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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PEDIEN] 종로구가 6월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영원한 빛의 아름다움, 주얼리’을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선보이는 본 전시는 한국 주얼리 산업을 ‘영원성’, ‘빛’, ‘아름다움’ 세 가지 핵심어로 표현했다. 주얼리 산업사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 9인의 작품 14점을 소개하는 자리로 조선시대 경공방이 밀집했던 종로가 오늘날 주얼리 산업 최대 집적지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두루 알아볼 수 있다. ‘영원성’은 한국 주얼리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으로 꾸몄다. 전통 장신구에서 신소재 합성 보석 시장의 개척까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변모하는 산업의 모습과 만난다. ‘빛’에서는 금속, 광물이 하나의 주얼리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감상한다. 투박한 광물이 빛을 발하는 모습, 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을 통해 주얼리 산업의 반전 매력을 홍보한다. ‘아름다움’에서는 대한민국 주얼리 명장을 알리고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14점을 전시한다. 전통 문양, 유색 보석으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섬세하게 풀어낸 박영철 명장의 ‘설레임’ 외에도 여러 명장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 공예 부문에서 26회 연속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세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로 K-주얼리의 우수한 기술력,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 중 하나인 주얼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문헌 구청장, 경로당 순회하며 어르신과 소통
정문헌 구청장, 경로당 순회하며 어르신과 소통 [PEDIEN]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관내 6개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뜰히 확인했을 뿐 아니라 경로당 운영에 관한 각종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의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역할과 기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모아타운 추진구역 대상 상시 단속체계 강화한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PEDIEN] 서울 서초구가 모아타운 추진 지역 일대에 투기세력 유입을 막고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상시 단속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될 것이 유력하거나 이미 선정돼 추진 중인 것처럼 현혹해 갭투자를 유도하는 등 부적절한 중개·홍보 행위로 인한 투기 조장 신고가 증가하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상지는 지역 내 모아타운 추진지역 또는 부동산 이상거래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부동산 투기조장 신고센터’를 설치해 신고 접수를 실시한다. 개업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 신고 시, 신속한 현장 단속과 조사를 거쳐 위반 당사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또는 관계기관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다. 이와 함께 지분쪼개기 등 부동산 이상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모아타운 관련 허위사실 유포·갭투자 유도 등 개업공인중개사의 위반 행위가 접수될 경우, 해당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해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가중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중개대상물 허위 표시·광고와 부동산 거래동향도 수시로 모니터링해 투기세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를 막고 모아타운 제도가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불법 중개행위 단속 뿐만 아니라 예방 대책도 힘쓰고 있다.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신분증 달기 사업’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또, 중개사무소 출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적정 등록업체를 확인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 QR코드 스티커’도 배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다양한 부동산 피해 예방 지원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2024년 제1분기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 개최
도봉구, 2024년 제1분기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 개최 [PEDIEN] 도봉구가 4월 30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4년 제1분기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구민을 모범구민으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구민 135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를 위해 구정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헌신해주신 구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도봉구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난해 만족도 87.3”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이달 시행
“지난해 만족도 87.3”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이달 시행 [PEDIEN] 도봉구가 이달부터 구민 누구나 손쉽고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2024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 워치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활동량을 측정하고 건강미션 달성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다. 미션 달성 후 쌓은 포인트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의사·간호사·운동사·영양사 등 다학제적 전문상담과 원격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지난해 첫 운영 결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100점 만점 기준 87.3점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근력향상 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봉구야 운동하자’와 연계해 운영한 것이 이와 같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봉구 참여자의 건강위험요인 개선율 수치가 서울시 45.9%보다 22.7% 높은 68.6%를 기록했다. 구는 올해 도봉구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미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율 수치를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봉산·중랑천 등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활동부터 도봉구 명소방문, 기후변화·탄소저감 실천 등을 미션에 포함하고 ‘점심엔 모바일 헬스케어’를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점심엔 모바일 헬스케어’는 직장인의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 직장으로 찾아가 영양교육과 동아리 활동 지원,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매년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전통사찰 관광 사업 힘 받나?…서울시 공모 선정
도봉구, 전통사찰 관광 사업 힘 받나?…서울시 공모 선정 [PEDIEN] 도봉구 전통사찰 관광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봉구가 서울시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도봉구 전통사찰 관광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도봉구 전통사찰을 지역 내 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취지에 맞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문화해설사 교육, 관광기념품 제작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사업의 완성도를 위해 타 자치구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며 연내 전통사찰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자치구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4년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구는 지역 내 전통사찰 3개소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시 공모에 신청했고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전통사찰 활성화 사업에 대한 사업비와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의 직간접적인 뒷받침을 받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는 도봉산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 내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도봉구, 가정의 달 맞이 도봉사랑상품권 150억 발행
도봉구, 가정의 달 맞이 도봉사랑상품권 150억 발행 [PEDIEN] 도봉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8일 오후 12시부터 ‘도봉사랑상품권’을 1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번 발행되는 도봉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 기준 구매한도 월 50만원, 보유한도 1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매 후 기간에 관계없이 전액 구매취소 가능하며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전액 환불도 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도봉구 지역 내 6천 5백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서울Pay+’ 앱 내 가맹점 찾기 또는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 신규 앱 1개에서만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서울Pay+ 앱 사용은 불가하다. 구 관계자는 “기존 앱으로 들어가면 신규 앱 설치화면으로 연동된다. 꼭 신규 앱을 설치 후 구매·결제를 진행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신규 앱을 통한 구매방법은 훨씬 다양해졌다. 계좌등록을 통한 계좌이체 구매 외에도 5종의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향후에는 9종의 카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부터 상품권 사용 결제 시 2종 이상 상품권의 합산결제도 가능해진다. 상품권 선물받기 한도는 고가 물품구매 제한과 건전한 상품권 사용 유도를 위해 월 15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발행한 도봉사랑상품권이 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꾸준히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퇴원 후 걱정 뚝…영등포구,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실시
퇴원 후 걱정 뚝…영등포구,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실시 [PEDIEN] 영등포구가 퇴원 후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퇴원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퇴원환자 돌봄SOS’룰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원환자 돌봄SOS’는 퇴원환자에게 퇴원과 동시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고령화, 보호자 부재 등 다양한 이유로 늘어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퇴원환자 돌봄SOS’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명지춘혜재활병원과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체활동, 가사활동 등 일상생활 ▲단기 시설 입소 ▲식사배달 ▲외출동행 ▲청소, 방역 등 주거편의 서비스 ▲건강관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안부확인 ▲사례관리 ▲긴급지원 ▲장기요양 등 퇴원환자 개인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퇴원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사회복지사를 통해 진행된다. 사회복지사가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하면, 동 주민센터 직원이 병원 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후 방문과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보호자가 없어 돌봄공백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을 돕기 위해 ‘퇴원환자 연계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생각으로 퇴원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사업이 희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퇴원 후가 더 걱정인 구민의 걱정을 덜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까지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돌봄 공백 없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래동 공공부지, 주민들 품으로…영등포구,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
문래동 공공부지, 주민들 품으로…영등포구,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 [PEDIEN] 영등포구가 문래동 공공부지에 ‘문래동 꽃밭정원’을 조성하고 오는 5월 8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자재 창고 등으로 사용하면서 높은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던 이 공간을 구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며 ‘정원도시 영등포’ 만들기를 선언할 예정이다. 문래동 꽃밭정원에서는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드넓게 펼쳐져 있으며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과 ▲순환 산책로 등을 조성해 자연과 호흡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그물 놀이대, 짚라인, 트램펄린 등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모험적이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총 3가지 주제의 ▲작가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초자연정원’, ‘문래동 아이뜰’, ‘문래 크래프트가든’으로 구성된 3개의 정원은 각기 다른 주제로 조성해, 오로지 영등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정원 내 자리 잡은 ▲정원지원센터에서는 ‘반려 식물 치료’ 등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구는 5월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장식을 통해 ‘문래동 꽃밭정원’을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 개장 행사에는 축하공연, 정원 작가의 작품 설명, 주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정원에 소망을 담는 소망트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행사에는 아시아 산림협력기구, 메이플트리 코리아매니지먼트와 협력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 화분 만들기’, ‘식물 열쇠고리 만들기’, ‘알록달록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향후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이 들어서도 배후 정원으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으로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문래동 공공부지를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민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정원을 방문하셔서 자연을 느끼며 편히 쉬다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모로 내딛는 첫걸음 함께해요
부모로 내딛는 첫걸음 함께해요 [PEDIEN] 중랑구가 지난 2일 예비 부모 21쌍과 함께 제213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 중랑마실은 구청장이 동네 마실 가듯 주민들에게 편히 다가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구의 대표 소통 창구다.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즉문즉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랑구청 제2청사 배움실에서 진행된 이번 중랑마실은 달빛예비부모교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달빛예비부모교실’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산부와 남편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류경기 구청장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부부와 함께 출산·양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예비 부모가 겪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경청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저출산 시대에 예비 부모가 원하는 출산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 하다‘라는 말처럼 중랑구가 임신에서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예비 부모들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 ‘아이맘플러스센터’ 등 중랑구만의 출산 양육 지원 특화 사업을 운영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류경기 중랑구청장, 기후위기 대응 위한‘녹색건물 컨퍼런스’참석
류경기 중랑구청장, 기후위기 대응 위한‘녹색건물 컨퍼런스’참석 [PEDIEN] 중랑구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시-자치구 실행선언에 동참했다. 구는 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컨퍼런스’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서울시 자치구 등과 함께 건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컨퍼런스는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자치구의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행선언,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자치구 실행선언문’에는 ▲자치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반영 ▲자치구 소유 건물의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및 온실가스 총량제 적극 동참 ▲자치구 지역 내 민간 건물의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및 온실가스 총량제 적극 참여 독려 등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3가지 실천 조항이 담겼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도 ‘2050 탄소중립 원팀서울’로 함께하며 중랑구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 중랑구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가와 서울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중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서울시, 다른 자치구와 함께 뜻을 모은 오늘을 계기로 기후위기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랑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를 조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가입도 독려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
성북구 월곡1동, 주민참여로 낡은 골목길이 지역 홍보공간으로 재탄생
성북구 월곡1동, 주민참여로 낡은 골목길이 지역 홍보공간으로 재탄생 [PEDIEN]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노후 골목길을 지역 홍보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성북구 오패산로15길에는 월곡1동 주민들에게 ‘곱창골목’으로 통하는 골목이 있다. 좁고 노후한 골목길이지만 음식점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통행이 빈번하다. 그러다 보니 이 구역엔 상습 무단투기, 불법주차 발생 우려와 더불어 환경정비와 미관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월곡1동 주민들이 여기에 벽화를 그려 동네를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제안을 냈다. 2024년 주민자치계획 제안사업으로 후보로 올라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쳤다. 많은 주민들이 여기에 공감해 올해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따뜻한 봄날 꽁꽁 언 벽이 녹으면 벽화를 그리자는 제안에 자치회 위원들은 1월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대상지 조사부터 집주인, 건물주인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월곡1동을 잘 아는 박승희 아이원앨범앤 아트 작가가 디자인, 도안 등 작업 전반을 맡았다. 박 작가는 지난 2022년 월곡1동 오패산로1가길 일대 노후 주택가 골목길에 벽화를 그린 경험이 있다. 해당 골목의 봉제업, 원예가게, 철물점 등 상점 업종 특성을 살린 그림을 그려 소상공인과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주도의 벽화 작업 소식을 듣고 알파색채에서도 다량의 페인트와 기타 작업에 필요한 보조제 등을 후원했다. 이번 벽화 작품에서는 ‘달’이 주요소가 됐다. 인근에 위치한 산의 모습이 마치 달처럼 생겼다한 것에서 동네 이름이 유래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여기서 ‘복을 담는 달항아리’와 ‘복주머니’라는 새로운 사물을 착안해 작품으로 그렸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복주머니를 하나씩 전담해 작업을 진행했다. 지역을 애정하는 마음을 담은 손놀림은 전문 작가 못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보름 전 전문작가의 밑그림 작업이 시작할 때부터 작업현장을 지켰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사업설명, 작업공간 내 불법주차가 있으면 차량이동 요청도 하며 수시로 작업에 방해되는 건 없는지 살폈다. 주민이 아이디어를 낸 문구를 담은 ‘복이 넘치는 월곡1동’ 작품도 눈길을 끈다. 작업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동네에 새로운 지역명소가 생겼다”며 “십수년을 매일같이 다녔던 길에 직접 밝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병철 월곡1동장은 “4월 중순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 많은 칭찬과 함께 다른 골목에도 작업을 해달라는 주민 요청이 동주민센터로 줄지었다”고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작업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탄생한 이 벽화는 주민자치 실현의 결과물로도 뜻깊게 남을 것”이며 “주민 삶과 직결되는, 특색있는 주민 참여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진구, 구의2동 구유지 무단 점유 건축물 철거
광진구, 구의2동 구유지 무단 점유 건축물 철거 [PEDIEN] 광진구가 행정재산인 구유지를 16년간 무단 점유했던 불법건축물을 지속적인 소통 끝에 철거했다. 정비 대상은 구의2동에 소재했던 주민자율 방범초소다. 2008년 ‘온달초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우범 지역을 순찰하며 운영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방범 기능은 약화되고 낡고 위험한 건물로 변모돼 철거를 원하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구는, 초소 관리자와 수차례 면담을 진행해 철거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건물 외관의 노후화된 철제물과 출입계단 때문에 오히려 안전에 위협됨을 강력히 설명했다. 동시에, 수년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했던 운영진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2023년 6월부터 진행된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국 철거 동의를 얻어냈다. 지난 25일 해당 부지에 자리했던 불법건축물을 비워 넓고 쾌적한 보행길을 만들었다. 정비된 도로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편의시설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불법건축물 정비는 소통의 힘을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며 “행정의 힘은 꾸준함에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어떤 갈등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양천구, 어린이날 가족문화 행사 풍성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양천구, 어린이날 가족문화 행사 풍성 [PEDIEN] 양천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어린이날 가족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4일 토요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어울림실 일대에서는 관내 미취학 영유아 가족 400여명이 참여하는 ‘양천 영유아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관내 6개 장난감도서관 및 공동육아방에서 개별 개최하던 어린이날 소규모 프로그램을 통합해 확대한 것으로 장소 이동의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나뉜다. ‘공연마당’은 아이들의 즐거운 신체활동을 독려하는 가족참여형 공연인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로 구성돼 있으며 해누리홀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예정돼 있다. ‘체험마당’은 해누리타운 2층 로비와 복도에서 진행되며 ▲나만의 빗거울 만들기 ▲강아지 통통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레크레이션 이벤트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채로운 체험 · 공예 부스로 구성돼 있다. 해누리타운 3층 어울림실과 복도 공간에서 열릴 ‘놀이마당’에서는 ▲그림을 그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드로잉 존’ ▲범퍼카 · 에어바운스 · 키즈라이더를 탈 수 있는 ‘플레이존’ ▲블록 교구를 조립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블록존’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마당’과 ‘놀이마당’은 모두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진행된다. ‘공연마당’과 ‘놀이마당’은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회원 중 사전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마당’은 별도 신청 없이도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영유아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소정의 간식과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양천 영유아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같이 놀자 미터랜드’가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대형 에어바운스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먹거리존 ▲레트로존 ▲방 탈출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관내 복지관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5월 3일 오후 신월 · 한빛 · 신정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테마형 체험 ▲놀이부스 ▲포토존 ▲먹거리 부스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양천의 내일을 열어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