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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23개 단지 선정
화순군청사전경(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2024년 화순군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8일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화순군에 소재하면서 사용검사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가 대상이다. 이용이 불편한 주민공동시설에 대해 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총사업비는 5억원이다. 지난 1~2월 대도주택 등 23개 단지에서 34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화순군은 사업 내용의 적정성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필요성 등을 현지 조사 후,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23개 단지의 26개 사업에 대해 선정을 마쳤다. 오는 4월부터 단지별 지원사업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선정에 있어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사업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화순군청(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4,798호의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동안 열람 및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군청 재무과 및 해당 주택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 관계인은 기간 내에 열람처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의견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및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최종 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화순자활-월드비전 ‘꿈날개클럽’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화순자활-월드비전 ‘꿈날개클럽’ [PEDIEN] 화순군은 19일 화순지역자활센터가 '2024년 월드비전 꿈 날개 클럽 사업을 신청해 두 명의 청소년이 각각 시니어와 리더스 단계에 선정, 총 805만원의 지원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꿈 날개 클럽 사업은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지와 격려로 이끌고 꿈을 이루는 데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편 화순지역자활센터는 2023년 월드비전 광주·전남 사업본부와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의 탈수급과 자립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과 ‘위기 아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자활참여자 5가구에 난방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을 위해서는 먼저 자녀와 가정의 행복이 선행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자활참여자의 자립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군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운영 중인 화순지역자활센터 참여를 원하는 분은 화순군 사회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순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화순군, 결핵 예방의 날 기념 결핵 예방 주간 운영
화순군, 결핵 예방의 날 기념 결핵 예방 주간 운영 [PEDIEN] 화순군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 제고 기침 예절 실천 등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성 질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객담,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무증상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 내용으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고위험군 1년 1회 결핵 검진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등이며 이러한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 등을 배부해 결핵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20일까지 보건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결핵 바로 알기” OX 퀴즈를 진행해 주민 참여를 이끌고 마을주치의 사업 등 보건사업과 연계해 지속해서 군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결핵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는 흉부 엑스선 촬영 및 객담검사이며 유증상자 또는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노인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대현 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장, 다자녀가구에 따뜻한 나눔 실천
화순군청(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19일 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 정대현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1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대현 회장은 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 '2024년 신임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선물로 받은 백미 150포와 사비로 별도 구매한 백미 60포 등 총 210포를 화순군에 기부했다. 화순군은 정대현 회장이 기부한 백미를 16개 지역아동센터, 나드리노인복지관, 다자녀가정 1개 세대에 고루 분배했다. 특히 인구감소 저출산 시대에서 8명의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가구 1세대에 백미 10포를 전달해 온기를 북돋웠다. 백미를 전달받은 000 씨는 “아이들이 자며 식비 부담이 많이 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 가족을 위해 쌀을 지원해 주시니 나와 우리 가족이 화순군의 보호와 관심을 받고 있어서 안정적인 마음이 든다”며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화순군과 정대현 회장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는 매년 화순군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특별한 단체이다. 언제나처럼 좋은 품질의 백미를 기부해 주어 관내 어르신, 아동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초고령·저출산 사회를 맞아 마을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귀하다. 이런 시국에 8남매 가정은 우리 사회 모범이고 그런 모범가정에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나눠주셔서 한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무안군, 건강지도자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무안군, 건강지도자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24년 건강지도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건강지도자 23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과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안내, 건강지도자의 역할 등 교육도 실시했다. 건강지도자는 한 해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건강에 해로운 환경 개선 및 주민과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지역의 건강 문제 발굴, 건강 캠페인 수행, 건강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주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건강도시 무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 실시
무안군,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 실시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교육해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안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안전보건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순 사회복지과장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주는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무안군청, 읍면사무소, 복지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MNU메이커스페이스, 생활창업 메이커 교육 수강생 모집
MNU메이커스페이스, 생활창업 메이커 교육 수강생 모집 [PEDIEN] 전남 무안군은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에서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에서‘생활창업 메이커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창업 메이커 교육 과정은 대학생, 주민, 예비창업자 등 메이커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 기획 및 설계, 장비 운용 교육을 통해 3D프린터, 2D레이저가공기, 진공성형기 등 메이커스페이스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실리콘 몰드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나만의 아크릴 소품 만들기 ▲나만의 생활 아이템 고급화하기 교육으로 5주간 진행된다. 생활 창업 교육을 운영한 후에는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제품화 지원 및 창업 특강을 통해 온라인 스토어 판매 지원 등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생활 창업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문메이커 교육프로그램’과 ‘시제품 제작 및 초도양산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다양한 제조 장비와 함께 제조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가 지역 내 대학생, 주민, 예비·초기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펼치고 창업의 기회 제공과 우수제조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 피해조사 착수
나주시,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 피해조사 착수 [PEDIEN] 올해 나주지역 일조량 부족 현상에 따른 농산물 병해충 발생, 생산량 감소 피해가 지자체 노력에 힘입어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 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물 피해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조량 부족 현상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나주시가 전남도와 함께 이번 농작물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것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는다. 피해 농가는 기간 안에 농경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자료에 따르면 나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간 일조 시간이 전년 대비 198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엔 지속되는 흐린 날씨와 강우로 일조 시간이 극단적으로 감소했다.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일조량은 약 6시간, 18일부터 25일까지는 8일동안엔 약 1시간에 불과해 딸기, 멜론 등 시설원예작물의 생육지연, 기형과 발생 피해가 속출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여타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재해로 인정된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앞서 지난 3월 8일 남평읍, 세지면 지역 딸기·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 방문을 통한 일조량 및 품목별 피해현황 분석, 멜론 생육불량 원인 규명, 관리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정부 건의 등 농업재해 인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난 13일 나주지역 농가 피해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게 일조량 감소로 인한 시설원예 농작물 피해를 농작물재해보험 지급 대상의 기타 자연재해로 인정해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겨울철 경영비 가중과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농가에 농업재해가 인정되면서 농업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고흥군, 산림휴양시설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고흥군, 산림휴양시설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PEDIEN] 고흥군은 지난 18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시청각실에서 2024년 휴양공원사업소 휴양시설 정비 작업단 등 근로자 26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협회 김일곤 이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 산림사업의 유해 위험성, 작업 종류별 안전사고 발생 현황, 작업별 안전대책 등 중점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휴양시설 정비작업은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예초기 작업 등이 많아 안전사고와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를 항상 내포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중요한 직종이다. 이에 고흥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해 매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점검 및 개인 안전보호구 지급 및 착용상태 점검 등은 물론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작업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고품질 배 생산 기술교육 실시
고흥군, 고품질 배 생산 기술교육 실시 [PEDIEN] 고흥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 재배 농가 및 교육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배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송장훈 박사를 초빙해 화상병 예방을 중점으로 병해충 및 저온 피해관리, 전정과 유인 관리 등 배 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의 꽃, 잎, 가지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변해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국내 과수 화상병은 최고 위험시기가 꽃피는 3주 동안으로 발생 시기는 5~6월에 70~80%가 관찰되기 때문에 작업 중에 수시로 확인해서 예방해야 한다. 또한, 저온 및 서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소법, 물뿌리기, 방상팬을 이용한 송풍법을 활용하고 정지 전정을 통해 나무의 생장과 결실이 조절되니 나무의 수세에 따라 전정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 배 재배 면적은 적은 편이지만 품목별로 교육이 필요한 경우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폐기물 17톤 감량
전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폐기물 17톤 감량 [PEDIEN]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지난 8일과 9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부터 도입,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남에서는 매년 축제가 진행될 때마다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고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처리 비용도 증가하는 한편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도 잇따랐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논의를 통해 올해 22개 시군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 및 푸드 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개최한 광양매화축제에선 외부에서 살균·세척을 해온 접시와 컵 등 총 19만 8천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구례산수유축제에선 축제장 내에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총 12만 6천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다만 현장 세척 방식은 미관과 하수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향후 축제장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17.2톤의 폐기물 감량과 8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9천 그루가 1년간 흡수한 온실가스에 해당한다. 전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회용기 제공 체계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보완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시공초월:왕인의 문화, 빛이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는 음식 부스별로 2~3가지의 단품 요리만 제공하고 시음회에도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재화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찾는 관광객도 많았는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며 “전남도는 올해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 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축제가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청·중장년‘일상 돌봄서비스’ 신청하세요
고흥군청전경(사진=고흥군) [PEDIEN] 고흥군은 3월부터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일상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상 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위해 재가 돌봄·가사서비스와 식사·영양 관리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 돌봄 청년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할 경우 본인 또는 가족이 신분증,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분야는 기본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 서비스인 식사·영양 관리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 등 4개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청·중장년들께 일상 돌봄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들 때 본 서비스를 신청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3월 전통주에 ‘대대로홍주40도’
전남도, 3월 전통주에 ‘대대로홍주40도’ [PEDIEN] 전라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독특한 붉은 빛깔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대대로홍주 40도’를 선정했다. 대대로홍주40도는 알코올 도수 40도로 100% 진도산 쌀과 지초를 넣어 빚은 순곡주로 주종은 리큐르다. 2번의 발효과정을 거친 후 증기압력을 낮춰 낮은 온도에서 끓게하는 감압증류한 원주를 장기간 숙성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순수알코올 함량이 높고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이 적어 주질이 상쾌하고 깨끗해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도주로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으며 알코올 향도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대대로홍주 40도는 진한 붉은 색상과 높은 도수의 리큐르인 점을 이용해 얼음과 함께 온더록스로 맥주, 탄산음료, 토닉워터 등과 함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진도홍주의 향미를 보존함과 도잇에 국내외 감각에 맞는 고품격 증류주를 빚기 위해 숙성기간에 따라 제품군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그 결과 ‘진도홍주 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제품으로 여러 품평회에서 수상받은 바 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전통주 제조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로 효과가 있는 산업”이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설 지원, 전통주 용기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전남 전통주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