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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설 연휴 전통시장·주택가 주차단속 완화
종로구, 설 연휴 전통시장·주택가 주차단속 완화 [PEDIEN] 종로구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불법주정차 현장·CCTV 단속’을 완화한다.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주정차 단속 완화 지역은 광장시장, 통인시장을 포함한 관내 소재 모든 전통시장 주변이다. 아울러 소규모 음식점 등의 지역 상권과 주택가 골목길, 생활도로 같은 주차 공간 부족 지역 또한 탄력적으로 관리한다. 종로구는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량 이동을 안내할 계획이다. 단, 구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거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절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정상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대표적 예로 소방시설,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인도 위, 교차로 모퉁이를 들 수 있다. 명절 연휴 주정차 단속 완화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 주차단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에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려 한다. 또 소규모 음식점,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 일대에서도 단속을 완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귀성객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융통성 있는 주차단속 정책을 추진하고 모두가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
‘이번 정류장은 000이다’ 동작구, 노들역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바뀐다
‘이번 정류장은 000이다’ 동작구, 노들역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바뀐다 [PEDIEN] 동작구가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작년 9월, 해당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이 지역 현황과 불일치한다는 다수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이에 10월, 서울시에 명칭 변경을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올 1월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에 변경되는 정류소는 총 3개소다. △동작실버센터입구→동작실버센터입구.용양봉저정 △상도터널노량진동→상도터널.노들역3번출구 △상도터널노량진동→상도터널.노들역4번출구로 각각 바뀐다. 특히 구가 자랑하는 국가유산인 용양봉저정은 정류소 명칭으로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의견이다. 또한 상·하행선 모두 같은 명칭으로 그간 혼선을 줬던 ‘상도터널노량진동’ 정류소도 명확히 정비함으로써 이용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구는 1월 24일 첫차부터 해당 시내버스 정류소에 변경된 명칭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작년 10월에도 남부순환로 2061 인근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을 지역 현황에 맞게 ‘사당1동관악시장앞→사당1동상점가’로 변경했다.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를 찾는 이용객 편의를 개선한 것으로 상인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정류소 명칭이 현재는 지역의 대표성을 갖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구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대중교통을 꼼꼼히 살피며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대기업 현직자와 직접 만나 취업 성공 비법 배운다
동작구, 대기업 현직자와 직접 만나 취업 성공 비법 배운다 [PEDIEN] 동작구는 관내 대학생 및 구직 청년의 취업 준비와 진로 개발을 돕고자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동작 청년 맞춤형 취업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 강의를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와 기업의 인재상을 전달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 23년부터 ’ 24년까지 수료자 323명, 취업자 2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비대면 강의 없이 직무공통 필수특강, 직무별·기관별 맞춤형 특강 모두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에서 대면강의로 진행한다. 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취업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직무공통 필수특강은 △인턴의 모든 것 △기업/산업분석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찾기 △취업 성공을 위한 면접 핵심 전략 △스피치 완성 1분 자기소개의 모든 것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필수특강을 들은 참여자는 1:1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직무별 특강은 삼성전자, CJ, 우아한형제들 등 대기업 전·현직자가 강사로 나서 △마케팅 △반도체 △IT △영업 △R&D 등의 직무와 관련된 취업 정보와 면접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어 기관별 특강은 철도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기업·공공기관 현직자를 비롯해 ㈜샛별아트 등 관내기업 멘토가 직접 실제 취업 시장에서 필요한 경험과 효과적인 취업 준비 방법들을 안내한다. 동작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좌별 전날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구직 청년들의 선호 직무에 맞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새해 복’ 레드로드에서 한가득 받아가세요
‘2025년 새해 복’ 레드로드에서 한가득 받아가세요 [PEDIEN] 마포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 레드로드 R1에서 ‘빛나는 새해, 희망 한가득 2025 레드로드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주민, 레드로드 방문객과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공연은 레드로드 R1 광장에서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난빛합창단의 감동적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꾸며진다. 본 행사는 에어 돔 안에서 오후 6시부터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시작한다. 이후 지난 2024년을 보내고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는 ‘새해소망 & 아듀 2024 레드로드’ 영상 상영이 이어진다. 설맞이 한마당의 백미인 ‘복풍선 띄우기’는 오후 6시 20분에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자신의 소망과 소원을 적은 종이를 복풍선에 달아 에어 돔 내에 띄우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염원한다. 행사 말미에는 팀퍼니스트와 원플러스원, 양지원이 축제의 흥을 돋우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방문객이 에어 돔 밖에서도 ‘설맞이 한마당’을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엘이디 전광판을 설치해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이 밖에도 본 공연 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드라마 ‘오징어게임2’에 등장해 세계인의 인기를 얻은 딱지치기와 팽이 돌리기 등 전통 놀이 5종을 체험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설맞이 한마당은 희망찬 새해와 민족대명절 설 맞이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며 “새해 소망과 설렘을 레드로드에서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장산동 희망드림단, 설맞이 선물 꾸러미 전달
우장산동 희망드림단, 설맞이 선물 꾸러미 전달 [PEDIEN]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 주민센터는 우장산동 희망드림단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 취약가구 35가구에 ‘맞춤형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희망드림단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간편 조리식, 떡국떡, 참치세트, 생활용품세트, 휴지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희망드림단원은 201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수혜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선물을 전달해오고 있다. 양선화 단장은 “설 명절맞이 선물 꾸러미 전달을 통해 우장산동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를 나눠 기쁘다”고 말했다. 여한구 우장산동 동장은 “설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불합리하다면 넘기지 마세요 규제로 막힌 일상, 중구가 뚫는다
불합리하다면 넘기지 마세요 규제로 막힌 일상, 중구가 뚫는다 [PEDIEN] 서울 중구가 주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나섰다. 1월부터 4월까지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모든 규제다. 법령, 조례, 규칙, 행정절차 등 민간 활동을 제약하거나 일상 속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라면 내용과 분야를 막론한다. 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기 위해 ‘온통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또 주민들이 자주 찾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발굴한다. 여기에 더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그동안 접수된 민원 가운데 규제로 인해 해결되지 못한 사안을 다시 들여다볼 예정이다. 민원 자료를 재검토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제안된 규제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검토하고 즉시 개선 가능한 사안은 빠르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하면 서울시나 중앙부처와 협의해 더 큰 틀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속적으로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꾸준히 규제개혁을 이어오며 구민들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있다. 지난해 중구는 30년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던 남산 고도제한을 완화하며 규제개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남산 고도제한은 남산 주변 5개 동의 건축물 높이를 12~20m로 제한하며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심 개발을 가로막아 왔다.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시키고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을 마련해 기존 제한을 16~40m로 완화하는 성과를 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새로운 규제개혁 사례로 인정하며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중구의 적극 행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중구는 입간판 재료를 비철금속으로만 제한해 소상공인의 광고 활동을 제약하는 서울시 규정에 대한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입간판 광고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구는 규제로 인해 제약받는 주민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풀어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규제개선은 단순히 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중요한 과제”며 “작은 제안이라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걸어서 지구 1865바퀴 돈 중구 건강마일리지로 건강·경제·기부까지 챙겨
걸어서 지구 1865바퀴 돈 중구 건강마일리지로 건강·경제·기부까지 챙겨 [PEDIEN]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을 보며 하루에 1만보만 채우자 하던 것이 점점 욕심이 나서 더 많이 걷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내가 중구에서 제일 많이 걸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약수동에 거주하는 이서환 씨는 지난해 약 9백만 보를 걸었다. 암 수술 후 걷기만이 유일한 운동이라는 이 씨는 지난해 중구 내 최다 걸음 기록자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중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간식을 사서 이웃과 나누고 일부는 기부하며 일상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씨는 “앱 덕분에 더 걷고 싶어졌다”며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매일 아침 걷기를 일상으로 만든 정권희 씨 역시 걷기의 보람을 톡톡히 느꼈다. 정 씨는 “건강을 위해 걸었을 뿐인데, 중구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걸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걸어서 쌓은 마일리지로 장도 보고 기부도 하니 정말 뜻깊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서울 중구가 운영하는 ‘중구건강마일리지 앱’ 이 가입자 수 3만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은 일상 속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중구에서 자체 개발한 앱이다. 지난해 조사한 중구정책 탑 10에서 3위에 선정될 만큼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앱 회원은 걷기만 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중구민은 하루 최대 200점, 타지역 거주민은 50점까지 적립 가능하며 연간 최대 10만 점까지 쌓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중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마일리지로 신청된 상품권 금액은 약 2억 7천만원에 달했으며 이는 중구 내 병원·약국·식당 등 1만 3천여 개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 기부된 마일리지는 약 3천 5백만원 상당으로 이 기부금은 중구형 의료복지기금으로 활용된다. 중구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2024년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에 등록된 누적 걸음 수는 약 1,119억 걸음이다. 지구를 약 1,865바퀴 돈 셈이다. 중구는 올해 건강 걷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남산자락숲길 토요 걷기 이벤트 상설화,중구민 친구 초대, 내가 걷기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주민들에게 걷는 재미를 더 할 계획이다. 중구건강마일리지는 앱을 설치하고 걸으면 누구나 적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지소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을 통해 주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돕고 취약계층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 22일 개최
구로구,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 22일 개최 [PEDIEN] 구로구가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개최한다. 구는 전통시장 중 한 곳인 고척근린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했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시계획 및 주차장 건립 절차에 따라 지난해 8월 공사에 본격 돌입해 12월 31일 준공했다.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면적 852㎡의 지평식 주차장 20면으로 조성됐다. 주차장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며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17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 요금은 월 정기권 이용자의 경우 전일 6만원이며 시간제 주차는 1회 주차 시 5분당 100원이 부과된다. 전통시장 영수증 소지자에게는 최대 90분까지 주차 요금이 감면된다. 정기권 신청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구는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고척근린시장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 증가로 인한 인근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함에도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 목소리로 그리는 동대문구의 내일 주민소통회 성공적 마무리
주민 목소리로 그리는 동대문구의 내일 주민소통회 성공적 마무리 [PEDIEN] 동대문구는 지난 8일 청량리동을 시작으로 16일 장안2동까지 하루 2개 동씩 순회하며 진행된 ‘2025 주민소통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회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총 14개 동에서 진행됐다. 주민소통회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전농2동주민센터는 학교장, 경로당 회장, 직능단체장, 학부모 등 많은 주민들로 북적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동대문구의 변화를 이끈다”며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배봉산을 주민들이 더욱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철쭉을 심고 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소통회는 구정 및 동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들과의 간담회가 시작됐다. 주민들은 △학교 통학로 정비 △경로당 물품 지원 △배봉산 맨발 황톳길 관리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들의 변화를 향한 열망을 충분히 반영해 동대문구를 발전시키겠다”며 각 질문에 성의껏 답변했다. 또한 현장에 배석한 국장 및 부서장들에게 주민 건의 사항을 즉시 검토하고 신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번 소통회에서 제안된 주민 의견은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접수된 건의 사항들을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진행 상황 및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
중랑구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 새로운 공간에서 대관 시작
중랑구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 새로운 공간에서 대관 시작 [PEDIEN] 중랑구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가 오는 20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대관 업무를 시작한다.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는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이전했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태릉시장 특화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기존 1개의 모임 공간에서 2개로 확장돼 최대 45명 이상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마중 마을활력소’는 주민 소모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대관 공간이다. 구는 현재 △망우 마중 마을활력소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 △겸재 마중 마을활력소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 총 4곳에서 주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 3명 이상의 모임으로 대관 신청은 각 마을활력소 별로 방문 및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망우 및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는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며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대관과 주말 대관도 운영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마중 마을활력소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모임 공간을 제공해 지역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활력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전국 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본격 운영
서초구, 전국 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본격 운영 [PEDIEN] 전국 금연정책을 선도하는 서초구가 이번에는 흡연자 모두 만족하는 서초만의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모델’을 선보여 간접흡연 예방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이면도로에 전국 최초로 에어커튼이 장착된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이 일대 2곳을 추가 설치해 강남역 이면도로에 총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역 이면도로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고 음식점, 업무시설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무분별한 흡연이 이뤄져 왔다. 이에 구는 간접흡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흡연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가로 2.4m, 세로 7.2m, 높이 3.4m의 규모로 한강 은백색 바탕에 기둥 3개로 떠받치는 구조다. 최대 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개방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시설은 흡연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두루 고려한 ‘공존’의 관점에서 흡연시설로 흡연을 유도해 양질의 금연 환경을 만든다는 게 핵심이다. 담배 냄새로 폐쇄된 흡연실을 싫어하는 흡연자와 담배 연기로 불편을 겪는 비흡연자를 모두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르면, 실외 흡연시설 설치시 벽면 4면과 지붕을 포함한 총 5면 중 50%이상은 개방형으로 설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같은 권고를 반영해 개방형이지만, 내외부에 노출되는 담배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했다. 3면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외부 담배 연기 차단 효과를 강화했고 지붕에는 회오리 특허 공법의 제연 정화장치 4대를 탑재해 담배연기를 정화한 후 배출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시설 내 냄새도 크게 줄였다. 또한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해 흡연자가 떠난 후 10분 뒤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며 3개의 기둥마다 자동 소화 기능을 갖춘 재떨이 12개를 설치했다. 흡연시설 인근에는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주는 ‘서초 금연구역 QR안내판’과 흡연시설 유도 자동 음성시스템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설 내 흡연을 유도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간 구는 디자인 모델, 제연효과 측정, 만족도 조사 등 정량·정성적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검증했다. 2023년에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흡연·꽁초 문제점을 개선코자 ‘강남역 이면도로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용역’을 통해 흡연 실태, 흡연시설 위치 선정,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2023년 11월에는 반포쇼핑타운 7동 인근에 소규모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시범 운영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초미세먼지·니코틴 농도 등을 측정한 결과, 제연 효과도 확인됐다. 용역 결과에서 제안된 에어커튼 설치와 재떨이 확대를 이번 흡연시설에 반영했다. 이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흡연시설 이용률 제고 간접흡연 최소화, 구민 건강권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시설 내 환경 정비를 통해 청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해 전국 흡연시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는 전국을 선도하는 금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 어린이공원 경계 10m이내 금연구역 지정을 비롯해 △전국 최초 흡연 위반확인서에 ‘금연교육 QR코드’를 삽입해 금연 유도 △2024년 서울 자치구 최다 단속건수 △전국 최초 담배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담배 비규범화 교육 '청소년 건강해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금연환경 조성 노력으로 지난해 세계금연의날 기념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24년 서울 금연도시 성과대회'에서 금연환경 조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제연 개방형 흡연시설은 간접흡연 최소화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상생을 목표로 수년간 고민 끝에 만들어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중랑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구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중랑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PEDIEN] 중랑구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구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주택의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 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대상 사업은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사업 분야 19종 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 5종이다. 지원 금액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비의 경우 50%에서 90%까지 지원되며 최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60~70% 이내에서 자부담 포함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 분야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분야별 중복신청이 가능하지만, 단지별로 최종 지원은 1개 사업에 한정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시설물 신설이나 물품 구입 △신청 이전에 시행한 공사 또는 사업 △입주민 간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사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중랑구청 주택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우편 접수의 경우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인정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주택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중랑구에서는 81개 단지가 지원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중 46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시설 교체와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옥외도장 및 도색, 상·하수도 공사 등 공동주택의 시설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포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설 맞이 직거래장터·전통시장 이벤트…농특산물 할인행사 풍성
양천구, 설 맞이 직거래장터·전통시장 이벤트…농특산물 할인행사 풍성 [PEDIEN] 양천구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양천공원에서 전국 43개 지자체, 74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은 제철과일 수산물, 장류, 떡, 참기름, 한과 등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지역 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 등을 합리적 가격으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부여군, 완도군 등을 비롯해 △나주시 △홍성군 △진도군 △상주시 △제주도 등 43개 지자체 74개 업체가 참여해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장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직거래장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부스를 마련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또 구입한 상품을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양천구 지역에 한해 무료 당일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직거래장터 판매 수익금은 최대 5% 이내 범위에서 참여업체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관내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21일과 22일 신영시장과 서서울골목형상점가에서는 명절 농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하고 전통놀이 체험, 경품 증정 등 ‘설 명절 전통시장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신영시장은 두 개 점포 이상에서 총 3만원 이상 구매 시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2+1 복주머니 이벤트’ 와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제수용품 꾸러미를 지급하는 ‘경품추첨’ 외에도 윷놀이, 가래떡 썰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서서울골목형상점가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만원의 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고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시장 내 포토존도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설맞이 직거래장터와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특산물과 제수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이 방문하셔서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구, 민선8기 공약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 속도 낸다
은평구, 민선8기 공약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 속도 낸다 [PEDIEN] 은평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중장기 공영주차장 건립에 속도를 내 갈현2동 ‘갈현초등학교 복합화 사업’과 불광2동 ‘새장골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에 성과를 올 하반기부터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갈현2동 갈현초등학교 복합화 사업은 지하에 공영주차장 150면을 건설하고 북측에 다목적체육관을 설치한다. 갈현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 사업과 함께 진행하며 오는 5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연신내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다목적체육관을 함께 건립해 주민 생활체육 복지를 향상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광2동 새장골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은 지난해 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2%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근 주차난 해소와 함께, 휴식 공간 제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기존 노후화된 공원과 주차장을 하나로 합쳐 상부에는 더 넓어진 어린이공원과 전망대를 조성하고 하부에는 지하 2개 층의 공영주차장 50면을 조성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사업을 속도감 있고 꼼꼼히 살펴 내실 있게 추진해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