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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제12차 총회 개최… 디지털·녹색 전환으로 글로벌 관광 미래 선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제12차 총회 개최… 디지털·녹색 전환으로 글로벌 관광 미래 선도 [PEDIEN]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사무총장 강다은)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도시 간 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시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부산에 있다. 이번 총회는 '관광의 미래를 그리다: 디지털 및 녹색전환의 수용'을 주제로 열리며 부산·전주·싼야(중국) 등 공동회장단을 포함한 전 세계 131개 회원도시 대표단과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미래 관광 전략에 대한 지혜를 모은다. 이번 총회의 핵심 의제인 ‘녹색 관광(Green Tourism)’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저탄소 교통 시스템, 친환경 숙박 인증,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들은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주제 분과(세션) △도시사례 발표 △양자 회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원도시들의 우수 관광정책과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지역 관광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동홍보 설명회 △관광 유치설명회(로드쇼)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 도시들의 관광 홍보와 교류(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요 분과(세션)가 이목을 끈다. △저스틴 매튜 팡(로열 멜버른 공과대학 교수) △다니엘 우(아고다 글로벌 정부협력 이사) △해리 황(UNWTO 아시아태평양 국장)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도시관광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총회 기간 중 △차기 회장단(2026~27) 선출 △제13차 총회(2027) 및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포럼(2028) 개최지 선정 등 조직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의사결정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집중 홍보하고 총회의 성과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한다. 공동홍보 설명회에서 회원도시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의 성과를 확장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 ‘2025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호찌민 국제관광박람회(ITE HCMC 2025), 국제 소싱박람회(Viet Nam International Sourcing 2025)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 개최되어 큰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3만여명의 글로벌 관광 관계자가 호찌민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와 사업(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다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디지털과 녹색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도시 관광 체계(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회원도시와의 실천 과제를 통해 글로벌 도시 정책 공유 플랫폼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회장도시 부산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응하며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녹색 관광(Green Tourism) 활성화 방안은 회원도시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1월 15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오늘부터 정규 판매
11월 15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오늘부터 정규 판매 [PEDIEN] 부산시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5일에 개최되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의 유료좌석을 오늘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부산 대표 축제이자 특화 관광상품인 부산불꽃축제는 올해 광안대교를 활용한 20주년 기념 연출을 비롯한 역대 가장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알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에스석으로 구분된다. 티켓 가격은 △알석 10만원 △에스석 7만원이며 좌석은 광안리 호텔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티켓 판매는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진행되며 이 경우 에스석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8월 22일 열린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불꽃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행사 판매 물량이 지난해보다 훨씬 빠르게 사전 마감됐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문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바운드 : 외국인의 국내 여행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새로운 중국인 잠재 고객을 발굴해 한층 더 큰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시는 '예스24 티켓'을 통한 부산불꽃축제 티켓 구입에 동백전 결제를 도입한다. 시 지역사랑상품권인 '동백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제금액 11퍼센트의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기본캐시백은 미제공된다. 정책지원금은 한 아이디당 2매까지 결제한 금액에 한하며 11월 15일에 사후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불꽃축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행사 경호 및 안내 인력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입돼 축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불꽃축제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축제조직위원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불꽃축제가 스무 살 성년이 되기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 부산불꽃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는 축제로 부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왔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부산불꽃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5년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 1부에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사항 보고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2026년도 편성 사업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한다. 2부에는 위원 간 소통 및 위원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 강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를 통해 총 91건 80억원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심의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향후 11월경 부산시의회에 주민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심의 대상 사업은 △시정참여형 15건 34억원 △지역참여형 46건 32억원 △지역협치형 30건 14억원으로 총 91건 80억원이다. 시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올해 3월까지 주민제안 공모를 접수받아, 4~5월 소관부서의 검토 및 6~7월 구·군 지역회의,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쳤다. 특히 시는 올해 주민제안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위원회 현장확인을 확대해 사업에 대한 심의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위원회의심의·조정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심사 방향 및 사업 선정 기준을 마련,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 위원회는 현장확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17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을 자세히 검토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개소가 확대된 것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급성 있는 사업,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관련 사업, 주민의 아이디어가 담긴 시범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심의·선정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유형별 1위부터 3위까지의 결과를 이번 총회에서 발표한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책임성을 제고하고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앞으로도 주민체감도 높은 시급성 있는 사업이 예산에 편성되어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20년 만에 ‘제21회 원자로 열수력 국제 학술 대회’ 부산에서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벡스코에서 ‘제21회 원자로 열수력 국제학술대회’ 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학회가 주최하고 국제원자력기구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회는 2005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다. 시는 유치를 위해 △한국원자력학회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과 협력해 미국원자력학회 조직위에 초대 서한을 보내는 등의 전폭적인 교섭·지원을 펼쳐 2023년 부산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37개국 원자력 안전 및 열수력 전문가 1,000여명이 참여한다. △기초 열수력 △인공지능 기반 열수력·소형모듈원자로 △원자력 안전 등 9개 분야 84개 주제를 다루며 9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은 △학생 세미나 △기조 강연 △특별 초청 강연 △원자력 관련 시설·기업 기술 시찰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을 위한 부산 야경·음식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학회에서 '부산의 원자력 안전과 방사능 방재'를 주제로 전시·체험형 전시관을 운영해 시의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과 안전 관리 체계를 소개한다. 전시관에서는 △방사선비상 대응 △비상 단계별 주민 보호조치 △환경방사선 탐지 △방사능 방재 훈련을 소개하는 전시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인다. 또한,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행사를 통해 부산을 찾은 국내외 학회 참가자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이번 학회가 부산에서 열리게 된 것은 원자력 안전과 열수력 분야에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학회의 성과가 원전 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 대표 세계적 창업 행사, ‘바운스 2025’ 9월 개최
부산 대표 세계적 창업 행사, ‘바운스 2025’ 9월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22일 23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지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부산 대표 세계적 창업 행사인 ‘바운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와 공동 개최된다. 이에 따라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과 함께 세계적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신생기업과 이에 관심 있는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 관계자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 등에서 학술회의, 기업투자 설명회, 일대일간담회, 개방형 혁신,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바운스 2025’는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핵심으로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신생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및 교류 기회를 대폭 강화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해양 특화부스’에서는 해양 연구개발, 기술이전, 창업 지원 정책 등 관련 기관들의 상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먼저, '학술회의'에서는 '스마트해양, 투자, 개방형 혁신, 세계적 진출, 대학창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정보를 다룬다.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언콘퍼런스’ 형태로 일방적인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토론자 토의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프로그램은 개인설명회의 형태로 20개 대·중견기업, 26개 투자사 등이 참여해 '개방형 혁신' 등 300여 건의 설명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교류 시간을 신설해 사전 신청하지 않은 참여자도 자유롭게 명함을 교환하는 등 현장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장 참여 콘텐츠를 확대해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도시 전문가들이 신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피스 아워'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돼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지역 신생기업 협업 행사, ‘초기창업패키지기업’ 반짝행사 공간, 대학사업 안내 공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행사의 사전등록은 오는 9월 9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신생기업 생태계 관계자와 일반 참가자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창업 거점인 '글로벌 창업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과 연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바운스 2025’ 행사에 신생기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형준 시장, 민선8기 시정성과 완성을 위한 정무라인 전면 재편
[PEDIEN] 부산시는 9월 1일 자로 정무라인을 전면 재편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무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내부 재배치와 해양수산부 이전 종합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두 갈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임용장은 박형준 시장이 오늘 오전 9시 4O분에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한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정책수석보좌관에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업무능력을 평가 받아온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이 이동한다. 서울본부에 신설된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겨 새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후임 대변인에는 그동안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시민,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을 임용한다. 해수부 이전과 연계한 연관 산하기관·산업 집적화 등 종합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무기획보좌관에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무적 해결역량과 정책기획력을 갖춘 김민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전격 영입한다. 아울러 기존 시민소통보좌관의 역할을 확장·강화하며 변경된 대외협력보좌관에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행정 내외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치우 전 대통령실 정무행정관을 임용한다. 또한, 기존 시정 내부 정책협력에 초점을 맞춘 정책협력보좌관 역할을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산업을 비롯한 시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전략보좌관으로 개편했다. 이 자리에는 경제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민관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에게 맡겨 체계를 갖춘다. 박 시장은 “이번 정무라인 재편은 민선8기 후반부 시정 성과를 완성하고 부산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고 밝히며 “내부 경험과 외부 전문성으로 재편된 정무라인을 통해 후반부 시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29일 개막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29일 개막 [PEDIEN] 부산시는 내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필름 피플 시티’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골웨이 △그디니아 △산투스 △야마가타 △포츠담 △테라사 등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를 비롯해, 올해 영화제작사업 파견도시 퀘존시티, 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 타이난 등 총 11개 도시가 참여해 30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아울러 싱가포르·홍콩 기반 예술가 플랫폼 ‘시네무브먼트’, 홍콩국제댄스비디오페스티벌 ‘점핑프레임스’ 와의 교류도 시작해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특별 부문' ‘드로잉시티-타이난’을 통해 대만 남부 도시 타이난의 이주·노동·시적 경계와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창작자 소여헨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공원’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3편 ‘오두막’, ‘기숙사’, ‘랜드스케이프 헌터’ 가 상영된다. 소여헨 감독은 △대만국제다큐영화제 3관왕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 우수예술공헌상 △올해 야마가타국제다큐영화제 초청 등 국제적 성과를 거둔 감독으로 영화제 기간 부산을 직접 방문해 영화이야기와 포럼에 참여한다. 또한, 남대만영화제 예술감독 황조의 큐레이션으로 열리는 포럼 ‘공원 감각 Park Sensibility: vividly empty city’에서는 '공원'이라는 장소가 지닌 생생함과 공백의 감각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사슴’, ‘망할 놈들’, ‘봄 무렵에’, ‘27’ 네 편의 단편이 상영되며 문학적 감각에서 출발해 타이난의 주변화된 역사와 식민지 저항을 탐색하는 독창적 영화 언어를 경험할 수 있다. 포럼에는 소여헨 감독과 오민욱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이정민 연구원이 진행자로 참여해, 타이난이라는 도시가 품은 복합적 풍경과 감각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의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을 통해 완성된 신작 쇼케이스도 준비됐다. 권용진 감독은 칸에서 이시오 감독은 퀘존시티에서 현지 스태프와 협업해 각각 장편극영화 ‘베베’ 와 단편극영화 ‘홈커밍’을 제작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부산 부문'에서는 부산의 연출자들이 사람과 풍경으로부터 길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엄마와 나’ △‘사랑을 보다’ △‘부산소네트’ △‘미조’ 등 네 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작품의 배경과 제작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시간표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영화분야 의장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과 국제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수도권 전문가와 협력해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본격 추진
부산시, 수도권 전문가와 협력해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본격 추진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소재 환경·조경 분야 출판사인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국내 1호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환경·조경 분야 수도권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승홍 교수를 비롯해 △조경진·정욱주 △최혜영 △김영민 △민병욱 교수 △이호영 에이치엘디 대표 △이진형 서안조경 소장 등 8명의 학계·실무 전문가가 참석해 지정 기준과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8월 4일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부산시는 본격적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정 면적을 300만 제곱미터 이상에서 100만 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정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 도시 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내년 하반기 시행 시 전국적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시는 법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와 지지기반을 확산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학술·교육적 가치가 높은 낙동강 하구를 국가 차원의 보전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주요 학계와의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가 자문 회의를 비롯해 △구상 자문 △지정 세부 기준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낙동강 하구는 △국내 철새도래지 종 다양성 1위 △유일한 만입 삼각주 △480종의 식물 분포 등 자연·역사·문화 보전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4대강 재자연화 및 생물다양성 회복’과도 직결되는 최적지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범시민 추진본부를 출범하고 기본구상 과정에서 심포지엄·토론회·워크숍·민관 회의를 거쳐 시민 주도형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은 자연 보전과 공원 이용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술적 협력 범위를 수도권까지 확대해 관심도를 높이고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선도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5 부산수소동맹 한일 비즈니스 포럼’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수소 동맹 한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수소동맹 회원사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의 수소 산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수소연합의 한국 수소 산업 동향 및 전망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시 수소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확장 전략 △스미토모상사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지사장의 자사 수소 관련 사업 현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내일은 산업시찰 과정이 마련돼 국내외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동아대학교 고기능성 밸브 기술 지원센터 △수소 선박 기술 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수소 관련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투자와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수소 동맹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일본 등 해외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 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 수소 동맹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시가 수소 중심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동아대에서 개최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동아대에서 개최 [PEDIEN] 부산시는 부울경 지역 지·산·학·연·관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이 오늘 오전 9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라는 주제로 지역 2천868명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땅꺼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하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대한토목학회 회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15분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박 시장은 15분도시 부산의 개념, 비전과 전략,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시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15분도시 조성·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등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항, 청년과 함께 바다를 꿈꾸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연구처장이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또한, 특별 분과로 △도심지 안전-땅꺼짐 △고준위 폐기물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토목공학 기술 △도로 기반 시설 기술 △연안 및 해양공간 개발 기술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노르웨이 에퀴노르의 박도현 본부장이 취업 특강을 하며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지역 2030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진로·취업특강 △기업박람회 △토목 골든벨 △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박람회에는 부울경 11개 업체가 참가해 각 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진행해 지역 건설업체들을 제대로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15분도시 조성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경부선 철도 지하화 △낙동강 횡단교량 등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학회의 연구와 기술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함께 살리고 혁신의 파동을 퍼뜨려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단, 부산 총회 디-100 기념 방한
[PEDIEN] 부산시는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단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이 총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동시에, 부산의 미래 체육 세대와 공정 스포츠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방한 회장단은 위톨드 반카 회장,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도핑방지기구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오늘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박형준 시장은 반카 회장과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총회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총회 이후 후속 사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만남에서 3개 기관은 총회 이후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 도핑 방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시는 지난 2022년 반카 회장 등 세계도핑방지기구 임원 5명에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위톨드 반카 회장은 어제 부산 지역 체육 전공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반카 회장은 도모헌 다할 강연장에서 열린 ‘클린 스포츠 토크쇼’에 참석해 체육 전공 대학생들에게 공정 스포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 스포츠 산업과 관련 분야 취업 등 대학생들의 진로 상담에도 응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월 총회 기간에는 여러 종목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 위원들이 직접 부산의 체육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 선수와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반카 회장은 지난 8월 26일 서울에서 외신 간담회와 국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핵심 의제와 국제적 의의, 향후 도핑방지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올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191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해 향후 6년간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도핑 방지 규약 및 표준’을 결정한다. 시는 2022년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뒤 같은 해 5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후 공정 주간 캠페인으로 △유소년 그림 공모전 △'바다런' 마라톤 개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총회를 홍보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회 추진 전담팀을 신설하고 공식 누리집과 참가자 등록시스템을 개설해 참가 등록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카 회장은 “전 세계 스포츠인들이 대한민국과 부산을 주목하고 있다”며 “공정한 스포츠에 대한 세계적 기대가 큰 만큼,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191개국 2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전 세계 도핑 방지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며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와 협력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다가오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유산 사업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세계도핑방지기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부산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 대강당, 지하철 통로 등에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 장애인채용박람회’ 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 가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지역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과 기업체 간의 최적화된 채용을 촉진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케이비 국민은행, 부산은행,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아난티, ㈜브라이언스랩, ㈜퍼스트인코리아, 농업회사법인 도시농사꾼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 취업 상담 △기업채용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관 △취업특강 △부대행사관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사전 취업 상담’은 박람회 전날인 9월 1일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되며 이력서 작성 요령과 모의면접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팜, 화장품 제조·포장 분야 직업체험과 입사 지원용 증명사진 촬영, 면접용 꾸미기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구직장애인, 장애학생, 고용기업, 관계자 등 2천여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54개 기업이 총 224명의 구직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쿠팡 △㈜엔씨소프트서비스 △㈜한설당 △㈜브라이언스랩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삼진식품 등 54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직접참여기업 24곳은 박람회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간접참여기업 30곳은 온라인·현장 서류접수 후 기업별 면접 일정에 따라 별도로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된 장애인은 금융사무직, 이스포츠 선수 관리, 온라인 점검, 게임전반 고객상담, 사무행정, 건물관리, 미화, 승객 응대 및 택시운전 등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채용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고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지원할 수 있다. 이후 본인의 서류 합격 여부와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취업 상담 △기업채용관 △직업체험관 참여 사전신청은 내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일본 나가사키현 부지사 접견… 항공, 관광 교류 관련 논의
부산시, 일본 나가사키현 부지사 접견… 항공, 관광 교류 관련 논의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나가사키현의 바바 유코 부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만나, 부산-나가사키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의 방문은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부산-나가사키현의 부정기편 운항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시와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방문했다. 먼저, 성 부시장은 “나가사키현은 부산의 오랜 우호협력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장소를 많이 가진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도서 기증식과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올해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한중일 다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 체결을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관리해 나가고 있다. 이어서 성 부시장은 “부산과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부산과 나가사키 모두 서로 간의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것”이라며 “10월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두 도시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짓부산패스, 페스티벌 시월 등 부산의 다양한 관광도시로서의 시책을 소개했다.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은 오는 10월 △1일 △2일 △4일 △5일 △7일 △8일 △10일 △11일에 운항한다. 이에 바바 유코 나가사키현 부지사는 “부산은 국제영화제 등으로도 매우 유명한 도시로 알고 있다”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부산-나가사키 간 직항 노선이 개설돼 많은 시민들이 서로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부산은 산과 바다가 있고 바람이 많이 부는 등 나가사키와 자연 환경이 매우 유사한 도시”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향후 양 도시 간 교류가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 부시장은 “부산의 자매·우호도시로서 나가사키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의 주요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 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
부산시-마이크로소프트, 지역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부산시-마이크로소프트, 지역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PEDIEN] 부산시는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를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과정 실무 협의를 거쳐 단계별 교육 과정을 확정했다. 9월에는 1단계 ‘그린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국비 지원 교육’ 이 시작되고 이어 10월에는 2단계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과정이 운영된다. 수료생 중 우수자는 내년 1월부터 3단계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직무 실습’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정보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서약’의 하나로 추진되며 지역 교육 파트너와 협력해 △교육 △자격 인증 △장학금·보조금 △상담 △실무 경험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통합 교육은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실무형 교과 과정으로 총 462시간 규모의 무료 과정이다. 교육생은 30명을 모집하며 수료생 중 우수자는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현장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동북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조정명 총괄은 “부산에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글로벌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책임감 있게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산을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