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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어제 부산교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어제 오전 11시 부산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교통공사 경영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체험형 청년인턴 사업은 지자체-공기업-전문 고용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3자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각 기관은 전문성과 역할에 따라 기능을 분담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청년인턴들이 원활히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기반을 제공 △부산교통공사는 장애인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직무 기회를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장애인 청년인턴을 위한 맞춤형 직무훈련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인턴십 참여자가 원활하게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 활동 공간, 지원 장비, 상담 시스템 등 인적·물적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 관리 및 평가 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구축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장애 청년인턴을 실제 현장에 채용하고 이들이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치하며 직무 지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내에서 장애인 고용을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실무 기반의 훈련을 통해 현장감 있는 경력 형성을 돕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장애인 청년이 낯선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맞춤형 훈련과 직무기초소양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턴십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교통공사 청년인턴에 장애 청년들을 위한 별도 전형이 신설됐으며 당사자의 특성과 개별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선발 시스템을 통해 총 10명의 인턴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부산교통공사의 사고다발 역사에 배치돼 약 3개월간 감시카메라 모니터링, 역사 내 안전 순찰과 현장 점검 업무 등 실질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직무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일대일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들은 지도자로부터 업무지도와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전수가 아닌, 직장 생활에 필요한 자세와 역량, 인간관계, 조직문화 적응 등 종합적인 현장 적응 지원을 목표로 한다. 부산교통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장애인 전형 원서 접수는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과 장애인고용포털 워크투게더의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구직 의지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단기적 고용을 넘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시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로 여러 기관과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 고용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정책적 기반과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하절기 및 대규모 행사 대비 감염병·생물테러 대응체계 강화… 실무자 교육 실시
부산시, 하절기 및 대규모 행사 대비 감염병·생물테러 대응체계 강화… 실무자 교육 실시 [PEDIEN] 부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과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시, 16개 구·군 감염병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및 대규모 행사 대비 감염병·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실무자들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입에 따라 지역사회 내 전파 우려가 되는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생물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급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개요 및 집단발생 대응사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인체검체 방법 △홍역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 대응교육 및 대응사례 △생물테러 대비·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2급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집단발생 대응사례에 관해 교육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비전 아래, '365일 안전한 부산'을 실현하고자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홍역은 해외여행 전 백신 접종 후 출국, 해외여행 후 발열 동반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홍역 의심 진료 받기 등 관련 수칙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철과 대규모 행사 개최 기간 감염병과 생물테러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시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평안을 염원하는 428살 보호수 곰솔,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
평안을 염원하는 428살 보호수 곰솔,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 [PEDIEN] 부산시는 산림청이 전국 보호수와 노거수의 가치를 알려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나무를 지역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올해의 나무'로 기장군 죽성리에 있는 428년 된 '곰솔'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장 죽성리 곰솔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자리해 온 나무로 서류심사, 온라인 투표, 평가위원 현장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에서 신청한 46주의 보호수 중 이번 영예를 안았다. 전국적으로 [보호수 분야] △강원 영월 소나무 △광주 서구 왕버들 △서울 송파 느티나무 △강원 인제 돌배나무 △부산 기장 곰솔이 선정됐고 [노거수 분야] △경남 산청 회화나무 △강원 정선 소나무 △전북 고창 이팝나무 △충북 보은 왕버들 △전남 진도 배롱나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곰솔은 시 지정기념물인 '당집'과 무형유산인 '풍어제'가 함께하는 독특한 사례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곰솔은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나무 아래에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인 ‘당집’ 이 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풍성한 어획과 어민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의식인 ‘풍어제’를 지낸다. 곰솔은 △생태성, 시의성, 인문자원 등 '정성평가'와 △관리체계, 보호수 연계 행사 및 홍보 실적 등 '정량평가'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시는 소나무 등 12종 228주의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나무의 나이가 가장 적은 보호수는 강서구 녹산동의 104년 된 팽나무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보호수는 기장군 장안읍의 1천346년 된 느티나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죽성리 곰솔의 '올해의 나무'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부산시는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치창출가’는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뜻하며 지역 가치, 지역 먹거리,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의 7개 분야 활동가를 일컫는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청년 지역가치창출가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와 교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창업 7년 미만의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로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 7개 사,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중심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한 △협업형 2개 팀을 모집해 맞춤형 전략으로 지원한다. 지역기업의 콘텐츠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사업화 자금 및 협업프로젝트 자금 △사업 기초진단 및 상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지역축제 연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개인형은 최대 2천5백만원, 협업형은 최대 4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반짝 매장 운영 △지역 판매전 개최 △지역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임 행사 △지역 콘텐츠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4월 20일 자정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 내 부산청년잡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를 대상으로 내일 오후 3시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잡스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창업가의 지역 내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지역상권을 선도할 '스타소상공인'을 찾습니다”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공모 진행
“2025년 지역상권을 선도할 '스타소상공인'을 찾습니다”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공모 진행 [PEDIEN]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늘부터 4월 24일까지 ‘2025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해 스타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았으며 매년 10개 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업은 크게 마케팅 분야와 수수료 분야로 나뉘어 지원된다. 마케팅 분야는 △브랜드 개발 △메뉴 개발 △콘텐츠 제작 △판로 개척·홍보 등을, 수수료 분야는 △특허등록 △상표등록 △ 인증평가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도 10개의 스타소상공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생활밀접형 분야 업종을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가헌정 △궁중해물탕조씨집 △대현상회 △백로앙금 △손끝 △유핑 △토리아띠 △티읕 △포즈간츠 △히떼로스터리가 선정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 41퍼센트 증가하고 근로자 수가 1.5명 증가하는 등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국내 대형 마트 입점 및 해외 홈쇼핑과 실시간방송판매 수출 4건도 달성해 판로 확대 성과를 보였다.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가와의 △성장전략 상담 △상품 개발 △상표화 △마케팅 등을 위한 성장 지원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교류회와 협업 프로젝트 실행 자금을 지원해, 기업 간 성과 공유와 실질적인 사업화 아이디어가 발굴, 실현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는 오늘부터 4월 24일 오후 4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사가 선정되면, 총 40개의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을 육성하게 된다”며 “스타소상공인 중에서 부산을 대표할 기업이 탄생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다자녀가정에 힘이 되는 혜택 업
부산시, 다자녀가정에 힘이 되는 혜택 업 [PEDIEN] 부산시는 올해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우대 혜택을 신설·확대하고 기존 혜택 또한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만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하던 것을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2자녀 가정까지 확대했다. 만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양육을 목적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취득해 등록하는 사람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양육자는 기존과 같이 차종에 따라 전액 면제 △2자녀 양육자는 최대 50퍼센트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전기차 구매 추가지원금도 확대됐다. 시 다자녀가정이 승용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만 1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 300만원의 추가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아이조아 부산조아’ 사업 시행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출산한 승용 전기자동차 구매 가정에는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이상 출산 시에는 150만원이 지급된다. 케이-패스에는 다자녀가구 환급이 신설돼 2자녀 가정은 30퍼센트, 3자녀 이상은 50퍼센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케이-패스 환급은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부산 동백패스 이용자는 케이-패스와 동백패스의 환급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제공 대상 기준이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으로 확대됐고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비용 지원 대상에 저소득 다자녀가구가 추가됐으며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다자녀가정의 할인 및 우선예약 혜택도 추가되는 등 다자녀 혜택이 크게 강화됐다.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제공 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2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 또는 36개월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이었으나 △올해 3월 31일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시는 기존에 제공하던 다자녀가정 우대 혜택도 개선했다. 부산시설공단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올해 2월 1일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개통일부터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은 우대 차량스티커와 가족사랑카드를 제시하는 절차 없이 무정차로 광안대교를 통과하면서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하이패스카드와 환불계좌 등을 등록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 8월 부산교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은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 할인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해 5월 시행되는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제출 서류가 간소화됐다. 시와 정부 외에도 부산지역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등 2천991곳이 자발적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은 올해 홈경기를 보러오는 다자녀가정에 티켓 가격의 50퍼센트를 할인하고 있으며 △영광도서 대표 김윤환)는 다자녀가정이 도서 구입 시, 도서가격의 10퍼센트를 할인해준다. △윈덤 그랜드 호텔, 대표 김태식)은 다자녀가정이 2개 이상의 객실을 예약하면 1개 객실요금의 50퍼센트를 할인하며 △키자니아 부산에서도 다자녀가정은 반일권을 30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시와 제휴를 맺은 신한카드에서 부산가족사랑카드를 발급받으면 △지에스 칼텍스 주유 시 리터당 60~100원 할인 △씨지브이/메가박스 온라인 영화 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2006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다자녀가정 우대제를 시작했으며 교통, 문화·체육, 교육·육아, 생활 등 분야에서 다양한 우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11월 1일 다자녀가정의 날에는 지역의 모범 다자녀가정을 추천받아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다자녀가정 맞춤형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자녀 수가 많은 가정에서 느끼는 양육 부담을 우리시, 정부, 민간이 함께 줄여나갈 수 있도록 다자녀가정에 힘이 되는 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특사경,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27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27곳 적발 [PEDIEN]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미세먼지 배출원 150곳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2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집중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건설공사장과 건설폐기물처리업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비산먼지발생사업 미신고 8곳 △수송차량 세륜 미실시 11곳 △야적물질 방진 덮개 미설치 6곳 △이송공정 살수 시설 미운영 2곳, 총 27곳으로 3백만원 이하의 벌금과 조치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적발 사례 중 △‘가’ 업체는 골재 생산·판매업체로 파쇄 및 선별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골재 이송 과정에서 비산먼지를 다량 배출해 적발됐다. △‘나’ 업체는 건설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과정에서 수송차량이 세륜 및 측면 살수를 실시하지 않아 도로에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적발됐다. 그 밖에 업체는 인적이 뜸한 도심 외곽지역, 산업단지 내에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방진덮개 미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소홀히 해 적발됐다. 특히 골재 생산 업체의 경우 도심 외곽지역 주변에 주택이 없는 점을 이용해 파쇄 및 선별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아 다량의 비산먼지를 배출하는 불법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형준 시장은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에 해당하며 대기오염을 일으키면서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엄정하고 강력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산형 라이즈' 사업 본격화… 라이즈 수행대학 20곳 선정
[PEDIEN]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지역대학의 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 허브 기능을 담당할 20개 지역대학과 12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선정평가위원회와 부산라이즈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부산형 라이즈 사업은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4대 프로젝트, 12개 핵심과제에 1천341억원을 투입해, 2025~2029년 5년간 부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등이 긴밀히 연계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한다. ‘2030 글로벌 허브도시의 새로운 혁신파동을 일으키는 부산형 라이즈’를 비전으로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혁신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혁신 △지역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혁신 △대학 대전환을 위한 대학혁신, 4대 프로젝트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0개 대학과 함께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정부의 라이즈 성과지표와 연계해서 △지역 산업계 맞춤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취업률 15퍼센트 향상 △지·산·학·연 협력 지구 구축을 통한 지·산·학·연 협업 실적 10퍼센트 향상 △부산형 대학창업 패키지 사업을 통한 대학발 창업률 20퍼센트 향상 등 기업이 체감하며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미래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정과 관련한 평가는 전문기관에 위탁해 시행됐다. 선정평가위원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운영됐으며 5일간 합숙을 통해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했다. 대학의 혁신 및 특성화 전략, 지역특성·산업수요에 기반한 계획 수립 여부, 산업 협력지구 기반의 부산형 라이즈 대표모델 ‘오픈 유아이시’ 추진전략,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재정투자계획의 효과성 등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본 심사에 앞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예비심사를 통해 대학별 예비제안서를 강도 높게 검토·평가해 특성화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 사업내용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등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본 심사 제안서에는 예비심사 검토의견이 비교적 충실하게 보완, 반영됐다. 특히 △지역 특성·산업수요 기반 대학 특성화 전략 마련 △기업수요 조사·분석 및 업무협약 등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내용 구체화 △지역기업 취업 연계, 대학별 창업 활성화 등 지역 정주 대책 △지역산업 협력 지구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 등 라이즈 사업의 취지에 걸맞은 지역 중심형 과제로 구성돼, 그간 지역대학에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한 고민과 노력이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대학별 선정 결과는 오늘 각 대학에 통지되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보완사항 등에 대해서는 4월 말까지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4월 말 20개 대학과 사업협약을 체결, 5월 초부터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시 주도로 라이즈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원년으로 지난 2년간 시범 기간을 거쳐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시는 대학과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들과 함께 부산형 라이즈 성공 모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본격 가동… '정보통신기술 FGI 협의체' 개최
부산시,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본격 가동… '정보통신기술 FGI 협의체' 개최 [PEDIEN] 부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서 정책 해법을 찾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어제 오후 3시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찾아 '정보통신기술 산업 FGI'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경제 동향 모니터링 △온라인 실태조사 △전문가 심층조사 △'FGI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 파악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에는 총 87개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이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주의·심각 단계 지역의 기업에 스탠드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기업의 필요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 운전자금,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기술자료 임차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부산테크노파크는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해운대 센텀지구에 밀집한 정보통신기술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3개 사와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만나 심층 토의 방식으로 업계의 현안과 애로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시,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정보통신기술 분야 중소기업 대표 등 총 15명 내외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이 체감하는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함께, 전문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기술·인력·정책 수요 등을 정성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기업의 성장전략을 도출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정량적 수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 현장의 위기 신호를 면밀히 살펴, 정책 설계와 연계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 자립청년에게 주거를 다多 지원… 자립청년 주거 지원 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엔케이 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립청년 주거 다多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방성빈 비엔케이 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다. 그간 정부나 지자체, 민간에서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이나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나, 자립준비기간 5년이 지나면 모든 지원이 종료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있었다. 자립청년은 자립준비기간이 끝났어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여전히 기댈 곳이 절실한 20대 초반 청년으로 이들은 특히 주거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고 있어, 이에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주거비와 관련된 실질적 도움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고자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립청년 주거 다多 지원’ 사업은 시와 관계기관, 민간이 함께 고민해 자립청년의 주거문제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는 것으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부동산 금융교육을 비롯해 주거대출, 중개보수, 주거생활비, 자립물품 구입비까지 주거에 관해 모두, 많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의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및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자립청년으로 1인 최대 3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임차보증금 대출과 대출이자 전액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중개보수와 주거생활비 △부산은행은 자립물품 구입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과 사업 참여자 관리 등 자립청년이 온전한 주거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자립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 활동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사회 전체가 따뜻한 관심과 협조로 자립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앞으로 자립청년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청년으로까지 확대해, 부산 청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한명 한명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 시행… 부산시, 구·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 만든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 시행… 부산시, 구·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 만든다 [PEDIEN] 부산시는 이번 달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4월 1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구·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은 구·군이 지역축제장에서 다회용기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쓰레기 없는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한다. 시는 지난 1월 탄소 중립 시대 글로벌 도시의 역할과 브랜드를 부각하고자 ‘제로 웨이스트 축제, 친환경 지역축제 전환 확산’ 이라는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후대응기금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친환경 축제 실행 가능성과 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해 10개 내외의 구·군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구·군에는 지역축제장 다회용기 도입과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축제장 내 다회용기 도입에 필요한 비용 △개인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인센티브 비용의 일부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 밀 페스티벌’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해 선도적으로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는 ‘2025년 부산 밀 페스티벌’은 밀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고 깊게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축제로 일회용품 사용이 많았던 축제인 만큼 다회용기 도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역 축제는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지만, 그만큼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환경을 생각할 때”며 “친환경 축제가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차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시는 구·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만들어 탄소중립 시대에 글로벌 도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다회용기 사용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진에어,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해 3천만원 기부금 전달
진에어,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해 3천만원 기부금 전달 [PEDIEN] 부산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진홍 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진에어는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4곳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기탁했다. 기부금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종합사회복지관 냉방시설 교체에 1천만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 비품 교체에 1천만원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혹서기 대비 식료품과 생필품 등 지원에 1천만원이 사용된다. 진에어는 2008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 등 각종 성금 기탁에 지속해서 참여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저소득가구 후원,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진에어의 후원이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부산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안녕한 부산' 복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 강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생계급여 지원액 인상, 교육·월동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진에어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에어의 따뜻한 기업 철학과 나눔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며 “전달된 후원금이 사회복지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식' 개최… 창업 사령탑 본격 가동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식을 개최하며 11개 협력 기관이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 사령탑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투원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종군 창투원장, 김형철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기업,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협약기관은 인적·물적·네트워크 등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자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창투원은 기술창업 지원과 투자기능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월 5일 설립등기를 마쳤다. 5개 팀 체계로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을 두고 있으며 원장을 비롯해 감사 등 5명을 비상임 임원으로 임명했다. 정원은 35명으로 상반기 경력직 직원을 채용해 3월 24일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출범식은 본행사와 식후 행사로 나눠 열린다. 본행사는 △출범식 세리머니 △창투원 설립 경과보고 및 시민 응원 영상 상영 △박형준 시장과 정승 ㈜씨아이티 대표의 축사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는 창투원장과 창투원 비전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며 기업, 시민 등 참석자들과 교류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창투원은 부산지역 내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성장에 필요한 벤처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기업의 글로벌 교류·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해, 부산이 아시아 주요 창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업 극초기부터 거대 신생기업으로의 도약까지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인력 채용·설비증설·마케팅 등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등 매트릭스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안정적인 삼각형 구조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을 향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출범은 지역 창업 생태계 혁신의 중심축이 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창투원'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창업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우리시는 이번 출범을 통해 '창투원'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과학과 문화의 앙상블… ‘제24회 부산과학축전’ 개최
과학과 문화의 앙상블… ‘제24회 부산과학축전’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4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축전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과학축전은 '과학과 문화의 앙상블'을 주제로 과학과 문화의 유쾌한 조화를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 속 과학기술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과학축전에는 국공립 및 사립 과학관과 중고등학교 학생팀 등 70여 개 기관이 참가해 총 110개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르땡 놀이터 △쁘띠 과학관 △에꼴 실험실 △사이언스 꽁뜨 등 4개의 프로그램 주제별 과학체험관이 운영된다. ‘르땡 놀이터’는 과학과 문화가 만나는 색다른 체험놀이터로 음악, 마술, 그림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쁘띠 과학관’은 부산에 있는 기초·첨단 과학 기관들의 과학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에꼴 실험실’은 부산창의융합교육원, 중고등학교 학생팀들이 직접 과학 창작물을 제작하고 소개하는 과학교육 체험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이언스 꽁뜨’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션 강연과 함께 과학과 예술의 융합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교구 만들기', '퍼즐게임', '대형 트랙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4월 12일 오전 10시에 내빈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은 뛰어난 연구개발 업적을 거둔 과학기술인을 격려하는 ‘제24회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과학축전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과학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과학과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며 “과학축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