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음식물 쓰레기로 청정수소 만든다…에코바이오홀딩스와 협력경상북도 영천시 시청 [PEDIEN] 영천시가 에코바이오홀딩스㈜와 손잡고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양측은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시는 금호읍 칠백로 일원에 총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 전국 최대 규모인 하루 1,000kg의 청정수소 생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에코바이오홀딩스㈜는 36년간 바이오가스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온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영천시가 청정수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은 물론 에너지 자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소에 공급되어 지역 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으로 시민과 만나다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릴레이개인展 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가 17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전시는 10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스튜디오 1, 2전시실에서 진행되며, 8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창작 활동을 결실을 선보인다.각 작가는 5일씩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를 이어가며,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인다.현재 진행 중인 Part 1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이향희, 김동훈 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향희 작가는 '그늘 아래 모은 들'이라는 주제로 흑백 회화와 설치 작품을 통해 기억의 조각들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한지 위에 스며든 흑연의 흔적은 사라짐과 생성이 공존하는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며, 관람객은 작품 속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되돌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김동훈 작가는 '이것도, 저것도, 어느거나'라는 제목으로 불안에서 시작해 긍정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회화와 설치를 결합한 그의 작품은 버려진 재료를 활용하여 불완전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사라진 이야기와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영천시는 이번 릴레이 개인전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군위군, ‘2026년도 조사료전문단지 조성사업’ 최종선정군위군, ‘2026년도 조사료전문단지 조성사업’ 최종선정 [PEDIEN] 군위군은 28일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국비 공모사업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를 생산해야 한다. 군위군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양질의 옥수수 하계조사료 재배지 확대에 힘써 지난 23년 12ha 수준의 재배면적을 24년에는 42ha, 25년에는 60ha이상 확대 조성했다. 옥수수 하계조사료 재배지 확대에 큰 기여를 한 청목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23년 설립된 군위군 최초의 전문 생산법인으로서 법인 설립 2년 만에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목영농조합법인은 의흥면 일원에 조사료 단지 약 30ha로 공모 선정 됐으며 향후 5년간 30ha 이상 추가 조성해 재배지 면적을 총 60ha 이상으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조사료 전문단지 지정을 통해 경축순환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내 법인이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지속가능한 경축순환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피해주의보 발령예천군,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피해주의보 발령 [PEDIEN]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구매를 유도하며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확산되는 와중에, 최근 예천군에서도 사기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관내 사업체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주요 수법으로는 공문서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제시하며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 구매대행을 요청하고 물품구매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각 사업체에서 공문서 및 공무원증, 해당 직원 명함을 받더라도 필히 예천군청 홈페이지 해당 부서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직접 통화한 후 물품 구매 여부를 확인해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를 요했다. 아울러 해당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제14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 성황리 개최‘제14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 성황리 개최 [PEDIEN] 영양군은 10월 28일 10시 영양군민회관에서 ‘제14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 및 ‘제1회 시낭송대회’를 영양문인협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시낭송대회,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문학의 향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시낭송대회는 어린이 25명이 참가해, 직접 시를 낭송하며 시의 감동을 전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참가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그리움 / 낙엽 / 소낙비 / 언덕길 / 포옹’ 시제로 진행됐다. 아울러‘1937년 애도받지 못한 비극,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라는 주제로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최진석 교수가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문학적 울림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일도 전국백일장을 통해 오일도 시인의 문학정신을 함께 느끼며 교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영양이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고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와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로 하나되다경산시와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로 하나되다 [PEDIEN] 경산시는 29일 구미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서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알려왔다. 이번 기부는 이병호 경산시 행정지원국장과 김은영 구미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의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 500만원씩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경산·구미 양 도시는 모두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북 산업의 중심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에도 각종 행사와 축제에 서로 참여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서로 간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병호 행정지원국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양 도시 간의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고향 사랑 기부로 이어져 마음이 훈훈해지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산·구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해 지역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성황… 천년 왕릉이 빛으로 깨어나다경주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성황… 천년 왕릉이 빛으로 깨어나다 [PEDIEN] 경주시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6일까지 대릉원 일원서 계속 운영된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천년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에 첨단 영상기술을 결합한 야간 축제다.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와 LED 조명,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고대 신라의 왕릉이 빛과 예술로 되살아나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관람객들은 고분 사이를 거닐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천마총 무료 개방과 함께 스탬프 투어, 신라복 도슨트 투어, 주말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막 이후 첫 주말까지 약 1만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이 2,000여명에 달해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문화외교의 장으로 삼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표 콘텐츠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미디어아트는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을 첨단 기술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이자 경주의 문화적 자부심을 세계에 전하는 계기”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천한다…‘경주시민원탁회의’ 18회째 이어진 시민의 힘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천한다…‘경주시민원탁회의’ 18회째 이어진 시민의 힘 [PEDIEN]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가 이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 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시민원탁회의’를 도입해 시민의 제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경주형 협치행정 모델’을 구축했다. 6년째 이어지는 이 회의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실제 시정을 움직이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포스트 APEC 시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는 ‘참여행정’ 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주의 새로운 시정 패러다임을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경주시민원탁회의는 특정 단체나 전문가만의 자리가 아니다.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안할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총 18회가 열렸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왔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불편에서부터 지역의 현안, 나아가 도시의 미래 비전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시는 회의 결과를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일부 제안은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서 ‘시민이 만든 정책’ 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행사는 멈추지 않았다. 시는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회차를 분산 개최하고 무선투표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확장 도입했다. 시민의견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반영함으로써 토론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이처럼 경주시민원탁회의는 단순한 행정 행사를 넘어, 시민의 집단지성이 시정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동하는 ‘숙의의 장’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원탁회의에서 나온 시민들의 제안을 단순히 듣고 넘기지 않는다. 회의가 열릴 때마다 제시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해 실제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덕분에 시민이 낸 아이디어가 행정의 손을 거쳐 정책으로 바뀌는 ‘참여행정’의 좋은 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제15회 시민원탁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실천방안’ 이 주제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친절한 경주가 곧 APEC의 성공”이라며 바가지 요금 없는 서비스 문화 확산을 제안했다. 이에 경주시는 택시 기사와 음식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정기적으로 열고 ‘위생·친절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시민 응대 문화를 개선했고 자원봉사단이 ‘클린데이’, ‘손님맞이 새단장의 날’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운동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초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시는 평생학습가족관을 중심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단기 강좌를 개설해 관광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용 회화 교육을 진행했다. APEC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이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행정이 이를 즉시 실행에 옮긴 셈이다. 시민 제안은 문화와 관광 분야를 넘어 일상 속 정책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5월 열린 제14회 회의 ‘멍멍야옹, 펫산업을 말해보자’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제안은 시가 이미 준비 중이던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과 맞물리며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이후 시는 사업 부지 검토를 마치고 올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운동장·수영장·산책로 등을 갖춘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시민 공감 속에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한 사례도 있다. 2023년 제11회 원탁회의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현곡면 금장사거리~나원초등학교 구간 인도 설치’ 가 대표적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이 구간은 지난해 말 준공돼, 통학로를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덜어줬다.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한 결과, 위험하던 도로가 안전한 보행길로 바뀐 것이다. 같은 해 제13회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시민실천방안’ 이 논의됐다. 시민들이 스스로 생활 속 실천리스트를 만들었고 시는 이를 ‘경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소상공인과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처럼 경주시민원탁회의는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고 제안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통로로 자리잡았다. 시민이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이 해법을 찾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경주는 점점 더 ‘시민이 주인공인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를 단순한 의견수렴 창구가 아닌, 정책 실행의 출발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나온 제안들은 행정의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되고 지역 현안 해결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원탁회의는 경주만의 협치행정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후, 경주는 ‘행정이 주도하는 도시’에서 ‘시민이 설계하는 도시’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도시 발전의 축이 행정에서 시민으로 옮겨가면서 시정의 방향도 ‘함께 만드는 경주’로 확실히 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누구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협치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민원탁회의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가장 생동감 있는 통로”며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협치행정을 통해 더 나은 경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 
											
												
													  박점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체계적인 공모사업 추진 방안 제언박점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체계적인 공모사업 추진 방안 제언 [PEDIEN] 상주시의회 박점숙 의원은 29일 제235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계적인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제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모사업의 철저한 사전검토 및 타당성 분석 의무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사업의 기획 및 상주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공모사업 유치 △공모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 구성 및 피드백 시스템 도입 등이다. 박점숙 의원은 체계적인 공모사업 관리로 투자 대비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 
											
												
													  경주시, 글로벌 투자도시로 ‘우뚝’… Invest Korea Summit 2025 현장 IR 성료[PEDIEN] 경주시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열린 Invest Korea Summit 2025의 지자체 현장 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10개국 2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단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진행 중인 본행사에 앞서 지방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직접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현장 일정을 세밀하게 조율하며 APEC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대나허 한국투자홍보대사를 비롯해 캐나다, 중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인도, 남아공, 체코, 태국, 헝가리, 필리핀 등 10개국의 투자자와 외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KOTR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APEC경제전시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를 듣고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투자환경 발표를 청취했다. 이어 경북 30여 개 기업 부스가 운영된 경제전시관과 경주타워를 둘러보며 지역의 산업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후 첨성대와 대릉원, 천마총 등 주요 문화유산지를 방문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 IR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투자기관과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가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로서 경주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해외 투자유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21회를 맞은 Invest Korea Summit의 현장 시찰지로 경주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APEC 개최도시로서 개방과 혁신, 포용,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며 역사와 산업, 문화와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제235회 임시회 폐회제235회 임시회 폐회 [PEDIEN] 상주시의회는 29일 제23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7일 개회 후 제7차 본회의까지 2026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계획 390건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내년도 상주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추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대안 제시에 힘썼다. 또한, 28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32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제8차 본회의를 거쳐 2건은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안경숙 의장은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는 시정추진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찾는 소통의 기회였으며 집행부는 지적사항과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북크닉’ 행사 개최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북크닉’ 행사 개최 [PEDIEN]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청량한 계절,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책문화 축제로 ‘2025년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북크닉’행사를 오는 11월 1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래동화 속으로 떠나는 책 놀이터”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 도서관 야외 공간은 마치 전래동화 속 세상처럼 꾸며진다. 전래동화 캐릭터들로 탄생한 페이퍼아트 전시와 무궁화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빈백에서 휴식할 수 있는 ‘멍때리기존’ 등 피크닉 공간도 예쁘게 구성돼, 지인이나 가족들끼리 소풍 나와 도시락을 먹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매직쇼, 버블쇼, 빅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과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가을압화 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전래놀이로 구성된 게임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한 즐거운 놀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전래동화의 지혜와 감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물과 빛, 음악이 만나는 순간. 고령의 새로운 야간 명소물과 빛, 음악이 만나는 순간. 고령의 새로운 야간 명소 [PEDIEN] 고령군은 대가야읍 장기리 회천교 인근 고수부지에 조성 중인 음악분수대는 2025년 2월 착수 후 10월에 준공을 앞두고 시연식이 28일에 진행됐다. 음악분수대는 ‘대가야 문화물길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총 70m 길이, 35m 폭으로 조성됐으며 최대 50m 높이까지 쏘아올릴 수 있는 주산 형상을 나타내는 고사분수를 비롯해 가야금분수, 철쭉분수, 대가야왕릉분수, 오동나무분수 등 총 82개의 다채로운 분수가 조화를 이루며 대가야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야간에는 LED 조명이 클래식,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에 펼쳐지는 빛의 쇼는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음악분수대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목원의 대가야 빛의 숲, 어북실 꽃단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주·야간 모두 머무는 관광도시 고령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 성료‘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 성료 [PEDIEN] 안동시는 10월 26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열린 ‘2025년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km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명소인 안동 퇴계예던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총 492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풍물패와 고고장구 공연으로 막을 올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참가자들은 5.8km 행사 코스를 걸으며 동물 가족 조형물 관람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퇴계예던길을 중심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