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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쑥쑥 늘어요 매실청 만들기
[PEDIEN] 울릉군은 6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실을 재료로 하는“매실청 만들기”와 아스파라거스절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매실은 예전부터 울릉도 주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감나무처럼 농가 마당이나 밭 가장자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실나무이다.
겨울이 채 가기 전 눈이 내리는 가운데 매화꽃을 피워 봄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은 매실과 설탕을 이용한 매실청 만들기와 아스파라거스 절임을 농업기술센터 박기찬 농업연구사가 직접 선보이며 참가한 교육생들이 레시피에 따라 만드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 주부로서 생활음식을 해오고 있지만, 지인으로부터 농산물가공아카데미교육을 소개 받고 교육에 참가했는데, 다양한 음식조리법 실습으로 가족에게 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좋고 그동안 몰랐던 가공산업에 대해 배우게 되어 만족도가 높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농산물 가공에 대해 주민들의 교육열이 높은 만큼 농산물가공아카데미교육을 통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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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풋사과소금, 협약 통해 본격 상용화
[PEDIEN]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경국대학교 및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과 함께 ‘풋사과소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2024년 청송군은 경국대학교에 사과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풋사과소금’과 ‘풋사과식초과립’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기술은 청송군을 주관기관으로 해 특허 출원됐다.
이후 2025년 4월에는 기술이전 공고가 실시됐으며 그 결과 청송 지역 내 장류 전문업체인 한국맥꾸룸이 ‘풋사과소금’ 기술이전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맥꾸룸은 경국대학교의 기술 컨설팅을 바탕으로 ‘청송풋사과소금’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풋사과소금은 새로운 가공품으로 개발할 ‘청송사과김’의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전통 장류 제품의 원료 소금을 대체함으로써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함께 개발된 ‘풋사과식초과립’ 기술은 OEM 방식으로 생산되어 위탁 판매될 예정으로 향후 청송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의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청송만의 특색 있는 식품 산업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가공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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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극한강우 대비 양수기 실제 가동훈련 실시
[PEDIEN] 경산시는 여름철 극한강우를 대비해 12일 압량읍 부적리 압량교에서 양수기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극한강우 상황을 가정해 안전총괄과,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재난담당공무원 40여명, 장비 40여점을 동원해 실제 현장에서 작동가능한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양수기 정비전문가를 통한 양수기 현장점검과 작동요령, 응급조치요령, 보관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까지 병행 실시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점검과 훈련,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에서 작동되는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안전도시 경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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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잃은 일상, 나눔으로 되찾는다…영덕에 온정 이어져
[PEDIEN]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산불 복구와 피해자 구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영덕군에 기탁된 성금은 △㈜건화엔지니어링이 2,000만원 △뚜벅이마을 설동원 대표가 500만원 △한국가스공사 오명석 씨와 해운대구 중1동 경북대구향우회가 각각 200만원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 100세강구재가복지센터 강경미 센터장, 낙원재가노인복지센터 이유삼 센터장이 각각 10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구세군은 공기청정기 70대, 제습기 70대, 식료품 키트 170개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한편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는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 성금 기탁 외에도, ‘고향사랑e음’ 또는 ‘위기브’ 플랫폼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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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 추진
[PEDIEN] 경산시는 관내 농업경영주 100명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재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자격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총 3회에 걸쳐 맞춤형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회차 컨설팅이 마무리된 가운데, 참여 농가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작업 중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작업장·농로 등 위험요소 사전확인 및 조치 △농기계·농자재 등의 위험요인 사전점검 △소음·진동 및 농약 사용에 따른 위험도 측정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방법 △농작업 안전용품 및 온열질환 예방용품 배부 △개인보호구 활용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은 농작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농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 컨설팅과 물품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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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가톨릭 문화관광축제‘홀리 페스티벌’ 개최
[PEDIEN] 경북 칠곡군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수도원 일원에서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로 Holiday와 Holy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왜관수도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하늘성당 미사체험, 파이프오르간 연주, 왜관스테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유럽감성의 스테인드글라스 구현, 빛의 성당 연출, 이해인 수녀 토크콘서트, 테라스 음악회 등 이색적인 경관과 다양한 공연도 함께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체의 삶이 깃든 공간을 수도사와 함께 동행하며 둘러보는 수도원 투어와 신비로운 감성 수도원의 아름다움을 인생샷으로 남길 나만의 홀리 사진첩 만들기도 진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 홀리 페스티벌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어, 칠곡군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지역의 고유한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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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무직 근로자 대상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 교육’ 실시
[PEDIEN] 봉화군은 지난 12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공무직 근로자 130명을 대상으로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노무법인경북 소속 김동재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와 판단 기준, 예방 및 대응 방법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신뢰와 존중이 살아 있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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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 ‘2025년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 실시
[PEDIEN]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4개소 교사와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응급대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홍승지소아청소년과의원’ 홍승지 원장이 예방관리법을,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응 실습도 이뤄졌다.
관내 안심학교 학생 3,588명 중 천식 15명, 아토피 피부염 192명, 알레르기 비염 233명, 식품 알레르기 108명, 아나필락시스 10명이 확인되는 등 알레르기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 관리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의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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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신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 개최
[PEDIEN] 경산시는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나눔에 동참한 착한가게는 ‘화원식당, 신아나고명가, 참좋은돼지갈비찜, 포스마트, 성일광고인쇄, 알파산업, 참마루, 옥산영대가스, ㈜용호, 팔공산엄마밥상, ㈜우수건설, 도로이옥산점, 대림바스플랜경산점, 하이필텍스타일 경산크레인, ㈜그린식육유통, 그린할인마트, 전원숯불영대점, 창신할인마트, 오빠반점, 경마장가는길식당, 명가장식, 소담숯불경산점, 한우촌식육식당, 대영태권도, 발&발톱, 박가네’로 총 27개소에 달한다.
이로써 경산시 착한가게는 2009년 1호점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누적 807호를 돌파하게 됐으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연대와 나눔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800호점 이상의 착한가게는 경산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며 “이 하나하나의 가게가 지역을 지탱하는 따뜻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에 동참해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807호 달성은 경산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학원, 프랜차이즈, 식당 등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활용되며 참여 가게에는 ‘착한가게 인증 현판’ 이 부착된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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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경주시가 함께한다”…시각장애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성료
[PEDIEN]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1일 경주시 웨딩파티엘에서 ‘2025년 경주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정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경로잔치는 행복예술공연단의 흥겨운 민요 메들리와 김항대 회원의 색소폰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기념식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을 기리는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헌덕 지회장은 △역경을 딛고 장수하신 어르신에게 ‘장수상’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온 부부에게 ‘동행부부상’ △회원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회원에게 ‘모험회원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각각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시각장애인 노인의 집 운영, 재활 증진사업, 정보화 및 점자 교육,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그동안 가정과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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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수비초연구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부
[PEDIEN] 영양 수비초연구회는 6월 11일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로 생계와 영농 기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 수비초연구회는 평소에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구식 연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하고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영양 수비초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 농가에 소중히 전달해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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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향기를 잇다” 경주시, 제26회 동리문학상·제16회 목월문학상 시상식 개최
[PEDIEN] 경주시는 지난 11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제26회 동리문학상’과 ‘제16회 목월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문학계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올해 동리문학상은 윤순례 소설가의 연작소설집 ‘여름 손님’ 이, 목월문학상은 조창환 시인의 시집 ‘건들거리네’ 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6천만원, 총 1억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금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심사위원회는 윤순례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주민들의 정착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 내며 상상력과 서사 구조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조창환 시인의 작품에 대해서는 “연륜에서 비롯된 깊이 있는 성찰과 깨달음을 진솔한 언어로 담아내며 표현의 밀도와 감성적 울림이 뛰어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 수상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문학적 성과를 쌓아오며 한국문학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순례 작가는 1996년 중편소설 ‘여덟 색깔 무지개’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신진예술가상, 2005년 오늘의 작가상, 아르코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창환 시인은 1973년 ‘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이후, ‘빈집을 지키며’, ‘라자로마을의 새벽’, ‘그때도 그랬을 것이다’, ‘파랑눈썹’, ‘건들거리네’ 등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펴냈으며 1985년 한국시인협회상, 한국가톨릭문학상, 경기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동리·목월문학상은 한국문단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문학의 경향과 유파를 초월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작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동리·박목월 선생이 한국문학에 남긴 유산을 되새기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후배 문인들의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리·목월문학상이 한국문학 발전에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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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위덕대 아이돌봄센터 및 교육기관 개소…양육 공백 해소에 앞장
[PEDIEN] 경주시는 지난 1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는 경주시가 올해 추가로 지정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센터장 1명, 전담인력 3명, 아동학대사례관리사 1명, 아이돌보미 68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동경주 지역 97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상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안정적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120시간의 전문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파견돼,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양성교육기관이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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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gri-Frontier 25’ 공식 출범
[PEDIEN] 경상북도는 청년농업인의 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소통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주축으로 싱크탱크 역할을 할 ‘Agri-Frontier 25’를 운영한다.
‘Agri-Frontier 25’는 ‘농업의 새로운 경계를 여는 25인의 청년그룹’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 리더 그룹이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정책 모니터링, 농업기술 실증과 피드백, 지역 간 자생적 네트워크 운영,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 지원을 위한 멘토링 체계 구축 등 정책과 현장을 잇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또한 정기적인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정책 토론과 개선과제 발굴을 이어가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F25 회원인 경산의 신여란 청년농업인은 “그동안 정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다른 청년농업인과 의견을 나누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gri-Frontier 25’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간의 정책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발대식에서는 ‘AF25’명칭과 슬로건을 대외에 처음 공개하는 네이밍 세레모니, 위촉장 수여, 청년 정책 참여 선서 정책 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공식 출범을 축하하며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F25는 청년농업인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을 함께 만들고 움직이는 주체로 세우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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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제2차 글로벌 미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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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 다모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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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이주배경 영유아 다보듬 교육활동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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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다채움 2.0 활용으로 수석교사의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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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농어촌 교육발전 지역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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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통합학교 관리자 대상 특수교육 연수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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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걸그룹’ Baby DONT Cry, 이현·쿠미·미아·베니까지 4인조로 데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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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오는 19일 새 싱글 ‘같은 자리’로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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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유닛’ 유아유, 데뷔 활동 성료 “응원해 주는 멤버와 팬들 있어 든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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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카이노 오와리, 오는 9월 내한 공연 개최…6월 19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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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태국·유럽 6개 도시 투어 확정…‘퀸 화사’ 저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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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당신의 맛’ 특별출연…고민시 ‘엄마 같은 존재’로 깊은 울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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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시, 오는 7월 새 싱글 ‘베이비돈크라이’로 초고속 컴백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