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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블루로드에서 ‘희망 레이스’ 트레일런 첫 개최
영덕군, 블루로드에서 ‘희망 레이스’ 트레일런 첫 개최 [PEDIEN] 영덕군이 오는 13일 전국 최고의 트레킹 성지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로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질 명소는 물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 블루로드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희망 레이스’라는 부제답게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재건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러닝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3개 부분인 6.5km, 14.5km, 23km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비는 각각 2만원, 5만원, 10만원이다. 다만, 23km 코스의 경우는 참가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6.5km와 14.5km 코스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했다. 대회 코스는 영덕 블루로드 8개 코스 중 5코스 ‘목은 사색의 길’과 6코스 ‘관어대 5경’ 이 활용되는데, 6코스는 탁 트인 동해와 명사 20리 모래사장, 송천강과 영해·병곡 평야, 그리고 칠보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영덕군의 빼어난 다섯 가지 풍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구간이다. 대회 참가자 350명은 일찍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황으로 영덕군은 이번 대회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매년 행사를 확대해 하절기를 대표하는 지역 스포츠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산불 극복에 힘써온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가자들에겐 삶의 열정과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트레일런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이자 관광·문화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 잡도록 대회 발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주시,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 본격화…빈 점포 활용한 구도심 활력 기대
경주시,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 본격화…빈 점포 활용한 구도심 활력 기대 [PEDIEN]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은 단순히 빈 점포를 채우는 사업이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고 금리단길을 경주의 대표 상권으로 키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25 APEC 앞둔 경주, 관광특구 발전전략 본격 수립
[PEDIEN] 경주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주의 관광 여건과 특화 전략, 실행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라의 유산과 K-컬쳐가 융합하는 글로벌 체류형 경험관광 허브, 경주관광특구‘를 비전으로 보문·불국·시내지구를 중심으로 관광특구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굿즈&로컬-IP브랜딩 △경주 미식 위크&투어 △‘경주의 밤’ 브랜드 △권역 허브·동선 분산 △숙박다양화·워케이션 △통합커머스·교통번들 △APEC 레거시·MICE 세일즈 △도심 야간 경제상권화 8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경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 기반을 넓히고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고품격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보완하고 올해 하반기 최종결과를 확정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경주 관광특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정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
눈 앞에서 펼쳐지는 장인의 손길,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세요
[PEDIEN] 경상북도는 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무형유산 기능 보유자와 전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대전’ 개막식을 열고 13일까지 이어간다. 이번 무형유산대전은 국가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아 ‘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 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장, 궁시장, 안동포짜기, 제와장, 석장, 영풍 장도장, 옹기장, 사기장, 자수장, 불화장, 유기장, 대목장, 목조각장, 침선장 등 24종목의 다양한 분야의 전통 기술과 오랜 시간 예술의 혼이 집결된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13일까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 중심의 한국 전통문화를 관람 · 체험 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개최하게 되어 무형유산 보유자분들이 걸어온 길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 기간 중 5일부터 7일까지는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통주 시음회와 전통 옹기발물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장인의 손길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가 세계와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경주라는 역사문화도시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라는 세계적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내·외국인 모두가 전통의 매력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무형유산 발굴과 잘 지켜 나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무형유산 예능분야는 13일 오후에 ‘우리의 흥, 전통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경주 월정교 북쪽문루 무대에서 판소리, 가야금병창, 가곡, 경산자인단오제, 청도 차산농악, 경산 보인농악, 문경 모전들소리 등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이철우 도지사, 중국에 경북관광 매력 알린다
[PEDIEN]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10월 중국 내 황금시간대에 방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한 경북 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함께 성장해 온 가까운 이웃”이라며 “경북은 한옥, 한복, 한식 등 전통문화와 함께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뿌리가 깃든 지역이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에게 가장 한국적인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무비자 정책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빈틈없이 준비해 완벽한 손님맞이를 하겠다”며 “경주 APEC 개최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국가 경제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비자 면제에 따른 방한 관광객 1위 중국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대도시와 연계한 상품과 경유형 여행코스 개발, K-한류 콘텐츠를 반영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 전후 가을 여행상품 발굴과 글로벌 온라인여행 플랫폼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고 기업 회의·포상관광 방한 단체, 스포츠·수학여행·예술교류 등 특수목적 단체 관광 성과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PEDIEN] 상주시 지난달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90명이며 이 중 조사원 80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며 조사관리자 등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 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와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 기간 동안 실시하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표본가구에서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 조사에 참여하면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지 않는다. 상주시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이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된다’”며 ”국민의 좋은 답을 들어 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 성황리 마무리
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 성황리 마무리 [PEDIEN] 대설위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교 지원 국고 사업으로 시행되는 유교아카데미 강좌에 44명이 수료한 가운데 9월 1일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강식에서는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배향에 이어 김명희 전교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교양 제10강으로 권세환 강사의 아동예절교육의 전범인 “양정편 소고”를 주제로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박사급 전문강좌로 장성재 강사로부터 고려말 성리학의 호국불교에 대한 인식변화 “목은과 포은의 유불관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2시간의 열띤 강의가 있었다. 이어서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최종수 성균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유교문화 정착을 위한 “유교아카데미” 강좌는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20회를 운영했는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 오후 총 4시간에 걸쳐 강좌를 해 왔다. 수강생 모두에게 교양과정과 전문과정의 모든 내용을 수록해 제작한 428쪽의 유교아카데미 강좌 교재를 배부하고 중식을 제공해 수강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김명희 전교는, “향교 본연의 목적사업인 제향 기능과 강학 기능이 모두 다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이처럼 많은 수강생이 더위를 이겨내며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니 향교의 강학 기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기에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유교아카데미를 통해 유교문화가 지역사회에 파급되어 풍속이 순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안동시-DYETEC연구원-현대첨단소재㈜,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업무협약
안동시-DYETEC연구원-현대첨단소재㈜,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업무협약 [PEDIEN] 안동시는 9월 2일 DYETEC연구원, 현대첨단소재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친환경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마 원료를 소재화해 친환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대마섬유가 우수한 물성과 경량성을 지닌 산업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도어패널, 시트백, 대시보드 등 내장재에 대마섬유를 적용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대마섬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AI 신기술로 스마트 행정 본격 추진
안동시, AI 신기술로 스마트 행정 본격 추진 [PEDIEN] 안동시는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위한 AI 신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 구축 △생성형 AI 신기술 이용료 지원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용역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이 새롭게 도입된다. 시민용 챗봇은 24시간 상담과 민원 자동 응대, 어르신 맞춤형 음성검색 기능을 제공해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 직원용 챗봇은 보도자료·보고서 초안 작성 지원, 법령 및 내부 지침 검색 기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등 신기술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총 300명을 선발해 2개월간 이용료를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창의적·효율적 업무 수행을 유도한다. 아울러 연 2회 실습형 교육을 실시하고 간부 공무원 대상 ‘AI로 앞서가는 정책 혁신’ 특강도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도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시스템을 도입해 집중호우·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탐지한다. 교통·도로·재난 대응 부서와 즉시 공유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미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립공연단 창립 첫 작품,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 개막 준비
안동시립공연단 창립 첫 작품,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 개막 준비 [PEDIEN] 안동시립공연단의 창립 첫 공연,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 가 지난 9월 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음식과 무대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공연의 기획 의도와 제작 배경, 창작 과정이 소개됐고 연출과 배우 인터뷰, 실제 무대 시연 장면도 공개됐다. "더 레시피"는 한 선비가 절기 ‘한로’를 맞아 여는 성대한 잔치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잔칫상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고 관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 속에서 배우와 어울리며 작품을 체험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수운잡방’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음식과 청주, 안동소주가 함께 제공돼, 맛·이야기·공연이 어우러진 오감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시연된 장면은 세 가지였다. 먼저 ‘화원무’는 관객에게 제공되는 꽃차의 향기와 함께 시작되는 장면으로 배우들이 꽃을 들고 공간을 유영하듯 움직이며 관객의 오감을 조용히 깨워 공연 속으로 부드럽게 이끈다. 두 번째로 선보인 ‘남자 군무’는 걸인의 등장 이후 펼쳐지는 집단 퍼포먼스로 한삼을 활용한 힘 있는 동작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이 공간을 가득 채우며 잔칫날의 생기를 불어넣는다. 마지막 ‘소반무’는 배우들이 각자의 소반을 들고 무대에 나서 관객에게 다가가며 관계를 열어가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공연의 전체 구조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안동시립공연단 관계자는 “‘더 레시피’는 공연단 창립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지역성과 예술성을 함께 담아낸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객이 단순히 무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통음식과 함께 이야기에 참여하고 그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레시피’는 오는 9월 20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리며 예매는 9월 4일부터 티켓링크, 네이버,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
안동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본격 개관
안동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본격 개관 [PEDIEN] 안동시는 9월 2일 남후면 광음리 남후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어 ‘2025년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의 조속한 복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동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남후농공단지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산단공의 출연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을 마쳤다. 센터는 회의실, 식당, 코워킹 카페, 체육시설 등을 갖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소통·휴식·협업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어 열린 협약식을 통해, 총 34.6억원이 투입되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이 본격 추진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6억원이 투입돼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며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는 28억6천만원이 투입돼 산업단지 내 경관과 기반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관과 업무협약은 남후농공단지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이 힘을 모은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문경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 가져
문경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 가져 [PEDIEN] 문경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독사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라 발생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고독사 예방 실천 다짐문’낭독을 통해 고독사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행사 2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알려진 김석중 강사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사회적 원인, 조기 징후 파악 방법,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전략을 알기 쉽게 전달했고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경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과제”며 “이웃을 살피는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열어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열어 [PEDIEN]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동호인 등 2,700여명이 참가하는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대회’ 가 오는 6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백두대간의 이화령고개, 여우목고개 등을 라이딩하고 152㎞ 그란폰도와 107㎞ 메디오폰도 두 코스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시간 내 완주 시 메달을 받는다.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 경찰·소방 인력, 자원봉사대·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해 도로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코스 분기점에서 오전 11시 30분 컷오프 타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문경 자전거길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도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모든 참가자가 큰 부상 없이 완주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열려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열려 [PEDIEN] 오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문경GC에서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골프협회 주관으로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가 열린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7일 12시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클럽대항전과 개인전으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경기는 스트로크,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럽대항전을 거쳐 최고의 클럽을 가린다. 이화승 문경시골프협회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의 인구가 늘어 저변확대가 되고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