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둥근달어린이공원 등 노후 어린이공원 2개소 재정비
도봉구, 둥근달어린이공원 등 노후 어린이공원 2개소 재정비 [PEDIEN] 서울 도봉구가 둥근달어린이공원 등 노후 어린이공원 2개소를 재정비했다. 대상 어린이공원은 둥근달어린이공원, 다람쥐어린이공원이다. 구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어린이공원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는 이번 재정비를 추진하며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의 요청사항은 그대로 사업에 반영했다. 둥근달어린이공원에는 조합놀이대, 오르는 놀이기구, 놀이집,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다람쥐어린이공원에는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들였다. 놀이터 바닥은 탄성포장재로 마감해 안정성을 높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어린이공원을 돌려주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노후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온라인 창업가 양성 과정 1기 모집
구로구, 온라인 창업가 양성 과정 1기 모집 [PEDIEN] 구로구가 오는 6월 19일까지 ‘온라인 창업가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온라인 창업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통신판매업 수요에 대응해 개설된 교육으로 창업 기초부터 1인 기업 브랜딩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돕는다. 모집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자 또는 예비창업가이며 총 3기로 운영되는 교육 중 1기에는 10명을 모집한다. 1기 교육은 6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창업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다루는 기본 교육 △개인 맞춤형 컨설팅 △사업자등록·통신판매업 신고 절차 등 실전 중심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구로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의미있는 성공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봉구 창동에 국내 첫 사진 특화 공립미술관 개관
도봉구 창동에 국내 첫 사진 특화 공립미술관 개관 [PEDIEN]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 최근 개관하거나 조성 중인 주요 문화 시설들로 인해 역동적인 문화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문을 연데 이어 지난 5월 29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앞으로 조성될 서울아레나까지 주요 문화 시설들이 도봉구 창동에 들어섬에 따라 이른바 '문화 시설 트라이앵글'이 구축되면서 창동은 서울 전체의 문화 지형을 바꾸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 국내 첫 사진 특화 공립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서울 도봉구 창동에 문을 열었다. 당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모였다. 개관식이 열린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작품기증자, 주한해외대사, 사진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서울아레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함께 도봉구 창동문화벨트를 빛낼 기념비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사진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봉구가 힘차게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지하2층, 지상 4층 연면적 7,048㎡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실과 교육실, 사진현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암실, 포토북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건축 설계는 오스트리아 건축가 믈라덴 야드리치와 일구구공도시건축이 참여했다. 사진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물로 형상화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개관한다. -
양천구, 지역업체 발주 늘린다…‘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양천구, 지역업체 발주 늘린다…‘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PEDIEN] 양천구는 수의계약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발주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는 발주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업체가 자체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구청 발주 부서에서 이를 활용해 계약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동일 업체와 반복적으로 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수의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등록된 업체 수는 총 269개소에 이른다. 등록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둔 공사·용역·물품 공급업체로 업체 정보와 사업수행 실적 등의 자료를 입력하면 구청 담당자의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된다. 등록정보 공개 여부는 선택사항이며 공개를 선택한 경우 누구나 열람 가능하고 비공개 시 발주부서 담당자에게만 공개된다. 등록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 내 ‘수의계약 희망업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현재 부서별로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5회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번 등록제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업체나 관공서와의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도 계약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전인 2023년 양천구 소재 업체와의 수의계약은 199건이었으나, 제도 시행 후 총 239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양천구 소재 업체와 체결한 수의계약 금액은 전체 수의계약 금액의 47.8%에 달한다. 구는 이번 등록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발주사업 참여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수의계약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업체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운영·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땡겨요상품권 5억원 푼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땡겨요상품권 5억원 푼다 [PEDIEN]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 관악구가 오는 6월 4일 10시부터 5억원 규모의 관악 땡겨요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 중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해 구민들에게는 맛집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관악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원,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서울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구는 땡겨요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최대 3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땡겨요상품권을 땡겨요 앱에서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익월 20일 배달 전용 상품권으로 돌려받고 5%는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땡겨요 앱 포인트는 1인당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되고 보유한 포인트가 50만 포인트를 초과하면 추가 지급이 불가하다. 한편 공공 배달앱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 업체와 소비자 모두 이득을 보는 구조를 모색한다. 현재 땡겨요 앱 가입자 수는 9만명을 초과했고 관악구 내 가맹점은 3,143개소이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5억원 규모의 관악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해 발행 6일 만에 완판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땡겨요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기념하며 발행된 관악땡겨요 상품권으로 관악구 맛집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다가오는 여름 공공기관에서 일해보실래요?
[PEDIEN]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근무환경과 행정실무를 경험하며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 2025년 여름 청년행정체험단 ‘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요업무는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민원안내 △서류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이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일반전형 40명 △특별전형 10명으로 나눠 모집하며 특별전형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이다. 선발된 학생은 다가오는 7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신청자와 부서별 여건을 고려해 근무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기준으로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29세 청년이다. 단,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2025년 겨울 청년행정체험단 기참여자의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6월 6일까지 신청서를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0일 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행정체험단 사업은 구정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관악구 청년들에게 유익한 진로탐색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제는 민원서류도 무료로”
“이제는 민원서류도 무료로” [PEDIEN] 중랑구가 오는 6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할 수 있는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이번 조치는 구민들이 더욱 손쉽고 경제적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발급 수수료 부담을 해소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서류를 발급할 경우, 발급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200~500원의 수수료를 이용자가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 등·초본 등 총 123종의 민원서류를 전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단, 법원 소관인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무료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20대가 운영 중이다. △중랑구청, 중랑경찰서 중랑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 등 공공기관 4곳 △면목본동, 면목3·8동, 면목7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 등 주민센터 7곳 △망우역, 상봉역, 중화역 등 지하철 역사 3곳 △서울의료원, 동서울농협, 상봉신협망우지소, 망우마중마을활력소, 신내데시앙포레 등 주민편의시설 5곳에 설치되어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때는 지문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지문 인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모바일 신분증을 미리 발급받아 두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는 구민의 불편을 덜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강북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 공연 관람을 통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600여명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2년간 상·하반기 연 2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 작품은 강북문화재단의 기획공연 가운데 선정되며 뮤지컬, 클래식 음악회, 연극,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3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70여명은 강북문화재단 기획공연인 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관람했으며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처우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밤에도, 주말에도 아이 진료 걱정 뚝”
“밤에도, 주말에도 아이 진료 걱정 뚝” [PEDIEN] 중랑구에 처음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이 문을 연다.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키즈웰소아청소년과의원이 중랑구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지정·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병원 문이 닫힌 저녁 시간대,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던 보호자들의 불편을 덜고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구는 그동안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 요건에 적합한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온 끝에, ‘키즈웰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유치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인근 약국과 협력체계도 마련해 진료 후 약 처방과 수령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야간·휴일 진료 접근성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구는 이 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 기반을 마련해 아이들의 건강을 빈틈없이 지키고 있다. 현재 망우동 ‘장스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우리아이 안심의원’ 으로 지정해 평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경증 소아환자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내동 서울의료원은 ‘우리아이 안심병원’ 으로 지정되어 24시간 소아 응급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365의원’을 통해 소아를 포함한 구민 전반의 야간 진료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으며 심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도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요일별 교대로 운영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진료 공백 없는 중랑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화…위반 시 과태료
구로구,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화…위반 시 과태료 [PEDIEN] 구로구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과태료 계도기간이 이달 31일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임대차계약 후 30일 이내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와 주택 전월세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 활동을 펼쳐왔다. 구는 구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 중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하고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계약부터 30일 이내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가 의무화된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인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는 신규 계약뿐 아니라 갱신계약 중 보증금이나 월세가 변경된 경우에도 적용된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 기한을 넘길 경우 계약 금액과 기간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해야 하지만,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된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 공동 신고로 인정된다. 신고 방법은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제도”며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꼭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구,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소독 사업 시행
강북구,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소독 사업 시행 [PEDIEN]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주요 상권 내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소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의 여름철 위생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 밀집지역의 소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대상은 60L 및 120L 용량의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약 300개이며 월 2회씩 총 8회에 걸쳐 고온 스팀 방식으로 세척·소독할 예정이다. 세척에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세정제를 사용해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세척 후에는 수거용기에 업소명과 관리 안내문을 부착해 위생 유지와 분실 방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유해곤충은 주민 생활 불편을 유발하는 주요 민원 중 하나”며 “이번 세척·소독 사업이 소형 음식점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소에서도 수거용기 위생 관리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금천구 …16일 ‘나풀나풀 협치론장’ 개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금천구 …16일 ‘나풀나풀 협치론장’ 개최 [PEDIEN]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16일 오후 2시 청사 12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론장 ‘나풀나풀 협치론장’을 연다고 밝혔다. 나풀나풀 협치론장이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공동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주민참여형 토론회다. ‘나풀나풀’ 이란 이름에는 문제를 주민들과 나누고 푼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지역의 문제는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생각에 2017년 나풀나풀 협치론장을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해 모이기 어려웠던 2020~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나풀나풀 협치론장을 진행해, 나풀나풀 협치론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이번 협치론장에서는 금천구협치회의에서 선정한 8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8개 핵심 주제는 △자연 및 문화환경을 활용한 건강증진 △구민 안전 △아동 틈새 긴급 돌봄 △지역자원 활용 도시 콘텐츠 발굴 △청년, G밸리의 지역사회 참여 △1인가구 고립과 외로움 해소 △다문화 상호 수용성 증진 △장애인 이동 편의성 등이다. 협치론장에는 주제별 테이블이 설치될 예정이다. 최소 8개에서 최대 10개 테이블이 설치돼 8명의 주민, 협치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해당 테이블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예컨대 주제가 ‘자연 및 문화환경을 활용한 건강증진’인 테이블에서는 음주, 흡연, 비만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건강생활 실천방안이 논의된다. 논의가 테이블별로 2시간 가량 진행된 후에 전체가 논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공유된 논의 내용은 7~8월 구 담당부서 검토와 소규모 공론장 논의를 거친 후 금천구협치회의 정례회에서 최종 선정돼 2026년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협치는 참여와 경청으로 이루어진다”며 “이번 협치론장을 통해 참여한 주민의 생각을 잘 듣고 정책으로 이어가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심있는 주민의 참여를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서초구,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 청소년 모집
서초구,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 청소년 모집 [PEDIEN] 서울 서초구가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리풀 건축학교’에 참가할 학생들을 7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건축 진로 체험프로그램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건축에 관심은 있지만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란에 해당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입 전형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 설계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서리풀 건축학교’는 8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수업은 △상상하기, △표현하기Ⅰ, △표현하기Ⅱ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건축을 쉽고 친숙하게 접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회차 수업에서는 건축사 직업 소개와 함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서는 컨셉 스케치 작업과 함께 우수 건축물 답사를 통해 건축설계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건축사와 함께 평면도와 입면도 등의 도면을 직접 그려보고 Mass 모형 제작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을 진행한다. 각자의 작업 결과물을 핀업 형식으로 전시하며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초구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건축학교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7월 말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건축과 건축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학생들이 우수 건축물을 직접 탐방하고 건축사와 함께 실무를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적률 600%로 상향… 율곡로 규제 완화
용적률 600%로 상향… 율곡로 규제 완화 [PEDIEN] 종로구는 5월 30일 고시된 ‘율곡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내용을 발표했다. 대상지는 원남동, 인의동, 연건동, 연지동, 효제동, 충신동 일대 약 44만 6천㎡ 규모로 서울대병원 등 의료시설과 종묘·창경궁 등 문화유산이 인접해 있으며 교통 접근성 또한 우수한 지역이다. 이번 계획은 변화된 정책 환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노후화된 도심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됐다. 특히 실현 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밀도 및 개발 규모 완화가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우선, 용적률이 대폭 상향됐다. 일반상업지역 간선부 기준 400%에서 600%로 이면부는 400%에서 500%로 조정됐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준 250%, 허용 275%로 개편됐으며 최고높이 기준도 조정돼 인센티브 적용 시 최대 20m까지 높이를 완화가 가능해졌다. 소규모 필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발의 유연성도 확대됐다. 기본적으로는 간선부는 최소 개발면적 150㎡ 기준을 유지하되, 기준 미만 필지도 30㎡ 이상인 경우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또한, 기존 블록별 최대 개발 규모 제한은 전면 폐지하고 3천㎡를 초과하는 부지는 ‘특별계획구역’ 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이뤄지도록 했다. 지역의 역사성과 입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종묘 인근은 세계유산의 품격에 걸맞은 전통문화 특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옛길, 물길, 피맛길 등 도시의 기억이 깃든 가로공간은 특화 가로로 정비하고 1층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을 유도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일대는 연구시설과 대기업 본사 등 업무시설을 유도해 도심 내 새로운 업무 중심지로 육성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 보육시설 등 근로자 지원시설도 확보해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업무지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재정비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 공간 조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종로의 문화적 품격을 살리면서도 실현 가능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