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착수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함에 따라, 관계자들에게 용역방향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계 주민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민설명회를 겸했다. 지난해 6월 시와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토부가 주민 이주·생활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시에 맡겼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현재 조성 중인 택지의 알선, 별도 이주 택지조성 등 가덕도신공항예정지역 내 주민 이주대책과 △생계상실 폐업어선어업인 생활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사의 과업수행 방향, 향후 추진계획 설명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강서구청 관계자와 가덕도신공항개발예정지역 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제시된 주민,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다음, 용역을 통해 앞으로 마련할 대안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대안들의 타당성 검토와 기본구상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주대책, 폐업어선어업인 생활대책의 정책대상자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설명회 겸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상호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생한 주민 목소리를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함께 검토해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및 폐업어선어업인의 생활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김해국제공항에 실내정원 조성 완료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시의 대표 공공시설인 김해국제공항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는 ‘부산 맞이정원’을, 탑승장에는 ‘이끼 갤러리’와 친환경쉼터를 조성했으며 국제선 도착장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전시형 테마정원인 ‘필름부산’, ‘웨이브부산’을 각각 조성했다. ‘부산 맞이정원’은 수직 정원으로 치유와 휴식 효과가 있는 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하는 ‘그린 스마트 기술’이 구현됐다. ‘이끼 갤러리’는 작은 식물원 컨셉으로 조성돼 밀폐된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심신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선 도착장에 조성한 ‘필름부산’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웨이브부산’은 바다의 도시 부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관광객에게 부산다움을 알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실내정원 조성으로 김해국제공항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공항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실내정원 조성으로 연중 1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부산의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김해국제공항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원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화의 전당에도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에 걸맞은, 품격 높은 실내정원을 연내 조성할 것이다”며 “‘글로벌 정원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원을 활용, 부산의 대표 명소 곳곳에 정원문화 향유공간을 조성하는 실내·외 정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국 최초 '부산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타시도에 확대 제공
전국 최초 '부산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타시도에 확대 제공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확대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란 유연근무 시행,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과 소속 임직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정부지원 사업 우대 혜택, 숙박료·입장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시는 그간 저출산 극복과 민간 부문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왔으며 현재 48개의 기업·기관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타시도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5개 시도의 1천여 개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부산 가족친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부산의 혜택 제공기관은 총 5개 기관으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매니지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 부산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시도 혜택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 지역의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타시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적 교류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인증기업 전체가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은 물론,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타시도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근로자들이 부산을 찾아 여가와 휴가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000으로 모인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올해도 '부산바이브' 캠페인 전개
000으로 모인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올해도 '부산바이브' 캠페인 전개 [PEDIEN] 부산시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 캠페인을 올해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공공피알대상에 ‘대상’,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개 부문에 각 금상, 동상을 차지하며 대내외적으로 홍보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000으로 모인 부산 사람들'을 주제로 '2024 갓생림픽'을 진행한다. 갓생림픽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주도하며 부산의 자부심이 된 커뮤니티를 발굴한다. ‘2024 갓생림픽’은 부산에 가장 자부심이 될 커뮤니티를 ‘올림픽’ 종목처럼 예선과 본선을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로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형 커뮤니티 △대형 커뮤니티 부문으로 나눠 커뮤니티를 모집하며 부산의 자부심이 될 새로운 커뮤니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히든 챔피언 부문의 참가자도 모집한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커뮤니티의 일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8월 26일까지 부산바이브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출전신청서와 커뮤니티 소개 사진 또는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히든 챔피언’ 부문은 활동 계획중인 커뮤니티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커뮤니티 모집이 완료되면, 예선 심사로 전문가와 시민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9월 초 본선 진출자로 총 7팀을 선정한다. 소형 커뮤니티 3팀, 대형 커뮤니티 3팀, 히든 챔피언 1명을 선정하며 본선 진출자에는 호텔 식사권,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온라인 상품권, 언론홍보, 한정판 상패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 커뮤니티의 이야기는 향후 제작할 부산바이브 전자책에 수록된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출전자 중 20명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이들 커뮤니티의 이야기도 전자책에 수록해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심사는 본선 커뮤니티의 활동과 도전을 담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해 진행하는 시민 응원 투표 결과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바이브 캠페인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캠페인 소식받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024 갓생림픽 주제인 ‘커뮤니티’를 공개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보한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본 캠페인에 관심과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민선 8기 부산시는 15분 도시 정책 등을 통해 공동체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부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진 부산시민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인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업 참여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악성민원 응대 매뉴얼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배치 사업은 최근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 및 방문 주민을 보호하고자, 행정복지센터에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인적 안전망 사업이다. 구·군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피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 응대 직원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시, 구·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안전보안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곳당 2명씩 배치되며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 및 각종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개 구 44명 배치를 시작으로 7월에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12명을 추가 배치했다. 내년에는 대상 구를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은 3개 구 22개 동에 참여자를 배치했으며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들의 요청으로 7월부터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참여자를 추가 배치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퇴직 경찰 등 직무 관련 경력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 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이해와 전문 강사를 통한 악성민원응대 매뉴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취지 및 역할 △악성민원응대 지침 등을 교육해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 및 안전보안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 및 업무 역량 강화와 행정복지센터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등 시에서 직접 발굴한 일자리 사업에 125명의 어르신을 배치했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구·군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노년층과 지역사회가 모두 희망하는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추진 청신호…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통과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추진 청신호…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통과 [PEDIEN]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오늘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심의에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 검토·검증과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 제시를 위한 논리 개발에 총력 대응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허가 신청이 국가유산청의 부결, 보류로 인해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검증해 교량 건설 시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하고 지난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문화유산 현상 변경을 끌어냈다. 최종 관문인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을 통과하면서 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본격 착공해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착공해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 아울러 엄궁대교 승인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서 강동간 교통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민·관·공 협력 에너지나눔 나선다…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소 지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이에스지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 민·관·공이 협력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이에스지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기관별 협력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폭염, 혹한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2곳에 1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1년에 1곳씩 설치해 총 2년간 진행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사회복지시설 지원대상 발굴, 행사 추진을 △한국에너지공단은 협력사업 총괄 운영 및 관리, 사업비 지원을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진단 및 진단보고서를 제공하며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40킬로와트 지원을 △동양이엔피는 태양광 인버터 제공을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책임시공을 맡는다. 시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2곳 설치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4톤 감축하고 전력을 52메가와트시 생산해 8백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민·관·공이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속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선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며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가치경영 사업의 선순환 고리가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시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음용 “적합”
시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음용 “적합” [PEDIEN]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101개 제품을 수거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의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마다 먹는샘물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대장균 등 미생물부터 △페놀·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경도·냄새 등 심미적 영향물질까지 총 50여 개 항목을 검사했다. 특히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서는 살모넬라, 쉬겔라, 녹농균 등 여름철을 맞아 유행하고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먹는샘물 수질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사를 통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먹는샘물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관련 업체 점검 등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샘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39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개최
‘제39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개최 [PEDIEN]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제39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올바른 정보 등을 알려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무궁화선양회가 주관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푸도사에서 육성한 계통별 무궁화 분화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무궁화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 △초중고 대상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공간에서 무궁화 꽃차 시음, 무궁화프린트 부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 가정 1그루 나라꽃 무궁화 심기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무궁화 묘목 나눠 주기’ 행사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체 생산한 무궁화 묘목 1천여 주를 나눠줄 계획이다. 최우호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평소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잊혀가는 나라꽃을 상기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시민께서 이번 전시회에 방문해 무궁화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 생활체육 정보를 한눈에…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오늘 정식 운영
부산 생활체육 정보를 한눈에…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오늘 정식 운영 [PEDIEN] 부산시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을 오늘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포털’은 민선 8기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축한 통합 정보망이다. 주요 메뉴는 △으랏차차 생활체육 △우리동네 시설 △우리동네 프로그램 △우리동네 대회 △정보마당이다. △‘으랏차차 생활체육’ - 포털 소개와 공지 사항 △‘우리동네 시설’ -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 제공 △‘우리동네 프로그램’ -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정보 △‘우리동네 대회’ - 지역 내 대회 정보 확인 △‘정보마당’ - 사회관계망, 보도자료 등 생활체육 관련 최신 소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활체육포털을 주로 이용할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주변의 생활체육시설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치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적용했다. 공식 누리집, 큐알 코드,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 방안 찾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의회, 부산상의, 에어부산 지역주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현재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 해외심사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주재하며 에어부산 지역주주, 김재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부산상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대표로는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박재율 상임대표가 참석한다. 특히 이번 총괄팀 회의에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시민단체에서 처음으로 참여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항공사 존치를 위한 더욱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5월 2일 시·시의회·상공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던 ‘시정현안 소통간담회’ 후속 조치로 시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총괄팀에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시민단체를 추가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총괄팀 구성 확대로 시의회, 시민단체와도 함께 거점항공사 존치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성공 개항 여건 구축을 위한 ‘거점 항공사 존치’라는 지역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우리시는 정부, 산업은행, 대한항공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2025년 부·울·경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부·울·경을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하고 초광역 경제동맹 실현에 필요한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해 3월부터 3개 시도가 함께할 71개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오고 있다. 이 중 2025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17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울산-창원 고속도로 건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부울경 수소버스 공동구매’ △‘부울경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 등이며 교통망 확충, 산업 기반 시설 확대,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등 전 분야에 걸쳐있다. 추진단은 이번 공동협력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부·울·경 3개 시도와 유기적인 연합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오는 12월 국회 의결 때까지 공동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예산 편성단계에서는 시도 국비 팀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국회 단계에서는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국회를 방문해 부·울·경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비 건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는 물론 정부 정책 반영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부·울·경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박물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원더매직 라이브쇼’ 개최
부산박물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원더매직 라이브쇼’ 개최 [PEDIEN]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7월 26일 오후 4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원더매직 라이브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 △버블쇼 △초대형 풍선쇼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무대에 서는 ‘매직라이브’ 팀은 2009년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과 문화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며 한국인만의 독특한 마술 문화를 표출해오고 있다. 참가 신청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준비한 문화행사 콘텐츠가 관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24년 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고무신’ 개최
2024년 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고무신’ 개최 [PEDIEN]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념관 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고무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전쟁 정전 71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이후 부산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던 고무신 산업의 발전사와 한국의 근·현대사 속 ‘고무신’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고무신의 도입과 국산화 △부산 고무신 시대 △일상 속의 고무신,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고무신의 도입과 국산화’에서는 국내 고무신의 도입과 ‘한국형 고무신’의 등장 등 고무신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부산 고무신 시대’에서는 부산 고무신 산업의 발전 배경과 부산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고무신 기업들을 관련 유물 및 사진,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일상 속 고무신’에서는 1950~60년대 고무신과 함께한 부산 시민들의 일상 모습을 부산 1세대 사진작가인 정인성 선생과 그의 아들인 사진작가 정영모 선생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 속 부산 고무신의 경제사적 가치와 위상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고무신을 신고 뛰놀았던 추억과 만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근·현대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