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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남부발전,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새출발기금 이용하는 부산 소상공인·자영업자, 폐업비용 지원해 드립니다
[PEDIEN] 부산시는 폐업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안전한 사업 정리를 돕는 ‘2025년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의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 지원 대상을 올해 100개 사에서 130개 사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새출발기금㈜이 지난해 4월 체결한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역 경기침체와 인구 유출 등으로 대규모 폐업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출발기금㈜의 총 1억원 규모 재정 지원금은 사업 정리 상담과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 지원에 사용된다. ‘2025년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은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정리 상담 △폐업 비용 지원 등 폐업 전반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법률 상담을 포함한 폐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평당 20만원,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와 새출발기금은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소상공인의 재기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인당 25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 검진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 정리 도우미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폐업 상담과 지원금을 제공해 조속한 재기를 돕는다. 새출발기금과 약정을 체결한 폐업 소상공인은 오늘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폐업사실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의 수행기관이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전화 상담실 또는 누리집bsbsc.kr)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작년에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흔쾌히 지원해 주신 새출발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 사업을 발굴하며 우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초청작 확정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초청작 확정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의 공식 초청작 26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팜’은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우수공연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국제 공연 유통 마켓’ 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비팜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 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경성대학교 △해운대해수욕장 △케이티엔지 상상마당 부산 등 부산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 비팜에서는 예술감독단이 엄선해 선정한 공식 초청작 26편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100여 편의 우수한 작품이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작 ‘비팜 초이스’ △장르별 기대작을 소개하는 ‘비팜 쇼케이스’ △국내외 주목작 70여 편을 소개하는 ‘비팜 웨이브’, ‘비팜 스트리트’, ‘비팜 링크’ 등으로 구성된다. ‘비팜 초이스’ 선정작은 △[다원예술] 미국 인형극 아티스트의 비언어 감성극 ‘빌의 44번째 생일’ △[연극]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청소년 극장의 ‘아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침묵 속에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음악] 국악과 재즈의 경계를 허무는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이어티의 ‘장단소리 : 단면’ △[무용]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의 현대무용 ‘파르살리아’다. 올해 비팜에는 세계 공연예술계의 주요 인물들이 함께해 국가별 공연예술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 국제 공연예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실험적인 부산 지역 작품을 선발해 비팜 기간에 선보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작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인 ‘케이-펠로우십’과 연계해 △영국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녈 페스티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이 럭스포드, △남미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인 팔라시오 리베르타드의 관장 ‘발레리아 암보르시오’, △체코 최대 현대무용축제 타넥 프라하의 국제교류 매니저 ‘안나 오볼레비치’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축제 디렉터, 공연장 프로그래머, 정부 및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해외에서 비팜을 찾는다. 한편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사업’은 지역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와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으로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부산발 신작 4편을 선정해 각 2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픽 부문’에서는 지역 우수 레퍼토리 공연 10편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 14편은 모두 비팜 기간 중 무대에서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공연 출연진은 비팜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식 초청작 티켓 역시 누리집에서 오늘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전막공연 티켓은 2만원 △쇼케이스는 패키지형은 5천 원, 단일공연은 3천 원으로 판매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비팜은 공연 유통을 중심으로 시민과 예술가, 공연산업관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형 마켓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비팜이 국제적 공연예술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선주조,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5억원 전달
[PEDIEN] 부산시는 대선주조,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늘 오후 3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 남덕현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대선주조는 이날 전달식에서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시가 주최하고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축제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조직위는 대선주조의 홍보를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선주조는 부산을 상징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지역축제의 안정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매년 연간 후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미식이 발달하고 항만과 바다를 가진 도시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올해 부산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지역축제를 시민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올해 지역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 등 하반기 시 대표 축제도 부산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담아 성공적으로 열어 부산이 축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겠다 축제조직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에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부산 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
혁신 선도기업, 잇따라 부산 선택… 성우하이텍·토스씨엑스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우하이텍, 토스씨엑스와 '투자 457억원, 신규 채용 191명'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조성현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신동훈 토스씨엑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성우하이텍 : 440억원 투자, 30명 신규 채용] 중국 사업장 일부를 청산하고 국내로 복귀해 기장군 장안읍에 440억원 규모의 미래차 부품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이동 수단 시대에 대응할 핵심부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성우하이텍은 부산 대표 향토기업이자 자동차 차체 부품 산업을 이끌어온 세계적 기업으로 완성차업체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며 전기차 경량·고강도 차체와 배터리팩 케이스 제조 기술을 갖춘 첨단 자동차부품 기업이다. 특히 ㈜성우하이텍은 전통 제조업의 토대 위에서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세계적인 첨단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을 핵심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전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투자는 △지역 부품업체와의 동반성장 △고급 제조 기술의 지역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부산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씨엑스 : 17억원 투자, 161명 신규 채용]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7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금융 상담 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 고도화와 인공지능 학습자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인재 16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토스씨엑스는 국내 대표 금융 기술 그룹 토스의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로 금융 전문성과 브랜드 이해도를 갖춘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토스씨엑스의 부산 지역 전략 거점 조성을 시작으로 향후 토스와 계열사들의 금융·디지털 서비스의 전국적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가속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융 혁신을 선도해 온 토스가 금융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고 자주 소통하는 토스씨엑스의 역할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는 기회 발전 특구의 단계적 지정을 비롯해 미래차 및 디지털금융 산업 등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첨단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5호점 개소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5호점 개소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5호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최진봉 중구청장, 윤용환 케이비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롯데케미칼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개소하는 5호점 사업지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새단장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로 새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2023년 10월에 폐원한 영주어린이집을 탈바꿈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거점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재창출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사회가치경영을 실천한 방법이다. 5호점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 등을 새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앞으로 시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모델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고 전국을 넘어 전 세계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5호점에 이어 올해 안에 센터 5곳을 추가로 설립해 10호점까지, 내년에는 16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15분도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사업은 △사업 연계 노인일자리 모델의 전국사업화 △인천 미추홀구점 개소 △조선일보 환경대상 수상 등 전국구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동티모르 관광환경부 재활용 협력사업 제안 △파라과이 고형폐기물 관리역량 글로벌연수사업 선정 △국제환경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경 센터' 사업은 전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이라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의 지속적인 확산은 진정한 예방적 복지를 선도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노인도 살기좋은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대 국가연구소 유치 총력전 돌입
[PEDIEN] 부산시가 오늘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열고 '초저온 연구소' 최종 선정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6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에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 가 예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9월 본 평가를 대비해 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전방위적 지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을 구성해 시 차원의 지원체계를 완비하고 유치 의지 결집, 타 시도 동향 분석은 물론 전문기관을 통한 전략적 자문, 시비 매칭 지원 확약까지 국가연구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회의는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의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을 위한 첫 회의로 참석자들과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유치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회의는 전담팀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연구과제와 관련한 시 주요 부서장과 대학 연구진,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진행순서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초저온 연구소’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등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를 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을 완성하며 재생의료 등 첨단 의생명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부터 공학, 의생명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세계적 연구 관계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것을 최종 비전으로 삼고 있다. 특히 초저온 에너지 기술 개발은 항만 기반 미래 에너지 상용화를 이끌 핵심 과제로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을 비롯해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 에너지 등과 연계해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부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국가대표 연구거점을 부산에 구축함으로써 무엇보다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회의를 기점으로 부산시는, 차별화된 전략과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본 평가에서 국가연구소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 논리 강화와 전방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초저온 연구소'는 북극해 시대에 대비한 북극항로 거점이자, 부산의 해양·에너지·물류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연구 허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역량을 모아 국가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연구소 공모사업은 오는 9월 중 본 평가 및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
부산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
부산시, ‘2025년 을지연습’ 실시…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 확립
부산시, ‘2025년 을지연습’ 실시…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 확립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5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기관별 현안 보고 △위원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사작전 지원 △정부 기능 유지 △국민 생활 안정 유지를 목표로 전국 모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전시 의사결정 절차 연습 △도상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유관기관 합동훈련 △전 공무원 비상소집 등을 실시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 차인 8월 20일 오후 2시에 실시하는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훈련은 별도 차량 이동 통제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시각 부산시 12개 소방서에서는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 이 실시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박형준 시장은 “을지연습은 복합화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해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비상 대비 역량을 갖추기 위한 필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시의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시민께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운전 중 소방차나 구급차가 보이면 양보 운전을 통해 훈련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추진 협의체 첫 회의 개최… 범국가적 협력 체계 가동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 참여하는 기관 간의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회 추진협의체'는 총회 준비와 운영 전반에 걸친 유관기관 간 협업을 체계화하고 이후 후속 사업 추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력 기구다. 공동 주관 기관인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계 관계기관인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부산관광공사·㈜벡스코 등 지난해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로 구성된다. 기관들은 총회 준비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각종 홍보·캠페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준비기간 동안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총회 개최를 100여 일 앞두고 총회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사항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참가자 교통·숙박 등 편의 대책, 국내외 홍보 전략, 안전관리 계획 등 총회 준비에 필요한 세부 과제들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총회가 개최되는 올해 연말에는 각국 정부 대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2천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출국 지원, 주요 거점 안내 데스크 운영, 셔틀버스 운행, 숙박시설 확보 등 총회 참가자들의 이동과 체류 전반을 아우르는 편의 제공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한편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191개국 2천여명이 참석해, 향후 6년간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도핑방지규약 및 표준’을 결정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글로벌 인디게임의 중심,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개최
글로벌 인디게임의 중심,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개최 [PEDIEN]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행사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에는 41개국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되어 심사위원 25명이 3개월간 엄정하게 심사해 선정한 32개국 28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매치 유어 인디 스피릿’ 이며 이는 서로 다른 취향과 개성을 가진 참관객과 개발자가 서로에게 맞는 ‘매칭’을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41개국 592개의 인디게임 작품이 출품되어 전년 대비 18퍼센트 증가했고 전시 규모도 전년 대비 16퍼센트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관계자들은 전 세계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전시행사를 넘어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출품과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오프라인 전시·체험행사는 8월 15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행사 전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업·소비자 거래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했다. 작년까지 ‘비즈니스데이’ 와 ‘페스티벌데이’로 나뉘어 운영한 방식에서 벗어나, 3일 내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중심의 행사로 전환해 국내·외 참여 인디게임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참관객에게는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무대 행사 △행사구역 △상품구역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개발자와 참관객을 위한 휴식 및 편의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개막식에서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어워드' 후보 지명 작품과 신설된 시상 부문 '특별 선정'을 발표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린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발표되는 △신인 부문 ‘라이징스타’ △일반 부문 ‘그랑프리’ 등 주요 수상작은 이번 행사의 최고 인디게임으로 선정되어 업계와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전시·체험행사는 8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성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글로벌 출품작 확대, 전일 기업·소비자 거래 운영, 신설된 시상 등 관람객과 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층 풍성한 인디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관람객이 새로운 게임을 발견하고 소통하는 인디게임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부산을 기점으로 글로벌 인디게임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디게임은 미래 콘텐츠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우리 시는 인디게임의 창작부터 유통까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금정도서관 들락날락 개관, 15분도시 핵심 시설 '들락날락' 속속 문 열어
금정도서관 들락날락 개관, 15분도시 핵심 시설 '들락날락' 속속 문 열어 [PEDIEN]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금정구 거점 공공도서관 내 대형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금정구는 오늘 오후 3시 금정도서관 1층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윤일현 금정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2024년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구·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독서와 교육,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단장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도서관 로비 및 야외공간 등 면적 1천 582제곱미터를 활용해 1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자료실 내에 디지털 콘텐츠 전용 공간인 ‘상상놀이터’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4면 형 실감형 체험관, ‘컬러링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안내판을 설치했고 △ 야외 뒷마당을 ‘달빛그린야외도서관’ 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자연과 함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 들락날락 전용 학습공간인 ‘창의공작소’에서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들락날락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에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시는 지역 거점 공공도서관인 금정도서관에 들락날락이 조성됨으로써 도서관이 책을 읽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가족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학교 밖 공교육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현재 ‘들락날락’은 부산의 87곳에 개관해 운영 중이며 20곳은 조성중이다. 들락날락에는 ‘영어랑 놀자’, ‘창의배움터’, ‘맘껏 놀자’ 등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부산시에서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영어랑 놀자’ 같은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은 모집 즉시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들락날락 조성은 또 다른 우수 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금정도서관이 지역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