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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경산시 취약계층에 120만원 성금 기탁
일심회, 함께하는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 봉사단체 일심회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일심회는 16일 경산시청을 방문,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신동섭 일심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했다"며 기탁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심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심회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은 봉사단체다. 회원들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
2025 자치경찰 성과보고회 개최, 경북 치안 협력 다짐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북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이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역 사회의 범죄 예방과 안전 강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발전된 자치경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자치경찰위원회, 경북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자치경찰사무 유공자 및 협력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치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보고회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자치경찰 홍보 영상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범죄예방 프로그램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025년 자치사무 성과평가 결과, 경주경찰서, 영주경찰서, 의성경찰서, 영덕경찰서가 종합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범죄예방에 적극 협력한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모범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 '도와줘' 앱 운영사와 한국부동산원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는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손순혁 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예방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사회 기관과의 협력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공동영농 워크숍 개최…농업 혁신 모델 공유 및 발전 논의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2025 경북형 공동영농 워크숍을 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의 공동영농 모델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공동영농 관계자 및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동영농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2026년 경북형 공동영농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주 안강지구의 공동영농 사례가 발표됐다.참석자들은 경북형 공동영농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했다. 특히, 공동영농 신규 참여 희망 법인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디지털 공동영농 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되어 신규 수요자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경북형 공동영농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영세한 농업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농업 혁신 모델이다.법인 중심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3년간 경북도는 25개 공동영농지구를 발굴 및 육성하며, 지구별 여건에 맞는 작부체계와 공동 경영을 통해 농업 소득을 증대시켜 왔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형 공동영농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었으며, 내년부터 전국 확산을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공모에서는 전국 5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경상북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과 제안을 향후 공동영농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6년 이후 경북형 공동영농의 단계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상북도, 2026년 문화예술 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2026년 도내 문화예술 진흥과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보조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총 23억 134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통문화, 예술 행사, 예술 교류, 예술 교육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주요 지원 분야는 문화예절 선양 및 교육, 국학 및 향토사 연구집 발간, 광역 단위 전통문화 행사, 광역 단위 예술 활동, 광역 단위 예술 교류, 경북 예술 장터 운영, 광역 단위 예술 행사,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이 돌봄 예술 교육, 민간 시각 예술 사업, 한글 문예 대전 등이다.신청 자격은 경상북도에 소재한 문화예술 관련 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3년 이내 도내에서 유사 사업 수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이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경상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예술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상북도 누리집 공고문 또는 보탬e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북, 전기추진선박·PBV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선정…미래 해양·모빌리티 산업 주도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 모집에서 전기추진선박과 PBV 특구 등 2개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후보 선정으로 경북도는 미래 해양 및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종 지정 여부는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예정이다.‘전기추진선박 특구’는 포항 영일만 일대를 중심으로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으로 전환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소형 선박의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해양산업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PBV 특구’는 칠곡의 자동차부품 산업과 경주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저속전기자동차 기반의 다목적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관광, 물류, 캠핑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상부 모듈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레고형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안전기준 마련과 상용화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경상북도는 18일부터 31일까지 특구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다. 국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특구 지정 시 해당 지역으로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은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 특례를 부여받아 시제품 생산, 운행 실증, 안전성 평가 등 R&D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글로벌 특구 후보 과제 선정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규제 혁신을 통해 신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북 헴프 규제자유특구,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기공식 개최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는 17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로 헴프 원료의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네오켄바이오 외 특구사업자, 국내외 제약기업 대표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착공하는 GMP 제조시설은 총사업비 130억원, 연면적 153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준공 및 GMP 인증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GMP 제조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헴프 특구는 의료용 헴프 재배에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및 수출까지 이르는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지난 2021년 경상북도가‘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후 헴프 특구는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대마 성분인 고순도 칸나비디올을 추출·정제하는 기술 개발에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으나, GMP 제조시설 구축이 지연되면서 수출 실증은 진행하지 못했다.이는 현행법상, ‘약사법’및 식약처 고시인‘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료의약품을 인증·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에서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헴프 특구의 성공을 위한 필수 과제였던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은 특구 사업자인 ㈜네오켄바이오가 2024년 12월 전격적으로 GMP 제조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9월 용지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이번 GMP 제조시설 구축은 헴프특구 생산 CBD 원료의약품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과, 국내외 규제 해소를 위한 헴프 의약품의 안전성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한편, 이번 GMP 제조시설 착공을 계기로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CBD 단일 성분 실증을 넘어 현재 글로벌 헴프 제약산업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미량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앞으로도 헴프 산업을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국내 규제 해소의 모범 사례로서, 머지않은 시간에 전 국민이 헴프 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포스트 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 전략 논의…글로벌 문화 플랫폼 도약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여 '포스트 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역사문화 중심의 글로벌 포럼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APEC 역사상 최초로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공식 의제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여, 경상북도는 세계 문화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세계경주포럼 육성에 힘쏟는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주시장, 도의회 부의장, 자문위원, 한류·문화·AI·국제협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 본격 출범할 세계경주포럼의 추진 전략과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강윤성 영화감독은 기조강연에서 AI가 영상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예측하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 등은 한류 문화와 AI 산업 육성,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어수웅 조선일보 논술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여하여 문화포럼으로서 세계경주포럼의 방향과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하여 세계경주포럼을 AI, 한류, 역사, 문화, 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문화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6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APEC 회원국과 문화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투자 컨퍼런스를 통해 확장형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최종적으로는 세계역사문화경제 정상회의로 격상시켜 글로벌 리더십 회의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주가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K-컬처가 국가 성장 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촉구, 16만 시민의 염원 국토부에 전달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촉구… 16만 경산 시민 뜻 담아 국토교통부 전달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며 16만 시민의 서명부와 관계 지자체장의 공동선언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조지연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국회에서 만나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경산-울산 고속도로는 영남 내륙과 동남권 산업 벨트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기대된다. 이동 거리 단축과 물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지역 간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이 발달한 경산과 완성차 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을 직접 연결하여 기존의 우회 경로로 인한 물류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는 평가다.경산시는 조지연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관계 지자체 간 공조, 중앙부처 정책 논의, 국회 공론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서명부 전달은 지역 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고속도로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경산시는 사전 타당성 평가 및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노선 대안 검토, 교통·물류 수요 분석 등을 진행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검토 과정에서 필요한 후속 절차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조지연 국회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했다.조현일 시장은 고속도로 건설이 지역 산업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민들의 염원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과 관련하여 국회 차원의 정책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경상북도지사와 울산시장의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논의가 더욱 진전되었다. -
경북도, AI·사람 중심 디지털 전환 본격 시동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AI와 사람이 상생하는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도는 '경상북도 지능 정보화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AI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기본계획은 경북도의 산업, 인구, 공간 특성을 고려하여 행정, 경제, 생활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실행 과제와 기대 효과를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경상북도는 'AI와 사람이 상생하는 디지털 포용 경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 목표와 추진 전략, 그리고 36개의 미래 정보화 목표 모델을 제시했다.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 혁신 가속화, 지역 DNA 기반 특화 시스템 구축, 포용적 디지털 전환 확산, 스마트 안전·환경 통합 운영 등이 있다. 공무원 AI 비서 서비스 구축, 디지털 이민 정책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미러 기반 노인 케어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과제가 포함되었다.경상북도는 AI 기반 행정 지원 확대와 민원 서비스 지능화를 통해 도민들의 행정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AI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여 도민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이 도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경시 중학생들,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와 문화로 하나 되다
2025 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 귀국보고회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단이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와의 5박 7일간의 교류 활동을 마치고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문경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학생, 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이번 문화교류에는 문경시 중학생 13명과 인솔 교사 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살라티가시에서 경험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잊지 못할 순간들을 발표하며 감동을 되새겼다.학생들은 특히 살라티가시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환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믈란 연주를 함께 배우고, 전통 춤을 추면서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전통놀이 교류 시간에는 서로를 배려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쉬는 시간에는 농구를 하거나 SNS 연락처를 교환하며 금세 친구가 되기도 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보고회에서는 현지 활동 영상과 사진이 상영되어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문경시 중학생들의 인도네시아 문화 교류는 단순한 해외 방문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는 평가다. -
구미시,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평가에서 '대상' 수상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분야 업무추진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상북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관디자인 분야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구미시는 국·도비 확보와 자체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업무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산중앙로 가로경관 개선, 산호대교 야간경관 조성, 인동 도시숲 경관 조성 등 생활권 중심의 다양한 경관디자인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구미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공간 품격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했다. 구미IC 진입 관문 상징 조형물 조성, 구평동 먹자골목 가로경관 개선,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 주요 거점 경관 기반 확충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미시는 내년에도 북구미IC 회전교차로 경관 조성,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등 후속 경관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미관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관디자인 분야에 대한 행정 전반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경시 이웃사촌 복지센터, 2025년 성과 보고회 개최…주민 주도 복지 공동체 다짐
2025년 문경시 이웃사촌 복지센터 성과 보고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 이웃사촌 복지센터가 지난 16일 시니어문화센터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지역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서로 돕고 소외되는 주민 없는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구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사업 실적 발표, 공로자 표창, 활동 영상 시청, 주민 소감 발표,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주민 소감 발표는 사업을 통해 변화된 일상과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과 직원이 함께 꾸민 축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김경범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주민과 협력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웃사촌 복지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현국 시장은 “문경시 이웃사촌 복지센터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보고회를 통해 문경시는 주민 주도의 복지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
봉화군, “데이터로 봉화 관광의 미래를 그린다”
봉화군, “데이터로 봉화 관광의 미래를 그린다”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군은 16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봉화군 대표축제 성과평가 및 빅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봉화 관광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박시홍 부군수, 봉화축제관광재단 최창섭 대표이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재단 및 공사 관계자, 군청 실무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봉화군 관광을 뜨겁게 달궜던 대표 축제들의 성과를 냉철하게 되짚어보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봉화 관광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향후 관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봉화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2025년 봉화 대표축제 성과평가’가 이루어졌다.‘제27회 봉화은어축제’와 ‘제29회 봉화송이축제’에 대한 운영 성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이 상세히 보고됐다.참석자들은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어진 2부에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로 본 봉화관광 결과보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통신사 및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봉화군을 찾은 관광객의 유입 경로, 소비 패턴, 체류 시간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특히, 이번 분석 결과는 기존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박시홍 봉화부군수는 “오늘 보고회는 우리 군 축제의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봉화 관광의 미래 전략을 짜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논의된 소중한 제언과 분석 결과를 2026년 관광 정책과 축제 기획에 적극 반영해 봉화군이 명실상부한 관광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봉화군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기점으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스마트 관광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구미시, 지역사회 헌신한 이통장에게 표창과 공로패 수여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16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이통장 표창 및 하반기 퇴임 이통장 공로패 수여식'에는 표창 및 공로패 수상자와 가족, 축하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소통에 기여한 우수 이통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오랜 기간 헌신한 퇴임 이통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현재 구미시에서는 693명의 이통장이 활동하며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들은 주민 의견 수렴, 민원 해결은 물론 재난 발생 시 대응,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각종 마을 행사 지원 등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통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구미시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어 “이통장들의 노력은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