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비의 낭만이 피어나는 봄,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열린다
선비의 낭만이 피어나는 봄,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열린다 [PEDIEN] 선비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가 5월의 첫 번째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둔치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 기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은 물론 영주 시가지 전체에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선비의 풍류를 느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도시를 축제의 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는 ‘선비정신’을 담은 축제로 영주시는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선비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깃든 선비정신을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선비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선비촌, 선비세상,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정둔치 등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인 5월 3일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에는 영주, 순흥, 풍기 지역의 유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영주향교 문화공연과 덴동어미 화전놀이,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 시작부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낮의 뜨거웠던 축제 열기를 이어 개막식에서는 제7회 선비대상 시상식과 주제공연, 하윤주, 윤태화, 김수찬, 마이진이 함께하는 선비콘서트가 펼쳐져 도심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4일에는 어린이 한복 패션 콘테스트와 랜덤플레이 댄스대회, 가야금 연주자 ‘하랑’과 팀 ‘땅콩콩’ 이 함께하는 선비의 얼 콘서트가 열린다. 선비촌 행사장에서는 지역 예술인 경연과 ‘선비의 사방팔방’ 붐업 공연이 상시로 진행되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이자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5일에는 매직버블쇼, 벌룬쇼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이 집중 편성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들이 모두 함께 선비의 역사와 특성, 그리고 영주 선비정신의 가치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된다. 주무대가 마련된 문정둔치에는 다양한 모습의 선비를 형상화한 유등 50여 점이 전시되어 축제의 의미를 전달하고 ‘선비 주제관’에서는 하루 열두 시간을 기준으로 선비의 하루를 구성한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자개 열쇠고리, 미니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 대여와 가채 체험, 가훈 쓰기, 경전 경독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나들이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조무대에서는 왕 행차 놀이, 공양미 삼백석, 뺑파전 등 흥겨운 마당극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강강술래, 지게놀이, 윷놀이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선비정신이 담긴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이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축제의 또 다른 무대라 할 수 있는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유복 예절 체험, 갓·마패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소백 야생화 전시, 소수박물관 특별전시가 운영되며 선비세상에서는 ‘2025 어린이 선비축제’ 가 열려 어린이 장원급제, 풍류 놀이터, 엘리스 퍼레이드, 전통 무예 시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는 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선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축제의 흥미를 높이고 지역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4월 25일과 26일에는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뮤지컬 ‘금성대군’ 이, 5월 1일과 2일에는 영주시민회관에서 뮤지컬 ‘정도전’ 이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난다. 이어 축제 기간 중 선비촌에서는 전국 죽계 백일장과 전국 민속사진 촬영대회가, 5월 4일에는 영주시민회관에서 전국 한시 백일장이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3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년 한국 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 성료
2025년 한국 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 성료 [PEDIEN] 국내 마찰·윤활·마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2025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신진 과학자 초청 강연 △윤활 소재 및 초정밀 마모 관련 40여 편의 논문 발표 △전식 트라이볼로지 기술 교류회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세션에서는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영주시-하이테크베어링센터-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산단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조민행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주 지역과 국내 관련 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트라이볼로지 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시의 미래 핵심 산업인 베어링 분야와 트라이볼로지 기술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영주시가 주도하는 첨단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국내 트라이볼로지 기술의 역량 강화가 맞닿아 시너지를 발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경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성료
[PEDIEN] 문경시의회가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숙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9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과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포함한 19건의 안건 처리가 이뤄졌다. 최종 의결된 내용 중 의원 발의 규칙·조례안을 살펴보면 이정걸 의원이 ‘문경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안’을 대표 발의해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에서 위임한 사항과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했고 ‘문경시의회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해 기존 미반영 서식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미비 사항을 정비하도록 했다. 황재용 의원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노인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신성호 의원은 입지보조금·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한도액을 정비하는 내용의 ‘문경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후진 의원은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에 국공립 유치원을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문경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기호 의원은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와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문경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기존 조례의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안전한 주거복지 시스템 토대 마련을 위한 ‘문경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영숙 의원은 ‘국민건강증진법’의 취지에 따라 걷기 실천 동기 부여와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문경시의회는 다가오는 6월에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지역 현안과 개선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그린텍, 구미제2농공단지 신축공장 준공식 개최
[PEDIEN] ㈜그린텍이 4월 25일 구미 고아제2농공단지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12월 계약 체결 후 약 1년 4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이번 준공식은 고아제2농공단지 분양 시작 이후 1호 준공식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여권택 경북수출기업협회 회장, 나창식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와 이명기 중소기업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규 공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그린텍 신축공장은 구미 고아제2농공단지 약 3,821.2㎡ 부지에 건축면적 1,995㎡,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기존 구미 고아농공단지 본사의 구미제2농공단지 확장이전을 통해 구미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아제2농공단지가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텍은 물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펌프 전문 기업이다. 환경부가 선정한 혁신형 물기업인 ㈜그린텍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고난도 펌프 기술을 개발하며 2024년 12월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신기술을 인증받는 등 독보적인 혁신 기술로 국내 물 산업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7~10%정도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구미시에 터잡은 ㈜그린텍이 더욱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그린텍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구미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어 “미국 관세조치에 따라 경영상 타격이 불가피한 현 상황에 대해 구미시는 올해 신설된 ‘구미경제동향분석센터’를 통해 수출 피해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기업지원 전문가 조직인 ‘원스톱 에이전트 ‘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사업을 연계·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의료가 찾아갑니다”고령군, 농촌왕진버스 첫 운행
“의료가 찾아갑니다”고령군, 농촌왕진버스 첫 운행 [PEDIEN] 고령군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위해 4월 25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국비, 도비, 군비, 농협 지원을 받아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2025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령농협, 동고령농협과 협력해 지역농업인 600여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월 25일 이날은 고령농협이 주관해 대가야읍, 덕곡면, 운수면 주민을 대상으로 1회차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3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5월 13일에는 성산면, 개진면, 우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동고령농협이 주관하는 2회차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왕진버스 운영은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명장회, 산불 피해 영덕 군민에게 자장면 1,000인분 봉사
대한민국명장회, 산불 피해 영덕 군민에게 자장면 1,000인분 봉사 [PEDIEN]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가 기록적인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군민을 응원하기 위해 25일 영덕군을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자장면 1,000인분 제공과 이·미용 컷트 재능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엔 대한민국명장회 중앙회 서완석 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명장 서정희, 신화남과 대구·부산·울산 지역의 지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조리과 대학생 25여명과 미용 기능장 다수도 함께했다. 대한민국명장회 서완석 회장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본 영덕 군민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성금은 물론 진심 어린 응원과 봉사를 보내주신 서완석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민국명장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에 더욱 힘을 내어 다시 일어서는 영덕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명장회는 매년 취약계층에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구에서 재능기부 및 점심 식사 제공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능력 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숙련기술 장려사업 참여, 기능기술의 중요성 전수는 물론 글로벌 숙련 기술 및 지식과 투철한 장인정신 등을 실천하고 있다. -
영덕군,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영덕군,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PEDIEN] 영덕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40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총 45명의 위원을 선발해 구성했으며 이날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위원장, 부위원장 및 3개 분과 위원장·부위원장도 선출했다. 특히 이번 제4기 위원 구성은 다양한 세대와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읍·면별 인구 분포를 고려해 균형 있게 위원을 선발한 점이 돋보인다. 제4기 위원회의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2년으로 이 기간 군민 제안사업 심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사업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 한다. 영덕군은 이번 총회에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도 민원성 사업 편성은 지양하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사업 발굴과 아이디어 제안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제도”며 “이번 제4기 위원회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군민의 뜻을 모으고 지역 재건에 함께하는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송군, 산불 피해 농가 ‘농기계 구입 특별지원사업’ 추진
청송군, 산불 피해 농가 ‘농기계 구입 특별지원사업’ 추진 [PEDIEN] 청송군은 지난 3월 21일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 및 축산·양봉 장비가 전소되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기계 구입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900대의 농기계 및 축산·양봉 기계장비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단가는 기계 1대당 가격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기계 가격의 70%를,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며 산불 피해에 따른 농기계 피해신고서를 작성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피해신고를 접수한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SS기, 건조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9종의 농업기계와, 사료배합기, 스키드로더, 베일러, 채밀카, 탈봉기 등 축산·양봉 기계장비 13종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둔 농가와 축산·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축산업인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농기계 및 축산·양봉 기계장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농가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성주군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 및 제4회 교통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2025년 성주군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 및 제4회 교통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PEDIEN]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는 4월 24일 별의별문화마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주군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 및 제4회 교통안전체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교통 3악을 추방하자’란 구호 아래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시상을 시작으로 대회사, 환영사, 치사, 축사,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이어 개최된 제4회 교통안전체험 한마당은‘가상음주 고글 및 시각장애인 체험, 장애인 스포츠로 슐런 및 한궁 체험, 목공 휴대폰 거치대 제작, 수지뜸’등 분야별 다양한 14개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구 성주군지회장은“오늘 결의대회와 체험한마당을 통해 성주군민들이 규정속도 준수,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병환 성주군수는“교통사고 피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 예방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정립하고 교통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안전한 성주군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인한 장애인 발생을 방지하고자 교통안전교육, 무장애도로사업 조성사업, 중증장애인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울릉 ‘노마도르’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선정
울릉 ‘노마도르’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선정 [PEDIEN] 울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47개 청년단체가 지원했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36개 단체가 1차로 선발된 후, 현지 실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울릉군을 포함한 1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울릉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거리와 주민 교류를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선정된 마을에는 2억원씩 3년간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울릉군 청년단체 노마도르는 북면 현포를 거점 공간으로 해 ‘울릉도 탐험, 실험섬 울릉’ 이라는 주제로 명이원정대의 농가 일손 돕기, 울릉탐험 프로그램, 예술학교, 바다수호대, 울릉도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청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청년마을들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외지 청년들이 울릉군에 유입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울릉도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청년들이 울릉도에 머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2025년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PEDIEN] 경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고백에서 이별까지’라는 주제로 2025년 직장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각 폭력의 개념 및 심각성과 피해자 보호·지원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에 대한 이해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곽미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젠더폭력 구조 알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실태와 대응 △스토킹 처벌 근거 법령과 사례 △성희롱 및 스토킹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의 실천방안 제시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해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특강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전직원 교육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스토킹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
2025년 문경시의회 부패방지·청렴교육 실시
2025년 문경시의회 부패방지·청렴교육 실시 [PEDIEN] 문경시의회는 4월 24일 문경시청년센터 라운지에서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문경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문경시의회 부패방지·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청렴교육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의 청렴판소리 공연이 마련되어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서 김래완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특강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에 대한 사례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문경시의회 의원과 직원 전원이 “청렴 UP 부패행위 OUT”을 주제로 청렴 퍼포먼스를 펼치며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걸 의장은 “지난 3월 문경시의회의 청렴의지를 다짐하는 청렴실천 서약에 이어 오늘 청렴 교육은 그 서약을 다시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장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장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PEDIEN]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인드 팔레트-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선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수용성 증진을 주제로 중장년층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수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명상심리상담학과 교수 범우스님을 강사로 초청해 대인관계, 유연성, 자기조절 등을 주제로 명상과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박재홍 센터장은 “중장년층은 은퇴, 노화, 사회적 고립감 등 다양한 변화를 겪는 시기”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마인트 팔레트-마음챙김’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11월까지 정신건강 검진, 생명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중장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예방 캠페인 전개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예방 캠페인 전개 [PEDIEN]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용강LH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자살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봄철은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불면증과 우울 증상의 재발,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이어져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심리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안내하는 등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집중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에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사회 중심의 밀착관리로 시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