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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심장’ 나주 국가산단 시동
[PEDIEN]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한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받아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경제성 분석 1.47을 확보하고 2024년 산업단지계획 신청과 2025년 4월 중앙심의 통과 등 수년간의 절차를 거쳐 3일 승인·고시된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상계획 수립과 보상 절차에 착수하며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은 전남개발공사와 LH가 공동 시행하며 총 3천6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발 대상지는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 규모다.
에너지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나주시, LH,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수차례 합동회의를 개최하며 사업 시행구역 결정과 보상계획 수립 등 주요 현안을 긴밀하게 협의했다.
특히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제도적·실무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밑거름을 제공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앞으로 에너지밸리 조성 확대, 신소재와 나노융합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IT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거점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민간 투자 촉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전반적 경제 파급효과도 클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승인·고시는 전남도와 관계기관이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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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7일까지 연장
[PEDIEN] 전라남도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올해 한시적으로 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가입 기간 연장은 최근 고수온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규모화되고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반기 가입 기간에 가입하지 못한 어가의 사전 피해 대응을 위해서다.
대상 품종은 고수온에 취약한 넙치, 전복, 해상가두리어류, 강도다리, 방어 등으로 가까운 지구별 및 업종별 수협에 문의 후 가입하면 된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적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해 어가의 신속한 경영안정과 경제적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어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발생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양식어가는 추가 연장 기간에 신속히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에선 보상가격을 현실화하고 시설물 화재 보장 특약을 신설하는 등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보험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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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출생장려 표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PEDIEN] 광양시가 7월 2일 ‘2025년 광양시 출생장려 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
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60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8세부터 79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는 출생보건과 내부 심사, 2차는 보건소 전 직원 설문조사 및 과장단 심사, 3차는 심사평가위원회 심사가 이뤄졌다.
창의성과 전달력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박실 씨의 “기쁨은 출산에서 행복은 육아에서 해답은 광양에서”가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결혼으로 행복예약, 출산으로 미래예약”, “출산이 기쁨이 되는 도시, 육아가 행복이 되는 광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 박실 씨는 “아이를 낳은 순간의 감격과 기쁨, 육아가 부담이 아닌 행복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저출생이라는 전국적 문제 속에서 광양시의 정책이 하나의 해결책이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표어에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신 중인 예비 부모로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더 많은 시민이 출산과 육아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7월 2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시민표창 수여식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정인화 시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황영숙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6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된 것은 시민들의 저출생 극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 메시지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는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상작은 향후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홍보물, 캠페인, 간행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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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연꽃축제와 함께하는 ‘디지털배움터’ 운영
[PEDIEN] 전남 무안군이 지난 29일까지 개최된 제28회 무안연꽃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약 60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의 에듀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누구나 생활 속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체험존에는 △키오스크 사용법 △건강진단 체험 △3D펜 △로봇축구 체험 등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강점이 매력적이란 호평을 받았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축제와 연계한 디지털 배움터 운영이 지역민들에게 낯설지 않게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포함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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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떴다방 피해 막는다…합동단속, 예방 총력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 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동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6월부터 나주경찰서와 함께 관내에서 성행 중인 방문판매에 대한 불법 행위 합동 단속과 수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 상품 강매, 허위 광고 등 불법 상술이 반복됨에 따라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주요 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재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불법 방문판매는 고가의 건강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무료 증정이나 사은품 지급, ‘오늘만 할인’ 등의 상술로 판매하며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허위 및 과장 광고와 계약서 미작성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으로 지나친 호의나 공짜 마케팅은 경계할 것, 설명에만 의존하지 말고 제품 정보를 확인할 것, 구매 결정 전 반드시 계약서 또는 영수증을 수령할 것, 개인정보를 함부로 제공하지 말 것, 구매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포장을 개봉하지 말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제품 반품이 어려울 경우 청약 철회 의사를 밝히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떴다방과 같은 불법 방문판매는 단순한 상술이 아닌 시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며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읍면동과 협력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대응만큼이나 시민 개개인의 주의도 중요하다”며 “주변에서 떴다방 의심 사례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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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년플랫폼, AI툴 자율이용공간 운영 시작
[PEDIEN] 무안군청년플랫폼이 AI 툴 자율이용공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자율이용공간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한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되어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AI 기술을 일상에 접목하고자 하는 무안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전라남도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AI 자율이용공간은 ChatGPT, SUNO, GENSPARK, GAMMA등 다양한 유료 AI 툴이 설치된 노트북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 창작이나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별도의 교육 없이도 AI 기술을 실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초 안내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지난해‘AI 리터러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안 청년들의 높은 참여율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자율이용공간은 그 후속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다.
AI 기술을 실험하고 이를 자신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준 센터장은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년들의 삶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율이용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지역 내에서 기술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상시 개방되며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무안군청년플랫폼에 방문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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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없이 나주로 정책지정을”
[PEDIEN] 전라남도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는 ‘제4차 핵융합 에너지 진흥계획’과 지난해 수립한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바탕으로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핵융합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대형 연구시설 유치에 나선 전남도와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인근의 안정적 지반과 확장가능한 넓은 부지, 쾌적한 정주 여건, KTX 및 고속도로를 통한 우수한 교통망 등 입지 여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20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2023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과정에서 이미 부지의 적합성, 확장 가능성, 기반시설 경쟁력 등을 충분히 입증했다.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유치해 켄텍에 시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 인공태양 포럼’, ‘전남 인공태양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핵융합 관련 전문가 및 산업계와의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인공태양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미래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국가 전략기술”이라며 “전남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전력산업의 중심지이면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 인프라를 갖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유치 등 실질적 기반을 갖춘 만큼, 국가 핵심기술인 인공태양 산업이 나주를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부지 공모 절차 없이 정책지정을 통해 전남 유치를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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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
[PEDIEN]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제7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관·단체·개인, 시군을 시상했다.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기관·단체 부문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선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가산업시설 맞춤형 안전관리와 함께 서민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쳤다.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 화재·구조·구급 활동뿐 아니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은진 전남도녹색어머니연합회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펼쳐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시군 부문에서는 광양시가 1위, 여수시와 보성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진도군은 ‘진보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준 수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건설현장과 풍수해 취약지역 등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담긴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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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관계인구 정책 모델로 주목
[PEDIEN] 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 지역 방문과 소비, 고향사랑기부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관계인구 정책의 전국적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서포터즈 성과분석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서포터즈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략적 가치가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8만 8천 원으로 높고 가입자의 약 80%가 실제 전남을 방문해 총 116억원 규모의 지출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연관 분석에선 △도내 생산유발 162억원 △부가가치 68억원 △고용유발 225명에 이르는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수도권 가입자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율도 18.8%에 달해,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은 물론 기부 확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서포터즈는 전남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방문-소비-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정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혜택 지원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서포터즈 전용 앱 기반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서포터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 방문과 소비, 기부로 연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계인구 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100만 서포터즈 시대를 향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남형 관계인구 정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2022년 9월 도입됐다.
현재까지 58만여명이 가입했으며 640여 개소의 할인가맹점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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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치매환자·보호자 마음치유프로그램 운영
[PEDIEN] 고흥군은 치매환자와 보호자 14명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진행된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전신 스포츠마사지 △한방치료 △힐링테라피 △편백숲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서로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사례관리, 치매환자 지원 등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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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재가암환자 대상 운동·원예 자조모임 운영
[PEDIEN]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 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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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동강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PEDIEN] 고흥군은 지난 1일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동강전통시장을 방문해 고물가 대응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동강전통시장 상인회, 유관기관 등 35여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급등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부당 상거래 행위 근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물가가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군수님이 직접 나서주시니 든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상인들 역시 “착한가격을 지키며 시장을 살리는 데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물가안정은 군민 모두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며 “우리군은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을 3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
물가안정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동참을 통해 가능하며 착한소비와 공정거래가 일상화되는 따뜻한 경제 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하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피서지 인근 불공정거래 행위 단속 △읍·면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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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심청상품권,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구매 가능
[PEDIEN]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원에서 70만원으로 50만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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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지역자활센터 9개 사업단 자살예방교육 실시
[PEDIEN]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평소 곡성군 버스 시트커버 광고나 자살 고위험 시기에 접했던 예방 문구를 통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더 깊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군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
곡성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기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에 개입하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07-02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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