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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5대 총괄건축가에 강봉유 건축사
총괄건축가 위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대 총괄건축가로 강봉유 건축사를 위촉했다. 강봉유 신임 총괄건축가는 건축사사무소 지성건축 대표이사로 제주도건축사회 회장과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총괄건축가는 △제주 건축‧도시 관련 비전 및 정책 수립 자문 △건축‧도시 분야 주요 사업 총괄 조정 △공공건축가 운영체계 마련 및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전시·행사·교육 등 건축·도시 문화 진흥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5일부터 2027년 12월 4일까지 2년이다. 제주도는 2019년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도민 삶과 밀접한 공간환경 조성을 위한 자문과 기획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달 중 제5대 총괄건축가와 함께 활동할 4기 공공건축가를 모집해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5대 총괄건축가 위촉을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환경을 만들고, 도시 건축·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 제주 위한 녹색건축 확산방안 모색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오후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녹색건축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축 확대가 지방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부상함에 따라, 도정의 역할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건축사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추소연 ㈜RE도시건축사사무소 소장의 ‘녹색건축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의 ‘제주 녹색건축 추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오영훈 지사가 패널로 참석해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5일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건축분야에서 요구되는 변화와 도정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에너지 실증 허브로서 전력시장 혁신과 탈탄소 전환에 맞춘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확대 방향을 도정의 핵심 정책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착착…단계별 추진 박차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를 171명 규모로 지난 6월 조기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준비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행정시별 도민 591명으로 구성된 범도민 지원위원회도 이달 중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준비 체계가 운영된다.경기장 시설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공·승인 기준에 맞춰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비 440억 원을 확보해 모든 보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도내 경기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함께 확충해 향후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 전지훈련, 전국·국제대회 등으로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되고 있다.이번 체전은 NFT 티켓·메달, AI 경기중계, 로봇 성화봉송 등을 도입한 제주 최초의 ‘디지털 체전’으로 기획되어 첨단기술 기반의 경기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제주도는 2026 전국체육대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관광·지역상권·콘텐츠산업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홍보는 도민 참여형·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SNS 챌린지·서포터즈 운영·찾아가는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전국체전 이후에도 2028년까지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전국생활체육축전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연속 개최될 수 있도록 기반을 연계하고 있다.정비된 경기장들은 전지훈련 유치, 종목별 전국대회·국제대회, 생활체육 거점시설 등으로 연중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체전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자 도내 최초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선수단과 관계자 등 4만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제주도는 숙박·교통·의료 등 각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강동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도민의 참여 속에 경기장·운영·홍보·디지털·사후활용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지속 보완하며 ‘문화·화합·경제·감동·미래 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2026년 국비 128억 추가 확보…AI 대전환 사업 '탄력'
정책위의장 면담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총 128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의 10개 사업에서 58억 원, 국가 직접 지원 사업 1건에서 70억 원이 증액된 결과다.특히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되어 제주 사회와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정부의 지방 발전 전략에 발맞춰 제주도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국비 확보에는 제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스타트업파크 조성,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제주시 보훈회관 건립,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해녀의 전당 건립,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 제주포럼 개최 비용 지원 등 기존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됐다.서귀포권 거점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와 위판량 증가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현대화 지원 설계비 확보를 통해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성과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서 공직자들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초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오영훈 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는 제주도 전 직원과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들이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제주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제주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주도,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착착…단계별 추진 박차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를 171명 규모로 지난 6월 조기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준비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행정시별 도민 591명으로 구성된 범도민 지원위원회도 이달 중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준비 체계가 운영된다.경기장 시설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공·승인 기준에 맞춰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비 440억 원을 확보해 모든 보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도내 경기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함께 확충해 향후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 전지훈련, 전국·국제대회 등으로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되고 있다.이번 체전은 NFT 티켓·메달, AI 경기중계, 로봇 성화봉송 등을 도입한 제주 최초의 ‘디지털 체전’으로 기획되어 첨단기술 기반의 경기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제주도는 2026 전국체육대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관광·지역상권·콘텐츠산업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홍보는 도민 참여형·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SNS 챌린지·서포터즈 운영·찾아가는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전국체전 이후에도 2028년까지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전국생활체육축전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연속 개최될 수 있도록 기반을 연계하고 있다.정비된 경기장들은 전지훈련 유치, 종목별 전국대회·국제대회, 생활체육 거점시설 등으로 연중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체전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자 도내 최초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선수단과 관계자 등 4만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제주도는 숙박·교통·의료 등 각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강동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도민의 참여 속에 경기장·운영·홍보·디지털·사후활용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지속 보완하며 ‘문화·화합·경제·감동·미래 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2026년 국비 128억 추가 확보…AI 대전환 사업 '탄력'
정책위의장 면담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총 128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의 10개 사업에서 58억 원, 국가 직접 지원 사업 1건에서 70억 원이 증액된 결과다.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제주도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되면서, 제주 사회와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제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제주시 보훈회관 건립 사업,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 사업으로는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 사업, 제주포럼 개최 비용 지원 등이 추진된다.특히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와 위판량 증가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현대화 지원 설계비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현대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이번 성과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서 공직자들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도-도의회 공동 국비확보단을 구성하여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제주도 전 직원과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들이 긴밀히 공조하며 한마음으로 움직인 결과”라고 평가하며,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제주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제주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제주-전남 장성군 농산물 맞교환…지역농업 협력
제주-장성군 농산물 교류행사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시와 전남 장성군 농촌지도자들이 2일 지역 특산물을 교환하며 상생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제주도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 ‘우리향’ 60㎏, 장성군은 지역 특산 쌀 600㎏을 주고받았다.이날 노팅힐컨벤션에서 열린 교류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양 지역 농촌지도자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와 장성군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주목을 받은 ‘우리향’은 제주농업기술원이 2022년 품종 출원한 만감류로, 12월 상순 수확한다. 당도 13.0브릭스에 산 함량 1.0% 이하로 단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제주시연합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제주산 만감류의 경쟁력을 알렸다.오영훈 지사는 “이번 행사가 양 지역이 농업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교류는 장성군연합회의 제주 워크숍 일정에 맞춰 마련됐으며, 양 지역은 농산물 소비 촉진 등 공동사업 추진을 논의했다.행사는 오영훈 지사,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양 지역 농촌지도자 회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환영인사 △축하인사 △농산물 상호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제주 작은도서관에 AI 바람…직무교육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도내 작은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 작은도서관 AI 활용하기’를 주제로 AI 리터러시 이해, 도서관 업무에서 챗GPT 활용, 제미나이 생성 실습, 디자인 툴 캔바, 프레젠테이션 툴 감마 연동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라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작은도서관 직원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발표력 향상 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책읽기 △다양한 독서활동 실습 △주제가 있는 책읽기 △고전읽기 세미나 등이다. 내년에도 도서관 최신 동향 등 작은도서관 직원을 위한 직무교육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도서관 직원 역량을 높이고, 도서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지역 스타기업, 비전 함께 그리다
스타기업 간담회 [PEDIEN]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제주 스타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스타기업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제주 스타기업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6 비전포럼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휴환 제주스타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스타기업 회원사 대표와 부서 관계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역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제주 스타기업 2곳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스타기업과 도지사 간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 스타기업 우수사례로는 청정 제주의 환경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축산물을 생산·가공 ·수출하는 탐라인의 고덕훈 대표와 인공지능 기반 예측·자율 제어 기술을 활용한 수처리 감시제어 시스템 기업인 대은계전 고휴환 대표가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기업 대표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메밀 등 제주산 곡물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도내 대규모 공동물류 창고 조성 △제주 축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 △우수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시설‧설비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휴환 협회장은 “중요한 성과들은 언제나 함께했을 때 가능했다”며 스타기업 간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회원사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당부했다. 고 협회장은 “제주스타기업협회는 네트워크의 장 마련, 정부의 지원 및 사업 연계, 지식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회원사 모두가 정당한 성과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날 첫 제주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이 열린 것을 공유하며, “제주 브랜드 가치가 해외에서 우리가 상상한 이상으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등을 소개하고 “1차산업, 미래 신산업, 민간 우주산업 등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서 파생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아질 것”이라며 “도내 스타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e-소통제주’ 도정시책 온라인 참여단 모집
e-소통제주 메인화면 가입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폭넓게 모으기 위해 온라인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제주도는 1일부터 ‘온라인 도민 소통 플랫폼 도정시책 참여단’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참여단은 도정의 각종 주요 시책에 대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활동에 참여한다. 제주도는 정책 시행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참여단에게 문자 등으로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도민으로, 도정 정책과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다.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다. 상황에 따라 모집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 → 소통/참여/인권 → 도민참여/제안 → e-소통제주 메뉴에서 가입하면 된다.제주도는 이번 참여단 모집을 통해 온라인에서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도민의 목소리가 곧 도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온라인 기반 소통 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항공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당시 제주·충청·수도권 전역이 저기압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119특수대응단은 기상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호남권 일부 지역의 기상이 양호함을 확인한 뒤 기존 착륙 예정지를 제외하고 광주 조선대학교 운동장을 예비 착륙지로 즉시 지정해 항공경로를 재설계했다.또한 광주소방본부와 공동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수용 가능 여부를 다중 통신으로 확인해 대응 지연을 최소화했다. 기상·안전·거리 등을 종합 고려한 새로운 항로 설계와 착륙 후 지상 구급대 연계까지 포함한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를 운영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이번 사례는 기상 악화 시 대응이 어려웠던 기존 관행을 넘어 신속하고 창의적인 판단으로 문제를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움직인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
전통시장·상점가 상생 논의… 제주상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상인연합회 워크숍 [PEDIEN] 제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26일 오후6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2025년 제주도상인연합회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제주도상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시장 활성화 사례 공유와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특강으로 시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에게는 전국상인연합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고정호 회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묵묵히 버티며 전통시장을 지켜온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힘을 모아 상권 회복의 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전통시장이 디지털 소비 확산과 관광 패턴 변화 속에서도 상인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충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제주도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상인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소비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 역량 강화와 시장별 특화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제주도, 렌터카 긴급 안전점검…112개 업체 전수조사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24일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25~26일 도내 112개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렌터카 업체의 안전점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차량 일상점검을 진행한다. 차체 외관, 기본공구 적재, 연료, 타이어, 와이퍼, 라이트, 사이드미러, 윈도, 안전벨트 등 기본 사항을 점검한 후 고객에게 렌터카를 인도한다. 제주도는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도 안전 운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인수 시 외관상태와 타이어, 시동 후 엔진상태 등을 확인하면 더욱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자기 차량 손해에 대한 면책제도도 꼼꼼히 확인하고, 차량 이상 발생 시 즉시 업체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총 112개로 2만 9,785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사무소는 103개 업체 2만 1,663대, 영업소는 9개 업체 8,122대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렌터카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주요 이동 수단인 만큼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 이행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항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천연기념물 차귀도 민관 합동 해양정화
차귀도 해양정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민관 합동 대규모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차귀도는 무인도로, 해류 등 외부환경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곳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10월 민관군 합동 정화 이후 남아 있던 잔존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한 후속 작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에버그린봉사회, 오션케어, 고산어촌계 등 약 80명이 참여해 차귀도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해안선을 따라 접근이 어려운 암반지역까지 이동하며 약 7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연내 기상 여건을 고려해 민간업체와 어촌계에 협조를 통해 제주 본섬으로 반출해 처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인도서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하는 청정 바다를 만들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해양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