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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마음성장학교' 성료
경상북도 울릉군 군청 [PEDIEN] 울릉군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한 '마음성장학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10월 29일, 울릉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증진과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목표로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공동으로 추진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감정 이해와 디지털 미디어 사용 습관 등 청소년들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학생들은 '마음 들여다보기'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고, 스마트폰 및 SNS 과의존 예방 교육인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마음성장 퀴즈대회'와 같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즐겁게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도 가졌다.울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 시기의 마음 건강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 젊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 발전 모색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정, 경산의 내일을 그리다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 젊은 공무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상상더이상'은 경산시 7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모여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모임으로, 올해는 5개 팀 20명이 참여하여 약 9개월 동안 활동했다.각 팀은 자유 주제를 선정하여 자율 토론과 선진 사례 견학 등을 통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산 명소 SNS 인증 챌린지, 전통시장 팝업존 및 대학생 창업존 운영, 시민 소통 플랫폼 활성화 방안, 공영주차장 웹 개발, 관광 스탬프 투어 등 MZ세대의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부서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우수 정책 제안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젊은 직원들이 정책 제안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정 발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경산의 미래를 본다"며, "제안된 안건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경산시는 앞으로도 '상상더이상' 운영을 통해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경산시, 압량읍 당리-신월 농어촌도로 확장 개통
당리~신월간(농도301호선)농어촌도로 개통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압량읍 당리리와 신월리를 잇는 농어촌도로(농도 301호선)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2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 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도로는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대형 물류 차량의 통행이 불편하여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혔다.이에 경산시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 500m, 폭 8m로 도로를 확장했다. 2024년 4월 착공 이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확장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이번 도로 확장은 당리리, 신월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수산물 운송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산시는 토지 소유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로 확장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위군 화수2리, 호국보훈 축제로 마을 공동체 정신 되살려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PEDIEN]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2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호국보훈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주민들은 위령제를 통해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화합 한마당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했다.이번 축제는 화수2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을 주민, 보훈단체 회원,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위령제와 한마당 잔치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위령제에서는 효령 매봉산 전투와 고로 조림산 전투에서 전사한 무명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와 분향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한마당 잔치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김진열 군위군수는 화수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역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마을 주민들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모습에 감동하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장병기 화수2리 이장은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가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마을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화수2리 주민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다짐했다. -
2025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조사원 사칭 주의…개인정보 요구는 '적색경보'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조사원 사칭 주의 (안동시 제공) [PEDIEN] 최근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통계조사원을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통계청은 조사원 사칭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시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또는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10월 말까지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통계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태블릿PC를 활용한 대면조사가 진행된다.통계청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만 '인구주택총조사 안내문'을 우편 또는 문자 메시지로 발송한다.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와 통계청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확인해야 한다.조사원의 신분은 안동시 통계상황실에 전화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조사원의 이름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통계조사원은 조사 과정에서 통장 번호, 신용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13자리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총조사와 관련된 모바일 메시지에는 어떠한 인터넷 주소(URL)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안동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비대면 조사 방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조사 참여를 강조했다.한편, 인구주택총조사 콜센터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우편으로 받은 참여 번호를 입력하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
예천군, 중학생 온라인 학습 지원 '예천런' 본격 가동
(예천군)디지털 학습플랫폼 예천런 수강생 모집 [PEDIEN] 예천군이 지역 중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천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11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예천런'은 예천군이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런'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 지역 실정에 맞게 구축한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예천군 내 중학교와 경북도청 신도시 풍천중학교 1, 2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내년 1월에는 예비 중1 학생들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참여 학생들은 엠베스트, 밀크T, 온리원, 아이스크림 홈런 등 유명 학습 사이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다.AI 학습 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런'이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강 신청은 11월 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런 학습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
칠곡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폐회…민생 안정 및 투명한 의정활동 강조
제313회 임시회 폐회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의회가 제313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9건의 안건이 의결됐다.각 상임위원회는 회기 동안 2026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칠곡군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박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는 의원 스스로 윤리 기준을 강화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배성도 부의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올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월동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덧붙여 중국 제원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칠곡군의회는 올해 정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향후 의회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회기 일정을 확정하고, 칠곡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예천군의회, 하반기 주요 사업 점검 및 민생 조례 처리
제28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폐회식 사진) [PEDIEN] 예천군의회가 10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하반기 주요 사업 현장 확인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군민 생활에 밀접한 조례안들이 처리됐다.특히 예천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과 예천군 불용의약품 및 폐의약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돼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강영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회는 앞으로도 군정의 파트너로서 건전한 비판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군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임시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향후 예천군 행정에 반영되어 군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예천군, 지방세외수입 징수대책 점검회의 개최
(예천군)지방세외수입 징수대책 점검회의 개최 [PEDIEN]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 오후 5시, 지방세외수입 징수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강상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체납 담당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납 현황을 공유하고 고강도 징수율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각 부서에서는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식 부족, 고의적 회피, 경제적 취약 등이 체납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부서 간 징수 노하우 공유 및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징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예천군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동안 두 차례의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그 결과, 체납징수목표액 851백만원의 80%인 680백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강상기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자주재원이며 체납액 최소화는 공정한 납세문화 확립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부서가 단결해 책임감을 가지고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은 12월 12일까지 하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칠곡군, 경북과학대와 '건강한 캠퍼스' 금연 캠페인 펼쳐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이 경북과학대학교 학생들의 금연을 장려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8일, 다채로운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함께 만드는 건강한 캠퍼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칠곡군은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금연 상담을 제공하고 등록을 도왔으며,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폐활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함께금연 #노담 #연기없는 건강한 캠퍼스)를 통해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특히, 경북과학대학교 금연 동아리 학생들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내 담배꽁초를 줍는 '줍킹' 활동에 참여하여 깨끗한 캠퍼스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상주시, 미혼남녀 인연 찾기 '데이트 온 상주' 가을 캠프 개최
2025년 하반기 상주시 미혼남녀 만남사업 [PEDIEN] 상주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데이트 온 상주' 시즌2 가을 캠프를 다음 달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상주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 40명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매칭 토크, 랜덤 데이트, 커플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참가 대상은 1984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전국 미혼남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참가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상주시는 지난 5월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데이트 온 상주' 시즌1이 9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가을 캠프를 기획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과 연애를 장려하고, 결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상반기에 실시한 데이트 온 상주가 청춘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며 "만남과 연애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로 결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군, 낙동강 회천에 토종 물고기 26만 마리 방류
(고령군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한 토속어류 방류) [PEDIEN] 고령군이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 일원에서 토종 물고기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그리고 운수면 대평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고령군은 붕어, 동자개, 미꾸리 어린고기 13만 미와 다슬기 치패 13만 마리를 회천에 방류하며 낙동강 수계의 어족 자원 회복에 나섰다.이번 방류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크기 4cm 이상의 어린고기들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외래종 확산으로 토종 민물고기 개체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방류는 수산 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령군은 지난해에도 회천에서 잉어류와 동자개 9만 미, 그리고 다슬기 치패 1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지속적인 토종어류 방류를 통해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수산 자원을 복원하는 데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
성주군 용암면 으뜸 적십자회, 이웃사랑 바자회 개최
용암면 으뜸 적십자회 이웃사랑 바자회 성황리 개최 [PEDIEN] 성주군 용암면 으뜸 적십자회가 지난 10월 30일 용암면 복지회관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열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바자회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3년 첫 개최 이후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용암면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바자회에서는 달걀, 찹쌀, 간장, 청국장, 참외장아찌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부스와 소고기국밥, 수육, 어묵, 부추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석종곤 용암면 으뜸 적십자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숙희 용암면장은 “지역과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용암면 으뜸 적십자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주군 청소년, 스스로 식습관 개선…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협력 교육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연계특성화사업 실시 [PEDIEN] 성주군 청소년들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손잡고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에 나섰다.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3일과 14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덜 짜게 덜 달게 바로알기’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스스로 나트륨과 당류 과다 섭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학생들은 단계별 학습지를 통해 자신의 식습관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을 비교하며 식품 표시 확인법과 알레르기 정보 판별법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올바른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간식이나 음료를 고를 때 성분표를 먼저 확인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스스로 식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변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30명 정원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며, 2025년부터는 참가 청소년의 형제·자매가 초등 저학년(1~3학년)인 경우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