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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구민안전망 확대
민·관 협력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구민안전망 확대 [PEDIEN] 서울 용산구는 지난 8월 26일 ‘2025년 지역자율방재협의회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한 신규 단장, 동대표, 우수 단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규 단장 및 동대표 위촉장 수여 △우수 단원 표창 △상반기 활동 현황 및 성과 보고 △건의사항 청취 △하반기 활동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 구청장이 직접 위촉장과 표창을 전달하며 단원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단원들이 활동 경험과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상반기 동안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취약지역 안전 점검 △폭염 대응 활동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에는 집중호우와 한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민 대상 안전교육과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방재단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여성단체협의회, 가평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강남구 여성단체협의회, 가평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6일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친선우호도시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전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45명과 강남구 가족정책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침수 가구의 집기 정리와 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여성단체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회원들은 폭염과 간헐적인 비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강남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와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정책 제안과 홍보, 재난현장 봉사, 공익사업, 여성지도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나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재난 대응과 복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침수 피해 주민 돕는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전개
서대문구, 침수 피해 주민 돕는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전개 [PEDIEN] 서대문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북가좌2동 일대에서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모집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1인가구 등 20곳에서 폐가구와 폐가전제품 운반, 집기류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원불교 재해재난구호 봉공세탁소 봉사단’과 연계해 옛 북가좌2동주민센터 마당에 세탁 차량을 배치하고 이불 등의 대형 빨래를 지원했다. 동대문구민으로 봉사에 참여한 20대 김 모 씨는 “수해 흔적과 함께 생활하시는 주민분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시는 데 봉사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주민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수해 이전 모습으로의 복구까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일반고와 다르다”…금천구, 특성화고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특강
“일반고와 다르다”…금천구, 특성화고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특강 [PEDIEN] 금천구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과는 다른 경로로 대입을 준비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입시종합학원 고등부 원장,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에서 공교육 기반의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온 스카이로드 대표 컨설턴트 한대규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한 강사는 이날 특강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대학 진학의 기회와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달라진 대입 환경과 특성화고 학생에게 적용되는 주요 쟁점 △일반고와 달리 활용 가능한 별도 대입 전형의 특징 △대입이 유리한 학과 및 대학 유형 안내 등으로 서울매그넷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제적인 진학 역량을 높인 것 역시 이번 특강의 특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대학입시를 생각할 때 막막할 때가 있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에 맞는 대입전략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진로·진학 정보를 얻는데 용이하도록 현장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2025 중랑 ESG 공모전’ 개최 …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굴한다
중랑구, ‘2025 중랑 ESG 공모전’ 개최 …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굴한다 [PEDIEN] 중랑구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2025 ‘중랑 ESG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환경 분야의 실천 및 교육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인증·공유하며 지속가능발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중랑구에 소재한 공공기관·기업·단체 등이며 개인은 제외된다. 참가 단체는 실천 또는 교육 부문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중랑구청 누리집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 우편이나 방문 신청도 허용된다. 제출된 사례는 심사를 거쳐 총 30건을 우수기관으로 인증한다. 이 가운데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6건 등 총 12건은 우수사례로 별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단체에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구민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정 기관에는 인증서와 현판 제공 외에도 △공공기관 우선구매 홍보 지원 △지속가능발전 주간 홍보 부스 참여 기회 제공 △구청 홍보 매체를 통한 우수사례 소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11월 중 중랑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표창 및 인증서·현판은 12월 열리는 ‘2025 중랑 ESG 성과교류회’에서 수여된다. 행사에서는 수상 기관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며 협력의 기반을 넓혀가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이 기후 위기 시대 지역사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단체의 실천 및 교육 모델이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족이 손잡고 나눔 실천해요”
“가족이 손잡고 나눔 실천해요” [PEDIEN] 중랑구 제32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지난 8월 23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식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총 10가족 30명이 참여해 직접 간식을 만들고 정성을 담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앞서 기본교육과 식생활 개선 교육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가족이 함께 햄버거, 강정, 두유 등 영양 가득한 간식을 손수 준비해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말벗 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중랑구 대표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참여자를 중심으로 ‘해도두리 연합 가족 봉사단’을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 봉사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모집된 제32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이번 간식 나눔을 시작으로 △9월 요양원 봉사 △10월 망우역사문화공원 환경정화 △11월 새활용 체험 및 수료식 등 올해 하반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한 가족봉사단 활동은 세대가 어우러져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간식이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제12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 개최
은평구,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제12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는 30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제12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대전’은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이야기’의 줄임말로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전공과 학과, 진로 등의 이야기를 전하는 은평미래교육지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구는 매년 초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공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그동안 학교별로 만났던 멘토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4차산업, 의료·보건, 예체능, 인문·경상 등 전공상담 부스와 전문직업인과 만날 수 있는 직업체험부스,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진행하는 진로컨설팅 부스 등 총 73개의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한다. 이번 전공박람회에는 △대성고등학교 △동명여자고등학교 △선일여자고등학교 △선정고등학교 △숭실고등학교 △신도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은평고등학교 △진관고등학교 △충암고등학교 등 관내 10곳의 고등학교 1천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공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의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허리 통증에 시달린 몽골 母, 강남구 의료 지원으로 새 삶 찾는다
허리 통증에 시달린 몽골 母, 강남구 의료 지원으로 새 삶 찾는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해외 의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대상자는 몽골 국적의 잠바 체벨마 씨로 5년 넘게 추간판 탈출증과 협착증으로 고통을 겪으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체벨마 씨는 2015년 뇌졸중으로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대학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크 악화로 인해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없고 30분 이상 앉거나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에 놓였다. 이번 초청은 체벨마 씨의 건강 회복뿐 아니라 가정의 생계와 아들의 학업을 지키는 데 절실한 기회다. 강남구는 체벨마 씨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청담우리들병원에서 무상으로 척추인대재건술을 집도한다. 8월 26일 입국해 28일 수술을 받은 뒤, 약 3주간의 입원·재활 과정을 거쳐 9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의료는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강남구의 글로벌 나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는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방영함으로써,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 수준과 국제 협력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는 2018년부터 나눔 의료를 시작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018년 인도네시아 구순구개열 환자 △2019년 태국 안면기형 환자 △2022년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 △2023년 몽골 소이증 환자 △2024년 카자흐스탄 후두유두종 환자 등 5명에게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돕는 인도적 실천이자, 강남구의 ESG 경영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 연대해 강남구가 가진 의료 역량을 세계 곳곳에 나누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2025년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품질지수 서울시 2위
양천구, 2025년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품질지수 서울시 2위 [PEDIEN] 양천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서울시 2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KS마크’ 인증 등 산업표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 유관단체로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를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는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총 9개 부문, 50여 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양천구는 서울시 평균 71.8점보다 1.2점 높은 73점을 받았으며 △2023년 71.8점 △2024년 72.6점 △2025년 73점으로 해마다 주민만족도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는 9개 부문 주요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주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행정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서비스의 고객 지향성, 원하는 목적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하는 본원적 서비스 부문 점수가 가장 높았다. 양천구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중심 정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3년 연속 서울시 최상위권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이태원, 다시 무대에 서다’ 문화예술축제 개최
용산구‘이태원, 다시 무대에 서다’ 문화예술축제 개최 [PEDIEN]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녹사평 광장에서 문화예술축제 ‘이태원, 다시 무대에 서다’를 개최한다. 2,000여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Welcome All ITW’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태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문화예술로 담아낸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태원을 음악과 공연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재조명하고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금관5중주팀 ‘벤투스 브라스 퀸텟’ 이 타악기와의 협업으로 신나는 연주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홍원표 작가의 현장 라이브 드로잉, 남성 중창단 ‘로페카’의 무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수 돈나 골든과 아티스트 시티보이 프롬 서울도 무대에 올라 이태원의 자유로운 감성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사전 신청을 받은 청소년·어린이 드로잉과 댄스 워크숍에 참여해 직접 무대에 서며 관객과 함께하는 현장형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MZ·알파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특히 무소음 클럽 음악 체험, 포토월 SNS 이벤트, 로컬브랜드 할인 쿠폰 제공 등 색다른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F&B존에서는 이벤트 쿠폰으로 핫도그, 소시지, 생과일주스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구는 행사에 앞서 참여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며 당일에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멈췄던 거리형 문화예술 행사가 다시 살아나고 이태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이 거리 곳곳에 스며들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26년 은평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발표
[PEDIEN] 서울 은평구는 2026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따라 특화사업을 포함한 은평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발표했다. 통합돌봄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은평구는 내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 1월 서울시 최초로 ‘돌봄복지국’ 개편과 ‘통합돌봄과’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은평형 통합돌봄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비스 모형 개발과 시범 적용을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 및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인에 대한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은평형 통합돌봄 지원체계’로는 은평만의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통합돌봄 분야별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 건강 상태 맞춤형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화사업으로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통합돌봄 자조모임 활성화 △살던 곳에서 보내는 편안한 생애말기를 위한 가정임종 지원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다. ‘통합돌봄 자조모임’은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서 환경정비를 위한 걷기, 독서 뜨개질 등 같은 활동을 하며 10명 이내의 어르신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소모임이다. 이 모임은 동별로 1명의 돌봄코디네이터를 양성해 돌봄관계망 1동 1자조모임을 추진하고 활동공유회를 통해 은평구 전 지역 전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은평 생애말기 돌봄지원 가정임종 지원사업’은 생애말기 환자에 대한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가 살던 곳, 가족 곁에서 편안한 생애말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생애말기 시점에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 부담을 완화해 통증관리, 증상 관리와 함께 사전연명 의료의향 등록, 당사자와 돌봄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통합돌봄의 선도 지자체로서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의 통합연계를 통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은평만의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은평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공인중개사사무소 21곳 무더위쉼터로 추가 운영
서초구, 공인중개사사무소 21곳 무더위쉼터로 추가 운영 [PEDIEN] 서울 서초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공인중개사사무소 2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쉼터 추가 운영은 서초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초구지회가 협력을 통해 추진한 것으로 중개사무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입문에 ‘무더위쉼터’ 스티커가 부착된 공인중개사사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돼 주민 누구나 냉방이 가동된 실내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특히 공인중개사사무소를 활용한 무더위쉼터는 평소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곳인 만큼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나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 쪽방 거주자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참여한 공인중개사사무소는 방배동 5개소, 반포동 5개소, 서초동 4개소, 잠원동 3개소, 양재동 1개소, 우면동 2개소, 내곡동 1개소 등 총 21개소로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쉼터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역대급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한 바 있는 구는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리풀원두막 샘물’을 운영 중인 야외쉼터 5개소 등 17개소를 추가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공인중개사사무소 21개소까지 개방함으로써 총 146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구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서큘레이터로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서리풀 시원이’, 시원한 버스정류장 의자인 ‘서리풀 쿨링의자’, 보·차도경계석 측면부에서 물이 흘러나와 도로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서리풀 오아시스’를 비롯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운영해 구민들이 더위 걱정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폭염·한파·혹한 등 다양한 기상이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가리봉 구시장부지’에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9월 22일 본격 운영
구로구, ‘가리봉 구시장부지’에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9월 22일 본격 운영 [PEDIEN] 구로구가 우마길 19-3 일대 가리봉 구시장부지에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9월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에 앞서 9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총 65면 규모로 이 중 15면은 상인회 전용 구역이며 나머지 50면은 주민 대상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으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기간에는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지정 구역 외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견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9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정자는 9월 9일 개별 안내받게 되며 9월 22일부터는 배정된 구획에 한해 주차가 가능하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유휴 주차면을 활용해 시간제 방문 주차장으로도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그간 공터로 방치돼 온 공간을 주민 편의 시설로 전환하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등 지역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또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했다”며 “정식 운영 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서초구, '정화조 알림톡 서비스' 본격 시행 나서
서초구, '정화조 알림톡 서비스' 본격 시행 나서 [PEDIEN]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정화조 관리자와 소유주를 대상으로 ‘정화조 알림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화조 알림톡 서비스’는 정화조 청소 기한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편의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하수도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정화조 내부 청소 시기를 주민이 놓치지 않도록 해 과태료 부과와 위생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우편 안내의 분실 위험을 보완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알림톡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청소 안내로 주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정화조 청소 기한 1개월 전에 스마트폰으로 △청소 기한 △예상 청소량 △대행업체 정보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일반 우편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알림톡 서비스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서초구청 청소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정화조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정화조 청소 시기와 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해 하수 악취를 저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