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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국철도공사와 관광 연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 한국철도공사와 관광 연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PEDIEN] 고흥군은 14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 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지역 위기 극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기관·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협약식에는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사장,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9개 지자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고 각 지자체는 관광지 입장권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 인프라 확충, 농어촌 관광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누리호 발사, 명품 유자 등 고흥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생활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위기 극복에 힘쓰겠다”며 “2030년 고흥 관광 1천만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우주·항공·드론산업 현장 핵심 인프라 점검
전남도, 우주·항공·드론산업 현장 핵심 인프라 점검 [PEDIEN] 전라남도는 14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고흥항공센터, 고흥드론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전남 우주·항공·드론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점검하고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통제동과 발사대, 연소시험장 등을 둘러봤다. 나로우주센터는 2009년 준공 이후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비롯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1조 6천억원을 들여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고흥 일원을 국가 우주발사체 산업의 심장부로 육성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민간발사장, 기술사업화센터,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을 갖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2우주센터 유치와 재사용발사체 발사장 구축,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발사체 개발부터 상용화, 인재 양성까지 모든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고흥항공센터에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단지를 살폈다. 고흥항공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공역과 활주로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국가 유일의 종합 비행시험 인프라다. 현재 국토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1단계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기반삼아 남해안 관광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버티포트·MRO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흥드론센터에서는 드론 제작·활용 기업의 입주 현황과 실증 지원시설을 점검했다. 고흥드론센터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중심으로 섬·관광지 드론배송,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강위원 부지사는 “우주·항공산업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산업 핵심 분야”며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미래항공모빌리티, 드론 산업을 아우르는 국가 전략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2035년 세계 우주경제 5대 강국 진입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농업인과 현장 소통·수확 기쁨 나눠
김영록 지사, 농업인과 현장 소통·수확 기쁨 나눠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을 방문해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시군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조생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실질적인 농정 지원을 약속했다. 포두면에서 열린 쌀전업농 간담회에선 쌀 산업의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쌀전업농 회원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는 전남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쌀 생산 과잉, 소비 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우리 농촌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지만, 최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쌀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조생벼 수확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신정옥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장과 시군회장단, 김중권 전남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면서 벼 수확 시연에 참여하고 농업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에서 좋은 결실을 본 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고품질 쌀 중심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대형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전남 쌀의 유통과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
김영록 지사, “위안부 아픔 기억·올바른 역사인식 확산 앞장”
김영록 지사, “위안부 아픔 기억·올바른 역사인식 확산 앞장”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다른 피해자분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며 실제 피해자 규모조차 온전히 파악되지 못한 실정이다. 전남에는 2명의 피해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셨다. 김영록 지사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직 치유되지 않은 역사의 상처를 직시해야 할 때”며 “피해자분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역사적 정의가 실현될 때, 비로소 광복의 참된 의미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자료 발굴·기록·보존에 노력하고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이 아픈 역사를 모두와 함께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가 살아 숨 쉬는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날 목포시 근대역사관 1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일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어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전남도가 주관하고 목포평화위원회주최로 진행된 기념식엔 전남도, 전남도의회, 목포시, 목포시의회,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기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식, 추모문화제와 공동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매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기림의 나무에 소원 메시지 적기 체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공동선언, 다양한 장르의 추모 공연도 펼쳐졌다. -
구례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
구례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 [PEDIEN]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 팀, 4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여자부, 남자부, 대학부, 학생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체급별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여자부는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및 천하장사전으로 구성되며 남자부는 청년·중년·장년부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대학부는 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 및 단체전, 학생부는 매화급·무궁화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회는 21일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으로 시작되며 2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열린다. 23일에는 여자부 생활부와 전문부, 그리고 여자학생부의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여자천하장사전 16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MBC SPORTS+ 채널과 유튜브 샅바TV를 통해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생중계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TV, 냉장고 예초기, 자전거, 성인용 보행기, 쌀, 자동분무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17년째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며 씨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최초의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도 창단·운영 중이며 이번 대회에는 소속 선수 8명이 출전해 여자씨름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대회가 씨름의 전통과 열정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관람객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한국철도공사 지역사랑 철도여행 협약 체결
구례군-한국철도공사 지역사랑 철도여행 협약 체결 [PEDIEN] 전남 구례군은 8월 14일 한국철도공사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통해, 구례를 포함한 지역 방문객들에게 최대 50%까지 철도운임을 할인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례군은 이에 발맞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지한 여행객들에게 관광지 및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도 숙박할인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지역과 철도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모델로 관광객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인구소멸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구례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교통부터 숙박, 체험까지 연계된 원스톱 관광서비스 제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례구역의 역사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 주차장 확대 등을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으며 향후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
농업법인 아침애농원,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농업법인 아침애농원,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PEDIEN] 화순군은 농업법인 아침애농원 주식회사 정준택 대표가 지난 14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준택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되돌려받을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화순군에 전량 재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재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군 청풍면에 소재한 농업법인 아침애농원은 2017년 5월 설립된 채소 작물 재배업체로 채소·화훼·종묘·과실 및 기타 작물 재배와 농산물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준택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그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정준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기부하신 쌀은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참여 유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무상 치과 진료 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무상 치과 진료 실시 [PEDIEN] 화순군은 관내 현대치과가 지난 8월 13일 화순 관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무상 치과 진료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언어장벽으로 제때 적절한 치과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치과는 진료와 스케일링을 무상으로 제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현대치과의 이번 재능기부는 화순군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첫 지역사회 나눔 실천 행사로서 건강한 근무 여건 조성과 지역사회 화합에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치과 진료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의 치과 치료에 적극 협조해 주신 현대치과 진료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올해 상하반기 총 330명의 계절근로자를 법무부에서 배정받았으며 상반기에 농가형 158명, 공공형 29명 총 187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현재 213명의 계절근로자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해남군“볏짚도 자원 토양도 살리고 보조금도 받으세요”
[PEDIEN] 해남군은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벼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볏짚 환원사업은 유기농 또는 유기전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지의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절단해 토양에 환원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신청 농지는 반드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유기농 또는 유기전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지여야 한다. 특히 볏짚 환원 실천 농가 중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지를 우선 선정하며 이후 유기전환기 인증 농지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ha당 25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볏짚을 실제로 환원한 사실이 확인되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볏짚 환원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유기농 인증 농가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해남역도 문연다”올가을 해남 여행, 기차타고 떠나자
“해남역도 문연다”올가을 해남 여행, 기차타고 떠나자 [PEDIEN] 해남군이 오는 9월 해남역 개통을 앞두고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33개 지자체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3차 협약으로 전남 5개군을 포함해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와 각 지자체는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철도연계 관광상품인‘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운영하게 된다. 9월 말부터 기차를 이용해 여행할 경우 기차운임 50% 할인과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해남으로 오가는 왕복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해남군에서 지정한 관광지 최대 10개소 중 1개소에서 코레일톡으로 QR 인증 시 50% 운임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기차운임 할인 외에도 해남의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계해 보다 매력적인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상권과의 협력방안도 준비되고 있다. 한편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역은 계곡면 반계리에 지상 1층 660여㎡ 규모로 신축되어 철도 개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손명도 부군수는“해남군과 한국철도공사 간 상생협력을 통해 해남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며“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장성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기억하고 전한다”
장성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기억하고 전한다” [PEDIEN]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크나큰 고통 속에서 피해자들이 보여준 용기를 우리 모두 가슴 깊이 기억하고 대대손손 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복 80주년, ‘히든 페이스’로 백강 조경한 선생의 발자취를 순천 동천에서 만나다
광복 80주년, ‘히든 페이스’로 백강 조경한 선생의 발자취를 순천 동천에서 만나다 [PEDIEN]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운동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5일 금요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받을 예정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 접수는 네이버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당일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백강 조경한 선생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느끼고 동천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 ‘출렁정’ 편의점 운영자 공모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 ‘출렁정’ 편의점 운영자 공모 [PEDIEN] 장성군이 장성호 수변길 출렁정 편의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출렁정은 수변길 입구에서부터 도보로 20여 분, 약 1km 가량 떨어진 옐로우 출렁다리 시작점에 있다. 인근에 화장실과 전망대 등이 있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모여드는 곳이다. 편의점 운영 목적으로 조성된 지상 1층 가설점포로 50㎡ 규모다. 모집공고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매장 위생점검·관리, 합리적인 가격 확보를 위해 편의점 전문브랜드와 계약 또는 가계약 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장성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20세 이상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로 재무능력을 갖추고 신용평가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입찰 참가 신청서는 오는 28일 장성군 관광과로 직접 접수한다. 장성군은 9월 3일까지 가격입찰을 갖고 이틀 뒤인 5일 최고가 입찰자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할 방침이다. 사용·수익 허가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이며 운영 실적 등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
나주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 성료
나주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 성료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 스마트팜 시설 설비, 토양 분석 및 관리, 작물보호제 및 PLS 제도 이해, 농업경영 기초 세무와 회계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영 능력과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며 농가 소득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14일 열린 마지막 교육에서는 지난 2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윤병태 시장의 격려 속에 앞으로의 영농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하반기 청년 농업인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경영 전문가를 매칭하고 창업 멘토링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과 현장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