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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PEC 중기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제주 APEC 중기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가 3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연구원의 ‘APEC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분석’에 따르면, 1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332명의 취업유발효과까지 더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에 2만여명, 식품대전 및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걷기대회에 1만 9,000여명 등 총 3만 9,0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동행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연계행사로 여러 분야 장관회의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기간 지역행사를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 및 지역행사에 37억 8,300만원을 투입해 21배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 APEC 예산 34억 9천만원, 식품대전 및 걷기대회 2억 9,300만원 앞서 5월 개최된 3개 장관회의와 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생산유발효과 4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8억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을 기록했다. 두 기간을 합쳐 제주에서 열린 전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련 행사 전체의 생산유발효과는 7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1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027명에 달했다. 제주도는 국제회의 개최 효과를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Spend & Se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내 상점이나 식당에서 5만원 이상 소비를 인증하면 제주돌문화공원과 환상숲곶자왈공원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성과와 함께 정책적 의미도 컸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현안에 대한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제주 소상공인들은 동행축제 판매전과 케이-뷰티 전시관에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제주 이니셔티브’ 가 채택되면서 제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출범 도시로서 제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중기장관회의에는 관광·경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식품대전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개최하고 소비·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했다”며 “APEC 참가단의 체류·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제주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제주도, 탄소중립정책과장 개방형 직위 임용
제주도, 탄소중립정책과장 개방형 직위 임용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탄소중립정책과장에 현광민 도 탄소중립선도도시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현광민 신임 과장은 30여 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환경 분야 핵심 현안들을 해결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혐오·기피시설로 여겨져 10년째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유치 희망을 이끌어내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도 광역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이번 개방형 직위 선발에서 해당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심사 기준으로 삼아 적임자를 선발했다. 이번 임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비롯한 환경 분야 주요 정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소비쿠폰 1차 신청 12일 마감…‘찾아가는 서비스’ 총력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에서 9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7일 기준 66만 1,200명 중 65만 1,603명이 신청을 완료해 미신청자는 9,597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1차 신청 마감일인 12일까지 신속하게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급된 1,274억원 중 지류를 제외한 1,003억원이 이미 사용돼 78.7%의 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63%보다 15.7%p 높은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 중 3위에 해당한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9만 3,551명, 탐나는전 등 지역사랑상품권 25만 7,937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비율은 전국 평균을 20%p 이상 웃돌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 사용 현황을 보면 소상공인 전반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4일 0시 기준 탐나는전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음식점이 23.92%로 가장 많았고 기타 판매업 13.14%, 미용·뷰티 12.26%, 의류·잡화 10.34%, 학원·교육기관 8.74%, 기타 식료품 판매점 7.63%, 문화·취미 5.88% 순이었다. 12일 1차 신청 마감을 앞두고 제주도는 미신청자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제주도와 행정시 인력을 8일부터 읍면동에 집중 배치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펼치고 있다. 미신청 사유는 연락두절, 주소불명, 해외체류 등 불가피한 경우지만, 제주도는 단 한 명의 도민이라도 더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까지 5일 남았다”며 “주변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적극 독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국회-제주도,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정책 토론
국회-제주도,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정책 토론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 협력에 본격 나선다.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회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는 8일 오후 3시 국회체험관에서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다.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국제협력 및 시장 확보가 핵심 의제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권현철 수소산업과장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협력 전문가인 모다드렁 한승관 대표는 ‘국제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비전과 가능성’을,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는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비전과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윤제용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나미비아 그린수소프로그램 요나 무셰코 매니저, 외교부 임효선 아프리카1과장, LG화학 고윤주 전무,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김성수 소장,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 제주도 고윤성 미래성장과장 등이 참여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조정식 의원은 “수소경제는 미래 산업과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이 세계 수소시장을 선도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그린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수소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이자 산업 혁신의 기반”이라며 “국회가 정책과 제도로 든든히 뒷받침해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피력했다. 정태호 의원도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국회가 앞장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협력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실증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그린수소경제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정책·제도적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 27일 제주 연삼로는 차 없는 거리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 27일 제주 연삼로는 차 없는 거리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2025 차 없는 거리 자전거 &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걷기와 자전거 대행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시민 참여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와 공연 등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오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와 걷기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 애향운동장에서 출발해 보건소 사거리와 JIBS 제주방송, 마리나 사거리를 경유하는 왕복 5㎞ 자전거 코스와 4㎞ 걷기 코스가 마련된다. 행사 구간인 애향운동장~한라명동칼국수~보건소 사거리 서측~마리나 사거리 동측 도로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응급상황 통행을 위한 비상차선은 확보할 예정이다. 연삼로 일대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종합운동장과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도민 참여가 용이하며 애향운동장 주변 상권도 발달돼 있어 자전거와 걷기행사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애향운동장을 기점으로 한 도로 구조가 대규모 인파 안전관리에 적합하고 자전거 및 걷기 코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자전거 이용과 걷기 행사뿐 아니라 도로 곳곳이 공연장과 체험 공간으로 변신해 참가자들이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걷기코스에서는 플래시몹 댄스, 줄넘기 공연 및 체험, 온 가족이 좋아하는 버블체험존, 캐리커쳐, 도로 위 스케치북 등이 운영돼 차 없는 도로 위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자전거 행사가 열리는 애향운동장에서는 키즈 바이크 대회,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자전거 헬멧 커스텀 페인팅, 이색자전거 시승 체험이 진행된다. 각종 자전거를 소개하는 산업전과 함께 건강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로 주요 지점마다 ‘쉬엄쉬엄 건강 3종 챌린지’ 와 마칭밴드, 공기 인형탈 캐릭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한편 28일에는 도내 자전거동호회와 전국 자전거애호가들을 위한 구좌 해안도로 55㎞ 왕복 사이클링 대회가 별도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도민 걷기 문화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 정착 자전거문화 확산으로 생활권 자전거 이용 활성화 지역상권 활성화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걷는 즐거움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 도시축제로 만들겠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 개최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및 유족 257명과 보상금 415명,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13명에 대한 심사를 결정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8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57명에 대해 심사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 등을 받은 수형자 22명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조치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총 22명 형무소 분류 : 22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심사로 제8차 추가 신고자 총 1만 9,559명 중 96%인 1만 8,893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2021년부터 상시 심사 체계를 운영하며 신속한 처리에 나서고 있다. 제8차 추가신고 접수건에 대한 심사를 위해 ‘23년 4회, ‘24년 11회, ‘25년 6회 등 지금까지 총 21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연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실무위 차원의 심사를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제주4·3중앙위원회에서 결정과 보상금 지급,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을 통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정부 정책 시너지 "경제·재난 대응 성과 가시화"
제주도-정부 정책 시너지 "경제·재난 대응 성과 가시화"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조 3,010억원의 역대 최대 2026년 국비 확보와 지역 경기 상승세를 언급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이 이재명 정부 정책과 부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9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국비 확보 성과는 부처와 국회를 발로 뛰며 설득해온 노력의 결실이자,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정부 기조와 맞물리며 만들어낸 성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9월부터 본격화되는 하반기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직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제주서 개막…디지털 전환 해법 모색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제주서 개막…디지털 전환 해법 모색 [PEDIEN]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중소기업 장관과 기업인들이 중소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1일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 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대표단과 기업인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전략을 주제로 신기술 기반 혁신, 스마트 정책, 연결성 강화 등 3대 의제를 집중 논의한다. 개막 첫 순서로 이날 ICC 제주 한라홀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에서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기구와 회원국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강석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이 중소기업의 혁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며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식 축사에서 제주의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과 성과를 소개하며 디지털 플랫폼 도시로의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전국 최초로 해외 결제와 연계한 큐알코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과 소상공인이 동시에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 CCTV 관제와 재난정보 전달체계도 확충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고 제주가 아시아태평양 창업·혁신 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올해 총 82개 사업에 1,110억원을 투자해 정책자금 확대,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개발 지원, 디지털 기기 전환,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회의 기간에는 혁신기업 23개사가 참가하는 ‘K-TECH 전시관’과 제주 5개 기업이 참여하는 ‘K-뷰티 전시관’ 이 운영되며 전국 대표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 와 연계해 제주 내 50개 중소·소상공인이 제품 홍보와 판매에 나섰다. 또한 지역 연계행사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여미지식물원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 가 개최돼 80여 개 식품기업이 전시·판매와 함께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도 도전한다.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글로벌 논의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장으로 제주가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 성장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제주도, 글로벌 생태수도로 도약…지구와사람 재단과 협약
제주도, 글로벌 생태수도로 도약…지구와사람 재단과 협약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생태문명을 지향하며 생태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지구와사람’과 손잡고 글로벌 생태 협력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지구와사람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제생태포럼을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지구와사람 송기원 이사장, 강금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국제생태포럼 공동 개최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 △자연과 생태 관련 자문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내년부터 세계 각국의 학자와 생태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생태 협력 플랫폼을 제주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글로벌 생태수도’라는 국제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정 자연과 생태계 보존 분야에서 선도적 지방정부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태법인’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도 주목된다. 제주의 대표적 생태자산인 남방큰돌고래와 곶자왈, 오름 등을 법적 주체로 인정해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한다.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은 2015년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주도로 설립된 단체로 ‘지구와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구공동체’를 지향한다. 지구법학회 운영, 지구법강좌 개설,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태적 세계관과 지구 거버넌스 정립에 앞장서 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가 생태 중심 도시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국제생태포럼 개최 등을 통해 국제 교류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국회에 제출된 남방큰돌고래를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 법안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방큰돌고래를 위한 플로깅과 서포터즈 모집 참여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법률 개정과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구와사람의 연구 성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기원 이사장은 “제주는 한반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는 신비한 땅이자, 세계적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지속가능한 생태 가치를 확산하고 전 지구적인 생태문명의 중심으로 나아가려는 제주의 커다란 비전을 위해 지구와사람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강금실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10년 동안 생태문명 전환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면서 지속적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온 지구와사람의 역량이 제주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강금실 공동대표는 도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생태 중심 제주와 생태법인의 위상’을 주제로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주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먹깨비 배달비 쿠폰 9월 1일 재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폭발적인 인기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던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배달비 쿠폰 지원을 9월 1일부터 재개한다. 지원 방식은 1일 1회 지원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00명 지원으로 변경된다. 먹깨비는 올해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문 건수가 1월 2만 8,231건에서 6월 13만 9,629건으로 약 5배 증가했고 매출액은 70억원에서 354억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당초 편성된 예산이 7월 3일 조기 소진돼 배달비 쿠폰 발급이 중단됐었다. 제주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으로 재원을 확보했으며 12월 말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기존 ‘1인 1일 1회’ 방식에서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2,000명’ 방식으로 전환해 한정된 예산 내에서 이용자의 혜택 체감 효과가 크도록 했다. 이용자는 최소 주문금액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하루 한 번 3,000원의 배달비를 결제 시 적용받는다. 월별 지원 예산은 1억 5,000만원으로 해당 월 예산 소진 시 쿠폰 지급은 종료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공공배달앱이 도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차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건축가와 함께 만드는 품격 있는 제주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건축가와 손잡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공건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공건축가가 기획과 자문, 설계 등에 참여한 공공건축 사업은 10건에 달한다. 이들 사업은 공간 설계뿐 아니라 지역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열악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 유니버설디자인과 공공디자인, 셉테드를 통합 적용한 ‘3D 통합시범 사업’을 통해 경사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2023년에는 용담1동 한천변의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와 이면 주차로 인한 보행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승훈 공공건축가의 제안으로 ‘한천 보행로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으로 조성된 보행데크와 친수공간은 한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단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도민의 숲 조성사업’은 도청 내 녹지와 삼다공원을 연계해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과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강중열 공공건축가 등이 기획에 참여했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 추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현승훈 공공건축가의 제안으로 제주시 동성마을 인근 하천변에 지역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을 조성하는 ‘오라동 한천 공간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귀북초 흙담솔로 보행환경 개선안’,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복합개발 방안’, ‘서부 하수처리장 주민친화 공간 조성’, ‘전농로 사람중심 도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의 기본구상이 완료돼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건축가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전반에 걸쳐 공공성과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자문하고 조정하는 민간전문가다. 제주도는 2020년 공공건축팀을 신설해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대 김용미 총괄건축가를 시작으로 현재는 3대 양성필 총괄건축가와 함께 37명의 공공건축가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공공건축가들이 기획한 사업들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가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건축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제주흑우 고부가가치 지역 브랜드로 키운다
제주도, 제주흑우 고부가가치 지역 브랜드로 키운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흑우를 고부가가치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5일 제주흑우 생산 및 연구개발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민생로드’의 15번째 현장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가치를 지닌 제주흑우의 정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와 연구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제주마방목지 제주흑우 방목현장 △와흘 흑우농가 △제주대학교 흑우연구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에는 농협경제지주 고우일 본부장, 한우협회 도지회 박창석 회장, 제주축협 천창수 조합장, 흑우연구센터 박세필 교수, 와흘리 강익상 이장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마방목지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축산생명연구원에서 방목 관리 중인 제주흑우 27마리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우수 흑우 사육농가인 제주시 소재 와흘 와우목장과 제주대학교 흑우연구센터를 방문해 흑우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흑우가 전 세계는 물론 일본으로 진출해 와규와 경쟁할 수 있는 시대도 올 수 있다”며 “소재 자체가 엄청나게 큰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 단순히 흑우 한 마리를 키우는 게 아니라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있는 것”이라며 “흑우농가가 늘어나고 흑우가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 투입과 지원정책을 확대해 실제 소득 증대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추진해도 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향토자원 제주흑우 브랜드 육성 전략’에 대한 보완계획 수립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창종 와우목장 대표는 “제주흑우가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품질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사양관리 기술 개선과 판매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축협 천장수 조합장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흑우 먹고 왔다’는 말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제주흑우가 해외에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주흑우는 총 1,498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 중 공공기관에서 573마리, 농가에서 925마리를 기르고 있다. 전체 57개 농가가 제주흑우를 사육 중이며 2022년 1,087마리에서 감소했다가 최근 제주흑우 산업화 및 브랜드 육성 전략 등의 지원확대 정책 추진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가유산 보호구역인 제주마 방목지에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제주흑우 27마리를 제주마와 함께 방목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된 것으로 제주흑우의 자연 서식 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흑우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총 194억원을 투입해 ‘제주 흑우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유전체 기반 제주흑우 교배 조합 컨설팅 자료 농가 보급 △흑우 판별 키트 시제품 제작 △태반추출물 활용 화장품 런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특허 출원 19건, 특허 등록 8건, 기술이전 3건, 제품화 9건 등 구체적인 연구성과도 창출했다. 올해 제주흑우 육성을 위해 총 24억 3,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흑우 소득직불금 1억 3,000만원 △흑우 인증점 인센티브 1억 5,600만원 △축산물 고품질 생산관리 기술개발 지원 16억 9,200만원 △제주흑우 송아지 생산 장려 1억 5,000만원 등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주흑우가 축산업뿐 아니라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의미가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흑우는 제주만이 가진 독창적인 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6차산업화를 통해 관광업과 축산업이 연계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제주 축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축산 조수입은 1조 3,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한육우 부문은 897억원으로 12.6% 증가해 제주흑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뜨거운 현장에 시원한 위로” 제주공항 야외노동자 안전 캠페인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노동권익센터와 25일 제주공항 지상조업 현장에서 폭염 속 야외노동자들을 위한 ‘안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노동권익센터와 제주도 노동일자리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지상조업사운영협의회, 동아오츠카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작업하는 야외 노동자들에게 휴식과 안전의 중요성을 전하고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공항 야외노동자 약 820명을 대상으로 ‘돌코롬다방 : 커피차’를 운영하고 이온음료를 제공하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노동권익센터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도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야외노동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커피차 지원 2,000명, 이동노동자 이륜차 무상점검 100명, 무료생수 지원 1만 1,500개, 안전·건강 캠페인 10회 등 직접 노동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경보 센터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야외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UAM 상용화 거점도시로 본격 도약
제주도, UAM 상용화 거점도시로 본격 도약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에서 예산지원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국비와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아 제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 주도의 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과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확장한 첫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부가 지자체에 직접 국비를 지원하는 최초 사업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에 적극 나서온 제주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도심항공교통 수직이착륙장 건설공사 기본계획 용역을 먼저 수행해 이번 공모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공모에 신청한 7개 광역 지자체 팀과 경쟁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엄격한 3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대구·경북과 함께 2개 예산지원형 지자체로 최종 확정되면서 지역시범사업 총 예산 20억원 중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제주도는 기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버티포트 건설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기존 관광형 모델에 공공형·화물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도입까지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8년까지 실시설계와 건설공사를 완료해 제주를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미 협력관계를 맺은 K-UAM 드림팀을 비롯해 다수의 참여 의향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관광·물류·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도심항공교통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K-UAM 드림팀은 정부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해 구성한 민관 협력체로 항공기 제조업체와 운항사, 인프라 구축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지역시범사업 선정으로 버티포트 건설을 포함한 제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전반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가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