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장애인 송년 행사 성황…800여 명 참여해 따뜻한 연대 나눠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지난 16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인 송년 행사를 개최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체육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활동지원사, 이용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공연과 함께 진행된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 수여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과 체육관의 연간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은 현장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김휴진 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가 개인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내년에는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신축과 장애인체육관 등 복지시설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돌봄 확대와 ‘구미형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지원체계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미시, 청소년 하굣길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청소년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픽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관련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 산동읍 인덕중학교에서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최근 픽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인한 사고 위험 증가에 대한 우려에 따라 마련되었다.특히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한 주행과 전동 킥보드의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 무질서한 이용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하교 시간대에 맞춰 인덕중학교 앞에서 4개 교통봉사단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집중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에게 픽시 자전거 이용 시 주의사항과 킥보드 안전 수칙을 담은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위험 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지도를 병행했다.구미시는 올해 관내 6개 학교 학생 2880명을 대상으로 PM·픽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교통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경찰,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픽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관련 안전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구미 인동 로데오거리, 2025 도시숲빛축제로 겨울밤 밝힌다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2025년 12월 20일, 인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인동도시숲빛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젊음과 음악, 빛이 어우러진 행사로, 구미시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축제는 오후 2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는 로데오거리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포토존을 제공한다.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레크리에이션, 지역 버스킹 밴드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공식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레트로 댄스 가수 박남정과 채연의 화려한 무대, 흥미진진한 서커스 공연, 그리고 열정적인 디제잉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겨울밤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인동도시숲빛축제는 구미 시민들과 함께 젊음의 에너지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인동 로데오거리를 방문하여 음악과 빛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겨울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경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따뜻한 기부 행렬
문경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기부 행렬 이어져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iM뱅크 문경지점, 산양침례교회, 점촌신흥교회, 한국쌀전업농 문경시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7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지난 16일 문경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iM뱅크 문경지점에서 200만원, 산양침례교회에서 200만원, 점촌신흥교회에서 100만원, 한국쌀전업농 문경시연합회에서 2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문경시청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 접수를 받는다.기탁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된 성금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보건소, 육아용품 나눔 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영양군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육아용품 나눔행사 운영 (영양군 제공) [PEDIEN] 영양군 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 가정을 위해 육아용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 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사업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장에는 아기 옷,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등 다양한 육아용품이 마련되었다. 또한, 자율 성금 모금함을 설치하여 모금액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양플러스 사업 홍보와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영양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보건소 진료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
영주시립도서관, 연말 맞아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 펼쳐
영주시립도서관, 연말맞이 독서문화행사 운영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립도서관이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이 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말맞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도서관은 행사 기간 동안 키링 만들기, 감사 카드 작성, 소원 카드 쓰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책과 함께 DVD를 대여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하여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영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철우 도지사 “국립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국가의 책무”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는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권광택 도의원,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지역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과밀과 집값 문제로 신음하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의료 공백으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정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국정과제의 취지에 맞춰 정치권과 중앙정부가 뜻을 모아 경북 국립의대 설립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토론회는 유천 국립목포대 의대설립추진단 부단장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 현황 및 계획’과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의 ‘경북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을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이어진 토론 및 질의응답에는 김윤 국회의원, 최현석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장,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해 지역 간 의사 부족 문제와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경상북도는 그동안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대통령실·국회·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다. 또한 의대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회 토론회 개최와 방송 홍보 등 공론화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지자체·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앞으로 경상북도는 ‘내가 사는 곳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지역에서 교육받고 수련한 의료 인력이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역에 의사가 상시 근무하는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일상을 지켜 나갈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대학·지자체·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여론 결집 및 공론화 활동을 하고, 국회·중앙부처 등 범정치권을 대상으로 건의와 정책 반영 요청을 지속하여 의대 신설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울진군 새마을지도자,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다짐
울진군, 새마을지도자와‘화합으로 새로운 희망’다짐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이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화합을 다짐하며 새로운 희망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울진군은 울진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지난 12월 15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2025 울진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10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번 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도자 간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도록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울진군수 표창 등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았다.울진군새마을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새마을운동과 함께 새로운 희망 울진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조국 근대화의 기반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울진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울진군새마을회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환경정화 활동,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울진 청소년, 직접 만든 로봇·코딩 작품 선보여
울진 청소년, 직접 만든 로봇·코딩 작품 선보여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1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창의융합 로봇&코딩 창작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창작발표회는 한울원자력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운영된 창의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로봇 제작과 코딩 프로그래밍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 사고를 기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로봇 시연, 코딩 미션수행 등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문제해결력·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됐다.발표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코딩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재미있고 더 배우고 싶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울진군 관계자는“로봇과 코딩을 직접 설계하고 발표하는 경험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구미하이테크밸리 오폐수 처리비 톤당 1500원으로 인하…기업부담 확 준다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의 오·폐수 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2026년부터 2년간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비를 지원한다.이에 따라 기업이 부담하던 처리비는 톤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아져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하이테크밸리는 낮은 초기 입주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폐수 유입량 부족 문제가 심화됐다.처리량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단가가 상승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입주기업의 부담이 과도하게 커졌고, 이는 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쳐 왔다.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K-water와 1년여 동안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구미시의 지원 금액은 약 9억원으로 2년간 부담한다.이는 연간 전체 오·폐수 처리비의 25%, 4억5천만원 규모다.이번 재정 투입으로 입주기업들은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확보하며 설비 운영·연구개발·인력 투자 등 본연의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구미시의회도 기업 애로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협력했다.시와 의회의 공조가 실제 현안 해결로 이어지며 기업 지원의 모범 사례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하이테크밸리의 산업 생태계가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산단 활성화와 입주 촉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입주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을 갖추는 데 이번 지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구미시, 기업 지원 정책 성과 공유…1730억 금융 지원 결실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기업 지원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 구미시 기업성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지난 1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미시 기업지원사업 참여 기업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 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영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구미시는 올해 중소기업 567개사에 총 173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 기업 자금 조달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또한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개편, 75개사에 20억 원을 지원하며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특히 기업별 전담 매니저를 통해 국비 공모 과제 대응을 지원, 9개 기업이 총 38억 원의 국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 초기, 혁신, 글로벌 3단계 원스톱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100억 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 지역 주도형 성장 재원 확보와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구미시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을 시행, 27개 기업에서 61명의 지역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동향분석센터를 운영하고 디자인 전문 박람회 '디자인 페스타 2025'를 개최, 첨단 제조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성과 공유회에서는 재영텍, 오성전자, 컬러렌 등 우수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 지원 사업 활용 경험과 경영 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기업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구미시는 제시된 의견을 향후 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 지원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문경시, 23번째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
문경시, 23번째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는 지난 16일 가은읍 작천1리와 죽문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하며, 올해 23번째 현장 방문을 끝으로 연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현장에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참여해, 지목변경·토지합병·조상땅찾기 등 토지이동 민원과 분할·등록전환·경계복원 등 지적측량 민원에 대한 상담과 접수를 실시했다.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지적 민원을 마을회관에서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문경시는 올해 총 23회의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하며 71건, 108필지의 지적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실현했다.특히 문경시는 상반기 경상북도 내 현장방문처리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봉사행정을 실천하는 모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민원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지적 민원뿐 아니라 생활민원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관광 전문 인력 대상 정기 교육 실시…봉평리신라비 집중 조명
울진군, 관광전문인력 대상 정기교육 실시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이 관광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15일 울진봉평리신라비전시관에서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울진군 관광택시 운행자와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봉평리신라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봉평리신라비전시관 현장에서 직접 실물을 관람하며 진행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전시관장의 상세한 해설을 통해 봉평리신라비의 역사적 배경과 학술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관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봉평리신라비는 물론, 울진군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울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 전문 인력들이 울진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정확한 해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에 참여한 한 관광택시 운행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진의 관광 자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울진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광 전문 인력 교육을 통해 울진 관광의 품질을 높이고, 관광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구미시 수의사회, 장학기금·이웃돕기 성금 1천5백만 원 기탁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에서 구미시 수의사회로부터 장학기금 1천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구미시 수의사회는 관내 동물병원 개업 수의사 4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0년부터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6천만 원에 이르며,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이번 기탁에는 가축전염병 발생 억제를 위해 현장에서 방역활동을 수행하는 공수의들도 뜻을 함께했다.방역 최일선에서의 공적 역할과 더불어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황상룡 분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이어진 수의사회의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과 성금이 이웃 돕기와 인재 양성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