등급’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이종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돗물 공급을 위해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해 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정수시설은 대전․세종․계룡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핵심기반시설인 만큼 전국 최저 요금,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市 상수도사업본부는 풍부하고 깨끗한 대청호의 수질보호, 제2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등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전시립예술단과 떠나는 화목한 문화산책
대전시립예술단과 떠나는 화목한 문화산책 [PEDIEN] 예술로 연결된 우리, 더 가까워지는 문화의 순간, 대전시립예술단이 동네로 찾아간다.대전시립예술단은 2일과 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새미래초등학교 강당에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개최한다.‘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5년 올해 대덕구를 시작으로 동구, 중구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12월 유성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이번 무대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시립무용단이 참여해 클래식, 뮤지컬 넘버, 발레 음악, 무용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2일에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부터 뮤지컬 명곡까지 친숙한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이윤지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협연자로 나서 ‘시간에 기대어’, ‘마이 웨이’ 등을 들려주며 웅장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4일에는 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어린이 무용극 ‘춤으로 그리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친숙한 동화를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무대 연출, 음악, 구연동화가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목한 문화산책’을 통해 일상의 순간이 예술로 특별해지길 바란다”라며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찾아오셔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밭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완료
한밭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완료 [PEDIEN] 한밭도서관은 약 7개월간 진행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이번 그린리모델링은‘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단열보강, 고성능창호 교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LED조명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둔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또한 노후 냉・난방설비를 고효율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폐열 회수형 환기장치를 도입해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함께 확보했다.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도 추진됐다. 도서관 외벽은 입면 디자인을 개선해 밝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더했으며, 내부 일부 공간은 국산 목재 인테리어로 리모델링하고 영상홍보관・전시월을 마련해 문화・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자료 열람・대출 등 기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새롭게 정비된 공간과 설비에 대한 점검 및 보완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식 개관 일정은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도서관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라며 “정식 개관까지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 통합돌봄 평가회 열고 발전 방향 논의
대전시 통합돌봄 성과 공유와 발전방향 모색-우수사례집 [PEDIEN] 대전시가 2일 한남대학교에서 '2025년 대전시 통합돌봄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국정과제로 선정된 통합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평가회에서는 대전시 통합돌봄 사업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기관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5개 자치구별 우수사례 발표와 학계 전문가의 주제 발표를 통해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과와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이번 평가회에서 통합돌봄 사업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가 담긴 우수 사례집 '일상이 회복되는 삶, 대전의 통합돌봄 이야기'를 처음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사례집에는 민관 협력 사례와 참여자 수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돌봄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플루티스트가 안내하는 바로크와 탱고의 세계
플루티스트가 안내하는 바로크와 탱고의 세계 [PEDIEN]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DPO 클로즈업 3’을 개최한다.‘DPO 클로즈업’은 대전시향 단원이 리더로 참여하여 연주와 해설을 맡아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연주회로 올해 마지막 클로즈업 무대는 플루트 수석 조철희가 리더를 맡아 ‘섬세하고 유려한 플루트’를 주제로 관객들과 교감한다.조철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루마니아 국립오케스트라,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조철희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대전시향 플루트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거장 요한 세바스찬 바흐와 현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으로 구성하여 시대적 구분이 뚜렷한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의 플루트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하였다.1부의 첫 번째 무대인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작품 1031」은 플루트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3악장 구성의 소나타로 대위법적 양식을 지녔으며 상당한 음악적 사고와 통찰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다.두 번째 곡 「오케스트라 모음곡 제2번, 작품 1067」은 바흐의 4개의 오케스트라 모음곡 중 하나로 독주악기인 플루트와 바이올린 Ⅰ/Ⅱ, 비올라, 첼로, 통주저음 편성으로 작곡되었으며 플루티스트의 빠른 템포와 고난도의 테크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이어지는 2부의 첫 곡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모음곡이 아닌 개별 작품으로 작곡하였으나 함께 연주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피아졸라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절을 탱고 리듬에 담았다.마지막 무대는 피아졸라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탱고의 역사」로 플루트와 기타를 위해 작곡하였으나 다양한 조합으로 연주될 만큼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는 플루트와 피아노로 대미를 장식한다.공연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약 다짐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PEDIEN] 대전광역시가 2025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번 대회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5개 구청장 및 구의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2025년 새마을운동 활동 성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방향과 연계한 새마을운동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박영복 대전광역시 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이 변화하는 시대에도 지역을 지키는 중심축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대전형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에 민선 8기 대전시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길 바라며, 새마을운동 정신이 새로운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 지향적인 사회 기반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동부소방서, 외국인 안전 정책으로 전국적인 인정받아
대전동부소방서 외국인 안전정책 우수상2025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과 인정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동부소방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전시의 외국인 안전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외국인 주민을 단순 교육 대상이 아닌 '안전 파트너'로 정책에 적극 참여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국 66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전동부소방서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동부소방서의 '119안전라이프+'는 외국인 안전 리더 양성, 현장 체험형 안전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다국어 통역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수상으로 대전시는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확보된 예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준서 대전동부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의 외국인 안전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식재산 우수도시 대전“2025 IP in DAEJEON”개최
지식재산 우수도시 대전 IP in DAEJEON [PEDIEN] 대전시는 1일 D-유니콘 라운지에서 지식재산 유관기관 및 대전 기업의 교류협력과 발전을 위한 ‘2025년 IP in DAEJEON’을 개최했다.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지식재산 유관기관 및 대전시 지식재산 사업 참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대전 소재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 표창, 올해 사업실적 공유 및 26년 추진방향 발표, 기업 성공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대전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경험한 2개 기업이 성공 사례를 발표했는데, 지식재산을 통한 기술사업화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지식재산 진흥 유공자에게 주는 시장 표창은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지역 지식재산 산업 진흥을 견인한 대전테크노파크 신성장육성실 이종성 팀장, △ 다수의 특허 창출과 전략적 지식재산경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메타버스 기반 신산업 성장을 주도한 ㈜심스리얼리티 김명환 대표이사, △지역 기업의 해외 특허출원 지원 및 지식재산 창업 지원에 기여한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 유성웅 전문컨설턴트에게 돌아갔다.또한, 주식회사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포벨 김정수 대표이사는지식재산 기반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받았다.이 밖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시는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과학기술집약도 세계 15위를 기록한 지식재산 선도도시”라면서 “지식재산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지역 혁신의 동력인 만큼,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PEDIEN] 대전시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5개 자치구 보건소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와 공동으로 시민 인식 개선 및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한다.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여 건강한 대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캠페인은‘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 위험은 제로로'라는 주제로 예방을 위한 다짐 선포와 콘돔, 핫팩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전파력이 없는 만성질환이다. 시민들도 ‘조기 검사’와 ‘안전한 성생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예방 물품을 활용해 건강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대전시도 편견 없이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오정 도매시장, 전기차 충전 시설 대폭 확충…친환경 시장으로 발돋움
오정도매시장 전기차 충전시설 11기 신규 설치 [PEDIEN] 대전 오정 도매시장이 전기차 충전 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친환경 시장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충전 시설 확충은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오정 도매시장은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1억 7천만 원을 투입, 전기차 충전 시설을 신규 설치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정문 주차장에 급속 충전기 3기와 완속 충전기 8기가 새롭게 설치되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급속 충전기 3기를 포함하면, 오정 도매시장은 총 14기의 충전 시설을 갖추게 된다.이는 전기차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오정 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안전한 충전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신규 충전 시설은 이용자 접근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질식소화포와 소화기 등 전용 안전 설비도 완비했다.사업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충전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진문용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충전 시설 확충으로 시민과 상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도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은 오정 도매시장이 친환경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장우 대전시장, 소상공인과 민생경제 간담회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등 약 40여 명과 민생경제 안정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서 소상공인들은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인력난, 임대료 상승 등의 경영 환경 어려움을 호소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요청했다.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임대료, 통신비 지원 및 초저금리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으로, 추가적으로 공유재산을 임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공유재산 사용‧대부료의 경감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1~12월 기간 동안 사용‧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경감하며, 이미 해당 기간의 사용‧대부료를 납부한 임차인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으로 실효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62일, 대전의 사랑 온도를 높여주세요”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5개 자치구 구청장, 기업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연말연시 이웃사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대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3개 방송사와 함께하는 언론모금, 사랑의 계좌를 통한 모금과 QR코드, ARS, 온라인 기부 등 다양한 모금방법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6,79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67억 9,000만 원이다.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전의 주요 기업의 성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대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계룡건설산업에서 2억 원, 로쏘 성심당에서 1억 5,000만 원을 기탁했다.이외에도 하나은행 1억 원, ㈜금성백조주택 1억 원, 한국철도공사 1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시민 여려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 줄 수 있는 희망”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모아진 성금은 대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사용되므로 시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대전의 나눔 전통이 올해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향해 힘차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전시, 2026 세계태양광총회 성공 기원 행사 개최…D-1년 기념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태양광 관련 인사 350여 명이 참석하여 총회의 성공을 기원했다.이번 행사는 총회 개최 1년을 앞두고 마련되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논의하는 '탠덤 태양광 스페셜 포럼'이 동시에 진행되었다.탠덤 태양광 스페셜 포럼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슈테판 글룬츠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탠덤셀 상용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기술, HJT 기술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가 재생에너지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가 탠덤 기술 교류와 전시회를 통해 태양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대전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중이 높고, 건물일체형태양광 기업이 전국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 R&D 및 실증을 선도하는 연구센터와 에너지 분야 연구소들을 통해 대전시는 태양광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정책제안의 새 시선, 대전시소 올해도 풍성했다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우수제안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5년 대전시소 우수제안자 47명을 선정했다.이번 대전시소 우수제안은 2025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시소에 등록된 공감 10개 이상의 시민제안을 대상으로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 참여 등급으로 선정했다.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등급별로 시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대전광역시장 상장이 수여된다.주요 선정 제안으로는 △외국인 대상 문해력 지원 사업 도입 제안 △대학생 취업박람회․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스마트 쉼터형 버스정류장 확대 △불법 현수막 없는 도시 조성 프로젝트 △AI 기반 취업 성공 지도 구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이 다수 포함됐다.특히 올해는 공모 기간 동안 시민들의 참여도가 지난해보다 더욱 높았으며, 청년․교통․환경․복지․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이 고르게 제안된 것이 특징이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는 시민 정책제안의 내용과 수준이 전반적으로 한 단계 도약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대전시소가 시민의 정책제안이 축적되고 공유되는 공론의 장으로서, 시정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25년 12월 초‘대전시소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제안 시상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