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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으로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 ‘우뚝’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으로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 ‘우뚝’ [PEDIEN] 강진군이 12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소년 인구의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유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기반을 갖춘 ‘포용적 청소년 정책’ 실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5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7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 부이냐쭉양은 3개월의 한국 유학생활에 대해 “음식과 문화가 낮설지만 많은 강진 사람과 강진 친구들이 친절히 대해줘서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서툴지만 자신감 있는 한국말로 소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일정은 협약 서명을 미리 작성된 전자 형식의 문서에 온라인 서명해 추진, 참신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문명의 이기들을 행정과정에 적절히 잘 활용하려는 강진군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2024년 12월말 기준 강진군 청소년 인구는 2020년 대비 약 14.6% 감소한 2,354명이다. 이 가운데 이주배경 청소년과 유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25년 5월말 기준 280가구에 241명의 이주배경 자녀가 거주 중이며 올해 7명의 베트남 출신 고등학생의 입학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100명의 해외 유학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외국유학생 300명이 강진에서 학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증가 추이는 전남생명과학고 10명, 2026년 전남미래국제고 신설에 따른 것으로 이것은 전국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강진군만의 긍정적인 사례이다. 이번 협약에는 강진군과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전남생명과학고 강진군가족센터,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군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 강진군청소년지도위원회, 강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남남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한 마중물 조직인 ‘청소년 정책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지역 주민의 글로벌 공동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청소년 및 유학생 등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청소년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운영’, 유학 청소년과 지역간의 유대를 강화할 ‘청소년 활동 경진대회 및 글로벌 페스티벌 공동 추진’, 향후 300명에 달하는 유학생들의 강진생활과 지역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다국적 청소년의 정착 지원체계 구축’ 등 지역 청소년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시행을 위한 5대 협약사항 등이다. 정책 실행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청소년 실무협의체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 제안과 평가를 이어가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유학생 간의 문화적 융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강진원 강진군수 공약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청년 인재 기반 확보’ 와도 직결된다. 군은 유학생과 지역 청소년이 공존하는 통합 공동체를 조성해, 지역 소멸을 지연시키고 향후 전국 농산어촌의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구 변화에 대한 대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강진을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기술과 수당을 함께 주는 강진군 실전 귀농교육
기술과 수당을 함께 주는 강진군 실전 귀농교육 [PEDIEN] 강진군이 영농 초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경력 5년 미만의 신규농업인 6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선도농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정에는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예방과 방제, 수확 및 선별, 농산물 유통과 판매 실습까지 실제 영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무 중심 방식이다. 그동안 농촌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정 기간 일손을 돕는 방식의 비공식적 실습이 많았지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연수비를 지급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교육생에게는 월 80만원, 선도농가에는 월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술 습득과 생계 지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교육은 하루 8시간, 월 20일 이상 출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출·퇴근은 스마트폰 GPS로 관리된다. 출근일지와 결과보고서를 매월 제출해야 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귀농 창업자금이나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 공식 교육 이수 시간으로 인정된다. 실습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2024년도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를 수료한 김경섭 씨는 올해 블루베리를 심고 선도농가에서 기술 전수를 받고 있다. 그는 “선도농가에서의 교육은 실제 제 영농현장에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언젠가는 저도 후배 농업인을 양성할 수 있는 농업인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씨처럼, 교육을 통해 기술뿐만 아니라 지역의 선도농가와 신뢰를 쌓고 네트워크를 형성해가는 모습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신규농업인이 조기에 현장에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강진군이 실전적인 귀농교육을 실시, 신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락에 물들다…나주시, 동아리콘서트 ‘성황’
락에 물들다…나주시, 동아리콘서트 ‘성황’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 교류 행사로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을 위한 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16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이전기관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빛나는 화요일 밤, 락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연합 음악 동아리 등 총 9개 팀이 출연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는 KRCB, TP밴드, 악기누리, 헬리오톤스, 사운드랩, 하모니, 하비스트, RUOK, 퇴근후밴드 등 실력파 동아리들이 참여해 최신 K-팝부터 추억의 명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아름다운 빛가람호수공원과 어우러진 공연 무대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나주배,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과 달고나, 솜사탕, 생활 공예품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병태 시장은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는 주민과 기관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문화행사”며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정주환경을 조성해 주민과 이전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마약류 취급업소 자율점검 실시
목포시, 마약류 취급업소 자율점검 실시 [PEDIEN] 목포시보건소는 오는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취급자의 법령 준수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마약류취급업소 자율점검’을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점검은 마약류의 안전한 취급과 유통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며 관내 병·의원 113개소, 약국 114개소, 마약류 도매상 6개소 등 총 232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각 업소 대표자가 점검표를 바탕으로 항목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자체 개선한 뒤 결과를 보건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보고의 적정 여부 △실재고량과 보고재고량의 일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의 규정 준수 여부 △마약류의 변질·유통기한 경과 등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자율점검표는 목포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대표자가 작성·제출할 수 있다. 목포시보건소는 점검 미이행 업소나 허위·형식적으로 점검표를 작성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율점검은 마약류 취급업소가 준법 의식을 다지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마약류 관리에 각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순천시, ‘제10회 순천미식대첩’ 소비자 평가단 모집
[PEDIEN] 순천시는 정갈하고 품격 있는 순천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제10회 순천미식대첩’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평가단은 활동 기간 동안 평가단임을 밝히지 않고 ‘순천미식대첩 참여업소’를 방문해 심사 메뉴 이용 후 소비자 입장에서 맛, 플레이팅, 친절도, 업소 분위기 등 평가기준표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8일까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평가단의 목소리는 향후 순천미식대첩의 콘텐츠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식 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 맞춤형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1인 한상 맛집’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천미식대첩은 1차 서류 및 위생심사, 2차 전문가, 소비자의 블라인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업소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
목포시, ‘6월 정기분 자동차세’납부하세요
목포시, ‘6월 정기분 자동차세’납부하세요 [PEDIEN] 목포시는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를 74,660건 94억원을 부과 고지하고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월·3월에 연세액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 및 장애인 등 비과세·감면 차량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6월에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가 없더라도 금융기관의 CD/ATM기에 체크카드 또는 통장을 넣어 본인의 자동차세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계좌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위택스’, ARS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자동차세 납부를 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의 경우 별도의 종이고지서가 병행 발행되지 않고 전자사서함, 이메일이나 앱을 통해 6월 12일 일제 전송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차량 압류 등의 대상이 되니,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 -
‘순천만 흑두루미 우리가 지켜요’ 어린이 손모내기로 생태보전 실천
‘순천만 흑두루미 우리가 지켜요’ 어린이 손모내기로 생태보전 실천 [PEDIEN]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순천인안초등학교와 비봉유치원이 참여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순천인안초등학교가 매년 추진하는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실천 프로그램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체험에는 인안초등학교 전교생 81명과 비봉유치원, 교직원, 흑두루미영농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손모내기를 진행하며 두레문화와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흑두루미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조성과 시민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보전·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인안초등학교와 협력해 2009년부터 ‘흑두루미 논 가꾸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흑두루미의 주요 서식지인 순천만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목포시, 도로 파손·교통사고 예방‘ 과적 차량 합동단속’ 추진
목포시, 도로 파손·교통사고 예방‘ 과적 차량 합동단속’ 추진 [PEDIEN] 목포시가 도로 파손을 방지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과적 차량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9일 목포 신항만 일대에서 1차 단속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6월 17일에는 야간 시간대까지 포함한 2차 단속을 예고하며 과적 근절 의지를 드러냈다. 과적 차량은 정해진 적재중량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으로 도로 구조물의 손상을 초래하고 각종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특히 노후 도로의 경우 하중 초과로 인해 균열이나 파손이 쉽게 발생해 막대한 복구 비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도로법’ 제77조와 시행령 제79조에 따라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 중 하나라도 초과할 경우 운행제한 차량으로 단속 대상이 된다. 지난 6월 9일 신항만 일대 주요 도로에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벌인 1차 단속에서는 휴대형 축중기를 활용, 적재중량을 초과한 차량을 적발하고 범칙금과 벌점 등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시는 이를 통해 도로 파손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교통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6월 17일로 예정된 2차 단속은 야간 시간대까지 포함해 더욱 철저하게 진행된다. 야간에는 과적 차량의 운행이 상대적으로 빈번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시는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행정처분을 줄이기 위해 과적단속 현수막 게첨 등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의 과도한 손상은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이어질 뿐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안전 문제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도시의 일상을 여행하다, ‘2025 순천일기 참가자 모집’
도시의 일상을 여행하다, ‘2025 순천일기 참가자 모집’ [PEDIEN] 순천시는 지역의 일상과 감성을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순천일기’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일기’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여행자가 일정 기간 순천에 머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7~10일간 순천에 체류하면서 관광지, 전통시장,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자원을 경험하고 SNS, 블로그, 영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그 여정을 소개하게 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순천마을스테이’ 사업과 연계해, 참가자가 마을호스트로 선정된 숙소에 머무르며 해당 숙소에서 운영하는 로컬 체험 프로그램 및 마을 투어 등에 참여하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순천의 일상과 문화를 더욱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 외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총 15팀 이내를 선정한다. 선정자는 △순천 대표 관광지 및 축제 참여 △전통시장 방문 △마을호스트 프로그램 참여 △콘텐츠 업로드 등 지정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참가 신청은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참가자에게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실비성 경비를 1인당 1일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
여수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대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여수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대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PEDIEN] 여수시는 지난 11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섬박람회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교육생들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과 섬박람회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의 기획 배경, 활용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섬박람회 사전 입장권 예매와 사전 구매 시 혜택 등을 설명, 섬박람회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 교육생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은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에서 개최되며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 한국의 섬 등을 주제로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와 가족 섬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여수시, 여수관광 홍보 ‘SNS기자단’ 공식 출범
[PEDIEN] 여수시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여수관광 SNS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수관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시는 생동감 있는 취재와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여수관광을 홍보할 기자단 8명을 위촉했다. 여수관광 SNS기자단은 올 하반기 동안 여수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수의 관광지, 축제, 먹거리, 자연경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취재하고 여수관광 ‘힐링여수야’를 통해 여수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이 전하는 관광 정보는 여수관광 공식SNS ‘힐링 여수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7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16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자단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시선 확보와 매력적인 지역관광콘텐츠 발굴하고자 한다”며 “여수관광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양질의 관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천신대도서관, 한 여름 밤의 ‘달빛음악회’ 성료
순천신대도서관, 한 여름 밤의 ‘달빛음악회’ 성료 [PEDIEN] 순천시는 지난 12일 신대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회 신대도서관 달빛 음악회를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음악회, 야외 독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 축제로 도서관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노래와 그림책 듀오 솔솔과 해금, 가야금 연주팀은 그림책 주제곡, 드라마 OST, 대중음악 등을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이며 도서관 책 정원에서 잔잔한 선율과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우주복 체험, 우주 캔버스 컬러링 등 다양한 우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대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가 지향하는 ‘생활 속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대도서관은 최근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라남도 50개 공공도서관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간담회 개최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간담회 개최 [PEDIEN]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장 및 회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 단체장들을 격려하고 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원봉사센터의 중점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재능기부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단체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랑의 밥차’ 활동단체가 발표한 재난·재해 지역 지원 사례는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조직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이 지역 공동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발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 따뜻한 순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신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단체별 소그룹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단체장과 회원 여러분들과 자주 소통하며 실질적인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나 개인은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 밴드 등 SNS를 통해 성향에 맞는 활동을 연계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여수시, ‘민·관·학이 함께 상생하는 청년특강’ 개최
여수시, ‘민·관·학이 함께 상생하는 청년특강’ 개최 [PEDIEN] 여수시는 전남대학교 대학플러스센터·금호석유화학과 콜라보로 오는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25년 민·관·학이 함께 상생하는 청년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여수시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하고 현직자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정착 기반 마련과 실질적인 구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금호석유화학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운영된다. 특강은 국내 진로·취업·교육전문가 이우곤 교수의 강의와 금호석유화학 기업 소개 및 취업요강 안내,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마련된다. 조용연 청년인구정책관은 “청년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현직자와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