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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송년의 밤 개최…500여 명 참석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송년회 열려 (경주시 제공) [PEDIEN]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지난 1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지체장애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지역 장애인들과 활동지원사,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송년회는 경주시지회의 연간 활동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경주시지회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편의시설 설치 기술 지원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과 복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송년회는 경주신중년사관학교 예술단의 공연과 여성장애인 고고장구단의 식전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장학금 전달식과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활동지원사와 복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경주시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MZ세대가 바꾼 경주 관광 지도…황리단길·경주월드 중심으로
MZ세대가 바꾼 경주 관광지도…황리단길·경주월드 중심에 섰다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 관광의 중심이 전통 문화유산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거리와 테마형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다.경주시는 최근 1년간 경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 4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광객의 여행 형태와 만족도를 분석하여 향후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조사 결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는 여전히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혔지만, 황리단길과 대릉원이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10대 관광객의 경주월드 방문율이 83.3%에 달해 연령대별 선호 관광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68.7%가 1년 이내 재방문 의사를 밝혀 경주 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재방문 의사가 각각 96.0%, 93.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경주의 매력으로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꼽았다.개별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평균 동반 인원은 6.4명, 평균 여행 기간은 1.8일로 조사됐다. 숙박 시설로는 호텔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펜션과 리조트 이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행 정보 습득 경로는 SNS와 모바일 앱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경주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9.5%로 매우 높았다. 독특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주요 매력으로 꼽혔지만, 주차 시설, 교통 혼잡, 물가 상승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경주 관광의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하며,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 준비 착착
경주시, 지역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 속도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시는 지난 17일 관내 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안내 및 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의 연계성을 높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주시는 올해 6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기존의 분절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 중심의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핵심 목표다.시는 방문의료 지원, 케어안심주택,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일상생활돌봄, AI 건강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6개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역 내 돌봄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
구미시와 상주시, 고향사랑 기부로 함께 성장 다짐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와 상주시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굳건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이어진 경북 중서부 경제생활권 협약을 바탕으로, 두 도시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다.구미시 행정안전국은 이번 기부에 적극 참여하며 행정 지원, 조직 관리, 안전, 복지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상주시 공무원들 또한 역사와 산업이 조화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김팔근 구미시 행정안전국장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구미와 상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연말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물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태성전력,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100만원 쾌척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태성전력이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는 태성전력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주'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태성전력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류정희 영주2동장은 태성전력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기탁된 성금은 소외 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태성전력의 기부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설 명절 지원, 긴급 지원, 의료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구미시, 식품·공중위생관리 평가 '최우수'…전국 최고 수준 입증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공중위생사업 최우수상과 식품안전관리 특별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위생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식품 안전과 공중위생 관리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뤄낸 결실로 평가된다.구미시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내실화, 업소 점검 및 행정처분 강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숙박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맞춤형 지도·점검, 위생 교육 강화, 자율 위생관리 컨설팅 제공, 우수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식품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구미시는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컨설팅과 개선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 위생 업소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을 확대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업소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율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위생업소의 자율적 관리가 정착되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위생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앞으로도 위생 인프라 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여 미래 500만 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구미시, 농식품 기업 협력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 모색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지역 농식품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시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로 구성된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기업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협의체 회원사 25개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판로 개척,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6년도 농식품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정부 정책을 활용하여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구미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도 농식품 산업 관련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농식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협력 강화 노력이 구미시 농식품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영주시 장수면 농지위원회,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90만원 쾌척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 장수면 농지위원회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9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장수면 농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장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선유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들은 매달 농지 취득 및 투기 방지 관련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올해만 벌써 13번째 회의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선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장수면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상호 장수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준 장수면 농지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장수면 농지위원회가 농지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문경시장학회, 연말 맞아 훈훈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경상북도 문경시 시청 [PEDIEN]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문경의 미래를 밝힐 인재 육성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202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300만 원을 쾌척하며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문경시장학회에 전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장학금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활동과 나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 또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동참하고자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협의회가 올해 진행한 다양한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흥덕동에서 하나로약국을 운영하는 이창경 씨도 연말을 맞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창경 씨는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신현국 이사장은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경시장학회는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문경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남원동, 따뜻한 겨울나기 반찬 지원으로 온정 나눠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 남원동이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남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11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본격적인 추위로 식사 챙기기가 더욱 어려워진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8종의 다양한 국과 반찬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김영규 남원동장은 “규칙적인 식사는 겨울철 건강관리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가구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원동은 이번 반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사 문제 해결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25년 경북, 기업 중심 경제 정책으로 혁신 주도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2025년, 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규제 혁신과 투자 유치, 민관 협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과 창의적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경상북도는 올해 기업 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경제부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규제 개선을 위한 즉문즉답식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차전지 소재 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투자까지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현장지원단은 기업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주력하며,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91개 기업을 방문하고 165건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경상북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하여 민간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미 근로자 기숙사 사업과 경주 강동 수소 연료 전지 발전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경주 강동 수소 연료 전지 발전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로, 4인 가구 기준 25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경주, 포항 등 인근 도시의 AI 데이터 센터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경상북도는 투자 파트너십과 지식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 정책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투자 구조를 금융권과 함께 설계하고 투자 가치를 향상시켜 투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글로벌 컨설팅 그룹을 지식 파트너로 활용하여 프로젝트 기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5년은 경북의 기업과 지역 투자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내년도 메가톤급 성과를 위한 씨앗을 올해 많이 뿌려두었으니, 앞으로 수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경북도,‘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북도는 동해안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발전 방안 제시를 위한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환동해지역본부와 동해안 5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은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AI·디지털혁명, 에너지 전환, 해양 경제, 지방 소멸 대응 등 미래 전망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블루이코노미의 개념을 도입, 경북 동해안을 ▴풍요로운 지역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 ▴세계와 함께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세부적인 내용으로는 ▴국내외 트렌드 및 여건, 정책동향, 지역현황 분석을 통한 추진 과제 도출 ▴지역별 기능 설정 및 공간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 발전 구상 제시 ▴전략별 추진사업 발굴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 및 사업계획 ▴중점프로젝트 선정 및 세부 계획 등을 포함한다.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경상북도를 목표로 5개 추진전략인 ▴무탄소 에너지 허브 구축 ▴스마트 수산경제 선도 지역 조성 ▴글로벌 자원ㆍ물류 특화 항만 조성 ▴해양과학기술기반 글로벌 해양신산업 육성 ▴환동해 융복합 해양관광 허브 구축을 설명하고, 동해안 5개 시군의 의견을 수렴한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급변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하여 다양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어린이집 유휴공간 활용, 2026년 초등방학 돌봄 본격 추진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는 방학 기간 초등 저학년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이를 앞두고 18일 ‘2026년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선정기관 간담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지침을 공유했다.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는 방학 기간 돌봄 수요가 집중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유휴공간을 보유한 어린이집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기존 초등 돌봄 시설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2026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어린이집 31개소에서 방학 중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초 학습 보조, 독서·창의놀이, 체육활동, 안전교육과 함께 급·간식 및 중식도 지원한다.모든 돌봄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된다.경상북도는 선정된 어린이집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초등 돌봄을 위한 별도 보육교사를 채용해서 아동 안전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지침 설명과 함께 2025년 여름방학에 시범운영을 실시했던 구미 무지개 어린이집의 운영 사례 발표도 진행돼, 현장 중심의 운영 비결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방학 기간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이 특히 커지는 시기”라며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를 통해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는 2025년 여름방학에 포항, 구미, 도청신도시 등 3개소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해 총 4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99%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 규모를 확대했으며, 겨울방학이 연초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즉시 돌봄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경북도, 경로당 행복선생님 성과보고회 개최…어르신 일상 속 행복 지킴이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지난 18일 도청 동락관에서 22개 시군 경로당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이번 보고회는 도내 540여 명의 행복선생님들이 한 해 동안 펼쳐온 활동을 공유하고, 시군별 우수사례와 어르신 작품 전시를 통해 경로당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안동시 어르신팀의 실버건강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문경시 어르신팀의 100세 건강 체조, 칠곡군 행복선생님팀의 리본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인공지능 활용 창작물 영상 상영, 우수 기관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되어 600여 명이 함께 즐겼다.특히 문경시 어르신팀 공연에는 실제 100세 어르신이 직접 무대에 올라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북도는 8000여 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542명의 행복선생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평균 3개 경로당을 방문, 악기 연주, 미술 교실, 스마트 기기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 홍보, 생활 범죄 피해 예방 교육, 불편 사항 청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경로당은 동·하절기 한파 및 무더위 쉼터 기능도 수행한다. 냉난방기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임시 거처로 활용되는 등 지역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경북도의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2019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2023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복선생님을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라고 칭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