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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편의, 함께 만드는 희망의 세상… 제2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 개최
모두를 위한 편의, 함께 만드는 희망의 세상… 제2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편의증진의 날'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30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모두를 위한 편의, 함께 만드는 희망의 세상'을 주제로 ‘제2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3년 국회는 모두의 자유로운 이동·편의를 표방하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입법하고 매년 4월 10일을 ‘편의증진의 날’로 정했다. 이를 기념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는 매년 4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편의증진 공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편의시설 촉진대회 △휠체어, 유모차, 캐리어, 임산부 체험복 등을 이용한 비장애인들의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편의시설 관련 퀴즈풀이 △건축사·관공서 편의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관련 실무 교육 등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올해 장애인의 이동권 등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이용의 날'과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상버스 이용의 날’은 매주 화요일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160회 진행되며 48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은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를 타고 부산·울산·경남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부울경 지역 무장애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는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의 편안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시민체감형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 27.7대 1
[PEDIEN] 부산시는 2025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7개 공공기관 320명 모집에 총 8천8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7.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부산문화재단은 2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89대 1,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9명 모집에 669명이 지원해 74.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아래는 기관별 경쟁률이며 직렬별 세부 경쟁률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27.2대 1 △부산도시공사 18.5대 1 △부산시설공단 19대 1 △부산환경공단 8.1대 1 △벡스코 23.3대 1 △부산신용보증재단 44대 1 △부산테크노파크 3대 1 △부산경제진흥원 66.8대 1 △부산정보산업진흥원 5대 1 △부산글로벌도시재단 20.8대 1 △부산사회서비스원 76.7대 1 △부산디자인진흥원 4대 1 △부산문화재단 89대 1 △영화의전당 15.4대 1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28대 1 △부산문화회관 9.8대 1 △부산기술창업투자원 74.3대 1이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은 5월 17일 오전, 오후로 치러지며 시험장소와 시간은 오는 5월 9일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8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이어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상반기 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유럽연합 및 회원국 대표단, 해양분야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오늘 부산 방문
[PEDIEN] 부산시는 찰리나 비체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해양총국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비롯해,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등 11여 개국 유럽연합 회원국 대표단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늘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는 대한민국과의 양자 간 경제 및 정치관계 강화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시를 방문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럽연합 및 회원국 대표단은 해양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인 해양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며 △박형준 시장과 해양분야 협력 간담회 △폐어망 수거 캠페인 △재활용시설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의 폐어망 재활용 사업에 주목해, 시, 사하구와 함께 오늘 폐어망 수거 캠페인 등 폐어망 재활용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오후 2시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진행된다. 어선에서 수거된 폐기물을 재분류하고 강서구에 있는 넷스파를 방문해 수거된 폐어망이 재활용되는 전 과정을 함께한다. 넷스파는 폐어망을 수거해 고기능성 나일론 원료를 생산, 이를 의류·가방·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으로 재활용하는 부산기반의 소셜벤처 기업으로 특히 시·사하구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어망을 정기적으로 수거 및 재활용하는 등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있어 시의 대표적인 민간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럽연합 및 회원국 대표단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는 등 시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부산의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지난 2023년 한-유럽연합 녹색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한-유럽연합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부산은 해양환경과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시스템을 적극 추진하는 부산의 선도적인 정책은 우수하며 이번 방문으로 유럽연합과의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유럽연합 대표단의 부산 방문은 매우 값지고 중요한 국제협력의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유럽연합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강민구 셰프와 함께하는 '가스트로 도모(Gastro Domo)'… 부산, 미식으로 도시 경쟁력 키운다
[PEDIEN]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오늘(28일) 오후 3시 도모헌에서 '가스트로 도모 : 부산의 미래(Gastro Domo : FUTURE OF BUSA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스트로 도모(Gastro Domo)’는 미식계에서 영향력 있는 셰프들과 함께 부산 미식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미식(Gastro)’ 으로 부산이 ‘새로운 일을 도모(Domo)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의 미식 자산을 지역경제 성장과 글로벌 도시브랜딩 전략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미쉐린 셰프, 국내 미식과 식문화 분야의 저명인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미식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2025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레스토랑 44곳의 셰프 49명 △최정윤 시 미식 관광 정책고문 △‘2025 미쉐린 가이드’ 유일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셰프 △송길영 시대예보 작가 △백양사 천진암 주지 정관스님 △이승훈 소믈리에 △김봉곤 롯데호텔 부산 총괄셰프 △전주연 모모스 대표 등이다. '셰프를 위한 축제, 도시를 위한 담론'을 기조로 하는 이날 행사는 △[1부] 미쉐린 명판(플라크) 전달 △[2부] 미식 콘퍼런스 △[3부] 간담회(네트워킹),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미쉐린 명판(플라크) 전달] '2025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레스토랑에 명판(플라크)을 전달하고 셰프들의 노고를 기념한다. 박 시장의 환영사 후 기념 촬영과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2부, 미식 콘퍼런스] 세 명의 셰프가 '부산 미식의 미래'를 주제로 도시와 셰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도시, 셰프, 식재료가 어우러지는 부산 미식의 미래를 참석자들과 함께 상상하고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밍글스’ 강민구 셰프는 송길영 작가와 ‘그때의 서울, 지금의 부산’을 제목으로 서울 미식 문화와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대담을 나눈다. 강 셰프가 한식 파인다이닝 분야에 도전한 초창기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미식의 미래에 필요한 시도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팔레트’ 김재훈 셰프는 부산 외식 산업의 현실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지역 기반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향을 제시한다. ‘피오또’ 김지혜 셰프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실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효와 숙성을 통해 계절을 담아내는 미식의 깊이를 강조한다. [3부, 간담회(네트워킹)] 도모헌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는 유용욱 셰프가 바비큐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참석자 간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셰프와 콘텐츠 기획자, 미디어,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식 자산의 산업화와 관광 상품화, 국제 행사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미식 관광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함께하신 셰프들은 미식 도시 부산을 설계하고 이끌어가실 동반자”며 “이 자리는 도시와 셰프가 함께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출발점으로 '미식 도시 부산' 비전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국민권익위 위원장 초청 반부패·청렴특강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초청 반부패·청렴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공직자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연 1회·2시간 이상의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참석 대상은 시 공무원 및 구·군,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 및 제도, 청렴 정책 등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청렴노력도 및 체감도 역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광역시도 중에서 부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시뿐 아니라 구·군, 산하 공사·공단 등 부산지역의 청렴 역량이 다 함께 올라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감사 운영지침 공유 등 감사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지원할 수 있도록 자체감사기구 관계관 회의체를 신설했으며 청렴연합동아리 ‘청렴바이브’를 확대 운영해 캠페인 등 연합 활동을 이어간다. 직원들의 청렴·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 인재개발원과 감사교육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와 구·군 간 부패방지교육 일정 공유 등을 통해 청렴·감사교육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가치를 소중히 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구현'을 청렴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PEDIEN]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5월 둘째 주 토~일요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답사 프로그램인 ‘부산 산책’ 이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근현대사의 장소이자 부산시민의 삶터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을 탐방한다. 원도심의 산복도로는 부산의 인문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원도심 일원은 산이 가파르고 평지가 부족해 과거부터 산허리에까지 집을 짓고 살았으며 한국전쟁기에는 피란민의 주된 삶터였다. ‘망양로’ 와 같은 산복도로가 조성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이러한 산복도로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여정은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에서 출발해 △‘168 계단’ △‘화신아파트’ 일원 △‘장기려박사 기념관’을 거쳐 △‘갤러리수정’까지다. 전문 해설과 전시 관람, 필름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기록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산복도로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5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별관 1층에서는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사진상인 '온빛사진상'을 올해 수상한 사진작가 윤창수의 동구 산복도로 주제 강연과 작은 사진전이 열린다. 행사 제목은 ‘망양로 시간의 층’ 이다. 오는 8일부터 동구 갤러리수정에서 전시 예정인 원도심 산복도로 풍경과 주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가 윤창수의 작품 일부가 별관 1층에 전시되며 작품에 대한 작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역사관 주최로 5월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산복도로 기록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이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모두의 별관'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문화공간 '갤러리수정'과의 협력으로 열린다. ‘갤러리수정’은 1969년 준공된 수정아파트 내에 자리 잡은 전시 공간이다. ‘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5월에 개관한 이래로 총 60회에 달하는 전시를 개최했으며 사진을 매개로 지역을 기록하는 사진연구단체 ‘포토랩 엘씨’를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수정’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시 기획과 설치를 비롯해 강연 제공을, 역사관에서는 홍보와 시설 제공 등을 한다. 5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별관 1층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한국 전래동화 모티브의 창작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전래동화 창작클래식’ 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 공연은 △‘선녀와 나뭇꾼’ △‘콩쥐팥쥐’ △‘혹부리영감’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속 장면을 재해석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주요 곡목은 △‘선녀, 나무꾼 오기 10분 전’ △‘세상에 콩쥐만 있으면 허무하기에’ △‘혹부리 영감한테 속은 도깨비’ 등으로 클래식 음악으로 변신한 전래동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곡가 강현민이 작곡과 해설을, 피아노 5중주 연주팀 ‘초아뮤지컬앙상블’ 이 연주를 맡는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늘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운영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역사관에서 준비한 △답사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 이웃의 삶을 만나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사회복지국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숙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다음과 같이 역할을 분담해 수행한다. △시는 행정적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 지원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맡는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오는 5월부터 부산역과 구포역에서 환경미화 활동과 동료 노숙인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고 월 9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아울러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문화 활동, 취업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 일자리 사업은 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복지와 고용을 연결하는 통합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를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규 갈맷길 △욜로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가 함께 할 예정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갈맷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아름다운 풍경, 맛집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욜로 갈맷길 걷기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갈맷길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여가문화를 향유하며 부산의 아름다운 면모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당근, 15분도시 홍보 이벤트 '아이와 함께' 추진
부산시-당근, 15분도시 홍보 이벤트 '아이와 함께' 추진 [PEDIEN] 부산시는 국내 대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협업해 '15분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누적 가입자 4천만명의 국내 대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협업해 당근 앱 서비스 부산지역 이용자에 ‘15분도시 부산’을 알리는 이벤트 ‘아이와 함께’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당근의 지역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15분 생활권 내에 있는 시의 정책 시설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부터 5월 8일까지, 부산의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해시태그를 이용해 당근의 짧은 영상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즉시 당근머니가, 당첨자 50명에게는 동백전 3만원이 지급된다.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시설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영상을 공유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시는 부산 전역에 총 105곳의 들락날락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80곳이 운영 중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16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당근 스토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벤트 참여 영상을 모은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5월 23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동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부산에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15분 도시 부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당근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 참석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7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과 부산에 정주하는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시의 전략적 계획을 청취하는 등 기업들의 견해와 요구를 심도 있게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의 경제적, 상업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한국과 유럽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에 △정보제공 및 시장조사 △자유무역협정 혜택 극대화 지원 △백서 발행 △설명회 및 세미나 진행 △교류 및 행사 개최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사회가치경영 이슈에 주목해 다양한 세계적 이슈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14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 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질의응답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벨기에 국적의 필립 반 후프 회장 △독일 국적의 스테판 언스트 총장 △한국 국적의 김보선 부총장 △노르웨이 국적의 비욘 인게 브라텐 이사 △영국 국적의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안드류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의 진행으로 열리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계적 선도 도시로서의 시의 전략,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응 방안 및 지역 내 외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유럽기업과 시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유럽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부산을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우리시는 더욱 많은 유럽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유럽기업의 아시아 진출 시, 부산을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 의료관광과 선진 공공교육 시스템을 한 번에… 몽골 울란바토르 초중고 교장 연수단 첫 방문
부산 의료관광과 선진 공공교육 시스템을 한 번에… 몽골 울란바토르 초중고 교장 연수단 첫 방문 [PEDIEN] 부산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초중고 교장 연수단 26명이 부산을 방문해 의료관광과 연계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몽골에서 의료관광 우호협력 활동을 펼쳤으며 그 후속으로 이번 부산 의료·교육연수 관광객을 처음으로 유치했다. 시는 연수단에게 몽골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한 선진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속적인 교육 연수단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시교육청, 시인권센터와 협업했다. 먼저, 시는 4월 21일에 주 부산 몽골 영사를 초청하는 환영식을 열어 몽골 현지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몽골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주 부산 몽골 영사는 △부산-몽골 교육기관 간 교류 △몽골 학생 부산초청 캠프 △의료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 교장 연수단은 △시교육청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거점센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진 교육행정과 교육시설 등 부산교육 업무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인권센터의 ‘아동권리 실천 교육’ 강의를 들으며 교사의 도덕성과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부산의료관광의 성지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방문해 안과 검진을 받으며 우수한 의료진과 기반을 경험하고 쇼핑과 문화, 다양한 맛집, 카페 등을 경험했다. 그 외에도 △최근 한국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에스엠비웰니스’ △해동용궁사 △부산엑스더스카이 △요트체험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하며 견문을 넓혔다. 한편 시는 그간 국제 정세 영향으로 의료관광 주력 시장인 러시아를 대신해 몽골을 타깃으로 한 의료기술 교류와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에 지난해 부산 방문 몽골 의료관광객은 2023년 대비 110퍼센트 상승했다. 시는 의료관광 사업 상담 등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몽골 송객사 간의 꾸준한 교류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기관 간 제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부터는 몽골 △바가노르구의회 연수단 △소방재난·보건부 공무원 연수단 △보건학술행사 참가 가정의학과 의사단 등이 부산을 방문했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원활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단 연관 산업 분야 시찰, 부산의료원과 보건소 공공의료 벤치마킹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내년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이 되는 해”며 “몽골 현지 수요를 반영한 부산의료관광 연계형 특수목적 상품 개발을 지원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몽골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
도모헌 소소풍정원 '부산, 재즈에 물들다'… 부산 최초 월간 야외 재즈공연 개최
도모헌 소소풍정원 '부산, 재즈에 물들다'… 부산 최초 월간 야외 재즈공연 개최 [PEDIEN]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기획 재즈공연으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기획 재즈공연 '토요재즈클럽'의 네 번째 행사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 오후 4시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그 막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해 재즈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하고 공연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부산 유일의 월간 야외 재즈 콘서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이 돗자리나 편안한 의자에 앉아 가져 온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형식의 야외 공연이다. 이 외에도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 커넥트'으로 도모헌을 찾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전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정현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을 도모헌 야외 정원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정현의 조각은 시간의 무게와 풍파를 견뎌낸 대상들의 ‘고통 속에 깃든 힘과 생명력’을 되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버려진 것들로 쓰는 ‘숭고한 조각 시’라는 평이 있는 작품으로 높이가 4미터에 달한다. 작품은 침목, 고철, 잡석 등 재료를 통해 시간성과 장소성을 사유하며 공간 확장성과 주제 의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과 전시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 '도모헌' 문화행사로 열리는 이번 '부산, 재즈에 물들다'는 일상의 쉼과 새로운 경험을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디지털시대 우리는 모두가 창작자이다…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전시 ‘디지털 서브컬처’ 개최
디지털시대 우리는 모두가 창작자이다…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전시 ‘디지털 서브컬처’ 개최 [PEDIEN] 부산시립미술관은 디지털 미디어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을 시 전역 26개 문화기관과 공공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프 랩 부산’은 시간, 이미지를 매개하는 국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공동체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아시아 최초의 대안적 행사다. 스페인 루프 바르셀로나를 모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서브컬처’ △‘무빙 온 아시아’ △‘BMA 미래미술관 포럼’ △‘루프 랩 부산’ 아트페어 △참여기관 연계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오후 6시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전시 참여 작가 △해외 갤러리 △후원회 △문화계 주요 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동기간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가 진행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과 가상,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창작과 소비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지고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선보이며 6월 29일까지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과 김해공항 등 연계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8개국 45명의 디지털 창작자가 참여하는 ‘디지털 서브컬처’는 디지털 태생 세대가 주도하는 창작 흐름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한 오늘날의 창작 환경을 반영한 명칭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뿐만 아니라 10~1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창작자의 작품도 포함되며 전통적인 전시 공간을 벗어나 야외조각 공원에 설치된 엘이디 화면을 통해 전시가 진행되는 등 기존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존재 양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응용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미적 감각 변화, 예술의 공공적 실천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한편 △도모헌 △영화의전당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기관과 △카린갤러리 △에프1963 △해운대플랫폼 △국제갤러리 등 부산에 있는 26곳의 기관들도 참여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통한 수평적 연대를 실험한다. 아울러 에이플럭션이 주관하는 ‘루프 랩 부산’의 아트페어는 기존의 루프 바르셀로나에 참여했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내외 유수의 화랑 25곳이 참여하며 4월 26일까지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다. 아트페어는 △독일 미술계를 대표하는 에스더쉬퍼 화랑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바오 △포르투갈의 두아르트 세퀘이라 등 주요 화랑이 참여한다.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미술관 학예연구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시, 페어, 포럼으로 구성된 입체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 미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제안하는 자리”며 “관람객들이 전시, 포럼, 아트페어로 구성된 행사를 통해 다층적인 예술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약속의 자리,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부산에서 막 올려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약속의 자리,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부산에서 막 올려 [PEDIEN]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에서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해양회의로 자발적 실천 공약을 통해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약속하는 행동 중심 논의의 장이다. 올해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10차 회의가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을 표어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해양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글로벌 비정부기구·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의 2천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본회의, 고위급 만찬, 해양 관련 특별 포럼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본회의 해양디지털 세션에서 실천 중심의 해양도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이번 공약은 개최도시 부산의 특별의제인 ‘해양디지털’과 부합하는 것으로 ‘제8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공약인 ‘초소형 위성 활용 해양미세먼지 공동연구’를 비롯해 복합적인 해양환경 등의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그리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의 ‘친환경 해양환경정화선 건조계획’ 등이 포함됐다. 시의 이러한 실천 약속은 저탄소 그린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자, 국제사회와의 공동 대응을 주도하는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해양환경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29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유엔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 올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등 국제 해양환경 협력 회의를 연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의 지방정부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할 계획으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해양을 핵심으로 부산의 국제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해양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양환경 문제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넓은 국제 해양 협력의 기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협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까지 부산은 해양산업,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해양관리,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아우르는 노력을 통해 '미래형 해양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현재의 성과 위에 미래 해양도시의 비전을 더해,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을 선도하는 신 해양수도 부산으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